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글로벌 명품시장이 팬데믹 이전 수준의 매출 회복세를 되찾고 친환경·가상세계 등 새로운 성장 가도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6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글로벌 명품 산업 2022: 열정의 새 물결’ 보고서를 발표했다.◇ 팬데믹 공포 벗어난 글로벌 명품업계, 21년 기점으로 매출액 3050억달러 달성하며 코로나 이전 수준 넘어...아모레퍼시픽 ‘국내 유일’ 순위 신규 진입보고서는 2021년 말 기준 연간 매출액에 따라 100대 명품기업을 선정해 명품업계의 현 시장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기자】 패션업체들이 “친환경 행진”에 대거 참여하고 있다. 프랑스의 다국적 패션업체 루이비통은 최근 지속가능한 운동화 제품을 출시했다.루이비통이 최근에 출시한 부츠와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판매되는 찰리(Charlie) 스니커즈는 재활용 소재와 바이오기반 소재를 결합하여 만들었다.◆ ‘찰리 스니커즈’ 재활용 소재와 바이오 소재 결합해 만들어 아웃솔은 옥수수기반 바이오플라스틱인 바이오폴리올리로 제작됐고, 밑창은 재활용 고무가 특징이며 그 밖에 재생 나일론소재 에코닐 등이 사용됐다.루이비통은 프랑스의 의류업계를 대표하는 패션하우스 웹사이트에서 2025년까지 100% 친환경의 에코디자인(echo-design) 프로세스를 준수하고 더 많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겠다고 말했다.루이비통의 모든 신발 브랜드처럼 이 운동화는 이탈리아의 피에소 달티코(Fiesso d’Artico)에서 만들어졌고 상징적인 LV 로고가 특징이다.그러나 루이비통의 다른 상품들과 달리 두 찰리 스니커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2021 해외패션 가을·겨울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남녀 수입의류·컨템포러리·잡화 등 18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2021년 가을·겨울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현대백화점은 오는 12일 발렌시아가·알렉산더 맥퀸·브루넬로 쿠치넬리 등 80여 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에트로·지미추·모스키노 등, 내년 1월까지 180여 개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를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오는 12~14일 동안 현대백화점카드로 해외패션 브랜드 단일 매장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해당 점포(전국 9개)에서 상품권 증정 및 6개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뉴스퀘스트=윤구현 기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이 1년에 걸친 남성층 리뉴얼을 마치고 ‘멘즈 럭셔리관’을 선보인다.현대백화점은 24일 압구정본점 4층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의 남성 전문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오픈하는 ‘루이 비통’ 남성 전문 매장은 172㎡(약 52평) 규모로, 루이 비통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Virgil Abloh)’가 디자인한 루이 비통 2021 가을-겨울 남성 프리컬렉션 등 남성 전문 의류 및 액세서리 등을 선보인다.이번 ‘루이 비통’ 남성 전문 매장 오픈으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국내 최고 수준의 력서리 남성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6월 압구정본점 4층의 이름을 ‘멘즈 럭셔리관’으로 정하고, 글로벌 럭셔리 남성 브랜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강화해 왔다.지난해 ‘구찌 멘즈’, ‘발렌시아가 멘즈’, ‘랄프로렌 퍼플라벨’, ‘로로피아나 멘즈’ 등을 입점시킨데 이어 올해에는 ‘프라다 워모’, ‘돌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대학생 이주연(24)씨가 친구와 약속이 있을 때마다 망설임 없이 집어 드는 것이 있다. 품절 대란 속에 어렵게 구매한 루이비통 버킷백이다.이 씨는 "학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차근차근 모은 돈으로 최근 나를 위한 선물을 구매했다"라며 "이왕 좋은 가방을 사는 거, 더 오래 멜 수 있고 가치가 높은 제품을 택했다"라고 말했다.이처럼 비싸지만 브랜드 가치가 높은 명품을 사고자 하는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 출생)의 소비심리가 유통업계를 강타하고 있다.특히 자신의 취향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는 '플렉스' 문화가 확산하면서, 명품이 단순 사치품이 아닌 일종의 자산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익명을 요구한 명품업계 관계자는 "MZ세대에게 있어 명품을 구매한다는 것은 곧 '가치'를 구매하는 것과 같다"라며 "올해에도 고가 브랜드 사이에서 젊은 층을 공략한 마케팅이 뜨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에루샤', 지난해 젊은 소비자 등에 업고 날았다MZ세대의 명품 사랑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해외 여행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면세점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져 가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인천공항 이용객은 1205만명으로 전년도의 7117만명보다 무려 83.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렸던 면세점도 이용객 감소로 인한 직격탄을 맞으며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면세점 매출은 15조5051억원으로, 2019년보다 37.7% 감소했다.특히 면세점들은 고객 감소로 인해 판매하지 못한 재고물량이 쌓이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면세점의 온라인 몰을 통해 판매되는 재고 물량을 찾는 소비자들의 손이 바빠지고 있다.면세점 온라인 몰을 이용하면 소위 ‘명품’이라 불리는 상품을 정가보다 5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7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의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코로나19 덕분에 안방에서 면세점 명품 한번 사보자."프라다, 페라가모, 발렌시아가, 몽클레어 등 면세점들의 재고 명품들이 다음주 온·오프라인을 통해 최대 절반 가격으로 시중에 본격 풀린다. 19일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국내 면세업계 1~3위인 롯데와 신라, 신세계가 다음 주 판매를 개시 한다.신라면세점은 지난해 12월 선보인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 '신라트립'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음 주 중후반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신라면세점은 온라인 판매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때까지 시스템을 점검하고, 판매를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25일께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판매 품목은 프라다, 발렌시아가, 몽클레어 등 수입 명품과 투미, 토리버치 등 '매스티지'(Masstige·대중 명품)를 포함한 총 40여개 브랜드로 가방과 선글라스 등 잡화가 중심이 될 전망이다.판매가격은 백화점 정상가격 대비 평균 30~50% 할인된 수준으로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해외 명품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재고 면세품 내수 판매가 3일부터 시작된다.관세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쌓여가는 면세점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4월 말 면세품의 내수 판매를 한시적으로 허용한 지 한 달여만에 처음으로 면세품이 시중에 풀리는 것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3일 오전 10시부터 신세계면세점의 명품 재고 예약판매를 시작하기로 하고 이날부터 티저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이 판매하는 제품은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발렌티노 등 해외 명품 브랜드의 가방과 지갑, 소품 등이다.판매 가격은 수입 통관 절차 등 세금이 포함된 원가에 물류비, 상품화 작업비, 카드 수수료 등을 고려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백화점 가격과 대비해서는 최대 50%, 면세가와 비교하면 최대 40% 할인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신세계면세점은 명품 수입에 특화된 계열사 신세계인터
온라인 쇼핑 트렌드 주도하는 남성 소비자… 디지털 기기·스포츠 용품·명품 인기 올 상반기 남성 소비자가 해외 직구로 가장 많이 구매한 아이템은 ‘운동화’ [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외모가 주요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생겨난 ‘그루밍족’에 이어 자신을 위해 투자와 소비를 아끼지 않는 ‘포미(FOR ME)족’이나 ‘욜로(YOLO)’족이 증가하고 있다. 외모를 주요 경쟁력으로 생각하는 20대는 물론 경제력을 갖춘 30~40대 남성 소비자가 패션과 뷰티를 넘어 디지털 기기, 스포츠웨어, 명품까지 관심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이베이츠 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이베이츠 웹사이트를 경유해 물건을 구매한 남성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하며 온라인 쇼핑 시장의 주요 구매층으로 자리잡았다고 7일 밝혔다. 남성의 온라인 쇼핑 주문 건 수 역시 지난해 상반기보다 78% 증가하며 큰 폭으로 늘었다. 여성 구매 고객 수 증가율은 13%로 남성 고객 수 증가율 절반에 그쳤다.남성이 여성보다
[트루스토리] 김선희 기자 = CJ오쇼핑의 자회사 패션브랜드인 ‘고소영’이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에 입점했다.CJ오쇼핑은 11일 “배우 고소영의 브랜드 ‘KOSOYOUNG’이 신세계 백화점에 입점한다”면서 “올 3월 S/S(봄·여름) 제품으로 첫 선을 보인지 6개월만의 백화점 입점이다”고 설명했다. ‘KOSOYOUNG’이 선을 보이게 되는 매장은 신세계백화점의 편집매장인 ‘분더샵(boon the shop).분더샵은 발렌시아가·드리스반노튼·스텔라 매카트니·마르니·알렉산더 맥퀸 등 세계적으로 가장 트렌디한 명품들을 소개하는 매장으로 국내 신생 브랜드인 ‘KOSOYOUNG’의 이번 입점은 이례적인 경우다.그동안 디자이너 김재현의 ‘자뎅드슈에뜨’, 정욱준의 ‘준지’가 입점한 경우는 있지만 론칭 6개월 만에 신세계 백화점 입점으로 패션업계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KOSOYOUNG’은 12일부터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총 340여점의 F/W(가을·겨울) 신상품을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