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9시 전후 경남 통영으로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1951년 이후 70여년 만에 한반도를 남북으로 종단하는 첫번째 태풍이다. 시속 120㎞에 달하는 강풍과 시간당 100mm가 넘는 물폭탄을 동반,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태풍 영향권에 든 11개 시도 주민 1만여명이 대피한 상태다.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통영 서쪽 30㎞ 지점으로 상륙하는 카눈의 현재 중심기압은 975hPa, 최대풍속은 32㎧(시속 115㎞)의 강도를 지닌 '중' 등급이다.상륙 후 카눈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가리기 위한 법무부 사전 심사에서 2016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최지성(72)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69) 전 미래전략실 차장이 제외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사면심사위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두 사람은 박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2021년 대법원에서 각각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가 지난해 3월 가석방됐다.이들을 사면 심사 대상에서 제외한 이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텐트, 야영... 자연 속에서 야영을 하며 잼버리 활동을 통해 스카우트 정신을 함양하고 동료들과 축제를 즐기는 것. 잼버리를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이다.하지만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은 모두 영지를 떠났다. 사실상의 대회 중단이다. 폭염과 태풍이라는 자연 현상 앞에서 스카우트 정신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열악한 시설과 준비 부족도 한몫 했다.영지에서 철수한 대원들은 야영 대신 호텔 또는 기업연수원, 대학기숙사, 종교시설 등에서 묵으며 급하게 마련한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소화하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치료비 부담이 덜어지게 됐다. 10월부터 반려동물이 병원 치료를 자주 받는 100여가지 항목에 대한 진료비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부터 반려동물 다빈도 진료항목 100여개의 진료비 부가세 면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인 동물의 진료용역' 고시를 개정한다.현행법상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은 광견병이나 종합백신 예방접종 등 질병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진료 행위로 제한돼 있다. 하지만 면제 대상이 '치료' 행위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가리기 위한 사전 심사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법무부가 9일 오전 10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원회(사면위)를 열고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건의 대상자를 심사한다.법조계와 재계 안팎에서는 지난 신년 특사에서 배제된 경제인들이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년 특사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정치인들이 주로 명단에 올랐다.사면위는 특사·복권 건의 대상자를 선정해 사면권자인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이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사면·복권 대상자가 최종 결정된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예상대로 내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눈은 남해안에 최대 순간풍속 시속 144㎞의 강풍을 몰고올 것으로 보이며, 영동 지방에는 시간 당 100㎜가 넘는 물폭탄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카눈은 9일 오전 6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140㎞ 해상에서, 중심 최대풍속 시속 126㎞의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기상청은 카눈이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한 이후 한반도 정중앙을 관통하겠다고 예보했다. 카눈은 한반도를 관통한 후 다음날 새벽 서울 북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결국은 아쉬운 결말이다. 기반 시설도 열악했고, 준비도 부족했으며, 사후 수습도 ‘발표’와 달리 실효성은 없었다. 총체적 부실에 날씨마저 최악이었다.개영식에 대통령 부부까지 참가하는 등 ‘대한민국의 의지’를 보여주면서 그 기세를 부산엑스포 유치전까지 끌고가겠다는 야심은 폭염에 녹고, 바람에 흩어졌다. 8월의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결과물이다.잼보리 최대 참가국 영국 스카우트 대원의 조기 철수와 뒤이어 이어진 미국 스카우트 대원의 철수는 이번 잼버리가 파행으로 끝날 것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지난 5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3(BWMF 2023)’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BWMF 2023은 한국컴패션 후원자인 가수 김범수와 이진아, 홍이삭, 윤딴딴, 베이빌론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선한 영향력을 음악에 실어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에게 사랑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첫 무대를 장식한 김범수는 ‘나타나’를 열창한 후 “이번 페스티벌은 음악과 함께 즐거운 후원 라이프를 전하고자 처음 마련됐다“며 “오늘 함께하신 분들의 마음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지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일 오전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부산 경남 인근 해상에 도달할 것이란 기상청 예보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카눈은 7일 오전 6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20km 해상에서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35미터의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오늘 오후부터 북서진, 내일 새벽 이후 일본 규슈 남부 지역인 가고시마 인근 해상에서 한반도 방향으로 접근할 것이란 예보다. 이후 모레 새벽 가고시마 남서쪽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 경찰이 불특정 다수의 무고한 시민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는 등 흉악범죄를 테러행위로 규정하고 테이저건, 총기 등 무기 사용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최근 수도권에서 잇따라 발생한 ‘묻지마 흉기 난동’으로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4일 윤희근 경찰청장은 서울 서대문 경찰청사에서 발표한 흉기난동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현 상황은 각종 흉악범죄로 국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엄중한 비상상황”이라며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했다.앞으로 경찰은 흉기소지가 의심되거나 이상행동을 한다고 판단될 경우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이 4일 오전 10시 발표한 태풍정보에 따르면 제6호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쪽 350㎞ 해상을 지나 동쪽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특히 태풍 카눈은 서서히 동진하다 오는 8일부터 급격히 북쪽으로 방향을 바꿔 일본 가고시마 방향으로 이동, 일본 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기상청은 태풍 카눈이 8일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260㎞ 부근 해상을 지나 이틑날인 9일 오전 9시쯤엔 가고시마 동쪽 140㎞ 해상까지 이를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잼버리 사상 최악의 대회로 남을까 걱정된다.” 자신을 중학교 시절 보이스카우트 출신이라고 소개한 한 40대 회사원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이렇게 평가했다.폭염으로 개영(개막) 첫 날부터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나무 그늘도 없는 개활지 질퍽한 땅 위에 마련된 열악한 시설에서 전세계 4만5000여 스카우트들이 대회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 도저히 용납이 안 된다는 것이다.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역대급 폭염에 맥을 못추고 있다. 한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고, 엄청난 습도로 흡사 찜통
【뉴스퀘스트=정인균 기자 】 정해진 양보다 적은 철근을 쓰고 지어진 아파트가 무더기로 추가로 발견 되면서 해당 아파트의 입주자와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은 날로 고조되고 있다.특히 4월에 있었던 인천 지하주차장 붕괴 사건의 원인이 '철근 누락'이었던 것이 드러나 있던 시점이라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는 실정이다.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이 주재한 '공공주택 긴급안전점검 회의'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속이 뒤집어지는 조사가 발표됐다.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LH의 '철근 누락 아파트'에 대한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급격하게 경로가 바뀐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일본 남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태풍 카눈이 밀어올린 뜨거운 공기가 한반도 방향으로 이동하며 찌는 듯한 무더위는 더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2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190㎞ 해상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며, 3일 오후 9시 오키나와 서쪽 450㎞ 해상에서 방향을 급격히 틀어 일본 남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태풍 카눈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중국 상하이 남쪽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던 제6호 태풍 카눈의 예상 경로가 바뀌면서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기상청에 따르면 당초 태풍 카눈은 중국 상하이 남쪽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근 방향을 바꿔 일본 오키나와 해상쪽으로 이동 중이다.기상청의 31일 오전 10시 발표 자료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660㎞ 해상을 지나 이날 밤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450㎞ 부근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55h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 장애인후원단체 ‘위브릿지’는 지난 26일 수원 WI컨벤션에서 열린 ‘경기도가족한마음대축제’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개최한 경기도가족한마음대축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연주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1부는 장애인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개인 및 단체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도내 장애인가족들이 준비한 노래, 춤,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과 배우 김병춘의 공감 콘서트를 통해 장애인가족으로서의 삶과 애환을 나누며 함께 어울리는 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27일 중부고속도로 마장휴게소에서 대한드론축구협회와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로 ‘한국도로공사 사장배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016년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드론 축구는 축구공 모양의 드론볼을 공으로 삼아 축구처럼 골대에 넣어 승부를 가리는 게임이다.현재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세계 10개국 이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ICT융합 대표 스포츠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이번 드론축구대회에는 각 시‧도 8개팀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대구경북팀과
【뉴스퀘스트=박상미 기자 】 장마가 끝나자마자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내외까지 치솟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밤사이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발생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또한 이번 주말과 휴일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은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사장 윤석대)가 공공기관 최초로 우크라이나 재건에 참여하며 양국 협력을 위한 물꼬를 열었다.한국수자원공사는 26일(현지시각) 영국 리버풀에서 우크라이나 수력댐 운영을 전담하는 공공기관인 UHE(Ukrhydroenerg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앞서 정부의 폴란드 경제사절단에서 논의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후속 조치이다. 이날 협약에는 우크라이나 국회의원과 UHE 부사장 등이 참여했으며, 앞서 폴란드에서 논의했던 재건 협력을 위한 방안을 구체화하고
【뉴스퀘스트=박상미 기자 】 서울시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홀로서기에 나서야 하는 이들을 일컫는다.다른 청소년보다 조금 더 이른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이들에게 '아동'이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만 18세 미만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최근 이들을 '자립준비청년'으로 지칭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매달 자립수당과 정착수당금이 지급된다.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관련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