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정혜정 기자 】 '토론의 힘, 생각하는 격'의 저자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수석 논설위원이 후속편인 '논리의 힘 지식의 격'을 출간했다.1편에서는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커다란 경제 현안들을 주로 다뤘다면, 후속편에서는 중고 거래 활성화, 예금자보호법, 기여입학제도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현안을 다뤘다.이번 신간은 단순히 자신의 논리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찬성-반대-생각하기’ 3단계 과정을 통해 서로 다른 생각에 귀를 기울이고 조율하는 과정을 자세히 담았다.이 책은 최근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56가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그리스 로마 신화의 매력에 흠뻑 빠진 최고 경영자가 신간도서를 펴냈다.저자 권혁진은 그리스 로마 신화 홍보대사를 자청할 만큼 그리스 로마 신화에 푹 빠져있다.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할 인문교양 도서다.저자는 프롤로그에 ‘선물하기 좋은 책’으로 추전한다며 “좋은 곳을 여행하거나 맛있는 것을 먹을 때 사랑하는 사람이 생각나듯,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는 즐거움과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므네모시네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출간했다"고 밝혔다.므네모시네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 ‘행복해지고 싶으세요?’그렇다면 '글 좋아하는 작가’ 성기철의 ‘행복 시크릿150’을 추천합니다.성 작가는 ‘행복이란 무엇인가, 나는 지금 행복한가,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세상 사람들 향해 던집니다.또 사람들은 행복해지기 위해 수많은 행위로 동분서주 하지만 우리는 행복에 늘 굶주려 있다고 진단합니다. 이는 행복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동서고금 위인들은 각기 다른 행복론을 설파했었지요. 굳이 위인이 아니더라도 각 분야의 행복 탐구자들은 경쟁적으로 행복을 새롭게 정의하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 소설가 우경미가 장편소설 '사물의 눈'(도서출판 나비문)을 펴냈다. 계간지 '작가세계'로 등단한 이후 2011년 단편집 '나비들의 시간'을 발표한 이후 선보이는 첫 장편소설이다.이 소설은 고문경관으로 낙인 찍혀서 이국땅으로 도피중인 ‘그’가 서사를 이끈다. 조직의 명령으로 이국의 도시에 숨어 지내고 있는 그는 호수 산책길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사진을 찍어주고 푼돈을 받는 주정뱅이 영감을 알게 된다. 영감을 통해 동족이자 이 도시에 은둔해 있는 또 한 명의 미스터리한 젊은 여자를 만나게 된다.그가 영감과 여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오지여행가이자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인 김성태씨가 남미 안데스산맥과 남미 최남단 파타고니아의 비경을 담은 ‘안데스 파타고니아에 美(미)치다’ 를 펴냈다.작가는 남미 안데스 산맥 깊은 곳에 자리한 산타크루즈 트레일과 잉카제국의 영고성쇠가 발자국의 화석으로 남아있는 잉카트레일, 바람의 땅 파타고니아의 W트렉과 피츠로이, 세로토레 트레일 등 장엄하면서도 거칠고 아름다운 안데스와 파타고니아의 비경을 걸으며 여행과 삶의 의미, 걷기철학, 걷기명상 등을 발걸음으로 다양하게 그려내고 있다.이외에도 일일이 구석구석 걸으며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새롭게 되짚어주는 책 ‘지금이 생의 마지막이라면’을 출간했다.반복하며 겪는 일의 벽과 인간관계의 어려움 등 다양한 고민으로 괴로워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삶의 위기를 받아들이고 극복할 수 있을지, 그에 대한 힌트를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에서 찾아냈다.기시미 이치로는 갑작스러운 질병의 선고와 어머니의 죽음 등 작가가 직접 겪은 체험과 고대 아우렐리우스의 철학을 거듭해 맞추면서 ‘살아있는 철학’으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1996년 미국 애틀란타 올림픽. 한 사람이 성화대에 불을 붙이기 위해 몸을 움직였다. 그의 온몸은 덜덜 떨리고 있었다. 서 있는 것도 힘겨워 보였다.하지만 성화봉을 쥔 오른손은 흔들리지 않았다. 성화대에 불을 붙이자 8만 관객의 환호와 함께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이 웅장하게 울려 퍼졌다. 파키슨 병에 걸린 그는 위대한 복싱 선수 무하마드 알리였다.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쐈던' 그가 50대 중반의 나이에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모습은 충격으로 다가왔다.이처럼 우리는 무하마드 알리, 세종대왕, 찰스 다윈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 아이들이 뉴스를 보다가 인플레이션이나 금리, 환율 등의 경제 용어가 등장하면 어떤 생각을 가질까? 아마 자신과 상관없는 얘기라고 생각해서 관심이 없을 수 있다. 그렇다면 어른들은 언제 환율과 금리 등에 관심을 기울일까?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평상시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가도 대출을 받아야 할 때면 금리가 중요해지고,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으면 환율의 등락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기 마련이다.하지만 정작 필요할 때는 시간이 많지 않다. 미리 차근차근 알아둬야 한다. 그것이 경제 공부를 정복하는 지름길이다.이를 위해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문학예술 무크지 [알] 제1권 가 출판됐다. [알]은 "문화의 새로운 생산과 새로운 소비"라는 이념을 목표로, 전자책 전문출판사 에서 출판하는 부정기 간행물이다.디지북스는 해당 책이 매호 하나의 주제로 수렴되도록 기획할 예정이며 각 권이 단행본의 성격을 갖게 하기 위해서 무크지에 '호'가 아닌 '권'을 부여했다고 31일 밝혔다.[알] 제1권은 모두 일곱 개의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30명의 작가가 참여했다.섹션1~5는 순서대로 신작시 50편(섹션1·4), 그림 25점, 수필 9편, 여
【뉴스퀘스트=박상미 기자 】 시인 신현복은 유연하면서도 넉넉한 감성적 언어로 사람들을 해학과 유희의 경지로 몰아넣는 묘한 힘을 갖고 있는 '은근한' 매력의 글쟁이다. 그가 자신의 비기(祕記)를 요약해 집대성한 시집 '은근슬쩍 얼렁뚱땅'을 펴냈다.시인 신현복은 2005년 '빈 항아리' 외 4편으로 '문학·선' 하반기호 신인상을 수상한 후 4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은근슬쩍 얼렁뚱땅'은 그의 다섯 번째 시집이며, 현대시세계 시인선 149번째 출간이다.시집 ‘은근슬쩍 얼렁뚱땅’은 인생을 살아가는 자세와 주변과의 관계를 해학적으로 그려 시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은 '사랑', '근대', '구원' 등 16개 주제로 세계문학 고전을 종횡무진 휘저어 탐색한 결과물이다.베스트 셀러 홍수의 시대에서 수많은 책들이 등장했다가 사라진다. 한때 인기를 끌었던 책이라 해도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잊혀진다.이러한 시장에서 수 세기동안 변함없이 '세계 문학 고전'은 사랑받아 왔다. 인간 근본을 탐구하는 인문학적 시선은 인류가 살아오고 앞으로 살아갈 모든 시간을 관통한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앞 글자를 딴 ESG 경영은 삼성·LG전자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그 이유는 전 세계 각국 정부가 과거 기업평가에서 매출, 영업이익, 수익구조 등 금전적인 부분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면 최근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라는 비재무적인 요소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즉, ESG 경영은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이러한 ESG 경영을 재밌는, 그리고 흥미로운 21가지 주제로 다룬 책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 무역 자격증 온라인 전문 교육기관 이패스코리아(대표 이재남)는 물류관리사 자격 취득을 위한 모든 내용을 한 권에 정리한 '2023년 물류관리사 완전必(완벽 전략적중 필수교재)'을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물류관리사는 Q-Net에서 주최하는 자격시험으로 1년에 1번 시행되는 자격시험이다. 주요 과목은 물류관리론, 화물운송론, 국제물류론, 보관하역론, 물류관련법규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격증 취득 시 국가자격증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아 가산점을 부여하는 기관이 많기에 선호가 높은 자격증에 속한다.이패스코리아에서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 2020년 방송된 미스터 트롯과 함께 '국민가수'로 떠오른 임영웅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특히 임영웅에 대한 중장년층 여성들의 지지는 놀라울 정도다.임영웅이 나타나기 전 남성 트롯트 가수는 대부분 중년 남성들이었으나 그의 출연으로 트롯계는 대변화를 겪게 됐다.노래 또한 젊은 감성까지 어우르는 멜로디와 가사로 중년층은 물론 청년층까지 끌어들였다.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불렀던 '바램'과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더니, 드라마 OST '사랑은 늘 도망가'와 첫 정규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 시중은행의 독과점이 여론의 뭇매에 이어 정부의 규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쟁정책과 공정거래’를 다룬 책이 시의적절하게 출간됐다.책 제목은 ‘경쟁정책과 공정거래법 : 한국, 미국 그리고 EU’저자는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과 사무처장, 공정거래조정원 원장직을 마치고 현재는 한국해양대학에서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는 신동권 석좌교수.저자는 미국이나 EU 등의 경쟁법 관련 규정과 중요한 판결들을 수집, 분야별로 정리한 뒤 그 중에서도 특히 공정거래법을 집행하면서 참고가 될 만한 규정이나 중요한 판결 소개와 함께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기자에서 전업작가로 왕성한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기철이 또 책을 썼다.제목은 ‘딸아, 너에게 해줄 말 있어’부제는 ‘성공·사랑·품격·행복을 위한 300가지 지혜’성 작가는 딸만 셋 둔 ‘딸 바보’ 아빠다.그래서인지 딸들에게 ‘하고 싶은 말’과 ‘해 줄 말’도 많은가 보다.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딸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은 글 곳곳에 묻어나 있다.작가는 아직도 여전한 가부장적 한국 사회에서 이 땅의 딸들이 남성 중심의 벽을 깨부수고 당당하게 일어설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전해주고 싶어한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오픈AI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챗GPT'를 효울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각종 사례와 함께 설명한 안내서가 출간됐다.전자책으로 발간한 'ChatGPT' 이용자 가이드, AI커뮤니케이션의 길'은 AI챗봇 챗GPT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명령어를 소개하고 있다.저자 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는 "인공지능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이들과 대화할 수 있는 소통능력을 길러야 한다"며 “단순히 질문을 입력하는 것이 아닌, 인공지능 기술의 작동 원리를 파악하고 좋은 결과를 유도
시인 이재무의 시집 '한 사람이 있었다' (열림원)이 출간되자 문단 안팎에서 이야기가 만발했다. 이재무 시인이 연애시집을 표방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의 시적 본질을 탐색하여 문학평론가 유성호 교수(한양대학교 국문과)가 본지에 서평을 보내왔다. 이에 유성호 교수의 서평을 전재한다. /편집자 주 몰래 와서는 존재의 흔적을 남기고 가는 것 19세기 프랑스 작가 알퐁스 도데의 단편 「별」에는 첫사랑을 경험한 한 사내의 아련한 서사가 녹아 있다. 산정의 양치기 소년에게 식량을 가져다주던 아주머니가 휴가를 가자 주인집 소녀가 직접 목동을 찾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영화·드라마를 1.5배속으로 보는 시대가 도래했다.2시간을 훌쩍 넘기는 영화를 단 10분으로 압축한 줄거리 요약 영상이 인기를 끌고 하나의 긴 문장보다는 짧게 줄인 한 단어로 감정을 표현한다.약간의 시간을 들여 오랜 사유의 과정을 거치기보다 직관적으로 짧고 빠르게 이해하는 방향을 선호하는 것이다.이에 ‘알고리즘’이 더해지면서 세상은 사람을 더욱 더 편협한 시각으로 밀어넣었다.내가 원하는 것만, 나와 비슷한 것만 찾게끔 만드는 이 시스템은 나와는 다른 관점과 접할 기회를 차단해버렸다.하지만 사회는 개인이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작은 표정과 동작, 말은 물론이고 각기 다른 ‘언어’로 표현한다.누군가는 '소통'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누군가는 '영상'으로 감정을 남기기도 한다.MZ세대 작가 이다혜는 1993년 생으로 말보다 그림을 먼저 그린 선천적 예술가의 전형이다. 8세에서 23세까지 그렸던 자신의 세계관을 책이라는 소통의 수단을 통해 세상에 드러냈다. 1,2 권으로 이뤄진 이 책은 그림과 글이 만나 어린 소녀가 갈망하는 포근한 안식과 잃어버리거나 잊혀가려고 하는 그리움에 대한 안달부터 10대의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