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봉킹'은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에서 퇴임한 김기남 상임고문이었다.12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상임고문은 지난해 퇴직금 129억9000만원을 비롯해 급여 16억8000만원, 상여 24억4500만원 등 총 172억6500만원을 받았다.구글 총괄 부사장 출신인 이원진 전 삼성전자 서비스비즈팀장은 퇴직금 24억3100만원을 포함한 86억원을 받아 2위였다.3위는 SAIT 사장을 지낸 진교영 고문으로, 퇴직금 52억5900만원을 포함해 84억8500만원을
[트루스토리] 김현수 기자 = 최근 노조가 설립된 HMC투자증권이 부당노동행위 논란에 휩싸였다. 회사 측이 노조활동을 방해하고, 감시를 하는 것도 모자라 직원들의 노조 가입을 앞장서 막고 있다는 것이다.21일 노조에 따르면 지부는 지난 16일 사무금융노조 HMC투자증권지부(지부장 노명래) 설립총회를 열고 이튿날 회사에 노조설립 사실을 통보했다.지부는 그러나 “설립사실을 통보하고 대표교섭을 요구하자마자 회사가 지점장과 부서장을 통해 노조 가입을 방해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들이 “직원들에게 본사는 ‘노조 가입 인원과 인터넷 가입사항을 알고 있다거나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조합 활동 가담 여부를 파악하겠다’, ‘지점별 가입현황을 알고 있다’는 식으로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부가 확보한 녹취록에 고스란히 담겼다.지부는 특히 “직원들의 인터넷 접속 기록을 회사가 확인했다고 밝힌 만큼 불법감시·불법사찰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이들이 노조를 설립한 가장 큰 이유는
[트루스토리] 최성미 기자 = 다사다난했던 2011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올 한해 직장인들 사이에 이슈가 되었던 연봉 관련 뉴스들은 무엇이었을까.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www.payopen.co.kr, 대표 최효진)에서는 올 한해 가장 큰 화두가 되었던 연봉 관련 10대 뉴스를 모아봤다. 1. 연봉이 가장 궁금한 기업? ‘삼성전자’올 한해 구직자 및 직장인들이 연봉정보를 가장 궁금해 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조사되었다. 삼성전자는 페이오픈 자체 조사결과 2005년부터 8년째 검색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휴대전화 부분 경쟁사인 애플보다 평균 연봉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2. 공무원 연봉 3.5% 인상, 공무원 연봉킹은 누구?2012년도 공무원보수규정에 따르면, 각종 수당을 제외한 공무원 연봉킹은 역시 대통령이었다. 고정 연봉제 공무원인 이명박 대통령의 올해 연봉은 1억8641만9000원으로 작년보다 4.1% 상승했다. 뒤를 이어, 김황식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