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그 동안 부진을 면지 못했던 반도체 수출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또한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던 자동차 수출도 꾸준히 이어지면서 경상수지가 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8% 증가했으며 승용차도 24.8% 상승하며 전체 수출 실적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이날 한국은행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경상수지는 30억5000만달러(4조519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7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승용차, 반도체 등 한국 산업을 대표하는 품목들의 수출이 회복되면서 경상수지가 7개월 연속 흑자를 기조를 유지했다.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40억6000만달러(약 5조3490억원)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경상수지는 2023년 5월(19억3000만달러) 이후 ▲6월(58억7000만달러) ▲7월(37억4000만달러) ▲8월(49억8000만달러) ▲9월(54억2000만달러) ▲10월(68억달러) 등 꾸준히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그 결과, 1~11월 누적 경상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장기간 불황을 겪고 있는 한국 경제가 수출 등 무역수지 분야에서는 조금씩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내수경제 부진이 발목을 잡고 있다.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할 정도로 무역수지는 완연한 반등세를 이어가고 가고 있는 반면에 내수경제는 가계대출 증가, 소비부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 각종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0월 경상수지는 68억달러(한화 약 8조 9624억원)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한국 경상수지는 올해 ▲5월(+19억 3000만달러) ▲6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수출보다 수입이 더 감소해 수치상 흑자로 나타나는 ‘불황형 흑자’를 이어가던 한국 경제가 1년 2개월 만에 수출 증가세를 기록했다.불황형 흑자 기간을 포함해 6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올해 10월 기준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85%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경상수지는 68억달러(한화 약 8조 9624억원)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5월(+19억 3000만달러), 6월(+58억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경기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와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더 낮게 조정했다.고금리 기조 장기화에 따라 민간 소비는 재화 소비를 중심으로 위축되겠지만, 반도체 수출 회복으로 한국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9일 KDI는 ‘2023 하반기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내년 국내총생산(GDP)이 내수 증가세 둔화에도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해보다 2.2%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해당 수치는 국제통화기금(IMF)·한국은행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경상수지가 최근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경상수지는 54억 2000만달러(약 7조 1100억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지난 9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65억 8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257억 5000만달러)보다 약 35% 적은 상태다.특히 최근 5개월 간 경상수지 흑자는 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어드는 이른바 '불황형 흑자'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수출은 556억 5000만달러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8월에도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감소한 ‘불황형 흑자’를 이어갔다.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쌓인 경상수지 흑자 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고 있어 경기 개선 전망에 먹구름이 끼게 됐다.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는 48억 1000만달러(한화 약 6조 4839억원)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4월(-7억 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이후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5월(+19억 3000만달러) ▲6월(+58억 7000만달러) ▲7월(+37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현재 정부는 경제 전망을 발표할 때마다 ‘상저하고’(하반기 경기 개선)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이에 대한 근거로 물가 상승세 둔화, 수출 부진 완화, 고용 개선 등을 지목하면서도 아직 한국 경제를 위협하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기 때문에 철저한 위기관리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실제로 한국 경제를 둘러싼 각종 지표들은 여전히 개선됐다고 보긴 힘든 상태인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9월호를 통해 “국제유가 상승·계절적 요인에 따른 변동성은 있지만, 경기 둔화 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 경상수지가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면서 석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이른바 ‘불황형 흑자’를 기록한 셈인데 최근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인상하면서 하반기 경제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이달 초 정부는 4분기 중 수출이 ‘플러스’(+) 전환이 예상된다며 여전히 상저하고(하반기 경기 개선)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경상수지는 35억 8000만달러(한화 약 4조 7811억원) 흑자인 것으로 분석됐다.올해 4월(-7억 9000만달러) 적자 이후 5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정부와 한국은행은 앞으로의 한국 경제 성장률에 대해 ‘상저하고’(하반기 경기 개선)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그러나 내년 경제 성장률은 조금씩 낮춰 잡고 있어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5일 한국은행은 최근 수정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1.4%라고 밝혔다.앞서 5월에 내놓은 경제전망과 같은 수치로 1%대 성장률을 그대로 유지했다.한국은행은 2022년 2월(2.5%) 이후 ▲5월(2.4%) ▲8월(2.1%) ▲11월(1.7%) ▲2023년 2월(1.6%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산업계 전반의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양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실제로 주요 외국계 투자은행들이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1%대로 낮게 잡았다.외환·금융위기 당시 한국 경제가 역성장 또는 0%대 저성장을 기록한 적은 있지만, 2년 연속 1%대 성장률을 보인 적은 없었다.더딘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효과와 수출 부진 등으로 좀처럼 반등을 꾀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 경제가 ‘저성장의 늪’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14일 국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정부가 올해 한국 경제에 대해 ‘상저하고’(하반기 경기 개선)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책연구원이 여기에 힘을 실어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10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수정 경제전망’ 자료를 통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로 기존의 1.5%를 유지했다.지난 5월 내놓은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제시한 것과 같은 수치다.다른 주요 기관들의 전망치와 비교하면 ▲정부(1.4%) ▲한국은행(1.4%) ▲국제통화기금(IMF·1.4%)보다는 높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1.5%)과는 동일한 수준이다.KDI는 “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달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해 취업자 수 증가폭이 큰 폭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건설·농림 분야 일용직 취업자가 감소했고, 제조업의 취업자도 좀처럼 늘어나지 않고 있다.9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8만 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만 1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늘어났지만, 올해 들어 30만∼40만명 안팎을 유지했던 증가폭이 20만명대로 뚝 떨어졌다. 이는 지난 2021년 2월 이후 29개월만에 최소 증가 폭이다. 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 경제의 핵심축인 무역수지가 두 달 연속 흑자를 냈다.다만, 수출보다 수입이 줄고, 해외 배당액이 늘어난 영향인 것으로 분석돼 무역수지가 본격적인 반등세로 돌아섰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경상수지는 58억 7000만달러(약 7조 6750억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4월(-7억 9000만달러) 적자를 낸 후 5월(19억 3000만달러)과 6월 2개월 연속 흑자 기조가 유지됐다.그러나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24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계속된 반도체 불황에도 지난 5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경상수지는 19억3000만달러(약 2조50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4월(-7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후 한 달 만이다.이번 경상수지 흑자 전환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자동차 업종이다.이번 발표자료에 따르면 승용차 수출액은 1년 전보다 52.9%나 급증했다. 실제로 현대자동차그룹 내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최근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다.또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아직 무역수지 적자 행진은 계속되고 있지만, 수출액이 1년 전보다 증가하면서 조금씩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정부는 한국 경제 활성화의 핵심 키워드로 ‘수출’과 ‘투자’를 지목하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8억 9500만달러(약 42조 440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3% 늘었다.특히 수출액이 1~20일 통계상으로 증가세를 보인 것은 2022년 8월(3.7%) 이후 10개월 만이다.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분야 투자 확대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해외법인의 유보금을 적극 활용한다.현대차그룹은 경영실적 호조로 높은 수준의 잉여금을 보유한 해외법인의 올해 본사 배당액을 직전 연도 대비 4.6배 늘렸다.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59억 달러(7조8000억 원)를 국내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세부적으로 현대차가 해외법인으로부터 21억 달러(2조8100억 원)를 국내로 들여올 예정이고 기아는 33억 달러(4조4300억 원), 모비스 2억 달러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들어 3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경기불황이 계속되고 있고, 가계·기업 대출 연체율 증가 등 경제 지표들이 경고등을 켜면서 물가상승 억제보다 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둔 행보로 풀이된다.다만, 이번 결정으로 여전히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로 인해 연내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현재의 기준금리 3.50%를 다음 통화정책방향 회의 때까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3.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보다 0.3%포인트 낮춘 1.5%로 발표했다. 반도체 경기의 더딘 회복세가 발목을 잡았다. 또 올해 경기는 '상저하고'를 유지했다. 하지만 중국의 경기 회복이 늦어질 경우 경제성장률은 1%대 초반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내놓았다.11일 KDI가 발표한 '2023~2024년 국내 경제전망'에 따르면 경제성장률을 올 2월 전망치(1.8%)보다 0.3%포인트 하향했다. 내년 성장률은 2.3%로 예상했다.KDI는 올 상반기 0.9% 성장하는 데 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글로벌 경기 둔화와 장기화되고 특히 반도체 시장이 급격히 얼어 붙으면서 한국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경상수지는 44억6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48억8000만달러 흑자) 대비 무려 193억4000만달러나 줄어든 수치다.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가 전년 동기(114억7000만달러)대비 212억1000만달러나 급감한 97억4000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우선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1748억4000만달러)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