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병역기피 의혹 논란을 부른 가수 유승준(45·스티븐 유)에 대한 법무부의 입국금지 조치에 대해 성인남녀 70% 이상이 ‘당연하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2년 입대를 앞두고 해외 공연을 이유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의혹 논란이 불거진 유승준이 국내 입국 비자를 발급해 달라며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제기한 두 번째 소송 결과가 다음 달 말 나오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3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리서치 전문기업 ‘미디어 리얼리서치 코리아’는 리서치 애플리케이션 ‘리얼리서치’를 통해 대한민국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병역기피 의혹 논란으로 20년째 고국 방문에 국민들의 강한 저항을 받고 있는 스티븐 유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조사에 따르면 병역기피 의혹 논란의 중심 인물인 유씨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95.37%인 것으로 대부분이 논란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2002
【뉴스퀘스트=오광수 대중문화전문기자】 유승준, 아니 스티브 유는 지난 18년간 병역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뜨거운 감자였다.13일 모종화 병무청장은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승준의 입국금지에 대해서 “한국 사람이 아니라 미국 사람인 스티브 유”라고 강조한 뒤 “병무청 입장에서는 입국이 금지돼야 한다”고 답했다.대법원 판결이 났지만 ‘괘씸죄’는 뒤집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유승준은 지난 3월 대법원에서 비자 발급 거부를 취소해 달라며 우리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내 최종 승소했다.그러나 또다시 LA 총영사관이 유승준의 비자발급을 거부한 것이다.유승준 측은 이에 불복하여 “대법원이 이미 과도한 처벌이라는 취지로 판결했는데도 행정부가 따르지 않고 있다”며 다시 소송을 냈다.여기서 절대로 유승준을 두둔하거나 편들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결을 뒤집으면서까지 유승준을 둘러싼 대한민국 정부의 자세를 보면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일단 3권분립이 엄연히 존재하는 나라에서 사법부 최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의 국내 입국의 길이 열렸다.서울고등법원은 15일 유씨가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을 상대로 제기한 비자 발급 거부처분취소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비자 발급 거부는 위법”이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유씨는 지난 2002년 이후 17년만에 국내 입국의 길이 열렸다.유씨는 지난 2002년 군 입대를 하겠다고 한 약속을 깨고 한국 국적을 포기, 병역을 거부해 법무부로부터 입국 제한을 받아 왔다.이에 유씨는 지난 2015년 비자 발급 거부는 위법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1심과 2심 재판부는 유씨의 병역 거부가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으나, 대법원은 입국금지가 부당하다며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돌려 보냈다.유씨는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는 더 이상 욕먹는게 두렵지 않다. 인기도 명예도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꽤 오래전에 깨달았다”며 입국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한편, 이번 판결로 사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대법원이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에 대한 비자 발급 거부가 부당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그의 국내 입국 가능성이 열렸다. 이런 가운데 이에 대한 여론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실제로 유씨에 대한 판결이 내려진 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스티브 유(유승준) 입국금지 다시 해 달라. 국민 대다수의 형평성에 맞지 않고 자괴감이 든다’는 글이 올라와 하루만에 4만명에 육박하는 동의를 받고 있다.이 글을 올린 청원자는 “스티브 유의 입국거부에 대한 파기환송이라는 대법원을 판결을 보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극도로 분노했다. 무엇이 바로 서야 되는지 혼란이 온다”고 말했다.그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한 사람으로써, 한 사람의 돈 잘벌고 잘 사는 유명인의 가치를 수 천만명 병역의무자들의 애국심과 바꾸는 이런 판결이 맞다고 생각하냐”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고 국민은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병역기피 논란으로 17년간 비자발급이 거부됐던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의 국내 입국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대법원은 11일 유승준이 주 로스앤젤레스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제기한 ‘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 보냈다.이로써 유씨는 항소심 재판을 통해 비자발급 및 국내 입국 가능성이 열렸다.한편, 유씨는 지난 2000년대 초반 각종 방송을 통해 “군대에 가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획득, 한국 국적을 포기하며 병역을 기피했다.이에 ‘유씨가 고의로 병역을 기피했다’며 비난이 쏟아졌고, 법무부는 유씨에 대해 국내 입국을 제한했다.그러나 유씨는 이에 반발해 지난 2015년 이 같은 조치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고, 1심과 2심에서는 모두 패소했으나 이날 판결이 뒤집어 졌다.
유아인 결국 병역 면제....진보적 연예인처럼 떠들더니?[트루스토리] 김선희 기자 = 유아인 군입대가 예상대로 좌초됐다. 소속사와 본인에 따르면 ‘죽어도’ 가고 싶은 군대이지만, ‘아파서’ 갈 수가 없다는 것이다. 개나 소나 다 가는 군대를 ‘면제 받는’ 연예인들의 공통점은 삼척동자도 알다시피 단 한 가지다.연예활동, 방송활동, 가수 활동, 영화활동을 일반 서민이 꿈꾸지 못하는 천문학적인 돈을 버는 직업 활동을 할 때는 훨훨 날아다니지만, 군입대 만큼은 죽어도 아파서 못하겠다는 것이다. 철저한 모순이다.유아인 군입대도 도마 위에 올랐다. 소속사는 이 문제만큼은 유아인을 보호하기 위해 온갖 언론 플레이를 다 했다. 군입대 문제라는 게 사안의 심각성 때문에 혹시 소속 배우에게 흠집이라도 날까봐 벌벌 떨었던 게 사실이다. 그래서 군대를 갈 듯한 뉘앙스를 풍기기도 하고, 잘하면 갈 수도 있을 것이라는 뉘앙스도 풍겼다.꼭 그런 것이 아니더라도 대중은 유아인이 꽤나 의식이 있고, 진보적이고,
[트루스토리] 이기은 기자 = 젊음에 민감한 연예계에서 30대 초반은 무척 중요한 커리어의 반환점일 것이다. 올해로 32살이 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은 최근 영화 ‘베테랑’(2015),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연달아 소화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유아인은 또래 대비 영리하고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가령 그에겐 2014년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밀회’ 같은 작품을 선택소화할 수 있는 멀쩡한 안목이 있다. 또한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의 스튜디오 콘크리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할 수 있는 미감은 물론, 타고난 무대공포증을 감각적인 수상소감으로 승격시키는 아티스트 정신까지 충만하다.학창시절부터 말과 글에 관심이 지대했다는 유아인은 유명인이 된 이후 의미심장한 사회 발언으로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기도 한다. 게다가 최근엔 다양한 기부 선상의 활동을 이어가며 ‘개념 청년’ 수식어를 획득해냈다. 그리고 놀랍게도 앞선 이 모든 유아인의 노력과
의도적 병역 기피 유승준 “한국 비자 발급해달라” 투정 가득한 소송[트루스토리] 김수정 기자 = 유승준은 왜 굳이 이 시점에서 한국을 오고 싶어하는 것일까. 한류열풍 속에서 유승준 자신이 과거의 화려한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건 아닐까.지난해 6월 인터넷 방송을 통해 눈물을 흘리며 국내 복귀 의사를 내비친 유승준이 또다시 입국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소송을 통해서다.미국 시민권 취득에 따른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 금지된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39)씨가 한국 비자 발급을 거부당하자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18일 법원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달 21일 주LA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장을 변호인을 통해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 유씨는 LA 총영사관에 한국에 입국하기 위한 비자를 신청했으나 거부당했다.유씨는 소장에서 “저는 단순히 외국인이 아니라 재외동포”라며 “한국 정부
유승준 출연 사실 숨겼던 ‘드래곤 블레이드’..한국 관객 기만 논란[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오는 12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 개봉을 앞둔 영화 가 주말동안 실시간 검색어를 올킬했다.혼란의 시대, 음모에 의해 누명을 쓰게 된 중국과 로마의 장군이 우연한 기회로 뜨거운 우정을 나누게 된 이후 평화를 위협하는 거대 세력에 맞서 운명의 마지막 전투에 나서는 초대형 액션 대서사를 그린 영화 가 국내 대표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링크되며 온라인을 장악해 눈길을 끈다.영화 가 지난 주말 KBS 영화가 좋다의 '초이스 팸플릿' 코너에 소개되면서 '네이버'와 '다음' 실시간 검색어에서 각각 1위, 4위를 등극하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이날 ‘영화가 좋다’에서는 의 거대한 스케일과 함께 실크로드에서의 동서양 전쟁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동서양의 전사들이 소개되며
90년대 댄스음악 1위는 ‘잘못된 만남’최근 트렌드로 떠오르는 90년대 문화 리서치 [트루스토리] 얼마 전 케이블 TV에서는 90년대 문화를 배경으로 한 ‘응답하라 1997’이라는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됐다.서태지와 아이들, 삐삐,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교차점, 1990년대.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가지만 이제 또 다른 트렌드로 떠오르는 90년대 문화들…. 여성포털 이지데이(www.ezday.co.kr)의 테마 리서치에서는 추억의 90년대 문화를 주제로 한 리서치가 진행됐다.이번 조사에 딸면 90년대를 대표하는 문화로는 응답자의 과반수에 해당하는 46.9%가 삐삐, 시티폰 같은 통신문화를 꼽았으며 서태지와 아이들을 시작으로 과감해진 대중문화(22%), 유니텔, 하이텔 같은 채팅문화(14.3%), 압구정동 오렌지족, 낑깡족이라 불리는 사교문화(10.3%), 무조건 크고 강하게 힙합패션문화(6.5%)가 그 뒤를 따랐다. 가장 기억에 남는 90년대 아이템으론 DDR(33.4%)과 스티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