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미래 도시 교통으로 기대되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 에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기존교통수단보다 빠르고 도심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도시 경쟁력 강화 등의 경제적 효과도 기대되고 있어서다.이에 항공업계를 비롯해, 이동통신사, 건설사 등 산업계에서는 신규 사업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안전기준이나 소음 기준 등의 합리적 규제 마련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7일 정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실증사업 완료 및 법‧제도 정비, 2029년 초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GS건설이 도심항공교통(UAM) 운용을 위한 지상 인프라이자 UAM 서비스의 고객 접점인 버티포트(Vertiport, 수직이착륙비행장)의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한다.GS건설은 ‘UAM 퓨처팀’ 컨소시엄 및 부산시와 함께 6~8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 쇼 코리아’에 참가해 버티포트 콘셉트 디자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UAM 퓨처팀은 GS건설,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지난해 2월 22일 국토교통부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1단계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하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카카오가 진행하는 직원 휴대폰 포렌식 작업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는 해외기업(프리나우) 인수 과정 중 내부 정보가 외부로 흘러나간 정황이 있다며 일부 직원들에게 디지털 자료 획득·분석 동의서를 작성하고 개인 휴대전화를 제출하도록 했다.이에 카카오 노조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직원 대상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의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의 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17일 카카오 크루유니언(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은 배포한 자료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 직원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가 절차적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지원하는 외부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가 8일 회의를 열고 ‘준법 시스템’, ‘신뢰‧상생’ 2개 소위원회를 구성키로 의결했다.각 소위는 준신위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위원회 전체 차원에서 살펴봐야 할 안건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준법 시스템 소위는 김소영 위원장과 안수현 위원(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영주 위원(경기도사회적경제원 이사장)이 소위원으로 활동하며, 카카오 관계사가 준법경영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방향과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카카오가 변화의 문을 연 만큼 진정성을 가지고 준법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만들겠다”18일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지원하는 외부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 김소영 위원장은 이 같이 밝히며 첫 회의와 함께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김소영 위원장은 “준법경영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 만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을 비롯 임직원, 노조 등 이해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목소리를 듣고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정립해 나가겠다”며 “단순히 카카오의 잘못을 지적해 현재의 위기를 넘기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카카오에 시간이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주어진 시간 속에서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신아 내정자는 1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카카오아지트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영회의를 마치고 이 같이 밝혔다.정 내정자는 쇄신태스크포스(TF)를 시작으로 크루들의 얘기를 들으며 어떻게 쇄신해 나갈지 고민하겠다고 전했다.카카오는 지난 13일 인적 쇄신을 위해 대표 교체라는 칼을 빼들었다. 그동안 카카오 경영진의 주가조작 의혹, 택시단체와의 갈등, 재무그룹장의 카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수렴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개편 방안을 마련해 주요 택시 및 가맹택시 업계와 최종 합의를 마쳤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4일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연합회와 택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한 개편 방안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는 13일 주요 택시 단체 및 가맹택시 업계(전국 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와 합의안을 내놓은 바 있으며,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는 일부 사안에 대해 세부 의견을 조율 중이었다.당시 카카오모빌리티와 택시업계는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인수과정에서 시세조종 의혹으로 사법리스크에 휘말린 카카오가 또 다른 위기에 봉착했다. 이번엔 카카오택시로 불똥이 튀었다.윤석열 대통령이 카카오모빌리티를 겨낭해 직격탄을 날리면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오전 서울 마포 한 카페에서 열린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카카오의 택시에 대한 횡포는 매우 부도덕하다”하다며 “반드시 조치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이 같은 발언은 국민들로부터 생생한 민생 고충과 정부에 대한 건의 사항 등을 경청하는 자리에서 택시기사가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쏘아올린 ‘팁’ 문화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이와 관련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비판적인 여론이 높은 편이다.특히 팁문화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 미국에서조차 최근 자발적 정도를 벗어나는 팁문화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만큼 국내 도입은 시기상조라는 목소리가 우세하다.이에 뉴스퀘스트는 팁문화의 역사를 비롯해 최근 주요국 현황, 국내 정착 가능성 등에 대해 알아봤다.◇통제불능 상태에 이른 팁문화...북미에서도 갑론을박팁은 음식점 등에서 고객이 서비스를 제공해 준 직원에게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카카오가 공동체(그룹) 전략 방향을 조율하고 지원하는 CA 협의체를 4인 총괄 체제로 개편했다.카카오는 25일부터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경영지원),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사업), 권대열 카카오 정책센터장(위기관리)·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투자) 등 4명을 부문별 총괄 대표로 하는 CA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해 CAC(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에서 이름을 바꾼 CA 협의체는 지속 가능한 성장 관점에서 카카오 계열사의 전략 방향을 조율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카카오 관계자는 “회사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양사는 이달 중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이후 연내 사명과 브랜드명, 사업 전략 및 방향성을 수립하고 인력을 확보하는 등 회사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지분은 LG유플러스가 50%+1주, 카카오모빌리티가 50%를 보유한다.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카카오페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으로 핀테크 업계 중 유일하게 참여할 예정이다.3일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신청서 제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납품대금 연동제’는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고 위·수탁기업 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를 뜻한다.하도급 거래 과정에서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할 경우 이를 납품대금에 연동해 조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오는 10월 4일부터 시행된다. 현재 카카오페이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이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4.6% 상승했다. 이는 전달의 0.4% 상승과 4.7% 상승에 비해 각각 0.1%포인트씩 둔화한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와 비교하면 전월대비로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고 전년동월대비로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카카오가 지난해 10월 발생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해 접속 장애(먹통)으로 불편을 겪은 이용자 및 파트너를 대상으로 약 275억원 규모의 보상을 진행했다.카카오(대표 홍은택)는 자사의 서비스를 유·무료로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피해 보상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먼저 카카오를 비롯해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은 유료 서비스 이용자 및 파트너를 대상으로 약관에 따라 지난해 12월 말까지 보상을 마쳤다.카카오게임즈는 장애를 경험한 이용자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댐 수문 개방 시 인근 운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한다.한국수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정경윤)는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와 ‘방재 시민안전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홍수기 댐 수문 방류정보 전파 및 안전 경로 내비게이션 안내 서비스 제공에 상호 협력한다.구체적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 중인 댐이 홍수 대응을 위해 방류를 시행할 경우 인근 차량 운전자에게 해당 정보를 사전에 안내하는 식이다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한국전자금융은 금융인프라서비스 1위 기업인 NICE그룹의 계열사다.지난 1993년 'NICE현금지급기' 사업 개시 이후 30년의 업력을 보유한 무인자동화기기 운영∙관리 전문사업자로서 자리매김해왔다.또한 은행 ATM 시장 점유율은 53%(2022년 1분기말 회사 자체평가 기준)로 독보적 1위다.현재 한국전자금융은 무인자동화시스템 운영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사업 부문으로는 ATM VAN사업, 일괄관리사업, 현금물류사업 등의 현금사업부문, 주차사업, 전기차충전사업 등의 모빌리티
◆앱 하나면 모든 ‘탈 것’ 검색·예약 원스톱으로...12월부터 서비스연말부터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철도, 버스, 택시, 항공 등의 모든 교통수단을 한 번에 검색·예약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7일 한국도로공사,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전국 통합교통서비스(MaaS) 시범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MaaS는 철도, 버스, 항공, 택시, 개인형 이동수단(PM),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든 교통수단의 서비스를 통합하는 개념으로 12월부터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한국도로공사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택시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해 가맹택시에 콜(호출)을 몰아줬다는 이유로 과징금을 부과하자 즉각 반발했다.카카오모빌리티는 공정위의 결정이 편향된 의견에 따른 결정이라고 반박하며 행정소송을 예고했다.카카오모빌리티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공정위의 심의 과정에서 인공지능(AI) 배차 로직이 승객의 귀가를 도와 소비자 편익을 증진시킨 효과가 확인됐음에도 결과에 반영되지 않았고, 택시 업계의 영업 형태를 고려한 사실관계 판단보다 일부 택시 사업자의 주장에 따라 제재 결정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자회사 가맹 택시 '카카오T블루' 기사들에게 승객 호출(콜)을 몰아줘 독과점 지위를 확대 강화했다. 이는 불공정거래 행위에 해당한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이다.14일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앱의 중형택시 일반호출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해 카카오T블루 가맹 택시를 우대한 행위(공정거래법상 시장지배적지위 남용·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57억원(잠정)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카카오T블루 기사가 콜 몰아주기를 통해 비가맹 기사보다 최대 2배 이상 많은 수입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 등이 이른바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는데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정부와 카카오모빌리티 등 민관의 노력으로 심야 시간대 택시 공급이 확대됐다는 것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연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심야 시간 택시 배차성공률이 크게 개선됐다고 26일 발표했다.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도권 심야 시간대(오후 10시부터 익일 새벽 3시까지) 배차성공률은 같은해 6월 대비 16.2%포인트 개선된 42.3%로 집계됐다.지난해 6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