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만·들·되(만나보기·들어보기·되어보기)’라는 고객 이해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중심 경영에 더욱 속도를 낸다. ‘만·들·되’는 고객을 직접 ˹만나고˼, 고객의 이야기와 고객경험 혁신 사례를 ˹들어보고˼, 고객의 입장이 되어보자는 의미다.LG전자는 전화상담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에서 지난해까지 국내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체험 고객의 현장’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과 무대를 올해부터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올해부터는 하이텔레서비스(상담) 뿐 아니라 ▲하이프라자(판매) ▲판토스(배송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대한항공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와 함께 ‘지속가능 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SAF)’ 사용 확대를 위한 협력을 시작한다.대한항공은 20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LX판토스와 ‘SAF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과 오근택 LX판토스 항공사업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화물 부문 최초로 시작한 '고객 참여형 SAF 협력 프로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SM상선은 유조혁 대표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유조혁 대표는 최원혁 LX판토스 대표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에서 추진중인 범국민적 환경 캠페인으로,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겠다는 약속을 SNS에 게재한 뒤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이다.유 대표는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및 폐기물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일회용 컵과 페트병 사용을 줄이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재계에 세대교체 바람이 부는 가운데, 20년 넘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수가 10명을 넘어섰다.그중 가장 오랫동안 임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인물은 삼천리의 이찬의 부회장이다. 이 부회장은 1991년 임원 반열에 처음 등극한 이후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9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00대 기업 전문경영인 임원 이력 추적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매출액 기준으로 선정한 100대 기업의 전문경영인 123명(오너가 제외)이다. 전문경영인은 올해 3분기 기준 '대표이사' 직함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로 제한했다.조사 결과 대기업 CEO로 활약 중인 대표이사 중 최장수 임원은 이찬의 삼천리 부회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부회장은 31년간 임원 자리를 지키고 있다.1954년생으로 올해 만 67세인 그는 1991년에 삼천리 이사직을 맡으며 임원에 올랐다. 당시 재계에서는 30대였던 이 부회장이 이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의 인적분할 신설 지주사 LX홀딩스의 자회사들이 사명 변경에 속도를 내며 완벽한 홀로서기에 나섰다.10일 LX의 자회사 LG하우시스는 오는 25일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해 사명을 'LX하우시스'(영문 'LX Hausys')로 변경하는 안건을 논의할 것이라고 공시했다.자회사 실리콘웍스도 같은 날 주총을 열어 사명을 'LX세미콘'(영문 'LX Semicon')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안건이 의결될 시 LG하우시스와 실리콘웍스는 바뀐 정관으로 내달 1일 공식 출범하게 된다.LX 자회사들의 사명 변경은 완성 단계에 돌입한 모습이다.지난 1일 LG상사는 사명을 'LX인터내셔널'로 변경하기 위해 오는 25일 주총을 열어 관련 안건 의결할 것이라고 밝혔다.업계에서는 LG상사가 LX글로벌과 LX인터내셔널 등 두 가지 이름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던 중 현재 영문 명이 'LG INTERNATIONAL CORP.'인 점을 고려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보고 있다.이 밖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의 인적분할 신설 지주사 LX홀딩스가 오늘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하며 첫 발을 뗐다.재계에서는 이 상장으로 구본준 LX 회장의 독자경영 체제가 공고해졌지만, 완벽한 홀로서기를 위해서 사명 변경과 계열 분리, 지분 정리 등 3가지의 숙제를 풀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27일 LX홀딩스는 공식 출범을 알린 지 약 26일 만에 주식 시장에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리며 장을 열었다. 이날 보통주 7628만690주와 우선주 146만5285주가 상장했다.주가는 장 초반 오름세를 이어가다 오후에는 등락을 계속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시초가 1만2450원을 시작으로 장중 1만4300원(12.59%)까지 올랐던 주가는 결국 4.35% 하락한 1만2100원으로 마감했다.다만 증권가는 이러한 혼조세가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핵심 자회사의 사업 성과와 구체화될 성장 전략 등을 고려하면 분할 이후 중기적 관점에서 견조한 주가 흐름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의 아들 구형모씨(34)가 이달 초 공식 출범한 LX홀딩스의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합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1일 재계에 따르면 미국 코넬대학을 졸업한 구형모 상무는 최근까지 LG전자 일본법인에서 근무하다 지난주 LX홀딩스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선임됐다.업계에서는 구 상무가 LX홀딩스 경영에 합류하면서 승계를 위한 경영 수업을 본격적으로 받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LG그룹 총수 일가는 장자가 그룹 경영권을 이어 받고, 형제는 계열 분리로 독립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어 사실상 구 상무의 LX 합류도 예고돼 있었다.앞서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2018년 별세한 당시 아들인 구광모 회장은 경영권을 승계받았고,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본준 회장은 고문으로 물러났다가 이번에 LX로 독립했다. 구 상무는 앞으로 LX에서 신사업 추진을 중심으로 경영 역량을 넓히며 승계 작업에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LX홀딩스는 LG그룹 계열사였던 LG하우시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LX' 사명을 둘러싼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LG그룹 구본준 고문의 신설 지주회사 'LX홀딩스'의 분쟁이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LX는 14일 LG그룹이 분리되는 신설 지주회사명을 LX로 정한 것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3조 제1항의 5에 명시된 '다른 사업자의 사업활동을 방해하는 행위에 해당한다'며 공정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LX는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서를 통해 "LX 명칭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지난 2012년부터 사용해 오고 있는 영문사명으로 LX는 약 10여년간 LX라는 이름으로 지적측량, 공간정보, 해외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LG가 신설지주사 LX 외에도 LX하우시스, LX판토스, LX글로벌, LX MMA, LX세미콘 등의 상표를 출원해 언론에 노출하면서 매년 공사의 지적측량·공간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는 약 100만명의 국민에게 혼동과 혼선을 주고 있다"고 설명
[경제]◇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공식 확정대한항공이 산업은행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합병 하기로 결정.산업은행은 두 항공사의 통합으로 항공산업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쟁력을 갖추고 일류 항공사로 도약할 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하지만 합병 시 독과점 논란이 뒤따를 수 있고, 구조조정 문제로 노조가 반발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도 나와. ◇법정 최고금리 연 24%→20% 인하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현재 24%인 법정 최고금리를 내년 하반기부터 20%로 인하하기로 결정.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말 기준 20% 초과 금리 대출을 이용한 239만명 중 208만명의 이자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정부는 최고금리 인하로 따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정책서민금융상품 확대·불법사금융단속 강화 방안을 병행할 계획. [금융]◇반도체 업황 회복세...삼성전자·하이닉스 급등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급등으로 코스피지수가 30개월만에 2500선을 회복.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6만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LG그룹의 '형제 독립경영' 전통에 따라 구본준 LG그룹 고문이 LG상사와 LG하우시스, 판토스 등 3개사를 떼어내 계열 분리할 것으로 알려졌다.구 고문은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로, 고 구본무 LG 회장의 동생이다.LG그룹은 선대 회장이 별세하면 장남이 그룹 경영을 이어받고, 동생들이 분리해 나가는 형제 독립경영 체제 전통을 이어왔다. 구 고문도 선대부터 이어온 그룹의 전통을 따른 것이다.구광모 LG 회장이 2018년 그룹 회장에 취임하면서 LG 안팎에서는 끊임없이 구 고문의 계열 분리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LG상사·LG하우시스·판토스 계열 분리16일 재계에 따르면 LG는 이달 말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계열 분리안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구 고문은 LG 지주사인 ㈜LG 지분 7.72%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지분의 가치는 약 1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구 고문은 이 지분을 활용해 LG상사와 LG하우시스 등의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로 독
[트루스토리] 박영식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 농식품의 수출과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대한상의회관 챔버라운지에서 이날 오전 열린 협약식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 이창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배재훈 범한판토스 대표이사(대한상의 물류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우리 농식품의 수출 및 소비 확대, 농식품 산업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국내 대기업의 풍부한 해외시장 개척 경험과 상품개발 역량이 농식품산업에 적극 활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우선 올 1월 구성된 민관합동의 ‘농식품 수출개척협의회’에 대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농식품 수출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또 해외시장정보 조사를 시행해 농식품의 수출전략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대기업 퇴직인력을 활용하여 농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아
주요 대기업 면접 비 평균 3만2000원 지급소재지가 지방일 경우 5만8000원 지급 [트루스토리] 최성미 기자 = 주요대기업들의 면접비가 평균 32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자사 공채 서비스 ‘신입사원’에 올라온 매출액 1000대기업 중 150개사의 면접 비를 분석했다. 결과, 올해 지급된 대기업의 면접 비는 평균 32000원으로 집계됐다. 면접비가 가장 높은 곳은 은행권으로 ‘우리은행’과 ‘전북은행’등이 있었다. 이들은 각각 10만원의 면접 비를 지급했다. 이어서 △디섹(9만원) △유한킴벌리(8만원) △삼성중공업(7만원) △범한판토스(7만원) △LIG손해보험(7만원) △두원공조(7만원) △롯데쇼핑(6만원) 등의 순이었다. 면접자의 소재지가 지방일 경우 면접 비에 차등이 있었다. 지방은 수도권 보다 평균 31000원 더 지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지방 소재지 면접자에 면접 비 차등을 두고 있는 22개사를 분석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