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9회말 끝내기 역전홈런으로 시작된 SSG 랜더스의 드라마는 6차전에서 통합우승이라는 환희와 함께 막을 내렸다.8일 인천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SSG랜더스가 키움히어로즈를 4-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정규 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통합우승에 성공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야구계에서는 SSG의 우승 원동력으로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아낌 없는 투자와 야구 사랑, 팬들과의 소통 등을 꼽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유통업계의 두 강자인 롯데와 신세계의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특히 양사에게 있어 부업 '야구'는 라이벌 기업을 견제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일종의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는 모습이다.신동빈 롯데 회장은 6년 만에 경기 직관에 나서 롯데자이언츠 팬에게 존재감을 알렸고, 정용진 신세계 회장은 SSG랜더스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각자의 전략으로 자존심을 건 유통 전쟁을 격화하고 있다.먼저 정용진 부회장은 고객과 온·오프라인 스킨십을 나누며 적극적인 도발 태세를 취하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은 27일 밤 11시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에 등판해 SSG랜더스 팬들과 한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이날 정 부회장은 "동빈이 형은 원래 야구에 관심이 없었는데, 내가 도발하니까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LG트윈스 경기에 신동빈 롯데 회장이 등판한 것과 관련해 사실상 '내 덕'이라는 입장을 표현한
[경제·금융]◇ 홍남기 "가상자산은 화폐·금융자산 아냐…내년 예정대로 과세"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상자산은 화폐나 금융자산이 아니라면서 예정대로 가상자산 소득에 대해 내년부터 과세를 시작하겠다고 밝혀.홍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는 암호화폐나 가상화폐가 아닌 가상자산이란 용어를 쓴다"며 "가상자산은 무형이지만 경제적 가치가 있으니까 시장에서 거래가 되는 자산으로 화폐 개념은 아니다"고 설명.홍 부총리는 과세 문제에 대해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 소득이) 기타소득으로 과세되는데, 가상자산을 거래하면서 소득이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세 형평상 과세를 부과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해.◇ 7월부터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시청자 체감 변화는 미미할 듯오는 7월부터 방송사 구분 없이 중간광고가 공식적으로 허용되는 가운데 시청자가 체감하는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상파는 이미 2017년부터 조금씩 유사 중간광고인 프리미엄CM(PC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3일 공식 개막된다.3일 오후 2시부터 지난해 우승팀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 등 5경기를 시작으로 개막되는 이번 시즌은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를 펼치게 된다.특히 올 시즌은 SK와이번스에서 유니폼을 갈아 입은 SSG 랜더스가 첫 선을 보이게 되며, 메이저리그 출신 추신수가 국내 무대 복귀를 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또한 롯데의 김진욱, 키움 장재영, KIA 이의리 등 대형 신인과 LG 수아레즈, KIA 멩덴 등 특급 용병들의 활약이 기대된다.여기에 NC와 함께 2강으로 꼽히는 LG트윈스 등 각팀들의 우승 경쟁도 볼 만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올 시즌부터는 번복 여부와 무관하게 구단당 최대 2회가 주어지던 비디오 판독 기회는 구단 신청에 의해 심판 판정이 정규이닝에서 2회 연속 번복될 시, 해당 구단에 정규이닝에 한해 1회의 추가 신청 기회를 부여하기로 해 오심 논란이 줄어들 전망이다.다만 지난해부터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유통업계의 두 강자인 롯데와 신세계가 올해 인수합병(M&A) 전략으로 '유통 맞수' 경쟁을 펼친다.롯데는 지난해 부진했던 오프라인 유통사업의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유통은 물론 바이오, 배터리, 스마트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사업을 모색한다.신세계는 야구단 인수를 시작으로 네이버와의 동맹, 그리고 여성패션 편집몰 W컨셉 인수까지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여기에 올해 유통업계의 뜨거운 감자인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도 뛰어들며 경쟁 구도는 더 뚜렷해지고 있다. 양사는 올 5~6월에 예정된 본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급격한 시장 변화가 오히려 기회"..신세계의 '위기 극복법'먼저 신세계그룹은 올 초 정용진 부회장의 신년사처럼 '위기 속 기회 찾기'에 돌입했다. M&A 등을 통한 사업 다각화로 승부 본다는 의지다.신세계의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은 온라인 여성패션 편집몰 '더블유컨셉코리아'(W컨셉)를 2000억원 후반에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W컨셉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프로야구 구단 SK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그룹이 새로운 팀 ‘SSG 랜더스’의 공식 엠블럼 및 로고를 전격 공개했다.신세계그룹은 12일 “SSG 랜더스의 구단 팀 컬러와 엠블럼, 로고를 확정하는 등 정규 시즌 준비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밝혔다.우선 SSG 랜더스를 상징하는 컬러는 ‘카리스마틱 레드’로 ‘승리를 염원하는 열정’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은 붉은색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구단 측은 “‘레드 컬러’는 신세계그룹을 상징하는 색이자 그간 인천 야구팬들이 인천 야구의 헤리티지를 계승해달라고 요청한 ‘팬心’을 반영한 색”이라고 소개했다.SSG 랜더스의 메인 엠블럼에는 ‘우주선’이 그려져 미지의 개척지에 착륙하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구단 관계자는 “앰블럼 상단에 랜더스(LANDERS)가 가진 의미 중 하나인 ‘착륙선’이 새로운 미지의 개척지에 착륙하는 이미지를 담았다”며 “중앙에는 SSG LANDERS의 새로운 로고를 새겨 넣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 구단을 인수한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구단의 새 이름으로 'SSG 랜더스(Landers)'을 확정 지었다.신세계그룹 5일 "야구단 팀명을 'SSG 랜더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팀명 ‘랜더스(LANDERS)’에 대해 “인천을 상징하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처럼, ‘인천’하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인천’의 새로운 상징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팀명”이라고 소개했다.특히 랜더스는 '상륙자들'이라는 뜻으로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연상하게 한다.이와 관련 "'랜더스'라는 이름에는 신세계가 선보이는 새로운 야구 문화를 인천에 상륙(Landing)시키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며 "그룹 내부 논의 과정에서 인천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릴 수 있을지, 인천을 대표할 수 있을지 여부를 팀명 결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신세계그룹은 ‘랜더스’를 중심으로 팀과 팬, 지역이 야구로 하나되는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프로야구에서 4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명문구단 SK와이번스가 오늘(5일)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SK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그룹은 이날 잔금을 모두 납입하고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도 서귀포의 강창학야구장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SK와이번스 선수단은 이날 오후 ‘굿바이 와이번스데이’ 이벤트를 열고 SK의 유니폼과 작별한다.특히 신세계그룹은 이르면 이날 구단의 새 이름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SSG 랜더스’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신세계그룹은 지난달 중순 ‘랜더스(LANDERS)’의 상표권 출원을 완료했고, ‘ssglanders’가 포함된 도메인을 등록했다.랜더스는 ‘상륙자’라는 의미로 인천상륙작전과 인천공항 등을 떠 올리게 된다.실제로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달 27일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에서 "야구단 이름은 이미 정해졌다"며 "인천 하면 딱 떠오르는 이름으로 했다. 웨일스, 마린스, 부스터스, 팬서스 등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세계그룹의 과감한 배팅이 연일 주목받고 있다.신세계그룹은 이마트가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지난 2018년 미국 진출 후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 1월에는 SK그룹의 야구단 SK와이번스 인수로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이번에는 '추추트레인' 추신수를 국내 최고 연봉으로 영입하는 승부수를 띄우고 국내 프로야구계의 새로운 흥행몰이에 나선다.신세계그룹은 23일 "추신수와 연봉 27억원에 입단 계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지난 2001년 부산고를 졸업 후 미국에 진출한 추신수는 20년만에 처음으로 국내 프로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추신수는 연봉 중 10억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계획은 구단과 협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추신수는 이번 계약으로 '절친' 이대호가 갖고 있던 KBO리그 최고 연봉 25억원 기록을 경신했다.추신수가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로부터 받은 연봉은 2100만달러, 약 250억원에 달한다.SK구단은 지난 200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국내 무대로 돌아온다.이로써 지난 2001년 부산고를 졸업 후 미국에 진출한 추신수는 20년만에 처음으로 국내 프로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SK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그룹은 23일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 신분인 추신수 선수와 연봉 27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추신수는 연봉 중 10억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사회공헌 활동 계획은 구단과 협의하기로 했다.추신수는 이번 계약으로 친구인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25억원)를 제치고 단숨에 최고 연봉자로 등극했다.추신수는 20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20홈런-20도루를 3차례나 달성했고, 통산 16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를 기록하는 등 최정상급 선수로 활약해 왔다.그는 현재 메이저리그 통산 218홈런과 782타점으로 이 부문 아시아 출신 최고 기록 보유자다.추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세계그룹의 이마트가 프로야구 구단 SK와이번스 인수를 확정하면서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신세계그룹은 26일 “이마트를 통해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SK와이번스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인수 가격은 주식 1000억원과 야구연습장 등 토지·건물 352억8000만원 등 총 1352억8000만원으로 알려졌다.이마트의 SK와이번스 구단 인수에 팬들은 물론 증권가에서도 다소 놀라는 모습이다.실제로 지금까지 프로야구 구단 매각 사례를 보면 지난 1990년 MBC청룡(현 LG트윈스)을 제외하고는 삼미 슈퍼스타즈(청보 핀토스, 태평양 돌핀스), 쌍방울 레이더스(현 SK와이번스), 해태 타이거즈(KIA타이거즈)가 모두 모기업의 재정난 탓에 주인이 바뀌었다.하지만 SK의 구단 매각은 재정적 위기와 전혀 무관하다.또한 신세계 이마트가 매년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프로야구 구단을 인수한 배경에 대해 의구심이 쏟아지고 있다.특히 최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세계그룹의 이마트가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의 인수를 확정했다.이마트는 26일 공시를 통해 “SK텔레콤이 소유한 SK와이번스의 지분 100%를 총 1352억 8000만원에 인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인수금액 1352억원 중 1000억원은 SK와이번스의 주식이며, 나머지 352억8000만원은 야구연습장 등 토지·건물이다.이마트와 SK텔레콤은 다음 달 23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또한 신세계그룹은 조만간 팀 명과 엠블럼, 캐릭터 등도 조만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신세계그룹은 팀 인수 후에도 연고지는 인천으로 유지할 방침이다.신세계그룹의 이번 야구단 인수는 정용진 부회장의 뜻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정 부회장은 야구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전에도 히어로즈를 비롯해 여러 차례 야구단 인수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신세계그룹은 이번 SK와이번스 구단 인수로 기업 이미지 홍보는 물론, 유통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세계 이마트의 프로야구 구단 SK와이번스 인수가 임박했다.신세계그룹은 지난 25일 "SK텔레콤과 프로야구를 비롯해 한국 스포츠 발전 방향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상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신세계그룹이 SK 와이번스를 인수하면 모기업은 이마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신세계그룹은 또 다른 프로야구팀인 삼성 라이온즈 지분 14.5%를 보유 중에 있어 한 그룹이 두 개 구단의 주주가 될 전망이다.신세계측은 야구단 인수로 기업 이미지 홍보 제고 효과를 노리는 동시에 유통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구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다만 신세계그룹의 프로야구단 인수에 대해 주식시장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투입비용 대비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야구단 인수는 향후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우세하다.실제로 이날 오전 9시 54분 현재 이마트의 주가는 전날보다 4.09%(8500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세계 이마트가 프로야구 명문구단 SK와이번스의 새 주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25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이르면 26일 SK와 야구단 매각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신세계 관계자도 “현재 SK측과 야구단 인수에 관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조만간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계약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예상된다.SK와이번스는 지난 2000년 쌍방울 레이더스를 인수해 재창단된 구단으로 그 동안 한국시리즈 우승을 4차례나 한 명문구단이다.특히 김광현(세인트루이스)과 최정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발굴해 한국 프로야구 수준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신세계의 SK와이번스 구단 인수는 정용진 부회장의 야구에 대한 관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야구단 인수를 통해 유통과 스포츠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한다는 구상을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마트는 계속되는 코로나19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 프로축구와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스타 이동국(전북)과 박용택(LG)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난다.이동국은 지난 1998년 포항 스틸러스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뒤 광주 상무, 성남 일화를 거쳐 지난 2009년부터는 현재 소속팀 전북에서 12년째 활약 중이다.박용택은 서울 휘문고,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2002년 LG트윈스에 입단한 박용택은 19시즌을 한 팀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이들은 1979년생 ‘양띠’ 동갑내기로 올 시즌 화려한 마무리를 기대하고 있다. 바로 ‘우승컵’을 들고 은퇴하는 것.이들은 모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승컵을 들고 은퇴하는 것"을 최종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그 꿈에 가장 근접한 이는 바로 라이언킹 이동국이다.이동국은 다음달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 시즌 최종전에서 그의 선수시절 마지막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전북은 현재 2위 울산에 승점 3점차로 앞서 있어, 이 경기에서 비비기만해도 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28일 '거리두기단계별 기준 및 실행 방안'을 발표하며, 야구·축구 등 프로스포츠의 제한적 관중입장을 허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프로야구·축구 구단과 KBO·프로축구협회 등은 팬들이 최대한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이번 매뉴얼에 따르면 팬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입장부터, 응원, 식음료 취식 과정까지 감염을 최대한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우선 관람객 정보 확인을 위해 모든 티켓은 온라인예매 및 카드결제만 허용되고, 경기관람 시 모든 관중은 입장할 때부터 야구장내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이와 관련 최근 SK와이번스는 지난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 내부 선수단과 경기 운영 관계자들이 경기장과 덕아웃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워크스루비대면 방역 게이트 ‘케어마일 게이트’를 설치했다.SK와이번스가 설치한 '케어마일 게이트'는 불특정 다수가 다중이용시설을 출입에 최적화된 100% 국산 개발 제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내야수 정근우가 LG트윈스로 이적한다. 또한 롯데 자이언츠의 거포 채태인은 SK와이번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20일 서울시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KBO 2차 드래프트 결과, 이들을 포함한 18명의 선수가 유니폼을 갈아 입게 됐다.정근우는 올 시즌 신예 정은원에 밀려 외야수로 자리를 옮겼으나 LG로 이적 후 2루수 요원으로 활약할 전망이다.정근우는 2005년 SK와이번스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문해 2013 시즌을 마치고 FA자격을 획득 총액 70억원에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을 입었다.정근우는 KBO 최초 11년 연속 20도루의 주인공으로 2008 베이징올림픽 우승, 2009 WBC 준우승, 2015 프리미어 12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LG트윈스는 정근우 외에도 SK 투수 백청훈과 KT 투수 김대유를 각각 영입했다.또한 SK와이번스는 KIA 투수 김세현과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채태인, NC다이노스 투수 정수민을 선택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 팀을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끈 장정석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손혁 SK 와이번스 투수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키움 히어로즈는 4일 “손혁 신임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6억원에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키움이 장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한 것은 다소 의외다. 장 감독은 타 팀에 비해 좋지 않은 환경에도 팀을 올 시즌 정규리그 3위로 이끌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SK를 꺾고 한국시리즈로 이끄는 지도력을 선보였기 때문이다.실제로 페이스북 키움 히어로즈 팬 모임에는 장 감독과의 재계약 포기를 믿지 못하겠다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 2002년에는 LG트윈스가 팀을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끈 김성근 감독을 시즌 후 전격 경질한 바 있다. 당시 LG팬들은 구단에 강한 항의를 했으며, 이후 LG는 단 한차례로 한국시리즈에 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019 프로야구가 두산 베어스의 통합 우승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두산 베어스는 지난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10회 연장 접전 끝에 키움 히어로즈를 11-9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한때 3-8까지 리드를 당하며 패세가 짙었으나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보이며 결국 역전승을 거뒀다.두산은 이날 우승으로 지난 2016년 우승 이후 3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으며, 한국시리즈 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두산은 올 시즌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특히 두산은 올 시즌 중반까지 2위가 유력했으나 SK의 부진을 틈타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뒤집기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두산은 이제 올 시즌을 마무리하고 내년 시즌 V7 준비에 들어간다.올 시즌이 두산의 우승으로 끝났지만 그 외 팀에서도 맹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창단 후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한 질주를 계속한다.키움 히어로즈는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SK를 10-1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으로 한국시리즈 티켓을 따냈다.이로써 키움은 지난 2014년(넥센 시절) 이후 5년만에 두 번째 한국시리즈에 오르면서 올 시즌 패권을 노리게 됐다.키움의 이정후는 3경기 동안 15타수 8안타(0.533) 3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러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이 지난 1993년과 1997년, 한국시리즈에서 MVP에 오른 바 있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부자 플레이오프 MVP의 영예도 함께 했다.이정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뜻깊은 기록”이라며 “내 이름이 나올 때마다 아빠 이름도 거론된다면, 아빠를 몰랐던 사람들도 알게 되니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승장 장정석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너무 기쁘다. 선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