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이태원특별법(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거부권)을 행사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이태원특별법안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태원특별법 재의요구안을 상정·의결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피해자, 유가족에 대한 재정 지원과 배상 문제 지원, 영구적인 추모 공간 건립 등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진행 중인 공매도 금지 조치에 대해 "부작용이 해소 안되면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4일 정부로부터 새해 첫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선거가 끝나면 (공매도 금지가) 풀릴 것이라고 (예측하는) 부분도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경기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린 올해 첫 업무보고는 국민이 참여하는 '민생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다.이날 토론회에는 소상공인·주부·청년·중소기업인·개인투자자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국민 130여명(오프라인 70여명·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하는 등 6개 중앙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이날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국가보훈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6개 중앙부처 장관을 교체하며 후임을 맡을 후보자들을 지명했다고 밝혔다.추경호 부총리겸 기재재정부 장관 후임에는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자리에는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올해 추석은 사상 유례없는 엿새간 황금연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서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임시공휴일 지정 안건은 오는 9월 5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심사·의결될 전망이다.해당 안건이 최종 의결될 경우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추석 연휴와 10월 2일 임시공휴일, 10월 3일 개천절로 이어지는 6일간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신임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지명했다.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는 고검장 출신인 김홍일 변호사를 임명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현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를 깜짝 발탁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장·차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김영호 후보자는 1959년 경남 출생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보스턴대 국제정치학 석사 ,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최대 주 69시간까지 근무가 가능하도록 하는 정부의 근로시간제 개편 방안이 수정될 될 전망이다.14일 윤석열 대통령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주 52시간제’ 근로시간 개편 방안과 관련해 재검토를 지시했기 때문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입법예고 기간 중 표출된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 특히 MZ세대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하여 법안 내용과 대 국민 소통에 관해 보완할 점을 검토하라”고 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고용노동부는 지난 6일 현행 ‘주 52시간제’를 바쁠 때는 최대 69시간까지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말로 다 할 수 없는 비극을 마주한 유가족과, 아픔과 슬픔을 함께 하고 있는 국민들께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사실상의 대국민 사과다.윤 대통령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아들딸을 잃은 부모의 심경에 감히 비할 바는 아니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전관리의 권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지 정확히 100일을 맞았다.지난 5월 10일 취임한 윤 대통령은 그 동안 각종 대내외 이슈 속에 논란의 중심이 되면서 지지율이 급락하기도 했다.실제로 윤 대통령은 최근 진행된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국정수행 지지율이 20%까지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런 가운데 일선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10%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기자협회보가 한국기자협회 창립 58주년을 맞아 기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10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단 10.7%만이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9.4% '잘하는 편이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1.3%로 조사됐다.반면 나머지 85.4%의 기자들은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47.6%가 '매우 잘못하고 있다', 37.8%는 '잘못하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국정운영 방침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국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국민의 뜻이고, 둘째도 국민의 뜻"이라며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 치도 국민의 뜻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그 뜻을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 마지막 부분에서 "저부터 앞으로 더욱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는 지지율 하락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윤 대통령은 또 이른바 '도어스테핑'과 관련해 "언론과의 소통이 궁극적으로 국민과의 소통"이라며 "민심을 가장 정확하게 읽는 언론 가까이에서 제언도, 쓴소리도 잘 경청하겠다"고 말해 지속적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계속되고 있는 인사 논란에 대해 "지금부터 다시 다 되돌아보면서 철저하게 다시 챙기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과와 관련해 공권력 투입이 임박했음을 강력 시사했다.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산업 현장에 있어서, 또 노사관계에 있어서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 된다"며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사실상 공권력 투입 방침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윤 대통령은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오찬 주례회동에서도 "노사관계에서 법치주의는 확립돼야 한다. 산업 현장의 불법 상황은 종식돼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이후 정부는 담화문에서 "노사 간에 대화를 통해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지금과 같은 불법적인 점거 농성을 지속한다면 정부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기업 정상화를 위한 뼈를 깎는 노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불법점거 사태는 대우조선해양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공기업 민영화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이 "검토한 적도, 현재 추진할 계획도 없다"도 전면 부인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아주 선명하게 말씀드리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에 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 1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 답변에서 "전기·수도·철도·공항 민영화를 새 정부 들어 검토한 적도 없고 검토 지시를 내린 적도 없고 당분간 그럴 생각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공기업 민영화 논란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발언으로 시작됐다.김 비서실장은 지난 17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김 비서실장의 과거 저서를 읽어보면 민영화 전도사에 가까워 보인다. 지금도 기간산업에 대한 인식에 변함이 없나"라고 질문에 "인천공항공사의 경우 운영권을 민영으로 넘기는 게 아니라, 한전처럼 경영은 정부가 하되 다만 30∼40%의 지분을 민간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조정실장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무조정실장은 장관급으로 국무회의 안건을 조율하고 상정하는 중책을 맡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정부 고위 관계자는 "윤 행장의 국무조정실장 임명을 위한 과정이 진행 중이고 곧 결론이 날 것"이라며 "상당히 유력하다"고 말했다.윤 행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 인창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UCLA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윤 행장은 또 지난 1983년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재무부와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 등을 거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윤 행장은 특히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현 한덕수 국무총리(당시 국무조정실장)과 경제정책의 손발을 맞췄던 경력이 있어 현 정부 정책을 이끌어 갈 인물로 낙점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 행장은 문재인 정부시절 청와대 비서실 경제수석을 맡았던 경력이 있어 전 정부 핵심 인사가 새 정부에서 일하는 것이 맞냐는 지적도 나온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개방된 청와대가 상시 개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은 지난 17일 "청와대를 6월 11일 이후 상시 개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김오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1단계 개방을 5월 22일까지 하고, 2단계 개방을 6월 11일까지 한다"며 "(이후) 경복궁 관람하듯이 누구나 편하게 와서 (청와대를) 볼 수 있게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현재 청와대는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아 관람객을 받고 있다.한편, 김 비서관은 "언제까지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를) 관리할 것이냐. 민간 위탁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에 "연말까지는 일단 그렇게 운영을 계획해보고 있는 것"이라며 "그 뒤에 관리 주체를 어떻게 할지 똑같이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향후 민간에 관리를 위탁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및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한 임명을 단행했다.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5시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한 후보자와 김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이로써 국무총리와 보건복지부, 교육부를 제외한 16개 부처 장관 인선이 완료됐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회를 마친 날로부터 3일 이내에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하지만 국회는 윤 대통령이 지난 13일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지난 16일까지 다시 보내달라고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인사청문회 대상 공직 66개 중 국회 본회의 표결로 임명 여부가 결정되는 자리는 국무총리를 포함해 23개로, 장관직은 이에 포함되지 않고 대통령이 직접 임명할 수 있다.이에 윤 대통령은 한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했다.다만 윤 대통령의 이번 한 장관에 대한 임명 강행으로 정권 출범 초기 냉각기는 장기화될 전망이다.실제로 이날 제1야당인 더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윤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공정'과 '상식'이라는 시대정신을 내세우며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께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팬데믹 위기, 공급망 재편, 기후 변화, 식량·에너지 위기, 초저성장과 대규모 실업,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 등 각종 현안을 거론하면서 "국가 내부의 지나친 집단적 갈등에 의해 진실이 왜곡되고, 각자가 보고 듣고 싶은 사실만을 선택하거나 다수의 힘으로 상대의 의견을 억압하는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 그리고 자유를 사랑하는 세계 시민 여러분, 저는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역사적인 자리에 함께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문재인, 박근혜 전 대통령, 그리고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포스탱 아르샹쥬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더글러스 엠호프 해리스 미국 부통령 부군, 조지 퓨리 캐나다 상원의장,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경축 사절과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지난 2년간 코로나 펜데믹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큰 고통을 감내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헌신해주신 의료진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존경하는 국민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임기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인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은 검찰이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범죄를 부패·경제범죄로 규정해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를 축소하고 별건 수사를 금지하는 등 내용을 담고 있다. 검찰의 수사권은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국무회의에서 두 법률 공포안이 의결됨에 따라 모든 입법·행정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검수완박’ 법안은 공포 4개월 후인 9월부터 시행된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우리 정부는 촛불정부라는 시대적 소명에 따라 권력기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했고, 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자치경찰제 시행과 국가수사본부 설치, 국가정보원 개혁 등 권력기관의 제도 개혁에 큰 진전을 이뤘다”며 “견제와 균형, 민주적 통제의 원리에 따라 권력기관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하면서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0~22일 방한한다.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후 2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첫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28일 서면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5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방한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윤 당선인은 취임(5월10일) 후 11일 만에 첫 한미정상회담을 치르게 됐다.배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개최될 한미 정상회담은 역대 새정부 출범 후 최단기간 내에 개최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한국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방미보다 미국 대통령의 방한하는 것은 지난 1993년 7월에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찾아 김영삼 당시 대통령과 만난 이후 29년 만이다.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일본에서 열리는 미국, 일본, 호주, 인도의 대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 참석 일정에 포함된 내용으로 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다음달 10일 청와대가 개방된다.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 대통령집무실 이전 TF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논의를 거쳐 다음 달 10일 오전 10시 청와대를 개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당선인 측이 밝혀왔던 '5월 10일 0시'보다 다소 늦춰진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처지를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는 현 여권의 비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윤 당선인 측이 5월 10일 0시 청와대를 완전 개방하기로 해 문 대통령이 9일 청와대를 나와 서울 모처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다음날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최소한의 상식도, 인간에 대한 예의도 찾아볼 수 없는 윤 당선인에게 잔인함이 느껴진다"고 비판한 바 있다.한편, 청와대의 평소 개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관람 인원은 2시간 간격으로 한 팀당 최대 6500명, 하루 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 중인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의결했다.정부의 이번 결정은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문 대통령은 전날 관련 보고를 받은 후 "최대한 빨리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고 지시했다.의결 내용은 행정안전부 소관 176억원, 국방부 소관 118억원, 대통령 경호처 소관 66억원 등으로 구성된다.이번에 통과되는 예비비는 360억원 규모로, 당초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제시한 496억원보다는 130억여원 줄어든 금액이다.이번 예비비에는 대통령 관저가 될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 비용과 국방부 이사 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윤 당선인은 강력하게 추진했던 취임 직후인 5월 10일 공관 입주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윤 당선인은 이에 앞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 비용으로 국방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