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윤한홍 경제에디터】 최근 중국의 제조업 및 부동산 경기침체, 실업률 등 위기로 인하여 세계경제의 동반침체, 특히 우리나라의 경제위기로 연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많다.각국의 경제는 상호 연결되어 있어서 한 국가의 특별한 위기는 주변국가에게 ‘동조효과’를 통해 악영향을 준다는 것이 일반적 상식이다. 그 동안 중요한 교역상대국이었던 중국의 위기는 분명 우리나라에 일정규모의 부정적 동조효과를 가져올 것이다.그러나, 국가간 산업간 상호관계에서는 ‘동조효과’는 물론 ‘대체효과’라는 것이 존재한다. 동조효과는 협력하는 산업간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DGB대구은행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지원 방안을 내놓았다.31일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9월 1일부터 5000억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추석 특별자금대출은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10월 13일까지 실시된다.업체별 지원 금액은 최대 10억원 한도 이내로 최근 중국경제 불안, 원자재가격 인상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최고 2.5%포인트 금리 감면도 추가 지원한다.특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정부와 한국은행은 앞으로의 한국 경제 성장률에 대해 ‘상저하고’(하반기 경기 개선)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그러나 내년 경제 성장률은 조금씩 낮춰 잡고 있어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5일 한국은행은 최근 수정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1.4%라고 밝혔다.앞서 5월에 내놓은 경제전망과 같은 수치로 1%대 성장률을 그대로 유지했다.한국은행은 2022년 2월(2.5%) 이후 ▲5월(2.4%) ▲8월(2.1%) ▲11월(1.7%) ▲2023년 2월(1.6%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증권이 고객들의 금융시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투자은행·헤지펀드 출신들이 모여 설립한 뉴로퓨전과 손을 맞잡았다.22일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뉴로퓨전과 협업해 해외주식 콘텐츠 ‘내 손안에 월스트리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최근 해외주식 시장의 고도화로 차별적인 투자정보를 얻기 위한 고객들의 요구가 늘고 있다.이에 따라 KB증권은 핀테크 기업 뉴로퓨전과 협업해 새로운 시각으로 시장을 분석하는 콘텐츠를 제작했다.뉴로퓨전은 S&P 글로벌, 골드만삭스, CITI, 구글, 미국 소재의 헤지펀드 등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상저하고’(하반기 경제 개선)를 외쳐온 정부가 올해 성장률 전망을 또다시 낮췄다.하반기로 갈수록 대내외 경제 여건은 점차 개선되겠지만, 아직 불확실한 요소도 분명히 있는 만큼 4가지 방향으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는 것이다.그동안 자유시장경제 복원과 글로벌 복합위기 대응에 주력해온 정부가 올해 하반기 어떤 성과를 기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기획재정부는 4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추경호 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가계대출 증가, 수출부진 지속 등 한국 경제 주요 지표에 빨간불이 계속되고 있다.정부당국은 상저하고(상반기 경제 성장률 저조, 하반기 성장)를 기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상반기 마지막달인 6월에 접어든 현재 아직 개선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특히 일각에서는 하반기 한국 경제전망에 대해 ‘미로’(迷路)라고 표현하면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8일 기획재정부 등 정부당국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상향 조정했으나, 한국 경제 성장률은 1.6%에서 1.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 효과가 당초 기대와는 달리 반짝 호조에 그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예상과는 달리 경제 지표들이 전망치를 잇달아 밑도는 게 현실인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경기 회복세에 대한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통계가 이 단정을 증명한다고 해도 좋다. 우선 4월의 산업 생산과 소매 판매를 꼽을 수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언론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6%, 18.4% 증가하는데 그쳤다. 시장 예상치를 훨씬 밑도는 수준이라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보다 0.3%포인트 낮춘 1.5%로 발표했다. 반도체 경기의 더딘 회복세가 발목을 잡았다. 또 올해 경기는 '상저하고'를 유지했다. 하지만 중국의 경기 회복이 늦어질 경우 경제성장률은 1%대 초반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내놓았다.11일 KDI가 발표한 '2023~2024년 국내 경제전망'에 따르면 경제성장률을 올 2월 전망치(1.8%)보다 0.3%포인트 하향했다. 내년 성장률은 2.3%로 예상했다.KDI는 올 상반기 0.9% 성장하는 데 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3%인 것으로 집계됐으나, 여전히 경기불황 장기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실제로 계속되는 반도체 경기 부진 등으로 수출은 7개월 연속 역성장했고, 무역적자도 14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수출액은 496억 2000만달러(한화 66조 5404억원)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4.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월간 수출은 작년 10월부터 7개월 연속 작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이는 2018년 12월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다시 한 번 낮춘 국제통화기금(IMF)이 반도체 업황 악화, 내수 둔화 등을 근거로 지목했다.이에 대해 IMF·세계은행(WB)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상저하고’(上低下高) 흐름을 전망했다.그러나 여전히 각종 경제지표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정부당국의 예측대로 경기가 변동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13일(미 현지시간)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워싱턴DC에서 열린 IMF·WB 총회 권역별 기자회견에서 “각종 요인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행복한 인생 후반전, 100세시대인생대학’ 제20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오는 4월 12일까지다. 100세시대인생대학은 NH투자증권과 노년-은퇴설계 분야의 최고 연구기관인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은퇴 이후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후반전 준비를 돕기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20기 인생대학은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목련홀에서 진행된다. 개강은 4월 24일, 수료식은 6월 19일이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총 8주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 중국은 현재 자국 이외의 국가가 글로벌 패권을 노리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미국과 치열한 신냉전을 전개하고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화웨이(華爲)와 틱톡(Tiktok) 등이 미국의 집중 견제를 받는 사실만 봐도 잘 알 수 있다.경제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경제 주체들의 체력이 지난 3년 동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국으로 인해 많이 약해진 사실까지 감안하면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고 해야 한다.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보수적이라고 해도 좋을 5% 안팎으로 정
◇윤 대통령, `건폭' 칭하며 "완전근절"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건설 현장의 갈취, 폭력 등 조직적 불법 행위에 대해 검찰, 경찰,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가 협력해 강력하게 단속하라"며 '완전 근절'을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직후 한동훈 법무부·원희룡 국토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권기섭 노동부 차관 등으로부터 '건설 현장 폭력 현황 및 실태'를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건설 폭력'을 '건폭'으로 줄여 칭한 윤 대통령은 "건폭이 완전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시장의 침체가 계속되면서 무역적자가 계속되고 있다.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76억17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9% 증가했고, 수입액도 16.9% 늘어난 225억8800만달러에 달했다.이에 따라 이 기간 무역수지는 49억71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무역적자는 12개월 연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지난달 적자 126억8900만달러를 합하면 현재까지 무역적자는 176억2200만달러가 된다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중국 경제성장률이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 완화에 힘입어 올해 2·4분기부터 성장세를 회복, 4%대 후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한국은행 베이징사무소는 1일 ‘2023년 중국 경제전망 및 주요 이슈’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중에 코로나 방역 완화 조치로 코로나 감염자 급증, 경제 활동이 위축되겠지만 2분기에는 기저효과 및 소비 회복 등으로 성장세가 높아지고 하반기 들어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경제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경기 회복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보고서는 "예상보다 빠른 중국정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 중국 경제가 최근 강력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인 ‘제로 코로나 정책’의 사실상 폐기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초비상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게다가 당분간 확진자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가능성도 희박한 탓에 상황은 점점 더 나쁜 쪽으로 흘러갈 것이 확실시된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의 24일 발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시(省市) 및 자치구에서 하루 신규 발생한 확진자는 고작 4103명에 지나지 않았다.‘위드 코로나’로 환자 급증이 현실이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을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는 영국과 유로존 경제가 내년에 커다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이 통신은 미국은 탄력적인 고용 시장 덕분에 가까스로 침체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그러나 모건 스탠리는 일자리 성장률이 다소 둔화되고 실업률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연착륙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중국경제 회복되고 신흥 국가들도 성장세로 전환될 것이 투자은행은 내년도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0.5%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모건 스탠리는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채 헤매고 있는 중국 경제가 이상 징후의 조짐을 최근 들어 더욱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당국이 상황을 조기에 해결하지 못할 경우 하방 압력이 더욱 극대화되면서 경제가 완전 총체적 난국에 빠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불어 내년 경제 운용도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 확실하다.우선 위안(元)화, 즉 인민폐의 달러 대비 가치가 영 예사롭지 않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언론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 2020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에서도 모자라 지속적인 평가절하 압력까지 받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더구나 앞으로도 이 상황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 확실해 보인다. 안 그래도 어려운 중국 경제를 더욱 불투명하게 만들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볼 수 있다.올해 초까지만 해도 위안화는 지금과는 정 반대로 초강세를 보인 바 있었다. 외환 시장 관계자들이 이러다가는 1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세계은행(WB)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 향후 10년간 세계경제 잠재성장률이 1.9%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백신수급이 원활해지는 등 코로나19가 된다는 가정 하에 4.0%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WB는 5일(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세계경제가 제2차 세계대전 후 최악의 침체를 경험했다며, 2029년까지 경제성장률 1%대 침체기가 도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는 전세계 감염확산에 따라 경제침체 현상이 계속되면서 무역과 투자가 감소하고, 노동 생산성이 저해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이어 백신 공급 등의 효과가 나타날 시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이 4.0%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지난해 6월에 전망한 것보다 0.2%포인트 낮아진 것이지만, WB가 작년 성장률을 -4.3%로 추정한 것에 비해 상승폭이 큰 편이다.다만 전염병이 통제되지 않을 경우, 올해 성장률은 1.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반등과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방한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중국 특수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이에 국내 기업들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8일 중국 경제 전문가 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도 중국경제 및 대중국 무역·투자 관련 전망과 과제' 결과를 발표했다.◇ 中 내년 8%내외 성장 예상...한중 경제관계 '사드' 이전보다 나을 것전경련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2.2%, 내년 7.8%가 될 것으로 봤다.국제통화기금(IMF)도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8.2%로 예상하고 있어, 중국은 2013년 이후 최대 폭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전경련은 내년 이후 중국 경제가 내수 중심으로 회복되면서 우리나라의 중국 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전문가들은 2년 연속 마이너스이던 한국의 중국 수출 증가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