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거래소가 아시아 주요 거래소와의 유대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27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제38차 아시아·오세아니아 거래소 연맹(Asian and Oceanian Stock Exchanges Federation·AOSEF) 연차총회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아시아·오세아니아 거래소 연맹은 아시아 지역 거래소의 협력·정보교류 확대 등을 위해 1982년에 설립됐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 13개국 17개 거래소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조선‧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5월 내 유가증권시장 (KOSPI)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890만 주를 공모한다.HD현대마린솔루션이 신주 445만 주(50%)를 발행하고, 2대 주주인 KKR(사모펀드)이 보유한 1520만 주 중 445만 주를 구주(먼저 발행된 주식) 매출로 내놓는다. 2480만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3월 본격적인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시작되면서 상장사들이 주주환원 강화 목표로 배당금 확대, 자사주 소각 등 다양한 안건을 내놓고 있다.특히 통신3사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깜깜이 배당’ 문제를 없애기 위해 관련 정관 개선에 나서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요구한 후 이에 협조하는 상장사들이 늘고 있다.그동안 국내 상장사들은 당해 연도 정기주총 직전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중과실 회계 부정'을 저지른 두산에너빌리티에 역대 최대 규모인 과징금 161억원이 부과됐다.금융위원회는 20일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과징금 161억4150만원을 의결했다.전(前) 대표이사와 삼정회계법인에는 각각 10억1070만원, 14억3850만원 과징금이 부과됐다.이는 2022년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셀트리온 3개사에 부과된 130억원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다.지난 2017년 분식회계를 일으킨 대우조선해양에 부과된 45억4500만원보다도 많은 액수다.금융당국은 대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경기불황 속 고금리 기조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고 있는 금융권이 상생금융에 1조원 넘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금융권은 대출금리·수수료 인하 등 각종 상생금융에 약 1조 265억원을 투입했다.이번 조사는 금융권 이자 환급·대환 대출 프로그램 지원 규모를 제외한 것으로 수수료 면제 금액이나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 경감액 등을 합한 내용이다.이날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은행권(9개 은행)이 작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344만명에게 9076억원의 혜택을 제공했다고 밝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전자의 정기 주주총회(주총)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외이사 안건 상정을 비롯해 지난해 실적과 향후 사업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특히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삼성전자의 매출액이 2008년 이후 15년만에 10조원 아래로 떨어진 만큼 수익 개선 방안에 대한 주주들의 날카로운 질의가 예상된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오전 9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회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한다.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전 금융위원회 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기대로 금융주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그동안 KB, 신한, 하나, 우리 등 국내 금융지주사들은 뛰어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큰 변화가 없었다.하지만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기대감에 대표적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로 꼽히는 금융주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시가총액 16위에 머물렀던 KB금융은 올들어 42% 가량 급등하며 9위(30조4253억원·15일 종가 기준)까지 뛰어 올랐다. 특히 KB금융은 지난 14일 장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우리금융지주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 잔여 지분 935만7960주(지분율 1.24%)를 자사주로 매입해 전량 소각한다고 13일 공시했다.이번 매입은 지난해 10월 우리금융과 예금보험공사 간에 체결한 '주식 양수도에 관한 기본 협약'에 따른 이행 절차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우리금융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뤄졌다.실제 거래는 이날 종가(1만4600원)를 기준으로 오는 14일 주식시장 종료 후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된다.거래 이후에는 예보에 우리금융 지분이 아예 남지 않게 된다. 우리금융은 취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정부가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위해 선보인 정책금융상품 ‘청년도약계좌’의 가입 요건이 군 장병에게까지 확대된다.그동안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려면 소득 증빙 자료가 필요했기 때문에 병역 이행 청년들은 비과세소득인 ‘군 장병 급여’만 있어 계좌 개설이 어려운 상태였다.12일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청년도약계좌 지원 강화 방침을 발표했다.이날 금융위는 “앞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 병역이행 청년이 청년도약계좌를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직전 또는 전전년도 과세 기간에 군 장병 급여만 있어도 청년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금융당국이 대규모 투자자 손실을 일으킨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을 전망이다.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서민·소상공인 신속 신용회복지원 시행 행사’ 후 홍콩 ELS 분쟁조정과 별개로 은행에서 고위험 상품의 판매를 금지하는 방향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김 위원장은 “ELS 불완전판매 해결은 소비자 보호, 영업 관행, 내부통제 등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진단했다.아울러 “2019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가 발생한 뒤 금융소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예상 투자손실 비용만 무려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배상 기준안이 발표됐다.판매사 요인·투자자 고려요소·기타요인 등을 따져봤을 때 불완전판매 등 판매금융사의 과실이 심각했을 경우 투자손실의 100%까지 배상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다만, 약 40만 계좌가 팔렸고, 판매사 책임과 투자자별 특성에 따라 가능한 배상비율이 세밀하게 설계되면서 실제 배상금 지급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11일 금융감독원은 이번 홍콩 H지수 ELS의 투자자 손실 배상과 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신한카드가 카드업계 최초로 대학생을 위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4일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금융위원회와 함께 학생증 체크카드를 발급받는 대학생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신한카드는 신입생 등 학생증 체크카드를 발급 받는 대학생 고객에게 카드발급 신청 완료 문자(알림톡)와 함께 카드 이용, 신용 관리에 대한 내용을 다룬 교육 영상을 발송한다. 금융위원회에서 제작한 해당 영상은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차이점, 할부, 리볼빙,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신용카드 서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우리은행이 금융당국이 추친하는 청년 금융교육 강화 방안에 따른 서비스를 운영한다.4일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금융교육 알림톡 발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우리은행은 최초로 대출을 받는 2030 청년층 고객에게 인증된 금융교육 콘텐츠를 안내 메시지와 함께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발송하게 된다.이번 금융교육 컨텐츠 알림톡 제공은 우리은행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협력한 사업으로 은행권에서 우리은행만 시행한다.금융교육 콘텐츠는 대출을 처음 접하는 청년층 고객 눈높이에 맞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영상으로 구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부동산 시장 하락세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택시장 주요 변수로 ‘공급과 금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 유망 투자 부동산으로 아파트 분양과 새 아파트 그리고 재건축을 꼽았다.KB금융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KB 부동산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주택시장의 주요 변수로 공급과 금리를 꼽았다. 급격하게 위축된 주택공급이 단기간에 증가하기는 쉽지 않으나 정부의 공급 시그널이 지속된다면 일정 부분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하에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 중국이 3월 4일 막을 올리는 제14기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인대와 정협)에서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닌 경제 문제 해결에 필요한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일부 경기 부양 정책들은 이미 기본 밑그림이 마련된 상태로 양회 이후 적극 추진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중국 경제는 좋다고 하기 어렵다.홍콩 고등법원에서 청산 명령을 받은 헝다(恒大. 에버그란데)와 5월 17일 관련 심리를 받을 비구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서울고등법원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전 하나은행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로 금융당국에서 받은 중징계 처분은 과도하다는 판결을 내렸다.29일 서울고등법원 행정9-3부(조찬영 김무신 김승주 부장판사)는 함 회장과 장경훈 전 하나카드 사장 등이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이날 재판부는 “함 회장에 대한 문책경고와 장 전 사장에 대한 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취소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심에서 전부 패소했던 함 회장과 장 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26일 공개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딱 그대로 였다.이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발표되자 기관투자자들이 일제히 매도세로 돌아서는 등 강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당초 기대했던 세제지원 등의 지원책이 미약해 증시를 끌어올릴만한 유인책이 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이의 영향으로 그동안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로 분류돼 강세를 보였던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삼성생명 등 금융주들이 4~9% 폭락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이날 정부는 ‘코리아 디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일본 증시가 마침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미국·대만·인도에 이은 사상 최고치 기록이다.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22일 이날 낮 12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1.95% 오른 39,008을 기록했다.거품 경제 때인 1989년 12월 29일 기록한 종전 사상 최고치인 38,957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이로써 닛케이지수는 약 34년 2개월 만에 새로운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미국 증시가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과 수출회복, 외국자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신임 사외이사 1명과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3월 22일 개최되는 2024년 정기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K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는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이, 기존 사외이사인 권선주, 오규택, 최재홍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이명활 후보는 한국은행에 입행해 실무 경험을 쌓은 후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전자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조혜경 한성대 AI응용학과 교수가 내정됐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 시점은 또다시 미뤄졌다.삼성전자는 다음달 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했다.이번 주주총회에는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신제윤·조혜경 사외이사 내정자는 다음달 22일 임기가 종료되는 김선욱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와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