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차그룹 제로원(ZER01NE)이 9~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서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제로원은 CES2024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고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확대, 투자 기회 창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올해는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함께 운영하고 있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올해를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는 해로 삼아,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고자 한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3일 경기도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현대차그룹이 생존하기 위한 화두로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와 ‘지속 성장’을 제시했다.정의선 회장은 새해 메시지 서두에서 “올해는 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인 오토랜드 광명에서 여러분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양궁이 60주년을 맞아 글로벌 양궁리더 도약을 목표로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2023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 양궁은 1963년 국제양궁연맹 가입을 기점으로 태동됐으며, 1983년 대한양궁협회가 설립되며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 양궁이 걸어온 영광의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등 양궁을 위해 헌신한 모든 이들이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울산 EV 전용공장은 앞으로 50년, 전동화 시대를 향한 또 다른 시작이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3일 울산공장 내 전기차(EV) 전용공장 기공식에서 이 같이 밝히며, 전동화 시대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울산 EV 전용공장은 혁신적인 제조 플랫폼과 최적의 근무환경을 갖춘 인간 중심의 공장으로 전동화 시대 현대차 모빌리티 생산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장영진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현대차그룹이 재난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해 특수 제작한 회복지원차량을 지원한다.현대차그룹은 포항시에 위치한 경북 119 특수대응단에서 '소방관 회복지원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 이일 소방청 차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등 행사 관계자 및 차량 배치 지역 소방관 60여명이 참석했다.회복지원차는 현대차그룹의 양산형 이동식 사무공간인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개조한 프리미엄 특장버스다. 디자인과 설계를 비롯한 차량 제작 과정 전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국내 대기업들의 지난해 결산 배당 규모가 전년보다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 침체에 따른 실적 악화를 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러한 분위기 속 개인별 배당금 희비도 엇갈렸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배당금은 1991억원으로 전년보다 500억원 이상 줄었지만,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배당금은 처음으로 1000억억원을 넘어섰다.1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는 국내 상장사 중 시가총액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까지 현금 및 현물배당을 발표한 상위 50개사의 배당액을 조사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주요 그룹사들의 임원 인사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변화냐, 안정이냐'라는 화두가 쟁점으로 떠올랐다.경기 둔화로 내년에도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을 전망인 만큼, 지난해처럼 혁신에 방점을 둔 변화를 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 속에 주요 경영진이 대부분 유임될 수 있다는 시각이 우세한 상황이다.21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주 LG를 시작으로 삼성·SK·현대차 등 4대 그룹사들이 정기 임원 인사에 돌입한다.통상적으로 4대 그룹의 연말 인사는 11월 말과 12월 중순에 걸쳐 시행된다.최대 관심사는 인사 규모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재계 총수와 현대가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27일 정 회장의 장녀 진희(25)씨와 김지호(27)씨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지호씨는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의 손자로,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이후 하버드에서 교육정책 석사를 수료했다. 김 전 장관은 김우중 대우그룹 창업자의 형이다.진희씨는 미국 웰즐리대학을 졸업한 후 유럽의 컨설팅 회사 롤랜드버거에서 근무하다가, 현재 현대차 해외법인에서 상품 담당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두 사람의 인연은 미국 유학 중에 닿았다. 현대가는 결혼에 있어 자녀들의 의지를 우선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결혼식이 열린 정동교회는 현대가가 자주 결혼식을 올린 장소이기도 하다.정의선 회장은 물론, 부친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도 이곳에서 화촉을 밝혔다.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과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 정몽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총 105억달러 투자에 나선다.지난 1964년 대한민국 총 수출액 1억달러, 1977년 100억달러를 돌파한 지 40여년만에 국내 한 대기업의 대미 투자금액이 1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이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22일 오전 11시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중 머물렀던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15분간 단독 면담을 가졌다.단독 면담 후 하얏트 야외수영장 폭포수 단상에서 가진 공동 발표에서 정 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은 어제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에 투자하기로 한 55억달러 외에 로보틱스·UAM·자율주행·AI 분야에 50억달러 등 총 105억달러(약 13조원)를 2025년까지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이어 “미국 조지아의 새로운 공장에서 최고급 전기차를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서,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리더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미국 고객들에게 제공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기업들이 2021년 회계연도 배당금을 전년보다 크게 확대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미국 발 긴축 등의 여파로 최근 국내 증시가 어지러워지자 적극적으로 주주 달래기에 나선 모습이다.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중 지난달 28일까지 배당 계획(중간배당 포함)을 발표한 기업 853곳 가운데 전년보다 배당금을 늘린 기업은 총 568곳이다.66.6%에 달하는 비중으로, 기업 3곳 중 2곳이 배당을 확대하기로 결정한 셈이다.지난 2020년 회계연도보다 20.4%포인트(p) 높아진 수준이다. 당시 배당을 늘린 기업은 1226곳 중 567곳으로, 비중은 46.2%였다.이번 조사에서 배당금을 줄인 기업의 수는 134곳(15.7%) 곳으로, 전년(35.8%·439곳)보다 20.1%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기업별로 보면 기아의 배당금은 전년보다 8019억원(200.0%) 늘어 증가액이 가장 많았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주요 상장사들 중 삼성전자를 비롯한 7개 기업이 1조원 이상의 배당금을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개인 배당액 3위권에는 삼성가 삼남매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배당금은 2577억원에 달하며 개인 배당액 1위를 차지했다.1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주요 상장사의 2021년 회계연도 기준 배당금은 총 28조5450억원이다.조사 대상은 시가총액 100대 상장사 중 지난 11일까지 배당 계획(분기·반기·결산)을 발표한 53개사로 한정했다.이번 조사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배당금 총액 1조원을 넘긴 기업 명단이다.2020년만해도 배당금 1조원을 넘긴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했지만, 작년에는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현대차와 포스코, 기아, KB금융, SK하이닉스, 신한금융 등 7곳으로 증가했다.이 중에서 배당 총액 1위 기업의 타이틀은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배당 총액은 9조8094억원으로 확인됐다.이어 현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의 잇단 대형 붕괴사고와 관련, 정몽규 회장의 책임론과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산은 지난 해 6월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구의 철거 붕괴 사고에 이어 7개월 만인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아파트 공사장에서도 대형 붕괴사고를 일으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현산은 총체적 부실기업이라는 불명예가 씌워진데다 현산의 간판 브랜드 ‘아이파크’의 신뢰도도 바닥으로 추락하는 등 정 회장은 사고발생에 대한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16일 재계와 현산 등에 따르면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 정회장은 17일 오전 10시 용산 아이파크몰 본사에서 이번 붕괴 사고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한다.정 회장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신이 맡고 있는 대한축구협회장 자리에서도 물러날 의사를 밝힐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013년 제52대 축구협회장으로 취임한 정 회장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검은 호랑이의 해'로 알려진 임인년(壬寅年)이 코앞으로 다가왔다.이에 우리 경제에 중추 역할을 하는 기업인 가운데 1938년생부터 1986년생까지 현재 활동 중인 범띠 인사들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28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상장사 내 호랑이띠 주식부자 및 최고경영자(CEO) 현황 조사'를 통해 해당 기업인들의 임인년 새해 활약상을 예측했다.조사는 국내 범띠 기업인 중 1938년·1950년·1962년·1974년·1986년 출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2월생은 음력 및 양력에 따라 띠가 달라질 수 있어 조사에서 제외했다.◇ 범띠 주식부자 다수...'1위'는 1938년생 정몽구 명예회장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100억원이 넘는 주식재산을 보유한 범띠 주주는 총 122명으로 집계됐다.출생연도 별로 살펴보면 1962년생이 58명으로 최다였다. 이어 1974년생(30명), 1950년생(21명), 1938년생(11명) 순으로 많았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애플의 팀 쿡,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 아마존의 앤디 재시, 트위터의 퍼라그 아그라왈.지금의 회사, 혹은 이전 회사에서 30·40대에 고위 임원직에 올라 중책을 맡은 수장들의 이름이다.이처럼 젊은 인재 중용은 글로벌 시장에서 특별한 일이 이니다. 이들 기업들은 기업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연공서열이 아닌 성과 중심의 인사를 택하고 있다.국내 재계도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흐름에 발을 맞추며 세대교체 속도를 높이고 있다.최근 정기 임원 인사를 마친 그룹들은 성과와 잠재력을 토대로 젊은 인재들을 대거 발탁하면서 대대적인 변화에 나섰다.◇ 주류 꿰찬 3040 세대...'30대 부사장님'도 나왔다LG와 롯데를 시작으로 SK·삼성·현대차까지 임원 인사를 마치면서 국내 5대 그룹의 내년도 경영진 그림이 완성됐다.기업들에게 세대교체는 낯선 단어가 아니지만 이번 인사 결과에서 주목할 부분은 '연령대'다. 이전에는 예상할 수 없었던 50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차그룹이 17일 정의선 회장 체제를 확고히 하는 2021 하반기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세부적으로 보면 현대자동차 66명, 기아 21명, 현대모비스 17명, 현대건설 15명, 현대엔지니어링 15명 등 203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현대차그룹의 신규 임원 인사 203명은 그룹 출범 후 사상 최다 규모다.우선 이번 인사의 주요내용을 보면 정몽구 명예회장의 '가신그룹'으로 불렸던 윤여철 그룹 부회장과 하언태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이원희 현대차 품질 담당 사장, 이광국 현대차 중국사업 총괄 사장 등이 일선에서 물러나고 고문으로 선임됐다.이들이 물러난 자리에 부회장 및 사장 승진 인사는 없었다.이로써 현대차그룹 부회장단에는 정 회장의 매형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만 남게 됐다.반면 신규 임원 승진자 203명 중 40대가 3분의 1이 배치되는 등 세대교체가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내년 취임 3년 차를 맞게 되는 정 회장 체제 공고화는 물론 전기차·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향후 3년 간 3만명을 직접 채용하고,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만6000명을 추가 고용하는 내용이다. 인재 확보를 통해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등 그룹의 미래 먹거리에 힘을 싣는다는 구상이다.22일 정 회장은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김 총리와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희망 ON' 협약을 맺었다.그간 김 총리는 대기업 총수들을 만나 '청년희망 ON' 프로젝트를 논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 약속을 받아왔다.지금까지 삼성전자는 3만개, LG는 3만9000개, SK는 2만7000개, 포스코는 2만5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총 4만6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김 총리가 만난 참여기업 중 가장 큰 규모다.먼저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 수소에너지 등 신사업 분야에서 향후 3년간 3만명을 직접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환경·일자리 등 사회문제 해결에 나선 해외 소셜벤처들을 지원한다.8일 현대차그룹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데모데이와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해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스타트업 챌린지는 인도네시아의 교육·환경·일자리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벤처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총 621개 팀이 지원해 15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현대차그룹은 선정 기업들에게 기본 100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전문가의 경영 컨설팅과 사업 홍보 및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했다.최종 선정된 15개 팀들은 현지 사회문제를 해결할 사업을 펼치기로 약속했다.대표적으로 ▲유기농 식품 제조 및 친환경 공급망 구축을 통한 농산품 유통 ▲과일 폐기물 등을 활용한 대체가죽 및 플라스틱 연구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조 ▲생활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사료 및 원자재 판매 ▲간호사·조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올 상반기 국내 상장사들의 배당액이 23% 이상 증가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가장 많은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삼성 일가는 배당금 최대 수령자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이중 홍라희 여사(전 리움미술관장)은 90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27일 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323개 상장사 중 상반기 배당을 공시한 140개사의 배당액을 집계한 결과, 올해 상반기 배당액은 총 9조2084억원으로 조사됐다.지난해 상반기보다 1조7748억원(23.5%)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배당 기업은 25개 감소했으나 배당 규모는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이중 가장 많은 금액을 배당한 기업은 삼성전자였다.삼성전자의 상반기 배당금은 4조9043억원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지난해 4조8092억원보다 약 1.98% 증가한 수준이다. 이어 케이티엔지(KT&G)는 5956억원으로 2위, 포스코는 5294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이외 현대모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정몽구 명예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재 100억원을 통 크게 기부했다.3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몽구 명예회장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추진하고 있는 '정몽구 백신혁신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해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에 100억원을 전달했다.기부금은 고려대의료원에 전달돼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감염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국산 백신 개발 연구 및 인프라 확충에 사용이 될 계획이다.정몽구 명예회장은 "현대차그룹을 성원해 주신 국민들께 도움이 되기 위해 국산 백신 개발에 기여할 백신혁신센터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감염병을 극복해 건강과 행복을 되찾는 과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이날 현대차그룹은 고려중앙학원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기부금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신 참석했다.정의선 회장은 "정몽구 명예회장은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언제나 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주요 경영진 및 임직원들의 상반기 보수 내역이 속속 공개된 가운데,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의 피독 수석 프로듀서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18일 국내 기업들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피독 프로듀서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에 힘입어 400억대 보수를 받았다.피독 프로듀서는 급여 3800만원과 상여 1억1100만원에 스톡옵션 행사이익 399억2800만원까지 더해 총 400억77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국내 굵직한 경영진들의 보수 중 가장 높은 금액으로, 상반기 최고 보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던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302억3400만원)도 제치며 주목받고 있다.피독 프로듀서는 지난 2016년 11월 행사가격 1062원에 받은 스톡옵션 12만8000주를 주가 31만3000원에 행사하면서, 주당 31만1938원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피독은 하이브의 초창기 시절을 함께한 프로듀서로, BTS의 데뷔 싱글 '투 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