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뉴스펭귄은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의 '이달의 좋은 보도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올해 9주년을 맞은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은 자본과 권력의 입장을 대변한 보도가 많은 언론환경 속에 시민 관점에서 이익이 되는 보도를 선정해 시상한다.민언련은 지난 23일 열린 시상식에서 뉴스펭귄의 '기업 기후행동지수 프로젝트-온실가스 100만톤클럽'을 비롯해 경향신문의 '감사원, 누가 감사하는가', 뉴스타파의 '검찰 특수활동비 등 예산 검증', 한국일보의 '탄소포집, 희망일까 환상일까'를 2023년 8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대선은 후보들의 유례없는 초박빙 접전 속에 국민들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지난 5일 마감한 사전투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투표를 별도로 진행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음에도 36.93%라는 사상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상 최고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을 감안할 때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실제로 이번 대선은 '비호감 선거'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박빙으로 이어지면서 후보 지지층들의 결집력이 더 강해져 투표율이 더 올라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의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경합투표는 항상 투표율이 올라간다"면서 "유불리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정치적 관여도와 충성도가 높은 유권자들의 참여도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참고로 지난 2002년 이후 최고 투표율은 지난 2017년 치러진 19대 대선으로 77.2%을 기록한 바 있다.◆ 높아진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경찰은 23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상습 프로포폴 의혹과 관련 “불법투약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내사 종결했다”고 밝혔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이 사장이 병원에 총 6차례 방문해 시술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프로포폴이 사용된 사실은 확인했지만 의료분쟁조정중재원 등 전문 기관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투약량이 오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내사란 수사의 전 단계로 이 과정 과정에서 혐의점이 드러나면 수사로 전환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대로 종결된다.이 사장은 지난 2016년 뉴스타파가 보도한 서울 강남구 H성형외과 간호조무사 A씨의 인터뷰와 관련,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그러나 경찰은 "간호조무사들의 대화 내용에서 언급된 '사장'이 이부진이 맞는지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없었다"며 "현금을 전달했다는 주장도 금융거래 내역, 현금 입·출금 내역 등을 조사했으나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상습적으로 프로포폴 주사를 불법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는 13일 "검찰은 지난달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서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의혹 관련한 공익신고 자료를 이첩받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사건을 넘겼다"고 보도했다.이 부회장은 현재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파기환송심을 진행 중으로 이번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뉴스타파는 이에 앞서 지난해 이 부회장의 여동생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신사동 A성형외과에서 근무했던 간호조무사의 남자친구 김 모씨는 이 부회장이 해당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해당 병원은 지난해 말 애경그룹 2세인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가 프로포폴 주사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검찰의 수사를 받은 바 있으며, 이후 폐업한 상태다.김 씨는 뉴스타파와의 인터뷰에서 “이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호텔신라의 주주총회가 열리기 하루 전인 어제(20일) 탐사보도 전문 뉴스타파가 이부진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보도했다.뉴스타파는 서울 강남 청담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근무했던 한 간호조무사의 말을 빌어 “이 사장이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전했다.해당 간호조무사는 뉴스타파에 “이 사장이 한 달에 최소 두 차례 방문해 VIP실에서 장시간 프로포폴을 투약 받았다”고 주장했다.프로포폴은 마약류로 지정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난 2013년 일부 연예인들이 상습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사회적으로 큰 파문이 일기도 했다.이 같은 보도가 나가자 호텔신라 측은 21일 “이부진 사장이 해당 병원을 수차례 다닌 적이 있다”면서도 “(프로포폴)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이부진 사장은 이날 신라호텔 측을 통해 발표한 공식 입장을 통해 “먼저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 금할수 없다”면서 “지난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동물 안락사 논란의 중심에 선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뉴스타파와 셜록의 박상규, 김종관 피디 등에 대해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박 대표는 30일 케어 공식 페이스북에 “언론의 가짜뉴스, 왜곡된 보도, 루머, 자극적이고 악의적으로 편집된 보도와 관련 케어의 진정성까지 훼손되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이 같은 방침을 전했다.박 대표는 우선 “이번 안락사 사태로 인해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그리고 케어를 믿고 지지해주시는 회원님들께 그간 안락사 사실을 공개하지 못했던 점에 관하여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그간의 침묵에 대해 “사건 직후 ‘직원연대’라는 이름으로 결성된 일부 직원의 반대가 심했고 직원들과의 충돌마저 외부에 보이는 것이 사건 해결과 단체 정상화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판단 하에 인내하며 기다리고 있었다”고 했다.이어 “논란이 가속되고 점차 확대 재생산되는 루머들에 대해 케어가 이루었던 모든 성
언론 회복 프로젝트 ‘공범자들’, 이어 주연배우들 향후 기대[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전 국민적인 관심 속에 개봉한 화제작 (제작: 뉴스타파(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감독: 최승호)이 CGV 압구정에서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과 함께하는 ‘씨네타운 나인틴 압구정 ON-AIR’ 시사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최승호 감독을 비롯해 김민식 MBC PD, 정의당 이정미 당대표까지 참석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지난 17일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씨네타운 나인틴 압구정 ON-AIR’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솔직하고 대담한 토크로 인기를 모은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의 김종훈, 이승훈, 이재익 PD와 연출을 맡은 최승호 감독, 퇴진 요정으로 불리며 사랑 받고 있는 김민식 MBC PD,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함께해 관객들과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본격적인 토크에 앞서 최승호 감독은 관객들에게 “재미있었나요?”라고 질문하자 객석에서
“민주당 도청 녹취대화록 문건, KBS가 작성해 한나라당에 줬다”KBS 임창건 전 보도국장, 뉴스타파 취재에서 밝혀...민주 “고대영 사퇴하라”[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지난 2011년 정치권과 언론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KBS의 민주당 도청 의혹 사건의 진실이 6년 만에 공개됐다. KBS 전 보도국장이 당시 도청 의혹 녹취록을 KBS 쪽에서 한나라당에 전달했다고 증언한 것. 더불어민주당은 9일 “2011년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 도청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다”라며 “KBS 고대영 사장은 불법한 도청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김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2011년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 도청사건은 KBS 수신료와 관련해 논의하던 정당의 주요 회의를 도청한 명백한 불법으로 사회적 파장이 매우 컸던 사건”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당시 KBS 보도국장인 임창건씨는 뉴스타파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KBS가 작성한 녹취대화록을 직접 보았다고 증언했
추혜선 의원 “최순실 EBS 사장 인선 개입의혹 철저히 수사해야”[트루스토리] 남진희 기자 = 최순실-최순득 씨가 우종범 EBS 사장 선임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최순실 씨 소유의 플레이그라운드에서 발견된 우 사장의 이력서와 실제 방송통신위원회에 접수한 이력서가 다른 것으로 드러나 의혹이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18일 정의당 추혜선 의원(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우종범 사장 이력서”와 플레이그라운드에서 발견된 이력서를 비교해보면, 이력서 양식이 전혀 다르고 우종범 사장의 사진도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우종범 사장의 이력서가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출력된 시점은 2015년 11월 9일인데 실제 방통위 접수한 날은 2015년 11월 18일이다. 이는 사전에 누군가가 최순실에게 우 사장에 대해 보고했고 최순실의 승인이 있은 후 방통위에 접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실제 EBS 사장 공모 당시 선임 결과가 발표되기 전부터 이 모
‘뉴스타파’, 이건희 회장 ‘성매매 의혹’ 동영상 보도 파문...침묵하는 대형 언론들[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국민의 기대했던 것과 달랐다. 언론들은 늘 이건희 회장의 마음의 집은 아내인 홍라희 여사에게 있고, 삼성의 흔들림 속에서도 두 손을 꼭 잡은 이건희, 홍라희 부부의 모습을 늘 아름답게 묘사하는데 열중했다.하지만 현실은 180도 달랐다. 이건희 회장의 이중적 불법적 태도가 고스란히 포착된 것이다.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과거 서울 강남 고급 빌라와 자신의 자택 등에서 ‘불법’ 성매매를 한 것으로 확실시 되는 충격적인 동영상이 언론에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불법 성매매를 주도적으로 진두지휘하는 여성도 있었다. 마치 ‘대*방’ ‘안*방’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였다.MBC에서 이명박 정부의 언론통제에 대항하다가 해직당한 이들이 만든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삼성전자의 ‘치부’가 담긴, 재벌 권력의 추악한 현실을 보도했
지상파 3사 노조 공추위간사, 총선보도 긴급점검 합동 토론회[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언론노조 MBC본부, SBS본부와 공동으로 지상파 3사의 4.13 총선 관련 보도를 긴급 점검하고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보도를 실현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총선을 앞둔 시기, 선거 여론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상파 3사의 뉴스 보도에 대한 우려가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안보 불안을 자극하는 무책임한 북풍몰이식 보도, 정부 여당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쟁점 법안 보도, 교묘히 여야간 이중잣대를 들이미는 불공정 총선보도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이 같은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상파 3사 노동조합에서 공정방송 추진 업무를 맡고 있는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 공정방송추진위 간사, MBC 본부 민주방송실천위원회 간사, SBS 본부 공정방송위원장이 자사 총선 보도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한 모니터 결과를 발표한다.특히 총선 표심에 영향을
나경원 ‘딸’ 부정입학 의혹 보도한 ‘뉴스타파’와 전쟁 치른다고? “참 잘했어요”[트루스토리] 조정현 기자 =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의 ‘영향력’은 좀처럼 무시할 수 없다. 친이계로 그녀가 이명박 정권 때 권력의 상층부에 있었다는 그런 정치적 일반론을 떠나, 곳곳에서 나경원 의원이 모든 정보를 가지고 네트워크와 영향력을 행사했을 것이라는 건, 어쩌면 비극적이지만 ‘상식론’이 아닐까 싶다.그녀의 미모에 대한 여러 평가가 있지만 어쨌든 미모가 뛰어난 건 맞는 사실이고 그렇다보니 그녀는 늘 대중의 관심을, 아니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나경원 의원보다 더 아픈 가족사를 지닌 정치인도 있을테고, 더 고통스런 가족사를 안고 하루하루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국민이 더 많겠지만, 그의 주장대로 법관 출신 나경원, 정치인 나경원이 아니라 아픈 아이를 둔 엄마라는 점을 늘상 강조하니, 또 그렇게 4선을 도전하다보니, 자신의 딸에 대한 뉴스타파의 보도는 불쾌할 수도 있고, 짜증날 수도 있고, 용서할
나경원 주장 맞다면 뉴스타파는 오보매체?새누리당 나경원 의원 딸 부정입학 의혹 보도하는 언론들의 이중적 태도[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딸의 부정입학 의혹을 보도하는 언론들의 태도가 ‘이중적’이다. 최초 뉴스타파가 이를 보도했을 때만 해도 언론들은 침묵했다. 철저히 눈을 감았다. 공중파도 아니고 종편도 아니고 메이저 언론사도 아니라는 이유로 ‘특종’을 눈 감았다.자신들의 일상적 보도들은 ‘단독’이라는 타이틀로 포털에 송출하면서도 ‘뉴스타파’ 보도는 허섭스레기 보도로 평가 절하하고 있는 형국이다. 그렇다고 뉴스타파가 무시할 만한 언론은 아니다. 실력파 해직 언론인들의 방송으로서 공중파 3사보다 더욱 더 정권에 비판적이고 특종도 많이 보도하는 영향력 있는 매체다.이명박 정권의 대운하 등을 파헤치며 논란의 중심에서 뚝심 있는 언론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이들이 현재 뉴스타파에 합류해 기존 언론들이 감히 도전할 수 없는 성역에 도전장을 내밀며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나경원 딸, 특혜 의혹 미스테리...나경원, 언론 보도에 ‘발끈’[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수상하다. ‘나경원 딸’의 경우가 그렇다. 나경원 딸은 다운증후군으로 인해 지적 장애를 앓고 있다.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그런데 나경원 딸은 교수 앞에서 당당히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정상인처럼 소개했다고 한다. 나경원 측은 그런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발하고 있고, 뉴스타파 측은 “팩트”라고 항변하고 있다. 해맑은 미소와 아름다운 꿈들과 작은 바람을 면접 심사에서 선보이고 이야기한 것은 아닐테니, 일종의 진실게임으로 흘러가는 형국이다.어쨌든 보도 내용은 수상할 정도가 아니라 충격적이다. 면접심사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누구인지 밝히고 시험을 볼 때에는 심사위원장(이병우 교수)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물론, 타 학생에게 주어지지 않는 특혜였다.17일 ‘뉴스타파’는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의 딸 김 모 씨가 지난 2012학년도 성신여대 실기 면접에서 사실상 부정행위를 했지만 최고점으로
[트루스토리] 최봉석 기자 = 여기저기서 ‘국정화’를 외친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두 번만 진행했다가는 ‘분단된’ 나라가 또다시 동서로 분단될 조짐이다. 이런데도 대통령은 ‘올바른’이라는 단어를 강조한다.대통령이 말하는 ‘올바른’의 기준은 그리 어렵지 않다. 1989년 5월 19일 방송된 MBC 박경제 시사토론에서 젊은 시절의 박근혜는 “저는 5.16이 구국의 혁명이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사람의 신념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열사는 그래서 나오고, 양심수 또한 그래서 나오는 것이다. 사람의 신념은 쉽게 바뀌기도 한다. 그래서 친일파가 나오고 반역자가 탄생하는 것이다.위대하신 우리 대통령은 ‘신념이 확고한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풍파에 흔들리지 않고, 외압이 있더라도 소신을 갖고 한 우물만 파는 그런 정치인으로 유명하다. 삼척동자도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박 대통령은 ‘역사(주로 근대사)가 문제 있다’고 판단하고 ‘역사를 똑바로 서술하라’고 명령한 것이다. 그
전병욱 목사 사건 재조명되자 누리꾼 “색누리당 입당하라” 한 목소리[트루스토리] 박인학 기자 = 전병욱 목사 사건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전병욱 목사 사건에서 전병옥 홍대새교회 목사가 다름 아닌 피해자라는 것이다.물론 이 같은 황당한 주장은 홍대새교회의 일방적 주장이다. 이렇다보니 누리꾼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여신도 성추행 의혹으로 사회적 파문을 불러 일으킨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전 삼일교회 목사)가 명예훼손 고소 사건의 ‘피해자 자격’으로 경찰조사를 받게 돼 논란이 되고 있다.6일 각종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병욱 홍대새교회 목사를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앞서 홍대새교회 황모 목사 등은 지난해 말 교인 14명이 전 목사의 사과와 진실규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자 이들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발했다. 홍대새교회 측이 전병욱 목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삼일교회 장로와 교인 등을 고발했고, 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이에 대해 경찰 측은 “
조희연 벌금구형, 공교육 혁신 좌초 우려..가능성은?조희연 벌금구형에 누리꾼 “정치적 판결” 한 목소리[트루스토리] 김수정 주은희 기자 = 조희연 벌금구형 소식이 전해졌다. 당장 서울시 교육청이 추진 중인 공교육 혁신 정책도 좌초 위기에 내몰렸다는 분석이 보수진영으로부터 나오고 있다.앞서 1심 유죄 판결 이후 사실상 동력을 상실했던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과 마찬가지로, 진보적인 색깔을 띄고 있는 조희연 교육감도 정책 추진력을 대부분 상실할 것이라는 우려가 반대진영으로부터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이런 일련의 흐름을 반영하듯 이번 판결은 ‘정치적 판결’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12월 3일 공직선거법 공소시효 만료 하루 전, 검찰은 조희연 교육감을 기소했는데 당시에도 “정치적 기소”라는 비판이 나왔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실제로 6·4 지방선거에서 조희연 교육감과 고승덕 전 후보는 서로에게 의혹을 제기하는 등 공방을 벌였고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두 사
- 국세청, 명단 공개된 182명 중 48명(26건)만 조사...1324억 원 추징- 48명 중 3명만 검찰에 고발조치...고발 건 추징세액 823억 원[트루스토리] 조정현 기자 = 지난해 5월 독립탐사보도언론 보도를 통해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된 182명 중 국세청이 불과 48명에 대해서만 세무조사를 실시했고, 이중 3명만 검찰에 고발조치 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은 또 나머지 134명에 대해서는 제대로 조사하지 않아 감사원으로부터 ‘특별감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뉴스타파는 지난해 5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케이먼군도 등 해외 조세회피처에 법인을 설립한 한국인 182명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명단이 공개된 주요 인물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삼남 김선용씨, 최은영 한진해운홀딩스 회장, 이수영 OCI 회장, 전성용 경동대 총장, 오정현 전 SSCP대표 등이었다.8일 박원석 정의당 의원(국회 기획재정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지도 벌써 3주가 넘었다. 사고 당사자와 가족뿐 아니라 온 국민이 비탄에 빠졌으며, 5월 연휴를 맞아 기획되었던 여러 행사들도 취소되거나 대폭 축소된 채 진행되었다.특히 이번 사고는 꽃다운 나이의 고등학생 희생자 수가 많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데, 스마트폰에 익숙한 또래들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통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여러 소문들이 SNS와 커뮤니티로 일파만파 퍼지고, 희생자와 유족들을 대상으로 한 악성 댓글에, 구조와 관련해 한쪽의 주장이 마치 진리인양 호도되었다가 금방 비난과 반대 의견이 불길처럼 번져나가는 모습을 보며 관련 업계 종사자로서 인터넷 공간의 익명성과 부작용이 단번에 드러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다.4월 한달 새 국내 6개 포털에서 검색된 이슈 검색어 상위 목록을 보면, 세월호에 관련된 누리꾼들의 관심이 어땠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사건 발생 당시인 4월 2주에 비해 뒤로 갈수록 상위 랭크에서 직접적인 사고 관련 검색어
[트루스토리] 김수정 기자 =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자살을 기도했던 국가정보원 권모 과장이 의식을 찾았으나 최근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은 “어이상실” “막장드라마”라고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국정원 간첩조작사건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던 중인 22일 승용차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기도했고 송파구 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권 과장에 대해 지난 8일 한 매체는 “권 과장은 현재 혼자 화장실을 오갈 만큼 움직이는 데는 무리가 없는 상태”라며 “살아날 확률이 매우 적다던 주치의도 그의 현재 모습을 기적에 가깝다고 표현했다”고 전했다.권 과장은 그러나 자신이 왜 병원에 입원해 있는지는 물론이고, 또 간첩의혹을 받고 있는 유우성씨 사건에서 자신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그 밖의 일’은 모두 기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정이 이렇다보니 현 사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