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미국의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는 연율 3.3%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4.9%) 대비 성장세가 둔화했지만 시장 전망치(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2023년 연간 성장률은 2.5%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4.9% 성장률에 이어 4분기까지 3%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경기 침체 우려는 사라졌고,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커졌다. 특히, GDP의 70% 상당을 차지하는 견조한 소비가 바탕이 된 가운데, 개인소비지출은 2.8%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러한 영향으로 코스피는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연준은 25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FOMC 회의를 마치고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5.50%로 2001년 초 이후 22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잘 소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증시도 이러한 것을 잘 소화시키며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 최근 이틀 연속 외국인의 이차전지 관련주들의 차익 매물이 강하게 나왔다. 즉 이차전지에서 빠져 나온 자금이 이제 슬슬 다른 섹터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아 졌다는 것을 말한다.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한 파운드리 전략을 파트너사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특히 파트너사 약 100곳과 ‘고객의 성공’이라는 공동 목표를 통해 상생 발전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삼성전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과 ‘SAFE 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공정설계키트(PDK) Prime’ 솔루션 등 8인치부터 최첨단 2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까지 팹리스 고객의 최첨단 제품 설계 인프라를 발전시키기 위한 각종 방안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대만의 경제규모가 한국의 절반도 되지 않지만 한국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반도체 대기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이처럼 대만이 반도체 강국 타이틀을 거머쥔 배경에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대규모 지원금을 투입하며 규제를 풀고 세제 혜택을 주는 등 반도체 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진 것이다.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강준영 한국외국어대 교수에 의뢰해 작성한 '대만의 산업 재편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위와 같은 분석 내용을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만의 국가경제 규모(GDP)는 7895억달러로 한국(1조7985억달러)의 절반에 못 미치지만, 매출액 10억달러를 초과한 반도체 대기업의 수는 28개사에 달한다.한국(12개사)보다 2.3배 많은 수준으로,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를 비롯해 UMC(파운드리 세계 3위)·미디어텍(팹리스 세계 4위) 등이 상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유환익 전경련 산업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삼성, SK,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을 비롯한 중견기업과 공기업의 채용소식이 전해져 하반기 채용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특히 이들 대기업의 채용확대는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향후 국내 경제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우선 수년간 대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기업으로 꼽혀온 삼성의 대부분 계열사가 공채 형태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18일 "올해 하반기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음달 채용 공고를 내고 3급 대졸 신입사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삼성의 올해 공채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제일기획 등 그룹 내 대부분의 계열사가 참여한다.삼성의 하반기 공채는 다음달 초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0월 말 필기, 11월 면접 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할 예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의 인적분할 신설 지주사 LX홀딩스의 자회사들이 사명 변경에 속도를 내며 완벽한 홀로서기에 나섰다.10일 LX의 자회사 LG하우시스는 오는 25일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해 사명을 'LX하우시스'(영문 'LX Hausys')로 변경하는 안건을 논의할 것이라고 공시했다.자회사 실리콘웍스도 같은 날 주총을 열어 사명을 'LX세미콘'(영문 'LX Semicon')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안건이 의결될 시 LG하우시스와 실리콘웍스는 바뀐 정관으로 내달 1일 공식 출범하게 된다.LX 자회사들의 사명 변경은 완성 단계에 돌입한 모습이다.지난 1일 LG상사는 사명을 'LX인터내셔널'로 변경하기 위해 오는 25일 주총을 열어 관련 안건 의결할 것이라고 밝혔다.업계에서는 LG상사가 LX글로벌과 LX인터내셔널 등 두 가지 이름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던 중 현재 영문 명이 'LG INTERNATIONAL CORP.'인 점을 고려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보고 있다.이 밖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의 인적분할 신설 지주사 LX홀딩스가 오늘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하며 첫 발을 뗐다.재계에서는 이 상장으로 구본준 LX 회장의 독자경영 체제가 공고해졌지만, 완벽한 홀로서기를 위해서 사명 변경과 계열 분리, 지분 정리 등 3가지의 숙제를 풀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27일 LX홀딩스는 공식 출범을 알린 지 약 26일 만에 주식 시장에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리며 장을 열었다. 이날 보통주 7628만690주와 우선주 146만5285주가 상장했다.주가는 장 초반 오름세를 이어가다 오후에는 등락을 계속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시초가 1만2450원을 시작으로 장중 1만4300원(12.59%)까지 올랐던 주가는 결국 4.35% 하락한 1만2100원으로 마감했다.다만 증권가는 이러한 혼조세가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핵심 자회사의 사업 성과와 구체화될 성장 전략 등을 고려하면 분할 이후 중기적 관점에서 견조한 주가 흐름이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LX' 사명을 둘러싼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LG그룹 구본준 고문의 신설 지주회사 'LX홀딩스'의 분쟁이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LX는 14일 LG그룹이 분리되는 신설 지주회사명을 LX로 정한 것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3조 제1항의 5에 명시된 '다른 사업자의 사업활동을 방해하는 행위에 해당한다'며 공정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LX는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서를 통해 "LX 명칭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지난 2012년부터 사용해 오고 있는 영문사명으로 LX는 약 10여년간 LX라는 이름으로 지적측량, 공간정보, 해외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LG가 신설지주사 LX 외에도 LX하우시스, LX판토스, LX글로벌, LX MMA, LX세미콘 등의 상표를 출원해 언론에 노출하면서 매년 공사의 지적측량·공간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는 약 100만명의 국민에게 혼동과 혼선을 주고 있다"고 설명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LG그룹에서 계열분리하는 구본준 고문의 신설지주가 새 사명을 'LX'로 정하면서 10년째 영문약칭으로 'LX'를 사용해온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당황하고 있다.갑자기 민간 기업에 이름을 빼앗길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9일 특허청에 'LX' 관련 상표 12건을 출원했다.LX홀딩스를 신설지주 사명으로 결정한 LG그룹이 이달 초부터 특허청에 'LX'와 'LX하우시스', 'LX MMA' 등 100건이 넘는 상표를 등록한 것에 대한 맞대응이다.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는 2012년부터 'LX'를 기업 이미지(CI)로 정하고 10년째 사용해오고 있다. 사업명이나 간행물 등 대외 자료에서 'LX'를 사용했다.공사 관계자는 "국토정보공사는 지적측량 등 국가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준정부 기관인데, 민간기업이 'LX'를 사용할 경우 공사의 공신력이 떨어지고 국민들이 헷갈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LG 측에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