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유엔이 2024년 대한민국 경제에 대해 1%대 성장세에서 벗어나 2.4%대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한국은행 전망치인 2.1%보다 높은 수치다.유엔 경제사회국(DESA)은 4일(현지시간) 공개한 '2024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경제는 2023년 1.4%(추정치) 성장한 데 이어 2024년 2.4%로 성장세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해당 보고서는 "(한국) 민간소비의 둔화는 고물가 지속으로 실질임금이 하락한 것을 반영한다"면서도 "긴축적 통화정책과 금융비용 상승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8월에도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감소한 ‘불황형 흑자’를 이어갔다.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쌓인 경상수지 흑자 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고 있어 경기 개선 전망에 먹구름이 끼게 됐다.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는 48억 1000만달러(한화 약 6조 4839억원)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4월(-7억 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이후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5월(+19억 3000만달러) ▲6월(+58억 7000만달러) ▲7월(+37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경제의 올해 성장률을 또 한 번 낮게 조정했다.반면 IMF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 전망치는 기존 2.8%에서 3.0%로 0.2%포인트 상향조정했다.전 세계 각국의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경제는 아직까지 긍정적 시그널이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근 IMF는 ‘4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 대한 7월 수정전망을 발표했다.이번 전망치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은 1.4%로 4월(1.5%)보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의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세계 13위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러시아·브라질·호주보다 낮은 규모를 보이면서 3년 연속 10위권 유지에 실패했고, 한 자릿수 진입은 훗날을 기약하게 됐다.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의 명목 GDP(시장환율 적용)는 1조 6733억달러로 전 세계 13위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명목 GDP는 한 나라에서 재화와 서비스가 얼마만큼 생산됐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당 국가의 경제 크기로 간주할 수 있다.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미국이 25조 4627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다시 한 번 낮춘 국제통화기금(IMF)이 반도체 업황 악화, 내수 둔화 등을 근거로 지목했다.이에 대해 IMF·세계은행(WB)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상저하고’(上低下高) 흐름을 전망했다.그러나 여전히 각종 경제지표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정부당국의 예측대로 경기가 변동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13일(미 현지시간)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워싱턴DC에서 열린 IMF·WB 총회 권역별 기자회견에서 “각종 요인들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는 오는 7일(현지시간) '성 금요일'로 뉴욕증시가 휴장하는 가운데, 3월 고용동향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비농업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앞서 발표된 고용 관련 지표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3월 비농업 고용 지표 역시 이전보다 약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고용지표 부진으로 Fed가 금리인상을 곧 중단할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 마감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3월 비농업 고용은 23만8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월 31만1000명 증가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 올해 세계 경제는 어둡고 불확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따라서 성장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에너지위기, 인플레이션,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긴축, 그리고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위험 요인들로 인해 많은 국가들이 경기침체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위기, 각국 중앙은행들의 통화긴축 부작용 등 위험 요인들이 여전해 일부 국가는 경기침체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금년말부터 다소 회복세 기대… 그러나 불확실성 너무 많아유엔경제사회처(UN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미 증시는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마트가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가운데 기업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국제통화기금(IMF)도 세계경제전망을 통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하지만 아직까지는 기술적 조정구간에서 움직이는 수준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니다. 국내증시도 뚜렷한 방향성 잡지 못하고 횡보성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FOMC 정례회의가 진행이 되고 있고 금리인상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눈치보기 장세가 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본격적인 상승 모멘텀은 인플레이션 완화가 가장 큰 요소인데 8월 10일 발표하는 미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금리인상 이후에도 조금 더 부진한 흐름을 이어 갈 수도 있다. 현재 코스피는 기술적으로 2350~2430선 사이에 갇혀 횡보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조정을 받더라도 2350선만 이탈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는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마트가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가운데 기업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국제통화기금(IMF)도 세계경제전망을 통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의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월마트는 전일 장 마감 후 올해 2분기와 연간 주당 이익 전망치를 종전 대비 각각 8~9%, 11~13% 하향 조정했다. 고객들이 인플레이션 여파에 의류, 전자제품 등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 식재료 같은 필수품 소비를 늘리고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이와 관련 더그 맥밀런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식료품과 국제유가의 높은 가격 수준은 고객들의 소비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이 같은 소식에 월마트 주가는 7% 넘게 급락했으며, 아마존, 타깃, 달러제너럴, 달러트리, 코스트코 등 주요 유통주들도 동반 하락했다.이에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 실적 우려가 커졌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 알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국제통화기금(IMF)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추가 하향 조정했다.다만 한국 경제는 둔화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양자 면담을 했다.이 자리에서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달 말 발표할 수정 세계경제전망(WEO)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인플레이션으로 4월 대비 한층 어두워졌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한국의) 환율 절하 수준은 다른 나라 대비 양호하다"고 평가하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재정·통화 정책 간 최적의 조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IMF는 지난 4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을 이유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의 4.4%에서 3.6%로 내렸고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도 3.0%에서 2.5%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IMF는 이달 말 수정 전망치를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세계 주요 경제기관들이 금년과 내년도 세계 경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도 다음달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추가로 낮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9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은행(WB)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이번 주 자체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데 이어 IMF도 추가 조정에 들어갔다.IMF는 7월 중순에 발표할 세계경제전망보고서(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이번 경제 전망치 하향조정은 올해 들어 세 번째라고 밝혔다.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세계 경제가 올해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속도가 완만하고, 일부 국가는 경기침체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모든 것이 크게, 빨리 변하고 있어서 여러 차례 수정 불가피” IMF는 이미 지난 4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2022년 세계경제 성장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에서 2%대 중반으로 하향 조정했다.IMF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5%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 수정 보고서 및 지난달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제시했던 3.0%보다 0.5%포인트(p) 떨어진 수치다.다만 이는 독일(-1.7%포인트), 이탈리아(-1.5%포인트), 영국(-1.0%포인트), 일본(-0.9%포인트), 프랑스(-0.6%포인트) 등 주요 선진국 대비 상대적으로 소폭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2020∼2022년 3년간 평균 성장률은 1.85%로 주요 7개국(G7) 중 미국(1.92%)에 이어 2위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기획재정부는 "전쟁 영향이라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나 (조정폭은) 주요 선진국 대비 제한적"이라고 해석했다.이어 IMF 미션단의 기고문을 인용해 "전쟁 이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대되는 와중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세계은행(WB)은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5.7%를 기록할 것이지만,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불평등은 더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선진국은 대유행 이전의 경제 수준을 회복하는 반면 , 개발도상국은 이례적인 후퇴를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11일(현지시간) 데이비드 맬패스 WB 총재는 이날 개최된 WB 행사에서 올해 글로벌 경제가 5.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앞서 WB는 지난 1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을 4.1%로 예상했다가, 지난 6월 이를 5.6%로 수정했다. 이번에 또 한차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다만 맬패스 총재는 코로나19 속 선·후진국 간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가 풀어야 할 큰 숙제가 남아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코로나19 확산과 공급망 정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활동의 모멘텀(동력)이 느려지고 있다는 자료들이 등장하고 있다"라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3%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4월 3.6% 전망치를 내놓은 지 3개월여 만에 0.7%포인트(p) 끌어 올렸다.IMF는 국가 간 경기회복 속도 격차가 큰 상황에서 한국 경제가 빠르게 정상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27일 IMF가 발표한 ‘7월 세계경제전망 수정’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지난 4월 전망치인 3.6%보다 0.7%p 높은 4.3%로 상향 조정됐다.이번 IMF 수정 전망치는 정부(4.2%)와 한국은행(4.0%)은 물론 아시아개발은행(ADB·4.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3.8%) 등 주요 국제기구 전망치보다 높다.조정폭은 선진국 평균(0.5%포인트)보다 높다. G7 국가 중 영국(1.7%포인트)과 캐나다(1.3%포인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폭이다.IMF는 한국의 내년 경제 성장률도 0.6%포인트 올린 3.4%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포함된) 30개국 중 올해와 내년 성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주요 20개국(G20) 중 한국과 미국 호중 등 3개국만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의 경제규모로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 겸 뉴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WEO)을 소개했다.홍 부총리는 "IMF가 G20 국가중 중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국가로 한국을 포함한 8개국을, 선진국 중에선 3개국만 지목했다"고 인용했다.IMF 전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100으로 잡았을 때 올해 GDP 회복력이 가장 좋은 국가로 미국(102.7)을 꼽았다. 이어 한국은 102.6, 호주가 102.0로 순이다.홍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가장 강하고 빠르게 회복하는 선두그룹 국가 중 하나임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IMF가 세계경제가 올해 6.0% 반
[경제·금융]◇ IMF, 올해 세계경제 6%·한국 3.6% 성장전망..."코로나 효과"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IMF가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6%로, 이는 지난 1월 발표한 전망치보다 0.5%포인트 올라간 수치.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 역시 3.6%로 지난 1월 전망치보다 0.5%포인트 올랐지만, 세계 성장률 전망치보다 2.4%포인트 밑도는 수준.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주요 국가들이 코로나19 충격으로 큰 폭의 역성장을 기록한 반면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잘 막아냈기 때문이라고 설명.◇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국내 자동차부품업계에도 '불똥'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로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기록적인 매출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업체도 본격적으로 감산에 들어가면서 부품업계까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이달부터 국내 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개월 전 보다 0.5% 포인트나 올린 3.6%로 제시하면서 코로나 경제위기 조기 탈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는 앞서 세계 주요 투자은행(IB)들이 내다본 성장률 전망치와 같은 수치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3%)나 한국은행(3.0%), 한국개발연구원(3.1%) 등 주요기관과 우리 정부 전망치(3.2%)를 웃도는 수준이다.글로벌 경기회복 흐름과 함께 수출이 살아났고 이에 더해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우리 정부의 적극적 재정정책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IMF, 韓 성장률 전망치 3.6%...2달만에 0.5%p 상향26일 우리 정부와의 '2021년 연례협의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IMF는 주요국의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투자 증가세와 추경안 등을 반영해 올해 한국의 성장률을 3.6%로 상향했다.이번 보고서는 IMF가 지난 1월 13일부터 26일까지 기획재정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국제통화기금(IMF)과 해외 주요 투자은행(IB), 리서치 기관들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지난해 한국 경제가 코로나19 영향을 딛고 다른 나라보다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고, 올해도 선방할 것이라는 평가에서다.특히 수출과 투자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민간소비 타격도 작년 4분기가 1분기보다 작았던 점을 들어 한국의 소비자들이 새로운 비대면 소비 행태에 적응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IMF "韓 경제 올해 3.1% 성장할 것"IMF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3.1%로 상향했다. 지난해 10월 전망치 보다 0.2%포인트(p) 올려 잡았다.세계 경제의 성장 모멘텀이 코로나19 확산과 봉쇄로 올해 초엔 약해지겠지만, 백신과 치료제 보급이 확대되는 2분기부터 본격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IMF는 26일(현지 시각)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수정치(World Economic Outlook update)' 보고서와 함
[경제·금융]◇ '백신효과 과신은 금물 ... 세계증시 조정 온다'25일 개막된 세계경제포럼(WEF) 주최 `다보스 어젠다 2021`은 백신 생산·공급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세계 경제의 회복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딘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세계 각국이 쏟아부은 유동성으로 주식시장에 과열 양상이 나타나 일정 부분 시장이 조정될 수 있다는 관측도.◇ IMF "올해 한국 성장률 3.1%"…0.2%p 상향 조정국제통화기금(IMF)는 26일(현지 시각)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수정치(World Economic Outlook update)' 보고서와 함께 한국을 포함한 30개국 성장 전망을 공개.이 보고서에 따르면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1%로 이전 전망치보다 0.2%p 상향.IMF는 백신과 치료제 보급으로 2분기에 경기 회복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역시 5.5%로 0.3%포인트 상향 조정.◇ 홍남기 "20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세계은행(WB)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 향후 10년간 세계경제 잠재성장률이 1.9%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백신수급이 원활해지는 등 코로나19가 된다는 가정 하에 4.0%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WB는 5일(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세계경제가 제2차 세계대전 후 최악의 침체를 경험했다며, 2029년까지 경제성장률 1%대 침체기가 도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는 전세계 감염확산에 따라 경제침체 현상이 계속되면서 무역과 투자가 감소하고, 노동 생산성이 저해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이어 백신 공급 등의 효과가 나타날 시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이 4.0%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지난해 6월에 전망한 것보다 0.2%포인트 낮아진 것이지만, WB가 작년 성장률을 -4.3%로 추정한 것에 비해 상승폭이 큰 편이다.다만 전염병이 통제되지 않을 경우, 올해 성장률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