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일 “필리버스터로 국회를 마비상태로 몰고 갔던 야당은 이제 선거에만 정신이 팔려 민생과 경제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야당이 민생과 경제를 나몰라라 하고 이대로 선거체제로 들어가 버린다면 국민의 일자리 법안도 경제활성화 법안도 내팽겨 치게 된다”고 말했다.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현재 우리 국회에는 노동 4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우리 경제의 경쟁력과 생존력을 강화시킬 중요한 법안들이 너무 오랫동안 표류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원 원내대표는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산업, 수출, 소비, 투자 등 10대 경제지표들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 구조적 장기침체로 인해 경제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는 충격적인 진단이 나왔다고 한다”며 “수출부진, 소비저하, 투자하락, 일자리감소의 악순환이 고착화되고 있으며 노동생산성 둔화, 핵심생산 가능 인구 감소로 잠재성장률마저 급락하고 있
현대차 노조 겨냥, 새누리 “이기적 모습 보여 안타깝다”[트루스토리] 현대차 노조의 파업 가능성이 제기되자, 새누리당이 가장 먼저 제동을 걸고 나섰다. 현대차 노조가 파업을 하게 될 경우 대한민국 경제가 붕괴된다는 것이다.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일 현대차 노조의 파업 가능성과 관련, “금호타이어가 파업에 따른 손실을 견뎌내지 못하고 직장폐쇄 결정을 한데 이어, 세계경제위기와 내수침체로 최악의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조선·자동차 노조가 동시다발로 파업수순에 돌입하고 있어 아주 큰 걱정”이라고 비판했다.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책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힌 뒤 “적자의 수렁에 빠진 기업들이 경영위기에서 탈출하려면 노사협력과 고통분담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지만 회사의 위기를 강 건너 불 보듯 하며 빚을 내서라도 요구조건을 들어달라는 이기적인 모습만 보여 매우 안타깝다”며 현대차 노조를 비롯해 대공장 노조를 싸잡아 비난했다.그는 “우리 경제는 매우 복잡하
[트루스토리] 김현수 기자 = 외국산 저가상품의 공세와 원가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절반에 가까운 국내 향토기업들이 매출하락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최근 창업 후 해당 고장에서만 30년 이상 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향토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경영현황과 애로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향후 매출전망에 대해 ‘감소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이 46.1%였다고 10일 밝혔다. ‘현 수준 유지’라는 답변은 29.2%,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은 24.7%로 나타났다. 매출 감소를 예상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외국산 저가상품의 유입’(31.1%)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22.8%), ‘근무인력의 고령화’(21.0%), ‘지역경제의 위축’(19.6%) 등을 차례로 꼽았다. 이와 관련 대한상의는 “한 지역에서 30년이상 뿌리를 내리고 경제발전에 기여해 온 향토기업의 경영부진은 지역내 일자리감소와 성장잠재력
납세자연맹, “감언이설→가입자 혜택 급감→폭탄 돌리기→엄청난 피해” 수순 닮은꼴“국민연금 주도자는 처벌 안 받는 게 다른 점”…“폐지가 나라 살리는 길” 거듭 촉구 [트루스토리] 김현수 기자 = 한국의 국민연금 제도가 투자금의 몇 배를 수당으로 실제 지급하되 갈수록 수당규모가 줄고 지급시기도 늦춰져 끝내는 몰락한 제이유그룹 주수도 회장의 불법다단계판매 영업과 아주 흡사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이유그룹 주수도 회장은 불법 다단계판매 영업을 통해 2조원대 사기 행각을 벌이고 회삿돈 28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2007년 대법원에서 징역 12년형이 확정된 사업가다.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최근 논평을 통해 “보험료가 계속 오르기 시작하고 연금수령액도 깎이기 시작하는 국민연금을 보니, 수당이 들어오는 날짜가 늦어지기 시작하고 수당 수령액도 차츰 줄어들었던 제이유의 불법다단계영업과 똑같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납세자연맹에 따르면, 가입자의 동요와 이탈을 막기 위해 “사재를 털어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