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쌍용건설을 이끌 새 수장에 김기명 현 글로벌세아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글로벌세아 그룹(회장 김웅기)은 2023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김기명 글로벌세아 대표이사를 쌍용건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김기명 대표이사는 월마트 한국 지사장, 인디에프 대표이사, 세아상역 미국총괄 법인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글로벌세아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글로벌세아 대표이사와 쌍용건설 대표이사를 겸직한다.김 대표이사는 회계, 재무, 인사관리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1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김상태 전 미래에셋증권 IB총괄 사장을 신한금융투자 GIB총괄 각자대표 사장으로 신규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미래에셋증권 IB총괄 사장을 역임한 정통 증권맨으로, ECM, DCM 등의 영역에서 딜소싱 역량과 추진력을 함께 인정받으며 ‘국내 증권업계에서 IB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인물 중 한 사람’으로 평가 받아왔다. 1965년생인 김 후보자는 대구고등학교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89년 대우증권에 입사했다.이후 메리츠증권, 유진투자증권을 거쳐 다시 KDB대우증권으로 복귀해 기업금융본부장, IB사업부문대표를 거쳐 지난 미래에셋대우 부사장과 IB총괄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특히, 미래에셋증권이 IPO시장 전통의 강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으며,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의 통합 과정에서도 안정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8일 "2021년 유가증권시장 우수 IB로 미래에셋증권㈜를 선정하여 시상했다"고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이 유가증권시장 우수 IB에 선정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우수 IB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실적 등 시장기여도와 IPO 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참고로 지난 2019년에는 NH투자증권, 2018년엔 미래에셋대우(현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2017년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선정된 바 있다.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코스피 IPO시장 역사상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우량기업 발굴부터 상장까지 모든 과정을 충실히 주관해 온 IB들의 역할이 컸다"며 "한국거래소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상장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또한 주주권리 보호를 위한 상장관리에 힘써서 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한국증시의 레벨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개미들의 주식투자 열기와 공모주 청약 열풍 등으로 지난해 주식 거래액이 전년 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상위 20개 증권사의 지난해 주식 거래액은 3경397조3456억원이다. 전년 대비 70.5% 증가했다.주식 거래액은 지난 2018년 1경9578조2351억원에서 2019년 2경760조4802억원으로 6.0%가량 늘어난 뒤 해마다 증가세를 보였다.증권사가 벌어들인 주식거래 수수료도 2019년 2조1712억원에서 지난해 5조835억원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올 3월까지 발생한 주식거래 수수료도 1조6981억원에 달한다.지난해 수수료 수입은 미래에셋대우증권이 7068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증권(5850억원), NH투자증권(5756억원), KB증권(5644억원), 키움증권(4128억원)이 뒤를 이었다.주식 거래액 증가세는 올해도 이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의 대장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거침없이 치솟으며 8000만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국내 거래소에서는 해외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 현상도 나타나며 국내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반증하고 있다.7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9시35분께 비트코인 가격은 최고가인 7950만원까지 뛰었다. 이후 소폭 등락을 반복한 비트코인은 이날 10시 54분 기준 7869만2000원에 거래됐다. 이는 하루 전보다 0.96% 오른 수준이지만 전날 최고점을 찍은 뒤 잠시 주춤하는 모습이다.같은 시각 다른 국내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7800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빗썸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1.06% 오른 7842만9000원을 기록했다.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6일 이후 꾸준히 상승하며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또한,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과 비교했을 때 국내 시장 가격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오늘(23일)부터 26일 오후 1시 30분까지 조기상환형 ELS 등 총 7종의 상품을 약 49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판매하는 ‘제29545회 S&P500-HSCEI-Eurostoxx50 ELS’ [고위험] 는 만기 3년 상품으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대비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5.0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의 가격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5.00%(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75%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 손실은 최대 100%까지 발생할 수 있다.상품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3월 들어 중국 정부의 인터넷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그동안 중국의 4차 산업을 이끌었던 IT기업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중국 시장감독국은 지난 3일 메이투안(美团) 등 5개 공동 구매 플랫폼에 과징금 각 150만위안 (23만달러)를 부과한데 이어 11일에는 알리바바에 대해 사상 최대 규모로 63억위안(9.7억달러)의 과징금부과를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시장감독국은 이어 12일에는 텐센트(腾讯) 등 12개사에 대해 M&A 관련 반독점법 과징금을 각 50만위안 (7.7만달러)씩 부과했고 15일에는 ‘온라인상거래 관리 감독 방법’을 발표하는 등 대형 플랫폼 경제에 대한 규제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미래에셋대우의 정용제 연구원은 18일 "올해 중국 정부의 인터넷 산업에 대한 관리 감독의 핵심 정책은 반독점으로 요약된다"고 밝혔다.정 연구원은 이어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웠던 중국 인터넷 플랫폼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는 계속
【뉴스퀘스트=윤구현 기자】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 기업 아이엠폼(대표이사 김택원, www.imform.co.kr)이 코스닥 상장 추진을 위해 NH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아이엠폼은 2015년에 설립되어 'IMS(Interactive Mobile Solution)'라는 모바일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해 특허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지난 6년간 여러 대기업에 해당 솔루션을 제공해 급성장을 이뤄왔다.자체 IT 기술력을 보유한 아이엠폼은 2018년 미래에셋대우와 국내외 간편 결제 서비스 운영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페이먼트 시장에 진출했고, 중국의 대표 모바일 결제 위챗 페이를 국내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SHOOT(해외 간편 결제 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핀테크 기업으로서의 입지 또한 다지고 있다.금년도 상반기에는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국내 최초 아이폰 NFC 결제 서비스인 ‘미래에셋페이’를 인천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며, 글로벌 이커머스 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5일 롯데카드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데이터 융합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미래에셋대우의 금융투자 데이터와 롯데카드의 소비 데이터가 결합된 고객의 소비패턴 트렌드 공동 연구를 목표로 이뤄졌다.미래에셋대우는 고객의 투자자산과 거래내역 데이터가 주요 결합 대상이며, 롯데카드에서는 고객의 업종별 카드 이용 실적을 토대로 결합할 예정이다.양 사는 가명 처리된 고객 데이터를 데이터전문기관(신용정보원)을 통해 결합 후 통계 및 산업적 연구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안전하게 처리된 가명정보를 바탕으로 미래에셋대우는 결합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투자와 소비 행태에 맞는 맞춤형 추천이 가능해지고, 분석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토대로 금융소비자 친화적인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특히, 자산가나 주린이, MZ세대 등 다양한 고객층 별로 투자와 소비가 융합된 콘텐츠를 추천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이베이코리아의 예비 입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이에 기존에 투자설명서(IM)를 받아간 유력 원매자들의 막판 신경전은 치열해지고 있다. 쿠팡이 뉴욕 증시 상장을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인수전을 대하는 업계 시각이 사뭇 달라진 모양새다.먼저 이번 인수전에 크게 관심을 보이는 곳은 네 군데로 압축된다. 유통업계에 뼈대가 굵은 롯데와 신세계, IT 플랫폼 강자 카카오, 그리고 홈플러스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다.이들은 모두 시장 기반이 탄탄한 이베이코리아를 잡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쿠팡을 대적할 신(新)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 G9 등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16년 연속 흑자를 내고 국내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현재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곳은 신세계그룹이다.신세계는 인수 자문사를 선정하고, 직접 투자설명서를 검토해 기업가치 조정 여부를 검증하는 과정을 거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쿠팡이 쏘아 올린 ‘뉴욕증시 상장’에 또 다른 국내 기업이 출사표를 던졌다. 바로 신선식품을 새벽에 배송해주며 성공 신화를 쓴 '마켓컬리'다.업계에선 이처럼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잇따라 미국 증시에 도전할 수 있는 이유로 '커지는 한국 시장'을 꼽았다.코로나19 이후 국내 소비자들의 온라인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재평가되고 있단 것이다.◇ '기업가치 1조원' 마켓컬리, 연말까지 상장 검토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 “쿠팡에 이어 또 다른 한국의 배달업체가 미국 기업공개(IPO) 열풍에 도전했다”며 "쿠팡의 경쟁업체 마켓컬리가 연내 뉴욕 증시 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매체는 소피 김(한국명 김슬아·37) 대표가 올해 연말까지 뉴욕증시 상장을 할 수 있도록 다수의 금융기관들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마켓컬리의 기업가치가 8억8000만달러(약 1조원) 수준이라고 소개했다.이에 마켓컬리 측은 “아직 미국과 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청약 일정이 10일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을 경신하며 마감됐다.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주 청약은 전날부터 이틀간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최상단인 6만5000원이었다.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배정물량 대비 경쟁률로 추산한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의 청약 증거금은 63조6000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9월 카카오게임즈가 기록한 58조5543억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공모주 청약 사상 최고 기록이다.이번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주 청약에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 든 것은 균등 배정 방식의 공모주 청약제도 도입으로 소액 투자자들까지 청약에 대거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하지만 일반 공모주 청약에 청약자가 대거 몰리면서 1주도 받지 못하는 청약자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증권사별로 청약 계좌 수가 균등 배정 물량보다 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청약 일정이 9일 시작됐다.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주 청약은 이날부터 10일까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최상단인 6만5000원이다.이에 앞서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75.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대박을 예고한 바 있다.참고로 지난해 진행된 카카오게임즈의 공모주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은 1525대 1를 기록했으며 빅히트 약 607대 1, SK바이오팜 323대 1 등 이었다.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 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까지 직행하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할 경우 주가는 단숨에 16만9000원에 이르게 된다.지난해 상장한 SK바이오팜은 상장 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공모가 4만9000원에 불과했던 주가가 한때 26만9500원까지 치솟기도 했으며, 공모가 2만4000원이었던 카카오게임즈도 상장
[경제·금융]◇ 3기신도시 토지거래 조사, 박근혜정부 때로 확대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정부가 ‘투기조사` 범위를 지난 박근혜 정부로까지 확대.정부합동조사단의 단장인 최창원 국무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3기 신도시 지구 지정 시점으로부터 5년 전인 2013년 12월 이후 거래를 검증하겠다"고 말해.최 차장은 "합조단이 금주 중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이번 조사 대상은 총 2만3000명에 달한다"고 설명.정부는 이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직원들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으로부터 정보제공 동의서를 받아 조사를 확대할 계획.◇ 홍남기 "LH 사태, 공직사회가 심각히 되돌아볼 사안"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LH 직원들의 땅 투기 사태는 공직사회가 심각히 되돌아봐야 할 중대 사안"이라고 말해.홍 부총리는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직자 개인의 일탈적 행위는 개인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직과 정책의 신뢰 문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4일 "신축년 새봄을 맞아 온라인 '자신감 충전소' 이벤트를 오픈한다"고 밝혔다.4월 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2021년 상반기 ‘미래에셋대우와 함께라면 자신있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신규 투자자들에게 투자에 대한 자신감을 충전해 주는 콘셉트의 프로모션이다.'자신감 충전소' 이벤트는 수수료 충전·리워드 충전·서비스 충전 이벤트 3가지로 구성됐다.먼저 수수료 충전은 당사 최초 신규(비대면) 고객과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해외주식 수수료 우대 혜택을 실시한다. 수수료 우대 혜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대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리워드 충전은 4월 말까지 최초 신규로 온라인(비대면) 주식계좌(네이버 계좌개설 및 제휴채널 고객 제외)를 개설하는 고객 전원에게 조건 없이 자신감 충전세트 (투썸플레이스의 티라미수케익과 아메리카노)를 100%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갤럭시 버즈프로, 에어팟 프로(총 100명)를 증정한다.또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셀트리온의 지난해 4분기 수익성은 악화됐지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왔다.미래에셋대우 김태희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 생산으로 지난 4분기 수익성이 하락했지만 우려스러운 수준은 아니다”고 주장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연결기준 4987억원(전년대비 +30.3%) , 영업이익 1647억원(전년대비 +44.3%)를 기록했다.이에 김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반면 영업이익은 다소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셀트리온의 매출비중은 살펴보면 램시마SC가 25%, 트룩시마 19%, 테바 CMO 12%, 램시마IV 11%, 유플라이마 4%, 허쥬마 1% 등으로 나타났다.김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의 생산으로 바이오시밀러 생산이 감소했으며, ▲렉키로나의 임상1,2상 연구개발비가 계상됐고, ▲공정 개선으로 수율이 높아진 트룩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증시 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증권사들이 혁신·중소벤처기업 등에 대한 위험자본 공급역할은 소홀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금융연구원 이지언 선임연구위원은 20일 ‘증권사의 위험자본 공급확대 필요성’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혁신산업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성공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이들 증권사들의 위험자본 공급역할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풍부한 유동성과 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2020년 2분기 이후 국내 증시가 급등하면서 2020년 3분기에만 2조원의 수탁수수료 수익과 2조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그러나 증권사들은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소벤처기업 등에 대한 자금 공급 실적은 미미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위원은 “증권사 가운데 종합금융투자업자의 기업 신용공여 규모는 2019년 14조9000억원에서 2020년 상반기에만 14조3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거래소는 16일 서울 사옥에서 개최한 '2020년 컴플라이언스 대상' 시상식에서 "미래에셋대우가 법인 부문 대상(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컴플라이언스 대상은 증권·선물회사의 자발적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을 유도하고 공정거래질서를 확립하는 한편 자본시장 건전성을 제고하고자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회원사 내부통제평가 결과를 기초로 선정한다.미래에셋대우는 적극적인 내부통제 개선,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체 평가대상 56개 회원사 중 평정 점수 1위를 차지했다.특히 협의대량 매매와 관련하여 부당한 금품 요구나 거래제의, 선행매매 등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고유재산 운용에 대한 강화된 모니터링 기준 적용, 우선주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 적출기준 설정·운영 등 적극적인 불공정거래 예방활동을 실시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또한 "알기 쉬운 상품설명서 도입, 불완전판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내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D) 상장을 앞두고 있는 쿠팡의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 증권업계의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미래에셋대우 김명주 연구원은 16일 ‘CPNG이 온다’는 제목의 리포를 통해 “2022년에는 쿠팡의 흑자전환 충분히 가능하다” 며 “성장성은 물론 국내 소매시장 내 점유율 상승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쿠팡은 지난 12일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티커(주식 이름을 쉽게 표현한 약어) 'CPNG'로상장 서류를 제출했다.쿠팡은 뉴욕증권거래소에 Class A(보통주)로 상장 예정이며 상장 시점 및 공모가 등은 아직 미공개 상태다.상장 신고서를 통해 김범석 쿠팡 의장은 차등의결권(Class B, 1주당 29개의 의결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김 연구원은 "앞으로 예상되는 쿠팡의 전략은 풀필먼트 서비스(물류 전문업체가 판매자 대신 주문에 맞춰 제품을 선택하고 포장한 뒤 배송까지 마치는 방식)를 본격 확대하는 한편 로켓와우 고객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최근 7년 동안 국내외 증권사들이 공매도 수수료로 얻은 수입이 3500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매년 400억~700억원대 수수료 수입을 얻은 것인데 증권사들이 잇따라 리포트를 내며 작년 3월부터 금지된 공매도를 하루 빨리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낸 이유중 하나로 해석된다.특히 해외 증권사 국내 지점들의 수수료 수입이 국내 증권사의 3~4배에 달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외 56개 증권사가 공매도를 중개한 대가로 얻은 수수료는 총 3541억원으로 집계됐다.2014년 414억원, 2015년 667억원, 2016년 600억원, 2017년 608억원, 2018년 711억원, 2019년 446억원 등이다. 공매도가 3월부터 금지된 지난해 수수료는 95억6000만원이었다.이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수입을 거둔 곳은 크레디트스위스(CS) 증권 서울지점으로 867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