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다양성은 우리의 큰 힘이 될 수 있으며, 다양성을 조화롭게 융합시켜 창의성을 발휘해주기 바란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Haryana)주 구르가온 (Gurgaon)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개최된 인도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정의선 회장이 지난해 8월에 이어 인도를 다시 방문한 것은 인도의 전략적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또한 타운홀미팅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대차 인도 100만대 양산체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35년간 효성그룹을 이끌며 한국 대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킨 ‘재계의 큰 별’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향년 89세의 나이로 지난 29일 별세했다.창업주 고(故) 조홍제 회장과 함께 효성그룹을 일구어 온 조석래 명예회장은 지난 2017년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최근 건강악화로 서울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상주인 장남 조현준 효성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이 30일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기 시작했으며, 차남 조현문 효성 전 부사장도 잠시 빈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조석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국내 채용 및 투자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27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8000명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현대차그룹의 이번 국내 채용과 투자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리더십 구축과 국내 연관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 및 고도화 촉진으로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채용은 전동화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이 받게 될 지난해 배당금 총액이 8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이들 중 1위는 3000억원대 배당금을 받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14일 재벌닷컴이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2023회계연도 배당(중간·기말배당 합산, 일부는 예상치)을 집계한 결과, 총액이 8196억원으로 전년(2022회계연도) 7642억원보다 554억원(7.3%)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이재용 회장은 전년 3048억원보다 6.4% 증가한 3244억원을 받을 것으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차가 남미 최대 경제 대국인 브라질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2032년까지 11억달러(약 1조5000억원)를 투자한다.현대차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정의선 회장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이 같은 브라질 현지 친환경 및 미래기술 분야 투자 계획을 전했다고 23일 밝혔다.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COO) 등이 동석했다.룰라 대통령 역시 면담 후 자신의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는 5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뉴욕에 위치한 휘트니 미술관(The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과 10년 장기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현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신규 파트너십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격년으로 진행되는 휘트니 미술관 대표 프로그램인 ‘휘트니 비엔날레(Whitney Biennial)’를 후원한다.또 미술관 야외 전시장에서 진행될 신규 전시 프로그램 ‘현대 테라스 커미션(Hyundai Terrace Commission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마침내 주식시장에서도 '정의선의 뚝심'이 통하기 시작했다"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2일 전날보다 8~9%나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자 증권가에서 이런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사상 최고의 실적에도 주가가 좀처럼 움직이지않았는데 주식시장에 불고있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 테마'에 대표적인 저PBR주인 현대차와 기아의 매력이 드디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정의선 현대차그룹회장은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를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 2위로 이끌었다. 특히 지난 2005년 부진한 실적을 보이던 기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세계 최대 정보 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4'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운데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직접 행사에 방문했다.총수들은 특히 이번 행사의 최대 화두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인공지능'(AI)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10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총수가 직접 참여한 기업으로는 SK, 현대자동차, HD현대, 두산그룹 등이 있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 대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불참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CES 방문에 이어 올해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올해를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는 해로 삼아,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고자 한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3일 경기도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현대차그룹이 생존하기 위한 화두로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와 ‘지속 성장’을 제시했다.정의선 회장은 새해 메시지 서두에서 “올해는 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인 오토랜드 광명에서 여러분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갑진년 새해를 맞아 주요 기업들이 신년사를 발표한 가운데 내용에는 주로 '미래 도약을 위한 기술 혁신' 의지가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IT(정보기술), 유통, 건설 등 분야에 관계없이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을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해서 초격차 기술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풀이된다.2일 발표된 주요 기업들의 신년사를 종합해보면, 고물가와 고금리, 미국·중국 패권 경쟁, 지정학적 위기 등의 여파로 올해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경제 전망에 대한 암울한 분위기에서도 재계 대표들은 '초격
【뉴스퀘스트=윤한홍 경제에디터 】 우리나라에서도 베스트셀링카에 속하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는 최근 새로운 디자인의 신차를 출시하고 자국시장에서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 높아진 새 가격표가 주목되고 있다.가장 저렴한 등급인 E200의 경우는 한화기준 9000만원에 가깝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E300급은 1억원이 넘는다. 국내에도 곧 출시된다고 하는데 현지가격보다는 좀 더 저렴하게 출시될 가능성은 있다고 한다.원화 환율이 높아진 효과가 아닌가 할 수도 있지만, 세계적으로도 신차가격의 급상승세가 뚜렷하다. 뉴욕타임즈(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국내 주식 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 가치가 1년 동안 19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해 이차전지 관련 기업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류광지 금양 회장 등이 '1조 주식 부자' 대열에 새롭게 합류했다.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26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상장사 개별 주주별 보유주식과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주식 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 가치는 118조8377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약 1년 전인 지난해 12월 29일 기준 주식 부호 100인의 지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전달식에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김걸 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희망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CES 2024'에 참여해 한해 주요 전략과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18일 업계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등에 따르면 'CES 2024'는 내년 1월 9~12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올 온'(ALL 0N)을 주제로 열린다.CES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가전제품 박람회이며 '베를린 국제가전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와 함께 세계 3대 정보통신 박람회로 꼽히기도 한다. 지난해에는 전세계 1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현대자동차가 지난 1년간 국내 기업 중 가장 수출을 많이한 기업에 올랐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아까지 포함 총 645억 달러(한화 약 84조5917억)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고 수출의 탑(1704개사), 정부 무역 유공자 포상(596명), 한국무역협회장 표창(80명) 등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수출 입국 60년, 다시 뛰는 대한민국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양궁이 60주년을 맞아 글로벌 양궁리더 도약을 목표로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2023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 양궁은 1963년 국제양궁연맹 가입을 기점으로 태동됐으며, 1983년 대한양궁협회가 설립되며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 양궁이 걸어온 영광의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등 양궁을 위해 헌신한 모든 이들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윤석열 정부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했던 2030 세계박람회(이하 엑스포) 부산 유치가 실패로 돌아갔다.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레 데 콩코드 디시’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 1차 투표 결과 부산은 총 165표 중 29표를 얻어 사우디아라비아(119표)에 큰 표차로 뒤지며 유치권을 내줬다. 로마는 17표를 얻었다.우리 정부는 윤 대통령이 "휘슬이 울릴 때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말을 할 만큼 적극적인 기조를 유지하며 유치전을 펼쳐왔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머니에 무릎을 꿇을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졌지만 잘 싸웠다. 사우디아라비아 보다 뒤늦게 뛰어든 엑스포 유치전에서 마지막까지 경쟁국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일전이었다.29일 한국이 프랑스 파리의 ‘팔레 데 콩코드 디시’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엄청난 물량 공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 실패했다.1차 투표 결과 총 165표 가운데 한국은 29표 득표에 그치며 고배를 마셨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19표, 로마는 17표를 얻었다.휘슬이 울릴 때까지 민관 원팀은 함께 최선을 다하며 박빙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Industry Lead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는 27일(현지시간) ‘2023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2023 Automotive News All-Stars)’ 38인을 발표하고, 정의선 회장을 그 중 최고 영예인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오토모티브 뉴스는 1925년 미국에서 창간된 세계적 권위를 지닌 유명 자동차 전문매체다.정의선 회장 선정 배경과 관련해 오토모티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영국 찰스 3세(Charles Ⅲ) 국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훈장(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수훈했다.찰스 3세 국왕 즉위 이후 한국인으로는 처음이자 지난 1977년 정주영 선대회장이 수훈한 훈장과 동일한 훈장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열린 대영제국훈장 수훈식에서 정의선 회장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Honorary Commander of the Most Ex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