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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2016년 하반기 산업기상도 조사[트루스토리] 이기영 기자 =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한국 산업기상도는 흐림으로 예보됐다.브렉시트발(發) EU 정세불안, 중국·미국을 중심으로 신(新)보호주의 색채 강화, 글로벌 분업(한 제품을 세계가 쪼개서 생산) 약화 등이 이유다. OECD는 올해 세계경제둔화 원인으로 ‘불지 않는 무역풍(trade winds)’을 꼽은 바 있다.11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최근 10여개 업종별 협·단체와 공동으로 ‘하반기 산업기상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건설, 정유·유화는 하반기를 좋게 보는 ‘구름조금’으로 집계됐고, IT·가전, 자동차, 기계, 철강, 섬유·의류는 ‘흐림’으로 하반기를 어렵게 봤다. 국지적으로 조선업종에는 ‘비’도 예보됐다.실제로 건설은 저금리 및 공공건설 수주효과 등을 기대하고, 정유·유화는 아시아 수출의 상승탄력을 기대하고 있어 ‘구름조금’으로 예보됐다. 다만 이들 업종도 대외불확실성을 염려하고 있었다.IT·가전은 E
경제일반
이기영 기자
2016.07.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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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보화사업 2178억 투자해 IT분야 경기 활성화 촉진[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서울시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IT기술을 행정에 접목하는 사업을 포함한 정보화사업을 올 한 해 836개, 2178억 원 규모로 추진,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IT분야의 경기활성화를 촉진한다고 5일 밝혔다.대표적으로, 주거환경, 교육, 안전 등 도시문제 해결에 사물인터넷을 활용하는 ‘서울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사업’은 주거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지역 대상지를 확대하고, 개발자들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자유롭게 실험, 제작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인큐베이션 센터(가칭)’ 개설을 추진한다.무인항공기(드론)를 이용해 촬영한 고품질 공간영상정보를 도시계획 등 정책결정 과정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실시간 공중모니터링 체계구축 사업’은 올해 3월 중 공고를 내고 시범사업을 시작한다.‘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는 서울시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가 직면한 도시 사회문제
경제일반
이승진 기자
2016.01.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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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1일 “이번 정기국회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노동개혁 완결인 만큼 당은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키운다는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당정청이 전날 제5차 정책조정협의회를 열고 이번 정기국회 내에서 5대 노동개혁 법안을 처리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지난주는 노동개혁의 기틀을 마련한 결실의 시간이었다. 노사정은 노동개혁의 출발점이 되는 대타협을 이뤄냈고 새누리당은 대타협의 후속조치로 5대 노동개혁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한바 있다”며 “노동개혁의 방향은 정해진 만큼 지금부터는 노동개혁의 내용을 알차게 만들고 하루속히 법제화를 이뤄내서 국민과 청년세대 모두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최근 한국노총은 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노동개혁 5대 입법에 대해 노사정 합의 내용과 대치되므로 폐기해야 한다
정치일반
김종렬 기자
2015.09.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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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대비 연간 채무 약 9조원 급증, 이자수입은 약 8500억 급감지자체의 자율-책임성 부여에 기반한 근본적 재정구조 개선이 우선[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박근혜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하반기에 쓸 예산을 상반기에 앞당겨 쓰는 조기집행을 강행하면서 뚜렷한 효과없이 오히려 지자체의 재정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19일 박남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인천 남동갑, 안전행정위원회)이 행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검토한 결과에 따르면 지자체 재정조기집행이 본격 시행 전인 ’08년 대비 ‘14년 지자체 채무는 9조원 가까이 급증했고, 이자수입은 8500억이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지자체가 상반기에 조기 재정지출 달성을 위해 지방채나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채무가 늘고 이자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지자체 채무는 2008년 19조 486억에서 2009년에는 25조 5531억, 2014년에는 27조 9913억으로 6년새 47%나 증가했다.반면 지자체가
정치일반
천호영 기자
2015.09.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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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이강욱 기자 = 한화그룹(회장 김승현)은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 중소 협력회사에 대한 대금 조기 지급 등 총 143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풀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화 방산부문 및 기계부문, 한화케미칼, 한화첨단소재, 한화건설, 한화S&C 등의 제조 및 건설분야 계열사들은 중소 협력업체에 지급할 대금 약 1170억 원을 설 연휴가 시작되기 이전에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또한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약 60억 원 규모의 지역특산품을 구매해 고객 및 협력업체 직원 등에게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내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임직원들에게는 차례비를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한화그룹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침체된 경기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함으로써 서민들이 좀 더 밝은 기분으로 설 명절을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제일반
이강욱 기자
2015.02.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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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이기영 기자 = 올해 국내산업은 정보통신업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조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의류·기계 업종 등의 전망도 다소 좋을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철강·건설 업종 등은 다소 어려운 한 해를 보낼 것으로 전망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최근 10개 업종별 단체와 공동으로 ‘2015년 산업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정보통신업종은 ‘맑음’, 석유화학·섬유·의류·기계 업종은 ‘구름조금’, 자동차·철강·조선·정유·건설 업종은 ‘흐림’으로 예상됐다고 11일 밝혔다.‘산업기상도’는 업종별로 국내외 긍정적·부정적 요인을 분석하고 경기상황을 날씨로 표현한 것이다. ‘맑음’은 좋음, ‘구름조금’은 다소 좋음, ‘흐림’은 다소 나쁨, ‘비’는 나쁨으로 해석할 수 있다.지난해와 비교할 때 ‘정보통신’은 올해에도 맑음으로 예보됐고, ‘의류’와 ‘석유화학’이 작년 ‘흐림’에서 올해 ‘구름조금’으로 소폭 나아질 전망이다.반면 ‘자동차’와 ‘건설’은 엔저·수입차 공세와 저유가로 인한
경제일반
이기영 기자
2015.01.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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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부산시는 2015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으로 △육성자금 1500억 원 △운전자금 1600억 원 등 전년대비 육성자금 100억 원이 증가된 규모인 총 3100억 원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부산시 중소기업 정책자금(육성·운전자금)은 금융기관에서 지원대상기업에 대출하면 시가 대출금리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이차보전방식(이자차액보전방식)으로 지원한다.시는 2014년도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율(0.5%p)을 육성자금 금리에 반영해 기업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정책자금 공급 금융기관과의 협상노력으로 2015년도 육성자금 기업부담 금리를 0.5%p인하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로써 육성자금 금리는 기업부담 3.4%, 이차보전 0.8%로 이미 대출된 자금을 포함해 적용하며, 기업부담금리 인하와 이차보전을 통해 연간 69억 원의 기업 금융부담을 덜게 돼 기업의 투자경기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육성자금’은 공장, 기계설비 등 시설 투자 용도로 업체당 최대 15억
전국
정석호 기자
2015.01.0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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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1일 “제가 법무장관에게 질의했는데 장관은 ‘수사 중이기 때문에 이게 찌라시인지 아닌지 말할 수 없다’고 했는데, 대통령은 ‘찌라시’라고 단정했다”며 “검찰수사의 결론을 대통령께서 짓고 있는 것으로 이런 상황에서 검찰수사가 어떻게 될 지는 뻔하다”고 지적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 “정윤회 씨가 어제 검찰에 출석했는데, 출석하면서 ‘이런 엄청난 불장난을 누가 했는지’라고 했다. 불장난인지 국정농단인지, 장난인지 실제인지는 검찰이 밝혀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가계부채와 관련해선 “한 달에 3조원 수준이던 은행 가계대출 증가가 소위 담보인정비율 LTV, 총부채상환비율 DTI의 규제완화 이후 8월부터 급증했다”며 “이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타이밍을 놓치면 한국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10월 말의 가계부채 대출 잔액은 9월보다 7조8천억이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4.12.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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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김형준 기자 = “아베노믹스를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 일본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우리는 규제개혁, 법인세 인하 등 성장 중심의 정책 기조에 무게중심을 둬야 한다.”아베노믹스란 일본의 디플레이션과 엔고 탈출을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아베 정권의 정책. 무제한 양적완화 정책, 재정지출 확대 정책, 신성장 정책이 핵심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3일 ‘아베노믹스 평가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한경연은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경기부양 정책인 아베노믹스 실패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 아베노믹스의 단기처방 위주 정책이 초래한 문제를 답습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은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1.6%(연율 기준)로 나타나는 등 지난 2분기(-7.3%)에 이어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먼저 한경연은 아베노믹스의 마지막 화살에 해당하는 신성장 정책에 주목하면서 가장 효과적인 처방이었는데 제대로 시행조차 못한 상황이
경제일반
김형준 기자
2014.11.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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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0일 국회 차원의 지속가능한 복지재원 논의를 위한 ‘국민대타협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새누리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 실시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조세문제 논의를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를 약속한 바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여야, 직장인, 자영업자 등 각 계층을 대표하는 단체와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국민대타협위원회를 구성, 사회보장 재원 마련방안에 대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과정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전날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과 관련해ts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경제활성화에 역점을 두셨다”면서 “경제가 급박하다는 인식에 완전히 공감하며 그 해결에 전력투구하시겠다는 각오와 의지에서 진정성을 느끼고 전폭적인 신뢰를 보낸다”고 말했다.하지만 “다만 그 해법의 일환으로 제시한 박근혜정권의 ‘초이 노믹스’는 ‘완전 실패했다는 것이 대다수 국민의 싸늘한 평
정치일반
김종렬 기자
2014.10.30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