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원 구성 강행 수순 돌입...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 제출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전용기 의원과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국회 의사과에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이는 박 원내대표가 전날 "야당을 궁지로 모는 것에만 몰두하는 정부·여당을 마냥 기다릴 수 없다"며 "7월에는 임시국회를 열어 국회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다시 독단적인 입법 독주에 나서려 한다고 반발하고 있어 원 구성을 두고 난항이 더욱 고조될 전망. ◇ ‘친문’ 홍영표, 당대표 불출마 선언더불어민주당의 유력 차기 당권주자 가운데 한명이자 친문계(친문재인계) 핵심인 홍영표 의원이 당대표 불출마를 선언.홍 의원은 "당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단결과 혁신의 선두에서 모든 것을 던지고 싶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저를 내려놓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말함. [경제]◇ ‘차명투자 의혹’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사표 제출차명 투자 의혹이 불거진 존리 메
[정치]◇ 尹 대통령, ‘첫 순방’ 마드리드로 출국... 나토서 다자외교 데뷔윤석열 대통령은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김건희 여사와 함께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윤 대통령은 3박 5일간 최소 14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번 순방은 윤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이자,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에서 나토의 반중·반러시아 기조와는 일정 부분 거리를 두는 입장.다만 나토 회원국들과 경제·인권·기술 등에서 네트워크 확대·심화에 집중하겠다는 방침.한편,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은 29일 열리며, 북한의 군사 위협 등에 맞설 3각 안보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한일 정상회담은 사실상 무산. ◇ 대통령실, 김창룡 경찰청장 사의 표명에 “정식 사표 내면 검토”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 청장이 정식으로 사표를 내면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힘.김 청장은 사의만 표명했을 뿐 공식 라인을 통해 의원면직서를 제출하지 않은
[정치]◇ 민주당, 후반기 국회 법사위원장 국힘에 양보... "양당 합의 지켜라"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후반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는 것에 동의한다“며 법사위원장직 양보를 선언.다만 "국민의힘도 약속을 이행해 달라"며 '조건부 양보'임을 분명히 함.박 원내대표는 법사위 권한 축소 동의를 다시금 요구한 것으로 알려짐.그러면서 "27일 오전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함.앞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달 29일 전반기 국회 종료 이후 법사위원장 자리를 둘러싸고 기싸움을 벌이면서 원 구성 협상에 난항을 겪어왔음. ◇ 尹 대통령, ‘주52시간제 개편론’에 “아직 정부 공식 입장 아냐”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개혁 추진 방향‘에 대해 "아직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발표된 것은 아니다"라고 발언.윤 대통령은 "어제 보고를 받지 못한 게 아침에 언론에 나와서 확인해봤다"며 이같이 밝힘.그러면서 "노동부에서 발표한 게 아니고 부총리가 노동부에 아마 민간연구회
[정치]◇ 靑 국민청원 폐지하고 ‘국민제안’ 신설... 20만 동의 없어도 답변대통령실은 문재인 정부가 운영해온 대국민 온라인 소통창구인 청와대 '국민청원'을 폐지하고 '국민제안'을 개설.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크게 네 가지 창구로 구성.각각 행정 처분에 대한 민원을 내는 민원·제안 코너, 공무원의 공무 집행에 시정을 요구하거나 법률, 조례, 명령, 규칙 등에 대한 의견을 내는 청원 코너,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동영상 제안 코너, 문의 사항을 접수하는 102 전화 안내 등.국민제안은 법률에 따른 비공개 원칙을 준수하고, 매크로를 이용한 여론 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100% 실명제로 운영.아울러 특정 단체나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댓글을 제한하고, 법정 처리기한 내 답변을 보장할 계획.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와 권익위에서 '유효한' 질문이라고 판단하면 대부분 답변할 것"이라고 밝힘. ◇ 이준석-배현진, 최고위원회의서 신경전국민의
[정치]◇ 대통령실 “나토 정상회의 때 한미일 정상회담 가능성... 한일은 불확실”대통령실 관계자는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현재 전혀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힘.다른 관계자는 "아직은 때를 기다리고 있다"며 "일본 정치 일정도 있고, 해외의 중요한 다자회담을 다녀온 이후에 한일간 좀 더 구체적인 현안을 주고받을 수 있는 모멘텀이 분명히 오리라 확신한다"고 말함.한미일 정상회담은 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미일 정상회담과 관련 "한미일 안보협력의 유일한 타깃은 북한, 북핵 문제다. 한미일 안보협력의 초점이 거기에 맞춰지지 않겠느냐"고 설명. ◇ 尹 대통령, ‘文 정부 탈원전 정책’ 겨냥윤석열 대통령은 "우리가 5년간 바보 같은 짓 안 하고 원전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했다면 지금은 아마 경쟁자가 없었을 것"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겨냥.또 "탈원전을 추진했던 관계자들이 여의도보다 큰 면적의 이 어마어마한 시설을 다 보고, 이 지역의 산업 생태계와 현장을
[정치]◇ 尹 대통령 “공공기관 혁신 미룰 수 없어... 방만경영 개선할 것”윤석열 대통령은 "공공기관 평가를 엄격하게 하고, 방만하게 운영돼 온 부분은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고 말함.특히 윤 대통령은 공기업 호화청사 매각과 임대를 통해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고 발언.이어 윤 대통령은 "공공기관 부채는 지난 5년간 급증해 작년 말 기준 583조 원에 이른다"며 "부채 급증에도 조직과 인력은 크게 늘었다"고 진단. ◇ 與, ‘서해피격TF’ 가동... “文 정부가 월북 몰이”국민의힘은 2020년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서해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월북몰이'를 했다며 공세를 가함.국힘은 이같이 밝히며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진상규명 작업에 나섬.특히 국민의힘은 해수부 공무원 이 모씨가 북한에 잡혀가 피격되고 소각되기까지 6시간 동안 문재인 정부가 어떤 조치를 했는지 집중적으로 살피겠다는 입장.국민의힘은 문재인 당시 대통령에게 전달된 서면 보고 내
[정치]◇ 국민의힘 윤리위, 22일 ‘이준석 징계’ 심의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7시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 관련 사안을 심의할 예정.징계 여부 및 징계 수위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윤리위 규정 21조는 징계를 제명·탈당 권유·당원권 정지·경고 등으로 구분.경우에 따라 당 지도부를 새로 뽑아야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음.당 일각에서는 윤리위가 징계 결정을 아예 내리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옴. ◇ 與, 원구성 마라톤 회담 제안... 野 “양보안 내놔야”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에 후반기 국회 원구성 마라톤 협상을 제안.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 공백이 20일 넘게 지속되고 있다. 우리 국회가 민생위기를 외면한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같이 밝힘.이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여당 원내대표가 어떤 양보안을 갖고 계신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함.박 원내대표는 "그런 안을 실제로 가지고 오는건지, 아니면 또 시간끌기용으로 그런 것
[정치]◇ 尹 대통령 부부, 국가유공자ㆍ보훈가족 초청해 오찬 가져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를 찾은 보훈 가족 및 국가 유공자 130명을 초청해 오찬을 가짐.윤 대통령은 이날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그 정신을 책임 있게 계승하는 것이 국가의 품격이고 나라의 정체성을 세우는 길"이라며 "여러분 한분 한분이 영웅"이라고 말함.윤 대통령은 또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을 끝까지 잊지 않겠다"며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에 안겨 드릴 것"이라고 약속. ◇ 尹 대통령, ‘정치보복 수사’ 지적에 “민주당 정부 땐 안 했나”윤석열 대통령은 정치보복 수사 관련 질문에 "우리나라에서 정권이 교체되고 나면, 형사사건 수사라는 것은 과거 일을 수사하는 것이지 미래 일을 수사할 수는 없지 않으냐"고 반문.그러면서 "과거 일부터 수사가 이뤄지고 좀 지나면 현 정부 일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고 하는 것이지, 민주당 정부 때는 (과거정부 수사를)
[정치]◇ 김현숙 여가부 장관 “여가부 폐지는 명확”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가부가 가진 한계를 고려할 때 부처 폐지(계획)는 명확하다"며 여가부 폐지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힘.그는 "취임 후 한 달간 한부모·다문화 가족, 위기청소년, 위안부 피해자 등을 만나면서 여가부에도 변화가 필요하고 국민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는 두 가지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설명.부처 개편 또는 폐지에 대해서는 관련 논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힘.17일부터 내부 전략추진단을 운영해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한편,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새로운 시대에 맞게 성별 갈등과 세대 갈등을 풀어내겠다고 했는데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함. ◇ 여야, 한상혁 거취 놓고 충돌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에서 발탁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가리켜 "자리를 양보, 물러나는 것이 정치 도의상으로 맞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힘.그는 "법적으로 임기가 보장돼있더라도 정치 도의상 그러하다"며
[정치]◇ 대통령실, 코바나 사적 채용 논란에 “편한 분과 일하는 경우 많아”대통령실은 코바나컨텐츠 출신 직원 2명이 대통령실 소속으로 일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는데 대해 ”모두 전직 직원으로 코바나컨텐츠와 관련이 없다”고 말함.이어 “지금 대통령뿐 아니라 (전직) 대통령의 경우에도 가까이 두고 일하는 분은 원래 오랫동안 일했던, 잘 아는 편한 분들과 대통령실에서 같이 일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그런 차원에서 같이 일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힘.코바나컨텐츠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까지 운영한 회사. ◇ 국회로 넘어온 ‘안전운임제’... 여야 견해차 난항 전망화물연대가 국토교통부와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 등에 합의해 총파업을 철회하면서, 안전운임제의 보완 및 수정 입법 작업은 국회의 몫이 됨.그러나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을 두고 해석에 큰 차이를 보여 향후 입법 논의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더욱이 법사위원장 배분 문제를 놓고 여야가 평행선 협상을 이어
[정치]◇ 여야, 원(院) 구성 협상 놓고 ‘네 탓 공방’여야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두고 협상에 난항을 겪음.지난달 29일 전반기 회기 종료 이후 국회의장단, 상임위원회을 구성하지 못한 상태가 16일째 지속되는 셈.그 여파로 전날 김창기 국세청장은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채 임명됐으며, 박순애(교육)·김승희(복지) 장관 후보의 청문회 일정이 잡히지 않은 상황.물가 급등, 화물연대 파업 등 각종 민생 현안이 시급한 가운데, 여야는 오늘도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며 ‘네 탓 공방’을 벌임.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독식하자니 민심 이반이 두렵고 (국민의힘에) 돌려주자니 원죄가 있어서 빈껍데기만 주겠다는 것”이라며 비판.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법정시한을 어기면서까지 의장 선출을 거부하며 입법부를 공백으로 만들고 있다"며 지적. ◇ 민주, ‘시행령 통제’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 발의더불어민주당이 행정부의 시행령에 대한 국회의 통제 권한
[정치]◇ 尹 대통령, ‘화물연대 파업’에 “다각도 대안 마련하라”윤석열 대통령은 "화물연대 파업이 일주일째로 접어들면서 이번 주 산업계 피해가 늘 수 있는 만큼 다각도로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지시.대통령실 관계자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의 대안과 관련해 "그 부분을 논의 중이고 검토 중이기 때문에 아직 말씀드리기 조금 어렵다"고 말을 아낌.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업계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자동차·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의 업종에서 1조6000억원 상당의 생산, 출하, 수출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 ◇ 여야, ‘국회법 개정안’ 놓고 대립... 尹 “위헌 소지”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국회 패싱'을 막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 발의를 예고.해당 국회법 개정안은 정부가 대통령령 등 시행령으로 입법부를 우회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회가 대통령령 및 총리령·부령의 수정 또는 변경을 요청할 수 있는 내용을 골자로 함.윤석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위헌소지가 많다"고 말해 거
[정치]◇ 與, ‘친윤’ 모임에 계파 논쟁 점화윤석열 대통령 최측근인 장제원 의원이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 주도로 이뤄지는 민들레 모임에 참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내 계파 논쟁이 점화.이에 권성동 원내대표는 "일단 당의 공식 당정협의체가 있는데 별도로 국민의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의원모임은 부적절하다"며 발족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입장을 내비침.장 의원은 "당 분열을 조장한다는 지적을 이해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 의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라고 반박.이에 이준석 대표는 "본인이 이해 안 된다는데 어떻게 하겠느냐"라면서도 "저는 이해가 된다. 그런 지적이 왜 나오는지”라고 반응.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이준석 대표와 친윤(친윤석열) 주류 인사들의 갈등과 관련해 "대통령은 국가의 대통령이지 당의 수장도 아니고, 당 문제는 지켜보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함.윤 대통령은 “정치가 늘 그런 것 아니겠냐”며 여권 내 갈등이 증폭하는 정치적 상황에는 거리를 두겠
[정치]◇ 尹 대통령 ‘MB 사면’ 시사... 野 “국민 공감할지 의문”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론과 관련해 "20여 년을 수감 생활하게 하는 건 안 맞지 않나. 과거 전례에 비춰서라도"라고 말함.통상 단기간에 사면으로 풀려났던 전직 대통령들의 전례를 언급한 것으로 풀이.이에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국민께서 국민혈세 탕진의 장본인을 사면하는 것에 공감하실지 의문스럽다"며 이 전 대통령의 횡령, 뇌물 혐의 등을 언급.그러면서 "사면권은 전적으로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며 "하지만 그 책임도 온전히 대통령이 져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강조. ◇ 野, 안전운임 상시화 촉구... “尹정부 책임 방기”더불어민주당은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총파업 관련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박홍근 원내대표는 "안전운임제 일몰을 앞두고 국토교통부는 대책 마련도, 입장 표명도 없이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대응이 참 가관이고 유감"이라고 말함.또 "정부는 지금이라도
[정치]◇ 尹 대통령, 베트남 당 서기장과 화상회담... “아세안과 협력 강화”윤석열 대통령은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화상 통화를 하고 양국 관계발전 방안을 논의.대통령실은 두 정상이 △한국-베트남 관계 발전 방안 △한국-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협력 △주요 지역 및 국제 현안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힘.쫑 서기장은 "한-아세안 협력 강화를 적극 환영한다"며 "한-아세안 대화 조정국으로서 양측 간 협력 증진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함. ◇ 尹 대통령, ‘MB 사면’ 질문에 언급 유보윤석열 대통령은 8일 이명박(MB) 전 대통령 향후 특별사면 가능성에 대해 "지금 언급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대답을 유보.MB 사면'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아직 시기가 무르익지 않았다는 판단 하에 신중론을 견지한 것으로 풀이됨.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발언은 사면에 대한 아무런 준비나 논의가 없는 상황에서 섣불리 이야기할 시기는 아니라고 한 것으로 봐야 하지 않
[정치]◇ 민주당, 새 비대위 구성... 여성·청년 위원은 추후 인선더불어민주당의 쇄신을 이끌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우상호 의원이 선임돼.신현영 대변인은 우 의원에 대해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으로 비대위 역할에 있어서 리더십을 발휘할 분이라는 기대가 있었다"고 설명.비대위원으로는 초선의원 대표로 이용우 의원, 재선 대표로 박재호 의원, 3선 대표로 환경부 장관 출신의 한정애 의원.원외 인사로는 김현정 원외위원장협의회장이 비대위에 포함됐으며, 박홍근 원내대표는 당연직으로 참여. ◇ 민주당, 이재명 전대 출마 두고 불가론·불가피론 맞서민주당 내부에서는 이재명 상임고문의 당 대표선거 출마에 대해 '불가론'과 '불가피론'이 맞서는 상황.이상민 의원은 "이 상임고문이 대선 패배 장본인이고 여러 의혹을 말끔하게 해소하지 못했다"며 "책임정치 차원에서도 전대 출마는 적절치 않다"고 말함.일각에선 이 상임고문의 전대 출마가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나옴.한 재선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적절치 않다
[정치]◇ 성김 “北 핵실험 준비 중... 동맹국과 모든 상황 대비할 것”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한국, 일본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상황에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그는 "미국은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위해 풍계리 핵실험장을 준비중인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힘.이어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단기적, 장기적으로 적절히 군사대비태세를 조정하고 동맹을 보호하기 위해 방어력과 억제력을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그러면서 김 대표는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을 언급하며 “국제적 협력 제의에 북한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기 바란다”며 “인도주의적 지원은 비핵화 진전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함. ◇ 민주, 선거 참패에 ‘내전’... 이재명 책임론 공방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에서 참패 이후 이재명 의원의 책임론을 놓고 공방을 벌임.'친문재인계' 의원들은 이번 참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이 의원을 지목해 공격하고, '친이재명계' 의원들은 '한 사람의 탓이냐'며 맞대응.친문계로
[정치]◇ 민주당 비대위 총사퇴... “지방선거 결과 책임질 것... 당원·국민께 사죄”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6·1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윤호중 위원장은 "비상대책 위원 일동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며 "지지해 주신 국민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말함.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전체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경기·광주·전남·전북·제주 등 5곳에서 승리.새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서는 "비대위원장은 어떨 때는 원로가 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외부의) 새로운 분이 하기도 한다"며 "그 분을 중심으로 위원을 구성하고 할 일과 기한 등을 정할 것"이라고 설명.민주당은 3일 오후 국회의원·당무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6·1 지방선거 참패 수습책을 논의할 방침.한편 정의당 지도부도 6·1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지고 사퇴를 결정. ◇ 尹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 유력 검토윤석열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으로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
[정치]◇ 지방선거 D-1... 여야 승부 ‘경기, 충남, 대전’ 서 갈린다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격전지인 경기도와 충청권 표심에 주목.김민석 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31일 "(광역단체장 선거는) 호남 플러스 제주, 네 군데 안정 외에는 다 혼전이고 예측 불허"라며 "지금은 네 군데를 확실하게 이기고 (추가로) 5~6개가 되면 굉장한 선방이 될 것 같다"고 밝힘.국민의힘은 10곳 이상의 압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저희로서는 (광역단체장) 최소 9석 이상은 확보해야겠다고 판단해 왔다. 지금도 그 목표 그대로"라고 말함.양당 모두 경기도, 충남, 대전, 세종을 박빙 지역으로 보는 상황.실제로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 실시된 조사에서 경기도와 충남, 대전, 세종 등 4개 지역은 양당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인 바 있음. ◇ 박지현 “AI윤석열 동영상, 탄핵까지 가능한 사안”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
[정치]◇ ‘김포공항 이전 공약’놓고 이재명과 오세훈 장군 멍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27일 김포공항을 인천 국제공항으로 통합하는 강서 대개발 공약을 발표.오세훈 국민의 힘 서울시장 후보는 이 후보의 공약에 대해 “제주도 관광산업도 악영향을 많이 받겠지만, 서울시민 전체가 여행 한 번 가려면 굉장히 멀리 가야 한다”며 “책임질 수 없는 말을 마구 해댄다. 정치권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지적.이에 이 후보는 오 후보를 겨냥 “오 후보가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에 통합이전하자는 제 공약에 `제주관광이 악영향 입는다`는 해괴한 주장을 했다”며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은 고속전철로 10여 분 거리”라고 지적.그러면서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 철부지의 생떼인가”라며 “갈라치기 조작선동 그만하고 합리적 근거에 의한 논쟁으로 문제 해결에 접근하면 좋겠다. 철부지 악당의 생떼 선동에 넘어가실 국민이 아니다”라고 반발.이에 다시 오 후보는 이날 관악구 관악프라자 집중유세에서 이 후보의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