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와 테슬라의 인터페이스가 서로 연동된다.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CES 2024'에서 테슬라와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통한 협력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력은 테슬라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최초 협업 사례다.삼성전자는 자사의 '스마트싱스' 앱을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 전기차(EV) 등과 연결해 앱 상에서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미국 내 테슬라 사용자들은 올해 2분기부터 삼성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21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 들어 최강 한파가 찾아온 가운데 전국에서 계량기 동파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기준 계량기 동파사고는 서울 26건, 경기 37건, 인천 3건 등 모두 72건 발생했다. 이중 45건은 복구가 완료됐고 나머지는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또한 충남 서해안과 호남(전라도), 제주지역에는 금요일인 내일(22일)까지 최고 60cm 이상 많은 눈이 예고되면서 항공기, 여객선 결항이나 도로 통제 등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이 개인용 자동차·이륜차의 보험료 인하를 예고했다.KB손해보험은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가 내년 2월 중순 이후 책임 개시 계약부터 2.6% 가량 인하될 예정이고, 개인소유 이륜차 보험료가 내년 1월 중순 이후 책임 개시 계약부터 평균 10.3% 인하된다고 20일 밝혔다.특히 가정용 이륜차는 13.6%, 개인배달용(비유상 운송) 이륜차는 12.0%까지 보험료를 인하해 보험 가입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최종적인 보험료 인하 시기와 인하율은 내부 상품심의회를 거쳐 확정될 예
【뉴스퀘스트=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장 】 나라 전체가 뒤숭숭하다. 한반도에도 먹구름이 일고 있다.대통령이 최전선에 서고 재계 총수와 저명인사들이 총출동했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참담히 실패했다. 확장 핵 억지력 확보,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의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합의 등 대통령과 정부가 일구고 거두었던 외교안보적 성과가 묻히고 있다.주어졌던 장밋빛 기대로 인해 비난은 야당은 물론이고 국민 사이에도 일고 있다. 대통령 책임론도 불거졌다. 미·일을 포함해 NATO, 유엔총회, APEC 등에서의 양자·다자 정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겨울철 고속도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년 3월 15일까지 고속도로 제설대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제설대책 기간에는 폭설 대비 체계 강화와 도로살얼음 사전대비를 위해 최근 3년간 평균 사용량의 1.4배 수준인 제설 염화칼슘 2.5만톤, 소금 20.3만톤과 2,300명의 전담 인원, 1000대가 넘는 장비를 투입하며, 각 권역의 지방국토관리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축해 제설 작업현황 및 인력·장비를 공유한다.또한, 사고지점 또는 지·정체구간을 갓길로 통과할 수 있는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롯데마트는 지난 9일 강원도 원주시 호저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온 기프트박스'를 전달하고, 업사이클 프로그램 교육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매년 폭설과 한파 피해를 겪는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호저초등학교는 전교수 45명 이하의 소규모 초등학교로, 지역 내 가장 작은 학급 규모로 알려져 있다.롯데마트은 올해도 기상이변 등으로 한파가 예상돼 농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패딩, 보습 크립 등이 담긴 '온 기프트박스'를 전달하게 됐다.'온 기프트박스'는 롯데마트가 농어촌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자연적으로 종종 일어나는 산불은 많은 자연 생태계의 필수 요소다. 그러나 기후변화는 산불을 더 오래, 더 뜨겁게 타도록 만드는 조건을 형성하면서 환경과 공중 보건을 위협하고 있다.산불은 수천 년 동안 생태계 내의 하나의 고유한 풍경이었다. 불은 전통의 초원, 참나무 대초원, 긴 잎의 소나무 숲, 그리고 전 세계 생태계의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내는 구실을 한다.유럽의 식민주의가 정착하기 전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은 불을 땅을 가꾸는 도구로 사용하여 새로운 성장을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를 회복하기도 했다.“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영국 리즈 대학의 연구팀은 남극대륙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지역인 아문센 해구(Amundsen Sea Embayment)가에서 지난 25년 동안 3조 톤 이상의 얼음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만약 이 모든 잃어버린 얼음이 맨하튼을 덮는다면, 그것은 61킬로미터의 높이에 도달할 것이다. 또는 137개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겹쳐 올린 높이에 해당한다.리즈의 연구팀은 이 아문센 해구의 해빙의 변동을 추정하기 위해 "질량 균형(mass balance)"라는 변수를 계산했다.서부 남극대륙 3조3310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설 연휴가 끝난 뒤 첫 출근날인 25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에 기록적 한파가 몰아 닥쳤다.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5도를 밑돌기도 했다.기성청은 이날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까지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2~-1도, 최고기온 0~7도)보다 10~15도 낮아 전국이 매우 춥겠다"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10도 가량 낮아 매우 춥겠으니,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동파, 농축산물과 양식장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1월 둘째주 금요일(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겨울비가 내리고 있다.특히 이날 제주산지와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15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 및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기상청은 "오늘부터 일요일(15일) 사이 전국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오늘 낮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기상청 발표 이날 지역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제주도(북부해안 제외)와 전남동부남해안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일찍 다가온 설 명절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이어진 한파와 폭설에 채솟값이 무섭게 치솟고 있어 소비자는 물론 자영업자들의 부담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상품 가치는 떨어지지만 저렴한 선택지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3일 적상추(박스 4kg)의 평균 가격이 전월(1만4510원) 대비 221.98% 오른 4만6720원으로 집계됐다.다른 채소 역시 급격히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달보다도 훨씬 높은 가격 수준에 달했다.깻잎(2kg)은 지난달(1만8760원)보
【뉴스퀘스트=이윤진 ESG 연구자 겸 운동가 】 연일 폭설과 극강 한파가 미국과 한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21세기 말 전에 제주를 비롯한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남에서 겨울이 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기상청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지역 기후변화 전망보고서(17개 광역시·도)’의 시나리오별 계절길이 및 계절시작일 전망에 나온 결과에 따른 것이다.‘지역 기후변화 전망보고서’는 기상청이 지난 IPCC 제6차 평가보고서에 제시된 신규 기후변화 시나리오인 SSP를 기반으로 한국의 미래 기후변화를 전망한 보고
[정치] ◇ 尹 “북한 어떤 도발도 확실히 응징...북한에 핵 있다고 두려워해서는 안돼”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대통령 비서실·국가안보실 참모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 보복하라”고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에 핵이 있다고 두려워하거나 주저해선 안 된다”며 “그것이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대통령실은 이어 윤 대통령이 29일 대전의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드론·미사일 등 비행물체 감시·정찰 요격시스템, 공격용 미사일 개발 상황 등을 점
【뉴스퀘스트=이윤진 ESG 연구자 겸 운동가 】미국 콜로라도주와 아이오와주 등 내륙 중서부 지역에서 1시간 만에 영상 5℃에서 영하 22℃로 기온이 급강하했다.미 북부와 중부 지방을 거친 극강 한파가 상당수 주를 덮치면서 몬타나주 서부 엘크 파크는 기온이 영하 45℃ 체감온도 영하 59℃로 내려갔고, 성탄절이 있는 주말에 영하 55℃까지 곤두박질 친다.멕시코 접경의 캘리포니아주 남단과 텍사스주, 그리고 플로리다주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동부에는 강력한 한파에 폭풍과 폭설이 더해져 뉴욕주 등 동부 여러 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200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제주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설이 예보되면서 주요 택배사들이 제주행 배달을 제한했다.CJ대한통운·롯데택배(롯데글로벌로지스)·한진택배 등 주요 택배사들은 23일부터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까지 이틀간 신선식품 집화 금지 및 일반상품 집화 제한 조치를 내린다고 23일 밝혔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 운항 예정이었던 총 294편(출발 142·도착 152) 중 180편(출발 91·도착 59)의 항공기만이 운항하게 됐다.이는 당초 운항 계획에 있었던 항공기의 61.2% 수준에 불과했
[정치] ◇ 김여정, 대륙간탄도미사일 정상 각도 발사 시사...대북제재 반발도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대기권 재진입 기술과 관련해 정상 각도 발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곧 해보면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고각발사만으로는 립증할 수 없고 실제 각도로 쏴바야 할 수 있을 것 뭐 이따위 론거로 우리 전략무기 능력을 폄훼해보자고 접어들 것이 뻔한 것 같아 보인다”며 “곧 해보면 될 일이고 곧 보면 알게 될 일이 아니겠는가”라고 밝혔다.◇ “성탄절·석가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내년 자동차보험료가 내려갈 전망이다.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은 자동차보험료의 구체적인 인하 폭과 시기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이는 최근 고금리로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이 커지는 데다 고물가로 민생 부담이 커진 만큼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추진해야 한다는 정부와 여권의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자동차보험료의 인하를 거듭 압박한 바 있다.성 정책위의장은 지난 9월 30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고환율·고물가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인 SM동아건설산업과 SM삼환기업이 14일 파주 운정신도시 A18BL(목동동), A48BL(동패동)에 들어서는 ‘파주운정 경남아너스빌 디원’과 ‘파주운정 경남아너스빌 리버’의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다.‘경남아너스빌 디원’은 84㎡A, 84㎡B, 101㎡ 세 개의 타입이며 총 499세대이다. ‘경남아너스빌 리버’는 59㎡A, 59㎡B, 84㎡A, 84㎡B 네 개의 타입으로 총 457세대다.경남아너스빌 디원과 리버 모두 수도권 공공택지지구 내 공급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2개 단지는 84㎡타입이 4억원대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주변 평균 시세 대비 3~4억원 낮다.경남아너스빌은 시세 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다. 2개 단지 모두 GTX-A 노선이 출발하는 운정역과 1km대로 인접하기 때문이다.GTX 운정역 반경 1km 내 84㎡ 아파트들의 시세는 분양가 대비 약 2배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수도권 집중호우와 태풍 힌남노로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등하면서 하반기 자동차 보험료 인상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이에 금융당국은 손보사의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돼 차 보험료 인하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지만, 손보업계는 하반기 손해율 증가 전망 등으로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20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등의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모두 80%대로 나타났다.손해율은 고객이 낸 보험료에서 보험사가 지급한 보험금이 차지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보험사 수익이 줄어든다.업체별로 살펴보면,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3.0%로 7월 대비 3.2%p 올랐고, DB손보는 6.2%p 오른 83.0%, 현대해상은 2.8%p 오른 80.9%로 집계됐다. 메리츠화재는 2.4%p 오른 80.0%, KB손보는 3.7%p 상승한 83.1%를 기록했다.집중호우와 태풍 힌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SK텔레콤(SKT)이 기후 변화로 인해 통신 장비가 손실될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응 체계 마련에 나섰다.SKT는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 연구원과 함께 미래의 기후변화가 통신 인프라에 끼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SKT는 이번 리스크 평가가 통상적인 자연재해의 수준을 넘어 기후변화를 대응하는 차원에서 2050년까지 이상 기후 발생 확률을 예측하고, 통신 인프라의 피해 위험을 사전적으로 분석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SKT는 전국에 걸쳐 설치된 유무선 통신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자연재해로 인한 통신 시설 및 장비 손실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후에 신속히 복구하기 위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예를 들어, 집중호우나 태풍에 대비해 침수가 예상되는 통신 시설은 사전에 점검해 전력 시스템을 보강하고 있으며,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에 취약한 지역의 기지국은 이동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