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금융감독원 퇴직자들의 금융권 재취업 사례가 늘면서 전관예우 등 부적절한 관계 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최근 부실 공사 논란을 일으켰던 LH의 경우 입찰 과정에서 전관예우에 따른 부정행위가 확인됐는데 금융권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금감원 퇴직자 793명 중 207명이 재취업을 위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를 받았다.그 결과, 심사대상 207명 중 190명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고객의 소중한 돈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는 금융기업들이 지난해 업권을 가리지 않고, 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27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업권별, 유형별 금전사고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이번 자료에는 지난해 은행·증권·생명보험·손해보험·저축은행에 발생한 금전사고의 건수와 금액이 ▲사기 ▲배임 ▲횡령·유용 ▲도난 피탈 등으로 집계됐다.먼저 은행 부문에서는 우리은행이 횡령·유용에서 총 5건, 701억 3000만원의 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두 번째로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원·달러 환율이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며 1420원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미국의 통화 긴축 정책, 우리나라 무역수지 적자 지속 등을 고려할 때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각에선 2009년 금융위기 당시 최고 수준인 1570원을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증권가 전문가들은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이 가까운 시일내에 바뀌기 힘든 만큼 당분간 달러 강세는 불가피하다면서도 연말께 환율 상단에 대해선 의견이 갈렸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8원 내린 1421.5원에 장을 마감했다.전날 달러는 영국 파운드화 급락과 아시아 통화 약세에 따라 강세를 보였으나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30원대 아래에서 움직이며 숨 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26일(현지시간) 전장대비 0.99% 상승한 114.085에 마감했다. 이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사회‧환경 부분에서 고득점을 획득하면서 ‘2022 대한민국 금융산업 ESG 평가 증권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외국계 국내 법인을 제외한 증권사 30곳 중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미래에셋증권은 각 항목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14일 뉴스퀘스트와 ESG연구소(구 한국CSR연구소)는 국내 금융산업을 대표하는 은행, 보험, 증권사 ESG 활동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2022 대한민국 금융산업 ESG 평가’ 중 증권 부문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금융산업 ESG 지수는 ▲사회(400점 만점) ▲거버넌스&이해관계자(400점 만점) ▲환경(200점 만점) 등 3가지 평가지표(총 1000점 만점)로 구성됐다.이번 평가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전체 조사대상 30곳 중 ‘나 홀로’ 700점을 넘기며 2위와 현격한 격차를 보였다.미래에셋증권은 사회 부문(307.17점), 거버넌스&이해관계자(323.59점), 환경(141점)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특히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올 들어 증권사들이 잇달아 새 간판을 내걸며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다.경영 혁신 차원의 이유도 있지만 고객의 인식을 의식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대세는 사명에 ‘금융투자’를 빼고 ‘증권’을 넣는 것이다.증권사라는 이미지를 강조함으로써 전문성을 드러내 대중에게 어필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일 올해 3분기 중에 사명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한금융투자는 올해 3분기 안에 고객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새 사명을 찾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업계 안팎에선 '금융투자'를 떼어낸 신한증권이나 신한투자증권이 새로운 사명으로 거론되고 있다.신한증권으로 최종 결정된다면 1985년부터 2002년까지 사용됐던 신한증권의 명칭이 다시금 부활하게 되는 셈이다.신한금융투자가 낙찰받은 여의도역 역명병기 적용 일정을 고려했을 때 최소한 오는 9월 중에는 변경이 완료될 것으로 관측된다.신한금투 관계자는 "(현재 사명은) 자본시장법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제10회 유통산업주간'이 사흘 간의 일정으로 8일 막을 올렸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통산업연합회 주최로 이날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강남 코엑스에서 제10회 유통산업주간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8일 열린 개막식에는 산업통자원부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 한국유통학회 추호정 회장,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허영재 상근부회장,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조성현 사무국장, 쿠팡 김종일 전무이사, SSG닷컴 안철민 상무이사,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설장실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대중소 유통업계 모두 디지털 전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올해부터 유통기술의 고도화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특히 황 실장은 “국민 편익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서비스 혁신과 더불어 대중소 유통이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고민해야할 시점”이라며 대중소 유통업체의 상생을 강조했다.세부적으로 황 실장은 △디지털 혁신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지원 △금년까지 140만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올해 들어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보험업계 전반의 지급여력(RBC) 비율이 하락하며 보험사 실적에 경고음이 켜졌다.올해 1분기 금리 상승에 따른 보유채권의 평가 손실이 보험업계 전반의 RBC 비율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업체별 대응 여력에 따라 충격 흡수 능력에서 양극화 요인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지난 3월 말 RBC 비율을 공시한 15개 생명보험사의 평균 RBC 비율은 179.7%로 3개월 전(222.3%)보다 42.6%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손해보험사 10곳의 평균 RBC 비율도 181.3%로 3개월 전(201.3%) 떨어졌다.RBC 비율은 고객에게 지급해야 할 보험금 대비 보험사가 쌓아둔 돈을 뜻하는 것으로, 보험회사의 자본 적정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금융당국은 150% 이상을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고, 보험업감독규정은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회사별로 DGB생명(84.5%), 농협생명(131.5%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환경자원 데이터 플랫폼 ‘빼기’를 운영 중인 ㈜같다는 25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하나금융투자PI, 이지스자산운용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퀸텀벤처스코리아 등이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2019년 하반기 첫 시드 투자 이후 현재까지 누적 투자액은 52억원에 달하며, 유치한 자금은 ㈜같다의 ‘빼기’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계획 중인 신규 사업의 빠른 시장 진출 등에 쓰일 예정이다.‘빼기’는 B2C 기반의 대형, 의류, 인테리어 폐기물 등 다양한 폐기물 데이터를 수집, 관리, 유통하는 플랫폼으로 간편한 폐기물 배출을 도울 뿐 아니라 운반, 재활용 영역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있는 앱 서비스다.해당 서비스는 2020년 5월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월평균 20% 성장률을 바탕으로, 2020년 대비 신규 가입자, 신청자, 매출 등 모두 400% 초과하는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적용됐던 사회적거리두기가 대부분 해제되면서 그 동안 피해가 극심했던 여행 및 레저업계에 활기가 돌고 있다.특히 오는 6월부터 제주도 무사증 입국 국가가 확대되면서 카지노업계도 영업이 가능해지면서 실적 개선에 큰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이에 증권업계에서는 관련 업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우선 제주 드림타워 내 그랜드 하얏트 등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관광개발이 주목을 받고 있다.16일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그랜드 하얏트의 진가가 드디어 확인될 것"이라며 "2분기부터는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이 애널리스트는 "1분기는 3월 갑작스러운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부진했지만, 4월 중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완화로 수요 확대에 따른 가파른 가격 상승 및 F&B 가격 인상으로 호텔 매출이 급격하게 성장할 것"이라며 "6월부터는 제주도 무사증 입국 국가가 확대되면서 카지노 역시 본격적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내외 악재로 인해 잠잠했던 IPO(기업공개) 시장에 대어급들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중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 나서는 곳은 총 6개 기업(스팩 제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SK쉴더스와 원스토어 등 시가총액 '조' 단위의 대형 공모주들이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SK쉴더스는 지난해 3월 SK인포섹이 ADT캡스를 흡수해 같은해 10월 출범한 보안전문기업으로, 현재 SK스퀘어가 지분 63.1%를 보유하고 있다.SK쉴더스의 지난해 매출은 1조5497억원으로, 12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SK쉴더스는 지난 3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2710만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희망 공모가는 3만1000원∼3만8800원이고,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8402억원∼1조516억원으로 시가총액은 2조8005억원∼3조5052억원에 달한다.SK쉴더스의 기대대로 상장에 성공할 경우 현재 물리보안 분야 1위 에스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4대 금융지주사(KB·신한·하나·우리)가 올 1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22일 각사에 따르면 이들이 올린 1분기 합산 당기순이익은 4조6399억원으로 나타났다.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합산 순익이 4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주사별로 보면 KB금융이 1조4531억원으로 '리딩 금융' 자리를 지켰고, 신한금융(1조4004억원), 하나금융(9022억원), 우리금융(884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각 지주사들의 은행 실적은 KB국민은행 9773억원, 신한은행 8631억원, 우리은행 7615억원, 하나은행 667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금융지주사들의 호실적은 이자 수익 등 기존 은행 부문 외에도 비은행부문의 실적 향상이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최근 경기 불황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융지주사들의 실적은 당분간 호황을 누릴 전망이다.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실적 발표에 앞서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당분간 가라앉기 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2일 공시를 통해 "2022년 1분기, 9022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0%(666억원) 증가한 수치다.하나금융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 및 은행과 카드사의 특별퇴직에 따른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 핵심이익의 견조한 성장과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1분기 하나금융의의 이자이익(2조203억원)과 수수료이익(4535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9%(2820억원) 증가한 2조 4737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하나금융의 핵심이익은 5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게 됐다. 또한 외환매매익과 비은행 관계사의 수익증권 평가이익 향상으로 매매·평가익이 전년 동기 대비 93.4%(981억원) 증가한 2031억원을 시현됐다. 그룹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71%다.주요계열사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던 국내 4대 금융지주사(KB·신한·하나·우리)들이 올 1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합산 실적은 사상 처음으로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우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이들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합산 당기순이익을 전년 동기(3조9680억원)보다 2.7%(1074억원) 증가한 4조754억원으로 추산했다.지주사별로 보면 KB금융이 전년(1조2071억원)보다 소폭 감소한 1조2684억원을 기록했지만 리딩금융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이어 신한금융(1조2295억원), 우리금융(7909억원), 하나금융(7866억원)의 순으로 나타났다.이중 우리금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00억원 이상(6716억원→7909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연합인포맥스도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합산 당기순이익을 4조757억원으로 전망했다.세부적으로 보면 KB금융이 1조2488억원, 신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초 대내외 악재로 인해 잠잠했던 IPO(기업공개)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하고 있다.특히 현대오일뱅크, SK쉴더스 등 '대형주'들의 IPO가 예고되면서 투자처를 찾아 헤매던 투자자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실제로 다음달(5월) SK쉴더스와 원스토어를 시작으로 시가총액 '조' 단위의 대형 공모주들이 시장에 등장한다.SK쉴더스는 지난해 3월 SK인포섹이 ADT캡스를 흡수해 같은해 10월 출범한 보안전문기업으로, 현재 SK스퀘어가 지분 63.1%를 보유하고 있다.SK쉴더스의 지난해 매출은 1조5497억원으로, 12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SK쉴더스는 지난달 31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2710만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희망 공모가는 3만1000원∼3만8800원이고,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8402억원∼1조516억원으로 시가총액은 2조8005억원∼3조5052억원에 달한다.SK쉴더스의 기대대로 상장에 성공할 경우 현재 물리보안 분야 1위 에스원(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잉글랜드 프로축구(EPL) 최고 명문 구단인 첼시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종 결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지난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투자를 앞세워 영국 부동산 개발업자 낵 캔디 등과 함께 첼시 인수전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여기에 한국계 스포츠컨설팅 회사와 또 하나의 국내 금융사가 컨소시엄에 참여하면서 인수 가능성을 높여 가고 있다.2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하나금융투자와 C&P스포츠 등 한국 회사 두 곳이 참여하고 있었는데, 지난 주말 한국의 또 다른 금융기관이 이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됐다"고 보도했다.이어 "영국 부동산 개발업자 닉 캔디가 한국의 또 다른 대형 금융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으면서 첼시 인수를 위한 입찰가를 20억 파운드(약 3조2132억원)에서 크게 올렸다"고 전했다.참고로 첼시 구단주인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책정한 매각가는 30억파운드(한화 약 4조8151억원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한국전력이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25일 한국전력에 대해 “우려가 현실이 됐다“며 ”추가 요금 인상이 시급하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쏟아졌다.한국전력은 작년 4분기 매출 15조5184억원, 영업손실 4조730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하면서 영업손실 규모는 증권가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인 4조3316억원을 10% 가량 웃돌았다.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기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연료비 및 환경 관련 비용 부담은 지속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원가 증가 부담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을 대폭 하향한다”며 “유가 하락 등 원가 부담 감소 신호를 기다리며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목표주가는 2만6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했다.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전기요금 인상이 유일한 답이라면서 목표주가는 2만5000원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그는 “올해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오후 인천 청라국제도시 소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청라 그룹헤드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청라 그룹헤드쿼터는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2025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청라 그룹헤드쿼터의 디자인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글로벌 어워드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하나금융의 강력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모든 사람에게 365일 개방돼 지역사회와 상생하게 될 것”이라며 “유니크한 디자인의 건물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를 넘어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남는 ‘마인드 마크’로써 외국인들이 한국을 오갈 때 찾는 첫 번째 관광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하나드림타운 3단계 사업의 일환이다.하나드림타운의 총 3단계 사업 중 2단계 프로젝트가 마무리 됐으며, 이번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3단계 프로젝트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이번 3단계 프로젝트의 첫걸음인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증권가에서는 15일 식품 및 바이오 부문이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점에서 CJ제일제당 주가 반등을 점치는 보고서들이 나왔다.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CJ제일제당에 대해 "단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약하지만, 바이오와 식품 부문에서 모멘텀 회복 시 주가 반등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54만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어 "CJ제일제당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나쁘지 않다"며 "성과급을 제외한 영업이익률은 10%대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4분기는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면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글로벌 업체로 도약 중"이라고 밝혔다.심 연구원은 "국내외 가공 매출 성장률이 견고한 것, 바이오 아미노산 판매가격 강세 등을 거론하며 현재 이 회사의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식품은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10일 공시를 통해 "2021년 4분기 8445억원을 포함한 2021년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3조5261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의 지난해 실적은 전년 대비 33.7%(8,888억원) 증가한 수치로, 지주 설립 후 역대 최대 기록이다.하나금융은 이번 실적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를 감안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에도 불구,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반한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과 안정적 비용 관리에 힘입은 결과"라고 평가했다.계열사 별로 보면 하나은행이 지난해 4분기 6234억원을 포함한 2조57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7.9%(5603억원) 증가한 수치로, 환율 상승에 따른 비화폐성 환산손실 등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대출 등 실수요 기반의 대출 성장세 지속과 비용절감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이자이익(6조 1,506억원)과 수수료이익(7,202억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전년 대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증권가에서는 9일 "롯데케미칼이 현재 저평가된 상태"라는 취지의 보고서들이 나왔다.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297억원으로 부진했는데, 주요 화학 제품 스프레드 축소로 인한 실적 악화 및 일회성 비용 1500억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3월부터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중국이 베이징올림픽 이후 3월부터 수요가 커지면서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목표주가는 29만원으로 하향했으나 매수의견은 유지했다.유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부정적 요인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2022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 회복”을 예상했다.또 “전분기 발생한 정기보수 기회손실이 제거되고, 재고관련손실도 환입될 것”으로 판단했다.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황 약세가 지속되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5배까지 하락한 상황인데, 이는 과거 불황기였던 금융위기 및 코로나19 당시의 밸류에이션 수준이며 밴드 하단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