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정부가 예금과 대출 금리차이를 금융 소비자들에게 공개해 은행권 금리 경쟁을 촉진시키겠다는 예대금리차 공시제도가 대폭 개선된다.그동안 예대금리차 공시제도는 은행별 내부 사정이 다르고, 서민 금융 취급 비율에 따라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아왔다.이달 말 공개될 새로운 예대금리차 공시제도가 이러한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4일 은행연합회는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시 중인 은행별 예대금리차와 대출금리를 기존 신규취급액기준에서 잔액기준까지 확대하고, 전세대출금리도 추가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토스뱅크가 오는 7월 1일부터 한국씨티은행의 개인신용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대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지난 22일 국내 소비자금융 업무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한국씨티은행과 고객의 안정적 대출 전환과 편의 제공을 위해 '개인신용대출 대환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한국씨티은행의 △ 개인신용대출 △ 마이너스대출 이용 고객은 다음달 1일부터 토스뱅크에서 대환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0.3%포인트 금리 할인을 비롯해 수수료 무료 서비스를 제공받는다.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지세도 토스뱅크가 전액 부담하며, 중도 상환 시 발생하는 수수료도 전액 면제된다.대출 기간은 기존 한국씨티은행에서의 동일한 조건에 따라 최소 5년 간 대출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이후에는 토스뱅크가 정한 조건에 따라 추가로 5년 더 연장할 수 있다.다만 연체가 발생하거나 채권 추심 절차가 진행 중인 고객 등은 제외된다.또한 토스뱅크에서는 한국씨티은행 고객들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조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제2금융권과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다만 7월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6조2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년 같은 달에 비해 6000억원, 전달에 비해선 1조1000억원 늘어난 규모다.13일 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7월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24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조원 줄었다. 이 기간 누적 증가 규모는 2017년 49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39조2000억원으로 감소한 데 이어 올해도 증가세 둔화가 이어졌다.은행권은 전년 동월 대비 늘었지만, 제2금융권(상호금융·저축은행·보험사·여신전문금융회사)은 줄었다.7월 은행권 가계대출은 5조8000억원 늘었는데, 이는 전년 동월(4조8000억원)과 전월(5조4000억원) 증가 폭보다 각각 1조원, 4000억원 확대된 수치다.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 폭은 지난해 1
[트루스토리] 김현수 기자 =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병·의원, 요양의료시설, 약국 등 우량 의료급여기관에 대출을 지원하는 ‘KB 메디칼론Ⅱ’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KB 메디칼론Ⅱ’의 대출 대상은 정상 영업중인 종합병원, 병원, 의원, 약국 등으로 KB국민은행 신용등급이 우량한 의료사업자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의 요양(의료)급여비 청구채권을 담보로 대출이 지원되며, 대출한도는 최근 1년 요양(의료) 급여비 수령액의 1/3범위내이다.대출금리는 상품특별 우대금리 0.7%p를 포함해 신용등급 및 거래실적에 따른 추가 우대금리 0.8%p 등 최대 1.5%p의 금리를 우대받을 수 있다.특히 새로운‘KB 메디칼론Ⅱ’는 자동대출(마이너스대출 형태) 방식으로 기존 상품(B2B Medical Loan)과는 달리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해져 의료기관의 업무편의성을 크게 높였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와 더불어 KB금융그룹 전 계열사 차원에서 병·의원 지원 집중 마케팅
[트루스토리]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국군의 날을 맞아 국가수호를 위해 목숨을 걸고 헌신하고 있는 특정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낮은 금리를 제공하면서도 상환보장 및 상해사망 보험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신개념의 신용대출 상품인 ‘가디언론’을 출시하여 2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가디언론’은 국가와 사회의 안전기반이 되는 소방직공무원, 교정직공무원, 경찰직공무원과 직업군인(군무원 포함)을 대상으로 대출원금에 대한 상환보장 보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주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또한 개인당 3천만원의 상해사망 보험서비스까지 무료로 추가제공 해준다. 대출한도는 연소득 금액에 신용등급별 인정비율(120%~180%)을 차등적용해 산출하며 최고 1억5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고객의 자금 계획에 따라 일시상환대출과 마이너스대출은 1년제, 분할상환대출은 5년제까지 취급이 가능하고 최장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최저 4.76%(일반대출, 9월 27일 기준, 3개월변동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