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글·사진 김재준(시인·전 경북산림환경연구원장)】 가조는 산으로 마치 성곽을 둘러친 듯한 분지, 가야산맥이 내려온 곳이다.가야산, 우두산, 의상봉, 장군봉으로, 또 마장재, 비계산으로 솟구쳐 오도산, 미녀봉, 숙성산으로 이어진다.가야산 서쪽으로는 두리봉, 목통령, 수도산까지 뻗어 양각산, 흰대미산, 보해산과 금귀봉, 박유산까지 연결된다.거창이 덕유산이라면 가조는 가야산이다.예로부터 가야산 인근이 십승지(十勝地)로 이름났다. 신라 때 가소현(加召縣) 또는 함음(咸陰), 고려 초에 다시 가조(加祚)로 불렸다.더할 가(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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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준(시인·전 경북산림환경연구원장)
2022.11.29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