◆관광산업 활성화에 600억 투입...“3만원 숙박쿠폰·10만원 휴가비”정부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대 600억원을 푼다. 100만명에게 1인당 숙박비 3만원 지급, 18만명에게 유원시설 입장료 1만원 지원, 19만명에게 휴가비 10만원 지원 등이 골자다. 153만명이 필수 여행비용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대 600억원의 재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여행비용 지원 외에 문화비·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도 10%포인트씩 한시적으로 상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경제]◇ ‘위드 코로나’ 속도 내는 정부... 기재차관 “소비쿠폰 재개 검토”‘위드 코로나’로의 단계적 전환이 추진되면서 정부가 잠정 중단했던 소비쿠폰 발행이 조만간 재개 될 예정.15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위드 코로나가 민생경제와 취약분야 회복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의 하에 소비쿠폰 등 그간 잠정 중단되었던 정책 재개를 검토하겠다”라고 밝혀.이 차관은 “백신접종 속도가 빨라지며 전 국민 70% 접종 완료 목표가 이달 중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출범해 ‘위드 코로나’ 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전해.◇ “10월 물가 3% 상승 가능성도” 인플레이션 우려경제 당국 “대면 서비스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진단.정부가 ‘일상 회복’을 준비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대면 업종 경기는 아직 먹구름이 끼어 있어 10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하 당정)이 33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키로 합의했다.특히 이날 당정은 그 동안 이견을 보여왔던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소득 하위 80%'로 확정했다.또한 이번 결정에 따라 기정예산 3조원을 추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6조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당정협의회 결정 내용을 발표했다.우선 당정은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3종 패키지'(재난지원금·소상공인 지원·카드 캐시백)에 15조∼16조원이 투입한다는 방침이다.구체적으로 5차 재난지원금에 해당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0%로 대상이 결정됐다.당초 민주당은 전 국민 지급을 주장해 왔으나 정부 측이 70%선을 고수해 결정이 미뤄져 왔다.이에 당정은 그 동안 수차례 협의를 통해 절충선인 80%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다만 민주당의 기존안인 개인별 지급 방침은 수용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코로나19 3차 대유행 이후 사용이 중단됐던 외식쿠폰이 성탄절을 전후해 포장과 배달음식부터 재개된다. 21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연말을 맞아 사실상 중단 상태인 '8대 소비쿠폰'을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주 성탄절 전후부터 순차적으로 외식쿠폰에 한해 비대면 사용만 허용하고, 다른 소비쿠폰은 온라인 사용을 전제로 재개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고자 8대 분야에서 1천80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소비쿠폰을 배포해왔다.8대 분야는 숙박·관광, 공연·영화·전시, 체육, 외식·농산물 등 코로나19로 매출감소 타격을 입은 곳이다.하지만 8월 중순 이후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11월 중순 이후 3차 대유행이 시작되며 소비쿠폰 정책은 중단과 재개를 반복해왔다.현재는 농수산물 쿠폰의 온라인 사용만을 제외하곤 소피쿠폰 정책이 사실상 중단이 된 상태다. 소비 촉진으로 대면활동이 늘어나면 코로나19 확산이
[경제·금융]◇ 성탄절 전후부터 배달앱서 외식쿠폰 사용…온라인서 순차 재개정부는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사실상 중단 상태인 8대 소비쿠폰의 사용을 재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단 당장은 외식쿠폰의 비대면 사용만 허용하고 다른 소비쿠폰은 온라인 사용을 전제로 순차적으로 재개.정부는 올 하반기 코로나19로 극심한 타격을 입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외식과 농산산물 등 8대 분야에서 180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소비쿠폰을 배포.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내년에는 8대 분야에서 2300만명을 대상으로 소비쿠폰을 배포할 예정.정부 관계자는 "방역 친화적인 소비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이런 측면에서 대면서비스 소비를 최대한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연말을 기점으로 순차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설명.◇ 헬스장·필라테스 가격공개 의무화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9월부터 체육시설업에 '서비스 가격표시제'를 도입.현재 미용실과 학원업 등에서 가격을 매장 밖에 써 놓게 하는 '옥외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쿠폰 중 외식쿠폰을 배달앱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추진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방역단계 격상에 따른 보완 과제로 소비쿠폰 중 외식쿠폰 비대면 사용 전환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방역단계 완화시 지급 재개토록 사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연내 외식쿠폰 배달앱 적용 추진...소비행사 온라인 전환김용범 기재1차관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외식쿠폰 배달앱 적용에 대해 "가급적 연내 가동을 목표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방안을 마련한 뒤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배달앱 음식가격·수수료 인상 등 부작용 우려에는 "정부는 방역 우려를 완화하며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다양한 정책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그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올해 1분기와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한국 경제가 3분기에 비로서 2% 가까이 반등에 성공했다.2분기 성장률이 워낙 저조해 '기저효과'(비교 대상 수준이 낮아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는 현상)라고 볼수 있지만, 일단 3분기 플러스로 반전하면서 하반기 경기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직전분기 대비 1.9%(속보치)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수출 급증이 일등공신...-0%대 성장률도 가능연초부터 불어닥친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우리 경제는 올해 1분기(-1.3%)와 2분기(-3.2%) 두 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 성장률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3.3%) 이후 11년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였다.지난 8월 한은은 올해 GDP 성장률을 -1.3%로 전망했는데 이 정도 성장률을 지키려면 3분기와 4분기 각 1%대 중반의 성장에 성공해야 한다.만약 4분기에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최대 쇼핑축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시작된다.이번 행사는 23일 현재까지 1328개사가 참여를 신청해 역대 최대 규모를 예고했다. 참고로 지난해는 704개 업체가 참여했다.특히 올해는 자동차, 의류, 가전, 화장품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대표소비재 제조업체가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참여할 예정으로, 이동통신사는 휴대폰 지원금을 상향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또한 참여업체들은 다양한 할인 행사와 각종 사은품 제공 및 경품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이날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행사 계획과 방향을 공유했다.'2020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해 전국적인 규모의 행사로 진행된다.아울러 올해는 국내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해외 역직구와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판촉전도 진행된다.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날 "범정부적으로 소비쿠폰 재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조정에 맞춰 소비쿠폰을 활용한 내수 활성화 정책을 다시 추진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재확산에 중단된 8대 소비쿠폰은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재개 시기, 행사 추진, 방역 보완 등 사안을 점검한 다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중소기업·전통시장의 소비행사 등 외식·관광·문화 등 분야별 내수 활력 패키지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가 하향조정 이후 살아나고 있는 소비 반등의 불씨를 살려 4분기 경기회복을 이끌기 위해 소비쿠폰 등 전방위적 정책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소비쿠폰과 함께 코리아세일페스타, 크리스마스 마켓 소비행사, 코리아 수산 페스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활성화, K-컬쳐 페스티벌, 스포츠 관람 허용 등의 정책도 펼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치적 주장에 가까운 얼빠진 연구결과를 지금 이 시기에 제출했나."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을 비판한 한 대목이다.조세연이 '지역화폐 발행이 지역경제에 역효과를 내고 있다'는 보고서를 낸 것에 대한 반박인데, 얼빠진 연구결과라는 말까지 동원하며 조목조목 반박한 것은 물론 엄정한 조사와 문책까지 요구했다.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 지사가 내놓는 긴급재난지원금, 기본소득 등 경제 정책들에 대해 경제부처들이 사사건건 반대하면서 양측의 신경전이 더욱 고조되는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조세연 보고서 어떤 내용 담았길래이 지사가 문제삼고 나선 보고서는 조세연이 이날 공개한 송경호·이환웅 부연구위원의 '지역화폐의 도입이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이라는 연구다.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보조금 지급 손실과 운영 비용을 합하면 경제적 순손실이 올 한 해 총 2260억원에 달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보고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 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에 최대 200만원 안팎의 긴급 지원금을 선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전 국민이 대상이었던 1차 긴급재난지원금과는 달리 코로나19 피해 계층을 선택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으로 결정하고 집행 시기도 최대한 앞당겨 추석 전에 지급한다는 방침이다.사회적 거리두기 강도 격상에 따라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도 지원금 지급 대상이다.정부는 이를 위해 7조원대 중반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편성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6일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긴급민생경제종합대책을 논의했다.당정청은 ▲특고 근로자 등 고용 취약계층에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는 소상공인새희망자금지원 ▲기존 정부 지원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생계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에는 긴급생계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한국 경제가 코로나19 2차 대유행 가능성과 장기간에 걸친 장마와 폭우 피해로 '역성장의 늪'에 깊게 빠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이번주 국내에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중대 고비를 맞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3분기와 4분기 내수 소비 반등이 무산되면 성장률은 마이너스(–)2% 이상 곤두박질 할 것이란 예상이다.정부와 한국은행은 이런 현실을 감안해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고 충격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 성장률 전망치 -1% 안팎으로 내릴듯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2%에서 -1% 안팎까지 크게 낮출 것이란 전망이다.한은은 오는 27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 전망치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최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어느 때보다 시나리오와 수치 결정에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일단 수정 전망치는 기존(-0.2%)보다 낮아질 것이 확실시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이번 여름휴가 시즌 숙박과 관광 등 8대 분야에서 쓸 수 있는 8대 소비쿠폰을 푼다.또 지역사랑·온누리상품권 발행 물량도 대폭 확대한다.재난지원금으로 소비 진작에 나선 이후 다시 한번 국민 1800만명이 1조원 수준의 소비에 나설 수 있도 유도한다는 취지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30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소비·지역경제 활성화대책을 발표했다.◇ 8대분야 '쿠폰' 풀어 1조원 소비 유도대책은 이달 말부터 숙박과 관광, 공연, 영화, 전시, 체육, 외식, 농수산물 등 8대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비쿠폰을 발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여름 성수기 하계휴가 시즌과 임시공휴일(8월 17일)을 계기로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됐던 관광·스포츠·문화 등 분야에 대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지역사랑·온누리상품권도 확대한다.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기존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여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35조3000억원의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내놨다.이번 추경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를 넘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초슈퍼급'이다.문재인 정부 들어 여섯 번째 추경 편성으로, 특히 한 해에 세 번씩이나 추경을 편성한 것은 1972년 이후 48년 만에 처음이다.기업과 상인들이 경제위기를 버텨낼 수 있도록 유동성을 지원하고, 고용 충격에 대한 대응과 경기회복을 뒷받침할 재원을 담았다. 향후 5년간 76조원을 쏟아부을 '한국판 뉴딜'에 대한 투자에도 5조1000억원을 배정해 첫걸음을 뗀다.정부는 3일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경제위기 조기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제3회 추경안'을 확정, 4일 국회에 제출한다.◇ 어디에 얼마나 쓰이나35조3000억원에 달하는 이번 추경안은 세출(歲出) 확대분 23조9000억원,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한 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계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와 관련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경제 위기 국면이다. 그야말로 경제 전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문 대통령은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22회 국무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며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 과감하게 결정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2/4분기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한 1/4분기에 비해서도 더 안 좋은 흐름이 예상된다”며 “세계경제의 깊은 침체 속에서도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른 시일 내에 반전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실물경제의 위축과 고용 충격은 앞으로가 더욱 걱정”이라며 “수출도 3월까지는 최대한 버텨왔으나 세계경제의 멈춤으로 인해 4월부터 감소폭이 크게 확대하고 있다. 전 분야, 전 영역에서 끝을 알 수 없는 경제 충격이 가시화되고 있다. 그야말로 경제 전시 상황”이라고 분석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정부가 소득하위 70%가구에 4인 기준으로 최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을 결정하면서 소득하위 45%에게는 이에 더해 소비쿠폰 지급과 의료보험료를 감면하는 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부부와 자녀 2명을 둔 저소득층 4인가구는 최대 297만원 가량의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정부는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3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방안을 결정했다.지급방안에 따라 소득하위 70% 1400만 가구는 지자체가 활용중인 지역상품권, 전자화폐 등을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받는다.가구당 규모는 가구원수별로 가구당 40만에서 최대 100만원이다. 세부적으로는 1인 가구는 40만원, 2인 가구는 60만원, 3인 가구는 80만원, 4인이상 가구는 100만원이다.특히 소득하위 45% 4인가구일 경우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 ▲건강보험료 감면분 8만8000원(감면율 30%) ▲저소득층에게 지원되는 108만원 규모의 소비쿠폰 ▲아이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조기에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했다.문재인 정부 들어 4번째이자 7년 만에 최대 규모의 추경이다.정부는 4일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추경안'을 확정하고 5일 국회에 제출한다.◇ 세출 8조5000억원 늘려 '소비 살리기'에 초점이번 추경은 방역체계 보강과 피해 복구는 물론 침체된 소비를 되살리는데 초점이 맞춰졌다.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이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지난해 수준 이하로 주저앉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당장 피해극복을 지원하고, 경제 모멘텀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마련한 대책"이라며 "얼어붙은 소비를 뒷받침할 수 있는 대책을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담았다"고 설명했다.전체 11조7000억원에 달하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이 2조원 더 확대된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 편성 당정협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소상공인·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을 각각 2조원씩 확대하기로 했다.또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신·기보)의 특례보증도 2조원 늘린다는 계획이다.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고, 특히 피해가 심각한 대구 지역을 위한 지원예산을 별도로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경, 신속치료·확산방지 관련 우선 편성당정은 추경 편성과 관련 신속한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해 음압병실과 음압구급차, 검사·분석 장비 확충 비용을 우선 추경에 반영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정부의 방역 조치 이행에 따른 의료기관 손실 보상과 경영 안정화를 위한 융자자금, 입원·격리자의 생활지원비 지원도 반영된다.코로나19 확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극도의 내수 침체는 물론 수출에도 비상등이 켜지자 추가경정예산(추경) 카드를 꺼내 들었다.특히 정부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소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과 극도로 움츠러든 소비 진작을 위한 대책을 이번주 발표할 예정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전일(23일) 코로나19 위기관리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비상 상황에 걸맞은 '특단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여야 추경편성 큰 틀 합의...규모는?24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일단 큰 틀에서는 추경 편성에 손을 잡았다.4·15 총선을 50여일 앞둔 방역대책 지원은 물론 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해야한다는 국민들의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여야가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추경 편성에 뜻을 함께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정부는 즉시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국회에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 현 상황을 비상경제 시국으로 규정하고 국민 안전과 민생 경제 두 영역 모두에서 선제적인 대응과 특단의 대응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비상한 상황에는 비상한 처방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제조, 유통, 관광 등 전체적 국내 경기가 침체로 전환함에 따른 위기 의식을 반영한 것이다.문 대통령은 특히 이날 회의에서 ‘비상’이라는 단어를 6번이나 거론하며, 현 상황에 대한 엄중함을 드러냈다.문 대통령은 이날 “확진자 증가 속도가 둔화하고 있고, 완치되어 퇴원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국민들께서도 공포와 불안으로부터 서서히 벗어나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면서도 “정부는 코로나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정부는 방역에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