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K하이닉스가 기술‧고객‧생산기지(용인클러스터)를 완결한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SK하이닉스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이 8일(현지시간)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AI의 원동력 메모리반도체 (Memory, The Power of AI)'를 주제로 미디어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회사의 미래 비전에 대해 역설했다고 9일 밝혔다.주요 내외신 기자들과 함께 한 이날 자리에서 곽노정 사장은 “앞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이 보편화되면서 메모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K그룹이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감축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개한다.8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은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외연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SK는 9~12일(현지 시간 )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LVCC, Las Vegas Convention Center) 센트럴홀에서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 세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K그룹은 내년 1월 9~12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인 ‘CES 2024’에서 탄소 감축 기술과 사업으로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Net Zero)’ 세상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SK그룹은 13일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등 7개 계열사가 CES 2024에 참가해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SK는 맑은 공기, 쾌적한 주거환경 등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동안 침체기를 겪던 우리나라 무역 수출이 조금씩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지난달 수출 규모가 1년 전보다 증가하면서 두 달 연속 ‘수출 플러스’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주력 상품으로 손꼽히는 반도체 수출이 작년 8월 이후 1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1월 수출액은 558억달러(한화 약 72조 58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우리나라의 월간 수출은 반도체와 대(對)중국 수출 부진 영향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 9월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지난달 산업활동을 보여주는 3대 지표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생산과 소비·투자가 모두 줄어든 '트리플 감소'는 지난 7월 이후 세 달만이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0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1(2020년=100)로 전월(113.1)보다 1.6% 감소했다. 이는 2020년 4월(-1.8%) 이후 3년 6개월만에 최대폭 감소다.전산업 생산 지수는 지난 8~9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내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약 5배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최근 9개월간 적자를 기록한 D램 부문에서의 흑자전환 예상과 고대역 메모리(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집중 전략이 수익성을 이끌 것라는 예상이다.KB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내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4.6배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의 중심이 생성형 AI 관련 HBM에서 고성능, 저전력의 온 디바이스 AI에 특화된 LLW(Low Latency W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반도체MV ETF’가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13일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반도체MV ETF’(10일 기준)가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해당 상품은 약 13조원 규모에 달하는 미국 최대 반도체 ETF인 반에크 반도체(SMH) ETF와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며 투자자들 사이 일명 ‘한국판 SMH’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2년 상반기 미국에서는 MV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SMH가 ICE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SOXX를 역전하며 전세계 최대 반도체 ETF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전자는 31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4336억원, 매출 6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76조7800억원)대비 12.21%,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0조8500억원) 대비 77% 각각 감소했다.다만, 전체 매출은 스마트폰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와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12.3% 증가, 영업이익은 DS부문 적자가 감소한 가운데, 스마트폰 플래그십 판매가 견조하고 디스플레이 주요 고객 신제품 수요 증가로 전분기 대비 1조7700억원 증가했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반도체MV’가 우수한 수익률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25일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반도체MV ETF’가 국내 상장 반도체 ETF 중 ▲최근 1년 ▲2년 수익률 ▲상장(2021년 6월) 이후 수익률 모두에서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ODEX 미국반도체MV ETF는 미국에 상장된 대표적인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팹리스, 파운드리,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분야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종합적으로 투자하며 미국의 대형 반도체 기업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미국 등 외국 주식시장에 투자를 하는 ‘서학개미’에겐 추석연휴가 따로 없다.한국 증시는 장기간 추석연휴 휴장에 들어가지만 미국 증시는 쉼 없이 돌아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휴 기간 중 서학개미들이 편안한 시간이 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눈여겨봐야 할 미국 이벤트가 많은 탓이다. 특히 ▲미국 국채금리 ▲자동차노조 파업 ▲연방 정부 셧다운이 ‘삼각파도’가 될 수 있다. 우려가 현실화될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금리 인상 기조) 정책으로 가뜩이나 불안한 미국 증시가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60조55억원, 영업이익 668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 22.28%, 영업이익은 무려 95.26% 줄어든 수치다.다만 삼성전자는 이 같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R&D 투자를 시행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했다.실제로 삼성전자의 2분기 연구개발비는 7조2000억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시설투자도 14조5000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특히 반도체 경기가 본격적으로 살아날 것으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지난해부터 반도체 경기 회복 지연, 반도체 공급망 패권 경쟁, 중국 리오프닝 효과 제한 등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최근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한 시그널이 감지돼 눈길을 끌고 있다.산업연구원은 지난 12∼16일 224개 업종 전문가 163명을 상대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Professional Survey Index)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국내 반도체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6월 현황과 7월 전망 등을 물어본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SK하이닉스가 한국 반도체 기업으로는 최초로 ‘오토모티브 스파이스(Automotive SPICE·ASPICE)’ 레벨2(CL2·Capability Level 2) 인증을 획득했다. ASPICE는 자동차용 부품 생산업체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신뢰도와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유럽 완성차 업계가 제정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표준이다.SK하이닉스는 “우수한 기술력과 프로세스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차량용 낸드 솔루션 제품에 필수적인 인증을 획득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앞으로 연평균 2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삼성전자가 부분적 주 4일제를 도입하면서 파격적인 근무제 실험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노사 협의에 따라 월 1회씩 금요일에 휴무를 할 예정이다. 아직 국내 대부분의 기업들이 주 5일제를 실행하는 가운데 재계 1위이자 정규직 12만 명의 삼성전자가 부분적이지만 4일제를 시행하면서 재계 전반으로 확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1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23일부터 ‘쉬는 금요일’을 운영한다. 교대 근무(4조 3교대)를 하는 생산직 등을 제외한 삼성전자 직원은 매달 월 필수 근무 시간을 채웠다면 월급날인 2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올해 2분기 D램 가격이 1분기보다 최대 18%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메모리반도체 공급 과잉 현상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감산을 결정했지만, 아직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2분기 말, 혹은 하반기 중으로 감산 효과가 나온다고 예상하고 있다.10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의 감산이 수요 약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라며 "일부 제품의 평균판매가(ASP)는 올 2분기 더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렌드포스는 2분기 D램 가격이 1분기보다 13~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SK하이닉스가 지난 1분기 3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냈다.메모리반도체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사상 최대 적자를 본 것. 2분기에도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질 전망인데, 하반기 수요가 회복돼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26일 SK하이닉스는 1분기 경영실적(연결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5조881억원과 영업손실 3조40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58.1% 감소했고, 영업손실률은 67%에 달했다.2012년 SK그룹에 편입된 이래 가장 큰 적자 규모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 국빈 방문길에 올랐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국내 기업인 122명까지 대거 출동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이 어떤 경제협력을 타진하게 될 지 관심이 주목된다.미국의 반도체지원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해법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두 정책 모두 국내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기업들이 충족하기 까다로운 보조금 조건을 내걸고 있다.24일 윤석열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편을 이용해 미국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중국이 미국의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을 대상으로 안보 심사에 돌입하자 미 정부가 한국에 물밑작업을 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중국 내에서 마이크론의 반도체 판매가 금지될 경우 한국 기업이 그 부족분을 채우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 삼성과 SK 등 업계 강자들이 미중 싸움에 반사이익을 누리는 것을 견제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는 백악관과 대통령실의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 네 명을 인용해, 미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이 같은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가 미국 정부에 20조원 규모의 지원금을 요청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다만 미국이 내건 지원금 조건에 여전히 불만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시장을 놓칠 수 없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분위기다.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TSMC가 미국 정부로부터 최대 150억달러(약 19조9000억원)의 반도체 지원금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는 반도체법에 따른 세액공제와 미국 내 공장에 대한 직접 보조금을 합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미국이 반도체법에 까다로운 지원금 조건을 내걸었지만 다수의 기업들이 의향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반도체법은 '미국 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일종의 지원금 정책이다.미국은 반도체 생산 보조금과 연구개발지원금에 5년간 527억달러의 예산을 쏟는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하 반도체법 프로그램 사무국은 최근 "미국에서 더 많은 반도체 칩을 제조하기 위해 지원금을 모색하는 잠재적 지원자로부터 200개 이상의 의향서를 받았다"고 밝혔다.여기서 잠재적 지원자란 반도체법 지원금을 신청할 가능성이 있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