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 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뉴욕증시가 물가 고공행진 속 성장 둔화 경기 리스크 우려가 높아지면서 다시 하락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2주래 최고치 대비 19.05% 하락해 약세장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월마트, 타깃 등 대형유통 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수요감소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증시도 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미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황이기 때문에 상대적 양호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존재한다.시장의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그로인해 테마주 섹터에 순환 수급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오늘 미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첫 일정이 진행됨에 따라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경제 협력 관련주들이 변동성이 생길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계기로 각 그룹이 대규모 투자를 발표할지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반도체와 배터리, 친환경 에너지 기술, AI, 양자 기술 등 차세대
“월성1호기 수명연장, 국민 안전 망각한 박근혜 정부”[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월성1호기 수명연장 결정과 관련, “이번 결정은 재가동에 반대하는 국민적인 공감대를 무시했고, 국민 안전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반국민적 처사”라고 비판했다.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오늘 새벽녘 야당 추천위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기습하듯 월성 1호기의 재가동을 결정한 것은 명백한 날치기 결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김 수석대변인은 “후쿠시마원전사태는 물론이고 세월호참사로부터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한 것인지 한탄스럽다”며 “야당과 지역주민,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재가동을 결정한 것은 결국 정부 고위층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원안위 뒤에 숨은 권부의 비겁한 행태에 대해서 국민의 이름으로 호통을 치지 않을 수 없다”고 일갈했다.그는 특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최근 고리 1호기 폐
지난해 12월 카타르 도하에서 CO2 감축의무 연장(안)을 가지고 제1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8)가 열렸다. CO2 배출 세계 2위인 미국은 이번에도 온실가스 배출 1위인 중국과 3위인 인도가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돼 CO2 감축의무를 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유로 동의하지 않았다.4위 러시아와 5위 일본도 2차 공약기간 중 의무이행을 하지 않겠다며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해 버렸고 7위 한국도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어 감축의무대상국에서 빠졌다. 현재 의무감축국은 유럽연합과 호주 정도만 남았는데, 이들이 차지하는 배출량은 전체의 15% 남짓 밖에 되지 않는다.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도하 기후회의에서 “교토의정서는 여전히 가치 있는 모델”이라며 CO2 감축의무 연장합의를 주문했으나, 교토의정서는 기간만 연장되었을 뿐 종이의정서로 전락해 버렸다. 이런 와중에 지구 온난화의 속도는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최근 영국의 ‘네이처 기후변화저널’ 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현 상태로 기후변화가 지
[트루스토리] 조선일보가 지난 5월30일 사설을 통해 ‘5000만명이 밀집해 사는 좁은 대한민국에 원전이 뭔가 큰 사고를 낼 임계점(臨界點)에 도달한 것 아닌가하는 예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고리원전의 정전사고 은폐사건이 적발된 이 후 같은 해 5~7월 부품납품 비리로 22명 구속, 9월 한수원 직원 필로폰 상시투약, 11월엔 납품업체 20곳이 위 조서류로 영광 5·6호기 등에 1만3794개 부품을 납품한 사실이 적발되는 등 비리가 계속 밝혀지는 과정에, 이번에는 신고리 1·2·3·4호기와 신월성 1·2호기 원전에 핵 심부품인 제어케이블의 시험성적서를 조작한 불량부품을 사용한 사실이 밝혀지자 전력당국은 물론 급기야 보수언론까지 두려움을 드러낸 것이다.이번에 시험성적서를 조작한 제어케이블은 원전 사고가 발생할 경우 원자로의 냉각과 방사선 누출을 막는 안전설비에 동작신호를 전달하는 부품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핵연료 냉각, 방사성물질 차단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