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주택용 및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33.7%를 기록했다. 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이다.상업용 모듈 시장에서도 점유율 17.7%를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한화큐셀은 미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을 기반으로 태양광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미국은 4300억달러(약 567조원)의 예산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올해 2분기 D램 가격이 1분기보다 최대 18%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메모리반도체 공급 과잉 현상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감산을 결정했지만, 아직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2분기 말, 혹은 하반기 중으로 감산 효과가 나온다고 예상하고 있다.10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의 감산이 수요 약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라며 "일부 제품의 평균판매가(ASP)는 올 2분기 더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렌드포스는 2분기 D램 가격이 1분기보다 13~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미국이 반도체 생산장비의 대중국 수출통제와 관련해, 한국 기업에 대해 별도의 장비 반입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미국의 결정에 따라 향후 사업 전략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기업이 적용받은 수출통제 1년 유예 조치는 오는 10월 종료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대(對)중국 반도체 통제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공급망 교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 정부 및 실무진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미국은 한국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윤석열 정부가 출범 1년을 맞이한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신규 선임한 사외이사 중 다수가 '관료 출신'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그동안 학계 출신의 비중이 높았던 것과 대비되는 흐름이다. 관료 출신 사외이사 중에서는 검찰 출신이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았다.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는 국내 30대 그룹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219개 기업의 올해 정기주주총회 결과를 분석해 위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이들 기업이 새로 낙점한 사외이사는 147명. 이들 중 34.0%(50명)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글로벌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배터리 주요 재료인 리튬을 직접 정제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전기차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배터리 공급망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가 됐기 때문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전기차 공급망 재편이 빨라지는 가운데, 중국에 대한 광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행보로도 읽힌다.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에서 리튬 정제시설 건설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테슬라는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정제하기 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삼성전자서비스는 이달 12일까지 울릉도에서 '가전제품 특별 점검'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울릉도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전담 엔지니어가 상주하면서 여름철 사용량이 급증하는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을 집중 점검한다.아울러 숙박업소와 관공서,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사용 중인 제품도 점검해 이용자 편의를 높인다.특별점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출장비, 공임료 무료 혜택이 제공된다. 자재 비용도 할인받을 수 있다.삼성전자서비스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매해 울릉도를 찾아 특별 점검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GS칼텍스가 임직원의 걸음을 모아 재활용 플라스틱 책상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9일 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는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선정릉 왕복 코스를 약 1만보 걷는 걸음기부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GS칼텍스 56주년 창립기념일(19일)을 맞아 허세홍 사장과 장기근속자 등 임직원들도 참여했다.허 사장은 "일상의 작은 노력이 건강도 지키고 지구도 살리는 에너지가 될 것"이라며 "탄소저감을 위한 걸음기부는 GS칼텍스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녹색 전환)의 일환으로 사회와 환경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LG전자가 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새 배터리를 할인해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8일 LG전자는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A9S에 사용했던 폐배터리를 수거해 고객이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새 배터리 구입 시 할인 혜택을 적용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LG전자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자원순환사회연대가 공동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이번 캠페인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고객은 사용했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 후 서비스센터에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장들을 만난다.지난 주말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개선 조점을 보인 만큼, 경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할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8일 재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6단체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오전 10시경 시작됐다.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비공개 티타임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시다 총리와 참석자들은 '한일 경제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바이오 사업을 주요 먹거리로 키우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 대표들과 연달아 회동했다.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세계 최대 바이오클러스터로 꼽히는 미국 동부에서 글로벌 빅파마 및 바이오 벤처 인큐베이션 회사에 속한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났다.구체적으로 호아킨 두아토 J&J CEO, 지오반니 카포리오 BMS CEO, 누바 아페얀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 CEO, 크리스토퍼 비에바허 바이오젠 CEO, 케빈 알리 오가논 CEO와 함께 신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모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LG전자가 어린이 날을 앞두고 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별한 운동회를 열었다.4일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배두용)는 서울 강동구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에 거주하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장애 아동·청소년 38명을 포함해 LG전자 직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 등 약 80명이 참여했다.골프공 굴리기, 신발 던지기, 훌라후프 통과하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하며 참가자들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게 L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에 동행한 경제사절단이 이번 국빈 방문의 최고 성과로 '새로운 네트워크 구축'을 꼽았다.반도체와 전기차 등 주요 산업의 공급망이 재편되는 가운데, 한미 양국이 관련 이슈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번 방미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의 미국 내 사업 여건이 얼마나 나아질지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윤 대통령의 이번 미국 국빈 방문에 함께한 경제사절단 12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위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응답 기업은 총 90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롯데그룹 화학군이 인천 지역에서 폐플라스틱 수거 거점을 확대해 분리배출 문화를 강화한다.3일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인천환경운동연합, AO2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에서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 시스템 운영 및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협약식에는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 최영광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이영훈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장, 김웅희 인하대 대외부총장 등이 참석했다.이들 6개 기관은 프로그램 확장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1분기 지난해 동기보다 77%가량 감소한 영업이익 성적표를 받았다.업계 최대 관심사였던 배터리 사업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매출은 분기 최대치를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석유 사업은 올 초에도 효자 역할을 해냈다. 회사는 주요 사업뿐만 아니라 배터리와 같이 성장세를 보이는 사업에도 힘을 실어 2분기 실적 개선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4일 SK이노베이션은 1분기 경영실적(연결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1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대한항공이 올 1분기 작년 같은 기간보다 반 토막이 난 영업이익 성적표를 받았다.여객 수요가 회복세를 보였지만 항공기 가동 확대로 관련 비용이 증가한 탓이다.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때의 물류운송 수혜도 사그라들고 있다.대한항공은 향후 신규 수요를 개발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3일 대한한공은 1분기 경영실적(별도 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3조1959억원과 영업이익 41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은 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7% 감소했다. 회사 측은 "항공기 가동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경영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국내 중견기업들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이들 기업이 지난 한 해 쏟아부은 금액은 5조원 이상. R&D 투자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펄어비스, 전년 대비 투자를 가장 많이 늘린 곳은 컴투스였다.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상장 중견기업 710곳 중 R&D 비용을 공시한 571곳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R&D 투자액이 5조2538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전년인 2021년(4조6688억원)보다 12.5% 증가한 수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독일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이 7조원 이상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세운다.미국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이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 또한 '지지 않겠다'라는 의지를 표한 것. 해외 공급망 의존을 줄이기 위한 유럽의 행보가 본격화됐다는 해석이 나온다.2일(현지시간) 인피니언은 독일 드레스덴에서 신규 반도체공장인 '스마트 파워 팹'(Smart Power Fab) 착공식을 열었다.이 공장에 투입되는 금액은 50억유로(약 7조3000억원). 회사 역대 최대 규모의 공장이자, 드레스덴에 짓는 네 번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LG CNS가 마이크로소프트와 보안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3일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고객 맞춤형 보안 서비스'(MSSP)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회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보안 아키텍처(시스템 구성 및 연결관계를 포함한 밑그림) 설계 ▲고객 맞춤형 탐지대응(MDR) 플랫폼 개발 ▲클라우드 보안사업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기반으로 챗GPT 등 생성형 AI를 위한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현대자동차가 대형 수소전기트럭을 앞세워 북미 상용차 시장을 공략한다.3일 현대차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에서 열린 북미 최대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3'에 참가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의 양산형 모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박람회는 현지시간으로 1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이번에 공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 모델은 장거리 운행이 많은 북미 지역 특성에 맞춰 개발된 총중량 37.2톤급의 6x4(3개 차축 가운데 2개가 구동되는 방식) 대형 트럭이다.차량은 180킬로와트(kW)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SK온이 미국의 광물 기업과 손을 잡고 음극재 개발에 나선다.조 바이든 미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자는 취지다. 법안은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 중 배터리 광물 및 부품 비율 조건을 맞춘 차량에 보조금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3일 SK온은 웨스터워터 리소스(이하 워스트워터)와 배터리 음극재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SK온 배터리에 특화된 친환경 고성능 음극재를 연구·개발하기로 했다. 웨스트워터에서 정제한 흑연으로 만든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