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임 당선인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데 그치지 않고 "저출생으로 의대 정원 500∼1000명 줄이고, 필수의료 패키지는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의료계의 대표적인 강경파로 분류된다.의료계의 ‘빅 마우스’로 자리매김한 의협 차기 회장이 의대 증원 문제에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의료계와 정부 간 강대강 대치는 더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다.임 당선인은 개표 뒤 첫 일성으로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중 한 명이라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국내 반려동물 가구는 602만 가구로 전체의 25.4%에 달할 정도로 주변에서 개, 고양이 등을 키우는 사례를 흔히 볼 수 있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반려견이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란다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하는 것이 바로 ‘체중’이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도 체중이 늘어날 경우 각종 질병 발생의 위험성이 현저히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길상 365mc 청주점 대표원장은 “예전보다 키우는 강아지의 체중이 늘어났다면 봄을 맞아 적절한 체중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의학적으로 ‘비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전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현실화하고 있다. 이미 100명가량의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도 있다. 일부 의대는 총회를 열고 ‘일괄 사직’ 형태로 사직서를 제출했다.정부가 전날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을 늦추고 의사들과 대화에 나설 방침임을 밝혔지만 의대 교수들은 ‘2000명 증원 백지화’와 ‘원점 재검토’가 대화의 선결조건임을 굽히지 않고 있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대부분에서 소속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을 시작했거나, 사직하기로 결의한 것으로 조사됐다.전국의과대학교수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정부의 내년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이 결정됐다. 지역거점 국립대 등 비수도권에 1639명(82%), 나머지 361명(18%)는 경기·인천 지역에 배정했다. 서울대,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서울 지역 8개 의대는 증원 대상에서 빠졌다.20일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비수도권 지역거점 국립대 의대 정원은 200명 수준으로 늘어난다. 최대 4배 가까이 늘어난 숫자다. 경북대(110명)·부산대(125명)·전북대(142명)·충북대(49명)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 대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다음달 3일부터 국내에 입국하는 외국인·재외국민은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피부양자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요건을 강화한다. 지금까지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직장가입자와의 관계(가족, 친인척)나 소득·재산 요건만 충족하면 국내 거주 기간과 관계없이 입국 즉시 피부양자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다만 피부양자가 배우자이거나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는 유학(D-2)·일반연수 초중고생(D-4-3)·비전문취업(E-9)·영주(F-5)·결혼이민(F-6) 등 거주 사유가 있으면 국내 입국 즉시 피부양자가 될 수 있게 했다.외교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회장 유현성, 이하 한스협)와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민수)가 중소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두 기관은 13일 충남 내포 신도시 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청사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한스협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웹과 앱 형태로 개발한 ‘안전함’을 활용해 일터의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안전함' (http://anjunham.com)은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핵심인 위험성평가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를 스마트폰과 PC로 간단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13일 새학년·새학기를 맞아,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 교육시설에서 알아야 할 토사물 처리법을 안내했다.13일 세스코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병원성대장균·살모넬라균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미생물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음식물이나 감염자 구토물·분변 등으로 2차 확산될 수 있다.세스코는 “토사물을 닦아내는 것만으로는 미생물들이 사멸하지 않아 소독 과정이 중요하다”며 “교육시설에서 식중독 의심환자의 구토 발생시, 함께 생활하는 주변 어린이들에게 식중독이 2차 감염되지 않게 예방해야 한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급기야 의대 교수들이 나섰다. '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는 울산대 의대 교수들 전원이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다. 서울의대, 연세의대, 가톨릭의대, 성균관의대 교수협의회 분위기도 ‘동조’로 기울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교수 사회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현실화할 경우 의료 현장은 치명적 상황을 맞게될 것으로 예측했다.교수들은 정부의 일방적 의대 증원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더 이상 제자들에게 행해지는 정부의 억압을 두고 보지 않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에서는 총 3401명의 증원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의료계가 예고한 대로 3일 오후 서울 여의대로에서 ‘의사총궐기대회’가 열렸다. 집회에 참석한 의사와 의대생, 교수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과 의사 징계 방침을 한목소리로 비판하며 “정부는 '의료개혁'이란 이름으로 의사가 절대로 받아들이기 힘든 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4만명, 경찰 추산 1만5000명이 참석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이번 전공의 사직서 제출이 ‘의료 노예’가 아닌 진정한 주체로 살기 위한 행동이라고 밝히며 △의료비 폭증을 불러올 의대 증원 원점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이 이틀을 넘겼다. 2일 오후 6시 현재 전국 주요 병원에서 전공의들의 뚜렷한 복귀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정확한 집계도 없다. 환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병원을 지키는 의료진도 ‘번아웃’ 단계에 다다르고 있다.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 반발,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로 촉발된 ‘의료 대란’이 정부의 '법대로' 고수로 의료계 반발이 확산하는 등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지난 1일 경찰은 대한의사협회 사무실과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방침에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의대교수가 1조원이 넘는 돈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26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루스 고테스만 박사는 뉴욕 브롱크스에 있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에 10억달러(한화 약 1조 3315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고테스만 박사의 뜻에 따라 해당 의대 학생들의 학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현 정부의 의대생 증원 정책에 반대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싸고 정부와 의사협회 간의 갈등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정부는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이 오는 29일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사법처리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지만 전공의들은 집단 사직으로 맞불을 놓으며 이번 사태가 쉽게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특히 전공의 이탈이 확대되면서 의료 공백이 커져 일부에서는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3일 정오 쯤 의식 장애를 겪던 A(80대) 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 갔으나 전화로 진료 가능한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전공의 대다수가 떠난 병원은 이미 ‘혼란’에서 ‘대란’으로 향해가고 있다. 돌파구도 안 보인다.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 몫이다. '병원에 안 가는 것이 상책'이라는 자조 섞인 말이 회자될 정도다.의료 현장의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도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설치하고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심각)로 끌어올리며 “주동자는 구속수사 하겠다”는 엄정 대응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의료계는 꿈쩍 않고 있다. 오히려 정부의 대응에 조목조목 반박하며 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인턴을 앞둔 의대 졸업생들도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 사직서를 낸 전공의가 8816명(20일 밤 10시 기준)으로 늘었다. 전체 전공의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71%가 진료 현장을 떠난 것이다. 전공의 일부는 병원과 1년 계약이 끝나는 이달 말까지만 근무하겠다고 밝혀 이탈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병원은 '혼란' 그 자체다. 심각한 진료 차질이 빚어지면서 환자 불편도 가속화하고 있다. 응급실 내원 환자는 의사 부족으로 병상에 눕지도 못하고 다른 병원으로 옮겨가고 있다. 계획된 수술도 연기 또는 취소되는 사례가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서울시내 대형병원의 ‘의료 파행’이 본격화하고 있다. 수술과 입원이 연기되고, 퇴원 또는 전원 환자들로 병원은 말 그대로 북새통이다. 전공의들이 무더기로 의료 현장을 떠나면서 '의료대란'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전국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6400여명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들 중 1600여명이 병원을 떠났다. 19일 오후 11시 기준이다. 전공의 사직서 제출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복지부는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에게 병원을 떠나지 말 것을 요구하며 현장으로 복귀하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전공의들이 19일 사직서를 내고 20일 병원을 떠나기로 한 기존 방침에서 물러설 뜻이 없음을 확인했다. 서울대, 세브란스, 삼성서울, 서울아산, 서울성모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에서 전공의들의 사직이 이어지고 있다. 전공의 사직은 전국 병원으로 확산되고 있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지난 16일 예고한 ‘19일 사직서, 20일 근무 중단’이 실행에 옮겨지고 있다. 빅5 병원을 포함한 의료 현장은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병원 진료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집단행동에 나선다. 수도권의 이른바 ‘빅5’ 대형병원 전공의 전원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진료현장을 떠난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서울대, 세브란스, 삼성서울, 서울아산, 서울성모병원 전공의들이 오는 19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대전협은 의대 증원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이 참여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전체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의료계 반발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설 연휴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듯 했던 의료 현장은 '전공의 사직', '일부 의대 동맹휴학 움직임' 등으로 뒤숭숭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아직은 '의료대란'에 이를 만큼의 후폭풍은 없지만 '진료 거부' 등 집단행동으로 이어질 경우 파장은 클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강경 방침을 누그러트리지 않고 있다. 복지부는 "법과 원칙에 입각한 대응"을 거듭 천명했다. 한편에서는 전공의 근무여건 개선을 추진하는 등 의료계 달래기에도 나서고 있다.의료계도 물러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는 초콜릿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날이다.다만, 다이어트를 하고 있거나, 열심히 몸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살 찌는 디저트’의 대명사인 초콜릿 선물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초콜릿은 섭취량에 비해 상당히 높은 칼로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비만클리닉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 천호점 조민영 대표원장은 “다이어터에게 선물하기 좋은 초콜릿 유형이 있다”고 13일 밝혔다.조민영 대표원장에 따르면 우유의 풍미를 더한 밀크 초콜릿은 100g에 대략 530~5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설 명절 사랑방 이슈에서 ‘의사 정원 확대’가 ‘정치’를 밀어냈다. 비록 일부 지역, 연령대의 경우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하다는 방증이다.특히 노인이나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병원이 문을 닫거나 ‘집단 휴진’으로 병원에 가도 진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 현실이 되는 것은 두려움 자체다. 대형병원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휴업, 연가투쟁, 사직서 제출 등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의료 현장의 혼란은 불가피하다. 환자나 그 가족들의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