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병역기피 의혹 논란을 부른 가수 유승준(45·스티븐 유)에 대한 법무부의 입국금지 조치에 대해 성인남녀 70% 이상이 ‘당연하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2년 입대를 앞두고 해외 공연을 이유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의혹 논란이 불거진 유승준이 국내 입국 비자를 발급해 달라며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제기한 두 번째 소송 결과가 다음 달 말 나오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3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리서치 전문기업 ‘미디어 리얼리서치 코리아’는 리서치 애플리케이션 ‘리얼리서치’를 통해 대한민국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병역기피 의혹 논란으로 20년째 고국 방문에 국민들의 강한 저항을 받고 있는 스티븐 유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조사에 따르면 병역기피 의혹 논란의 중심 인물인 유씨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95.37%인 것으로 대부분이 논란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2002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병역기피 논란으로 17년간 비자발급이 거부됐던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의 국내 입국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대법원은 11일 유승준이 주 로스앤젤레스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제기한 ‘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 보냈다.이로써 유씨는 항소심 재판을 통해 비자발급 및 국내 입국 가능성이 열렸다.한편, 유씨는 지난 2000년대 초반 각종 방송을 통해 “군대에 가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획득, 한국 국적을 포기하며 병역을 기피했다.이에 ‘유씨가 고의로 병역을 기피했다’며 비난이 쏟아졌고, 법무부는 유씨에 대해 국내 입국을 제한했다.그러나 유씨는 이에 반발해 지난 2015년 이 같은 조치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고, 1심과 2심에서는 모두 패소했으나 이날 판결이 뒤집어 졌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의도적으로 청력을 마비시킨 뒤 장애진단서를 받아 병역을 회피한 전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 등 11명이 적발됐다.병무청은 18일 “브로커가 개입하여 고의로 청력을 마비시켜 병역법을 위반한 피의자 8명과 공범 3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병무청에 따르면 이들은 병원주차장 승용차 안에서 자전거 경음기 또는 응원용 에어 혼을 귀에 대고 일정시간 노출시켜 청각을 마비시킨 뒤 장애진단서를 발급받아 장애인으로 등록 후 병역을 면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에어 혼’이란 운동장 등에서 주의를 촉구하기 위해 소리를 낼 수 있게 만든 나팔종류로 이들은 진단을 받으러 병원에 들어가기 전 일정시간 귀에 대고 청각을 마비시킨 것으로 확인됐다.이 과정에서 브로커는 인터넷 동호회 회원, 동생친구 및 지인들에게 접근해 1인당 1000만원에서 5000만원을 받은 뒤 ‘에어혼’을 전달하고 병역면제 수법을 알려줬다.이번에 적발된 병역기피자 중에는 브로커에게 1500만원을 준 전 국가대표 사이클 선
이언주, 문재인 일자리 상황판 겨냥 “70년대식 해법 아닌가” 비아냥이언주 “의혹 종합선물세트 이낙연, 호남총리 아닌 강남총리, 특권층총리”[트루스토리] 남진희 기자 = 국민의당이 이낙연 때리기에 모든 화력을 퍼붓고 있다. 이낙연 후보자를 아웃시키면서 정치적 인지도를 높이고 당의 주가를 올리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될 정도로, 자유한국당 보다 더욱 강도높게 이낙연 후보자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원내수석부대표)는 25일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한 것과 관련,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또 대통령께서 챙긴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지만, 이 상황판을 설치하고, 그래서 숫자를 계속 챙기는 식의 방안으로 문제가 해결될 것인가에는 굉장히 우려스럽다”라며 “70년대식 해법 아닌가”라고 비꼬았다.이언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힌 뒤 “이렇게 되면 공무원들이 전부 숫자만 보면서 거기에 연연할 텐데, 숫자는 조금씩 나
반기문 조카 병역기피에도 해명 담는 언론들, 문재인 조카 병역기피였다면?[트루스토리] 남진희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새로운 양파껍질이 되고 있다. 주변비리가 바쁘게 드러나고 있다. 이번엔 반기문 조카 병역기피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조카 반주현(39)씨가 장기간 병역기피자로 지명수배된 사실이 확인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온 것.하지만 일부 보수언론들은 반기문 측 비리에 대한 추가취재를 사실상 거부하고, 반기문 측 입장만 ‘기관지처럼’ 전달하고 있다. 이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터졌을 때와 비슷한 행보다.언론사들이 추가 취재를 하며 국정농단의 또 다른 실체에 대한 특종을 끄집어 내고 있을 때, 상당수 보수언론들은 청와대와 최순실 측 ‘반박 입장’만 보도했을 뿐, 새로운 비리 사실에 대해 보도하길 거부했다.지금도 각종 포털 사이트에 노출돼 있는 기사들을 분석하면, 반기문 조카 병역기피에 대한 보도는 극히 제한적이다. 사실상 특정 기득권 언론사들이 반기문 대통령 만
고영주 이사장, 박원순에 막말 논란..미방위 국감 파행 연출‘MBC 편파 보도’ 비판에 “지극히 객관적, 문제 없다” MBC 손 들어줘[트루스토리] 고영주 이사장은 확실하게 박원순을 저격했다. 박원순을 저격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MBC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고영주 이사장의 신념이 확실하게 이념적으로 ‘우클릭’ 해 있는 상황이다.지난 2일 문화방송(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고영주 이사장이 명예훼손 소송이 제기된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박주신씨의 병역보도와 관련 “지극히 객관적이고 흠잡을 데가 없다”고 MBC의 손을 들어줘 논란이 일고 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고영주 이사장은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비리 의혹 보도가 편파성이라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저는 왜 그 보도를 (야권이) 문제라고 하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새정치민주연합 정호준 의원이 이런 대답을 문제 삼으며 “MBC 노조에서 해당 보도
배상문, 병역법 위반 혐의 논란 속 프레지던츠컵 ‘단장 추천’으로 선발[트루스토리] 배상문은 과연 ‘논란’ 속에서 ‘재기’할 수 있을까. 배상문이 마침내 귀국했다. 언론의 스포트라이트에 시종일관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군 문제가 그를 짓누르고 있었지만 한국에서 열리는 경기에 대해선 무한 관심을 보였다.병무청이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프로골퍼 배상문(29)이 30일 오후 3시 45분께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날 조사에서 배상문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답했다”고 경찰은 전했다.배상문은 오는 8일부터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하기 위해 앞서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배상문은 이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에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 논란을 만든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고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배상문은 오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인천광역시 송도 국제
[트루스토리] 김도연 기자 = ‘롯데 형제의 난’ 사태의 핵심 인물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롯데도 창조경제,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신동빈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빌딩 바로 옆 롯데호텔에서 개막한 국제행사인 ‘아시안 비즈니스 카운실(ABC) 포럼’에 참석, 이 같이 말했다고 롯데그룹 측은 밝혔다. 신 회장은 당초 포럼에서 기조연설과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었지만, 국감에 ‘올인’하기 위해 수개월간 준비한 포럼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신 회장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기관 국정감사 일정에 맞춰 1시 40~50분쯤 여의도 국회에 도착할 예정이다.이날 국감에서 여야는 불투명한 그룹 지배구조에 따른 ‘롯데 경영권 분쟁’ 사태에 대한 질문을 신 회장에게 쏟아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신 회장 개인의 국적과 병역기피 논란도 이슈로 꼽힌다.아울러 ‘롯데그룹=일본기업’이라는 여론이 형성된 뒤 반(反)롯데 정서가 고조되고 있는
박원순, 수구보수사이트 ‘일베’ 이용자 16명 고발...명예훼손 혐의[트루스토리] 김수정 기자 = 박원순 시장이 강경하게 나오고 있다. 수구보수진영의 박원순 시장 흔들기는 계속되고 있지만, 전혀 물러섬 없이 원칙대로 맞대응하겠다는 의지다.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무혐의로 종결된 아들 주신씨의 병역 비리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사실과 다른 글을 게재한 수구보수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 이용자 16명을 무더기로 검찰에 고발했다.박 시장의 법률대리인 민병덕 변호사(법무법인 민본)는 이날 소장에서 “이번에 고발당한 일베 이용자들은 박원순 시장과 아들 주신씨가 병역비리를 저질렀고 박 시장이 병역비리 의혹을 은폐하고자 아들을 죽이거나 주신씨가 압박을 이기지 못해 자살할 것이라는 등의 내용을 일베에 올렸다”며 “온라인상의 악의적인 ‘박원순 죽이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어 오늘 일간베스트 이용자 16명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박원순 시장 개인은 물론 가족의 삶, 인격을 말살하는 명
MBC는 지난 9월 1일 저녁종합뉴스인 뉴스데스크에서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 의혹 수사'(21번째, 김태윤 기자)라는 제목으로 박 시장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을 보도했다.방송이 공직자의 비리나 도덕성 문제를 지적하고 비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방송의 역할이요 책무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번 MBC 보도는 합리적인 문제제기가 담긴 균형 있는 고발 보도가 아니라, 한 뉴라이트 단체의 서울시장 음해공작에 적극적으로 호응해준 노골적인 편파보도였다.문제가 된 보도는 한 시민단체가 박 시장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을 고발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MBC는 의혹을 제기한 의사들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부각시켰다.보도는 박 시장 아들의 병역 기피의혹을 제기하는 양승오 박사의 인터뷰 녹취를 2번 방송했고, 기자멘트를 통해서도 양 박사의 의견을 자세히 언급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 측의 입장은 한마디도 넣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박 시장 아들이 이 건 관련해서 이미 2013년 5월 무혐의
[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의 병역 기피 의혹을 보도한 MBC 기자와 간부, 사장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발 하기로 했다.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2일 브리핑에서 “MBC 보도는 공영방송이기를 포기한 의도적인 허위 왜곡 보도”라며 “MBC는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에 의해 기소되돼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들의 왜곡된 주장을 여과 없이 편파적으로 방송함으로서 시청자들이 왜곡된 인식을 갖게 만들고 박원순 시장과 가족들에게 심각한 상처를 주었다”고 지적했다.임 부시장은 “이번 사안은 2012년 2월22일 박주신씨가 세브란스병원에서 MRI 공개검증을 통해 4급 보충역(공익근무) 판정당시 제출한 MRI와 동일인물 임이 입증되어 명백히 종결된 것”이라며 “이후 2013년 5월28일 검찰은 박주신씨에 대한 병역법 위반 고발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이미 내린바 있고, 2014년 4월21일 서울지방법원은 허위사실유포금지 가처분 결정을 했다”고 강조했다.또 “국가기관인
[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국회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장윤석)는 12일 오후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이날 인사청문보고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이 표결 절차에 들어가자 전원 퇴장함에 따라 여당 의원만 참여했지만, 특위가 위원장을 포함해 새누리당 7명, 새정치민주연합 5명, 정의당 1명으로 구성된 까닭에 여당 단독 처리가 사실상 가능했다.새정치연합 소속 위원들은 “대통령이 지명한 6명의 후보자 중 가장 흠결이 많은 후보를 유야무야 총리로 앉힐 수는 없다”며 “병역기피, 사면로비, 전관예우, 증여세 탈루 등 의혹만 눈덩이”라고 주장하며 황교안 후보자를 반대해왔다.여야는 앞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의견이 엇갈려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후보자 인준안 처리와 관련, “도저히 황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이종걸 원내대표 “황교안 청문회, 모르쇠로 일관..자료 제출 거부”[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황교안 후보자는 청문회 이전부터 병역기피, 전관예우, 증여세 탈루 의혹 등 문제가 검증의 도마 위에 올랐다”며 “그러나 황 후보자는 검증을 피해가는 방법을 선택했다. 불성실하게 대답하거나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아예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것이 황 후보자의 전술로 보인다”고 비판했다.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어젯밤 11시 59분까지 이어진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는 자료와 진실과 국민이 없는 청문회가 되어버렸다. 국민께 송구스럽고 죄송스럽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어제 오후 늦게 황 후보자의 19금 기록을 열람할 수는 있었다”면서 “하지만 위임인을 특정을 뺀 불명확한 열람이었다. 열람을 통해 19금 자료 안에 사면자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지적했다.그는 “황 후보자는 2012년 1월 4일 사면관련 법률 자문에 응했고,
황교안 청문회, 정부가 ‘서류제출 요구’ 방해하고 있다?[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황교안 청문회가 시작부터 야권의 거센 반발을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황교안 청문회가 메르스 정국에 묻히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실제로 전 언론이 메르스에 집중하면서 황교안 총리 후보자에 대한 검증은 뒤로 밀린 상태이다. 야권은 정부 당국의 행태를 강도높게 비판했다.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8일 “정부는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민 눈높이가 아니라 국민 눈속임하고 있다”며 “황교안 후보자의 눈높이 검증을 위한 국회의 정당한 서류제출 요구를 방해하고 있는데, 그 도가 정도를 지나친다”고 비판했다.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밝힌 뒤 “현직 법무부 장관이라는 이유로 다른 부처들도 눈치를 보고 있다. 지금까지는 힘이 있는 검찰만이 자료제출 거부의 전담부서였는데, 이제는 전 정부가 메르스처럼 확산되고 있다. 모두 다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황교안 총리지명 논란...야권 “대통령, 화합 보다 분열 선택했다”[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황교안 총리지명과 관련, 이미 검증된 인사라는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주장에 새정치민주연합은 “벌써부터 월권을 저지르고 있다”며 송곳 검증 예고로 맞서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은 황교안 총리지명과 관련, “법무부가 부장검사 두 명을 차출해 황교안 후보자의 청문회 지원팀으로 파견시킬 계획”이라며 “전직 법무부장관과 국무총리 후보는 엄연히 다른데 이것도 전관예우인가. 이는 명백한 권한남용으로, 황 후보자는 벌써부터 월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법무부는 황교안 후보자의 청문회에 대비해 정수봉 부산동부지청 형사1부장과 권순정 의정부지검 형사5부장을 청문회 지원팀에 포함했다고 밝혔다.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지난 24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황교안 후보자를 두고 부정부패를 척결할 적임자라며 치켜세우고 있지만, 국민은 자격 없는 황 후보자 지명에 실망을 넘어 절망하고 있다”며 이 같이
황교안 총리, 과거 행적 어땠기에 야권은 한 목소리로 반발할까황교안 총리, ‘공안 총리’ 비판 왜 듣나 했더니 ‘충격과 공포’[트루스토리 실시간 정치뉴스] 조정현 기자 = 황교안 총리 내정에 새누리당은 한껏 들떠 있는 분위기다. 반면 황교안 총리 후보자에 대한 야권의 비판적 목소리는 심상치 않다. 상반된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는 황교안 총리 후보자의 과거 행적을 보면 정답이 나온다.황교안 총리에 대해 트위터 등에 올라온 글을 보면 투기, 병역, 전관예우, 편향된 종교관, 부정선거 부역자들에게 면죄부를 주고 공안검사 출신에 통합진보당을 해산시키고 ‘권력의 개’가 돼 버린 민주주의 파괴자라는 비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외견상 새누리당이 박수쳐줄 수밖에 없는 인물이다.그 무엇보다도 통합진보당 해산 ‘주동자’인 그가 ‘국무총리’ 후보자가 됐다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그만큼 ‘후한 점수’를 받았다는 것으로 읽힌다.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떠들고 있지만, 실상은 경제 사리기보다 남은
[트루스토리] 남진희 기자 = 정의당은 9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본인 의혹 관련 언론보도를 마음대로 내리게 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기자들을 내치려고 한 사실이 녹취공개로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언론사 사주나 편집국장이 아닌 이완구 후보자가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보도와 인사에 개입하려한 정황이 뚜렷한 만큼, 사실여부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제남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무총리 후보자가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부적격 판정을 받을 판에, 실제로 부당한 영향력을 휘두르려 한 사실이 드러난 만큼 이는 단순히 공직후보자로서의 자질문제에 그칠 일이 아니”라며 이 같이 밝힌 뒤 “만약 이것이 업무방해 행위에 해당한다면, 필요에 따라 수사기관의 개입도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원내대변인은 또 “이완구 후보자는 이러한 사태를 한낱 해프닝쯤으로 넘기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그러한 태도는 본인이 국보위에서 일하던 시절에나 용인 가능한
[트루스토리] 최성미 기자 = 지난 2010년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고의발치 및 공무원시험 지원했다는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MC몽이 불과 ‘4개월 만에’ 새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MC몽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룰 통해 “MC몽이 오는 3월 2일 새로운 음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번 음악은 지난해 발표한 정규 6집 앨범에 대한 팬들의 큰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소속사 측 주장에 따르면 MC몽이 지난해 11월 3일 발표한 정규 6집 ‘그리움 또는 미움’은 국가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의 11월 월간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가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매니지먼트의 한 관계자는 “MC몽이 지난 6집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도 음악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며 방송활동이나 공연계획은 전혀 없다”며 “이번 앨범은 미니앨범 형태이며 MC몽은 현재 곡작업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사회봉사 1
[트루스토리] 최성미 기자 =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후 자숙한 기간이 짧다고 생각되는 연예인으로 누리꾼들은 가수 MC몽을 가장 먼저 꼽았다.12일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물의를 일으킨 후 자숙한 기간이 짧다고 생각되는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MC몽이 1위를 차지했다.총 3504표 중 3504표(58.9%)의 압도적인 표를 얻은 MC몽은 지난 2010년 병역기피 의혹에 휘말리면서 자숙의 의미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리고 4년 뒤 2014년 새 앨범을 내며 가요계에 복귀했지만, 대중들의 시선은 여전히 따갑다.특히 MC몽이 자숙 기간 내에 프로듀싱팀 '이단옆차기'로 활동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실제 자숙은 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이어 그룹 2NE1의 박봄이 613표(17.5%)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박봄은 2010년 마약류로 분류된 암페타민을 밀수한 혐의로 입건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이 지난 6월 뒤늦
[트루스토리] 김수정 기자 =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가 21일 세월호 침몰 사고를 두고 SNS에 문제의 글을 올린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아들을 두둔해 논란이 일고 있다.변희재는 2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정몽준씨 아들이란 이유로 자유로운 사고와 표현의 권리를 박탈당하는 건 비극”이라고 말했다.변씨는 글을 통해 “정몽준 아들 사건을 보니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나는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아야 한다”라며 “학생때는 이 주장 저 주장 다 하면서 성장하는건데 정몽준씨 아들이란 이유로 정치적 책임을 지고 있다…물론 남들이 갖지못한걸 가질수는 있어도, 사고와 표현의 자유보다 더 중요할까”라는 글을 올렸다.이어 그는 “정몽준씨 아들의 표현에는 문제는 있지만, 모든걸 대통령과 정부 책임으로 돌리려는 중앙집권적 발상도 분명히 비판받을 만 하다”며 “그런데 그보다도 아직 대학도 안간 학생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마음껏 실수할 권리가 학생의 특권”이라고 주장했다.또 그는 “성숙한 언론이라면,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