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지난 2018년 연구개발(R&D)비를 많이 투자한 글로벌 1000대 기업에 삼성전자가 2위에 오르는 등 총 24개의 국내기업이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다.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1위였으나 1년만에 미국 알파벳에 수위 자리를 내줬다.5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발표한 2018년 기준 국내외 1000대 R&D투자 기업 현황 심층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24개 기업이 포함돼 8위를 차지했다.국내 1000대 기업정보는 KIAT가 발표한 '2019년 1000대 R&D 투자 스코어보드(2018년 기준)', 글로벌 1000대 기업정보는 유럽연합(EU)의 '2019 EU 산업 R&D투자 스코어보드' 보고서를 활용했다.이번 분석에서 글로벌 1000대 R&D 투자 기업에 포함된 국내기업 24곳은 287억유로(약 37조 6251억원)를 투자해 금액 기준으로는 6위에 올랐다.글로벌 1000대 R&D 투자 기업에 포함된 국내 기업의 R&D 투자 규모는 지난 10년 동안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오는 3월 초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의 ‘신형 쏘렌토’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기아차는 4일 4세대 소렌토(이하 신형 소렌토)의 티저 이미지를 전격 공개했다.기아차는 “신형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규 모델로, 새로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적용해 기존 중형 SUV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성능과 가치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쏘렌토는 2002년 1세대 출시 후 국내외에서 누적 300만 대 이상이 판매된 스테디셀러 SUV다.기아차가 이날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보면 큰 폭의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우선 신형 쏘렌토에 SUV로는 처음 적용한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를 통해 대형 SUV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공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또한 충돌 안전성, 주행 안정성, 승차감과 핸들링(R&H) 등 많은 부분에서 큰 폭의 개선을 이뤄냈다고 기아차는 전했다.특히 신형 쏘렌토는 국산 중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다주택자가 오는 6월 30일까지 서울·세종과 경기 일부 등의 조정대상지역 내에 있는 10년 이상 보유 주택을 팔 경우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 중과 적용이 배제된다.정부는 원칙적으로 다주택자는 양도세가 중과(2주택자는 10%포인트, 3주택자는 20%포인트)되고,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도 배제되지만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 매도를 유도하기 위해 한시적 혜택을 주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소득세법·법인세법·조세특례제한법·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등 20개 후속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다음 주 중 공포·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년 12월17일~오는 6월30일 이내에 집 팔면 혜택개정안은 '12·16 부동산대책' 추진과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세법의 시행을 위한 세부사항을 정했다.이에 따르면 이번에 조정대상지역 내 10년 이상 보유한 주택 매도 때 양도세 중과 배제 혜택을 받는 기간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다.또 조정대상지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1초만에 풀HD 영화 82편을 전송한다'삼성전자는 4일 "차세대 슈퍼컴퓨터(HPC)와 인공지능(AI) 기반 초고속 데이터 분석에 활용될 수 있는 초고속 D램, ‘플래시볼트(Flashbol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플래시볼트’란, 16GB 용량의 3세대 HBM2E(고대역폭 메모리·High Bandwidth Memory 2 Extended) D램으로, 기존 2세대 대비 속도와 용량이 각각 1.3배, 2.0배 향상됐다.이로써 삼성전자는 2세대 8GB HBM2 D램 ‘아쿠아볼트(Aquabolt)’를 세계 최초로 개발·양산한 지 2년만에, 3세대 HBM2E D램 ‘플래시볼트’를 출시하며 차세대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 선점에 나섰다.특히 이 제품은 ‘신호전송 최적화 회로 설계’를 활용해 총 1024개의 데이터 전달 통로에서 초당 3.2기가비트의 속도로 410기가바이트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 풀HD(5기가바이트) 영화 82편을 1초에 전달할 수 있게 된다.삼성전자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對)중국 수출입 기업을 위해 4000억원 규모의 무역금융을 긴급 투입키로 했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오후 2시 서울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긴급수출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수출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수출 모멘텀 전환을 위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상황”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KOTRA,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를 비롯한 수출지원기관장과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업종별 협·단체 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 기업 동향 및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중국은 현재 우리나라의 ‘10대 수출입 대상국’ 중 단연 1위 국가로 이번 사태로 우리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등 제조업 분야에서는 중국 업체들의 조업 중단이 즉각적 피해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지난해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법인세가 덜 걷히면서 국세 수입이 세입 예산에 1조3000억원 가량 미치지 못한 것으로 전망됐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작년 국세 수입은 293조5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경기 어려움에 따라 법인세가 예상보다 감소한 점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예산 대비 오차율은 0.5%로 1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이어 "최근 3~4년 초과 세수가 이어지며 오차 폭이 컸지만, 적지도 많지도 않게 거두는 것이 최적의 재정 활동이라는 판단으로 세수 추계 시스템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해석했다.그는 "공교롭게 지난해 세수 오차 액수가 작년 증권거래세 인하(7000억원), 유류세 일시 인하 연장(5000억원), 개별소비세 일시 인하 연장(1000억원) 등으로 나타난 감면 효과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연도 중 세 가지 감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28.24% vs 32.06%'증권가가 분석한 올해 한진칼 주주총회에서의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반(反) 조원태 연합'과의 표 대결 시나리오 가운데 하나다.이렇게 되면 조원태 회장은 대표이사 연임에 실패하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의 '연합(반 조원태 연합)'이 그룹 경영권을 장악하게 된다.3일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조현아, KCGI, 반도건설의 연합에 의해 조원태 회장이 이사 연임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반 조원태 연합의 지분율은 32.06%인 반면 조원태 회장의 지분율은 28.14%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강 연구원은 국민연금이 작년 주총처럼 경영진 안건에 찬성할 것으로 전제하고 조 회장의 어머니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의 의결권 행사 여부와 조 회장의 소액주주 일부 포섭 여부 등에 따라 3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우선 작년 주총 때와 비슷한 비율로 소액주주 지분(합산 30.46%)이 불참 13.14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글로벌 D램 가격이 1년 만에 상승 반전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D램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곤두박질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는 PC에 주로 사용되는 DDR4 8기가비트(Gb) D램 제품의 계약 가격이 이날 기준 평균 2.8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달 31일 기준가격(2.81달러)보다 1% 오른 수치로 상승 폭은 크지 않지만, 작년 1월 이후로는 처음 오름세다.이는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D램 생산량 조절과 함께 데이터센터 중심의 수요 확대가 이어진 때문으로 풀이된다.다만 디램익스체인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1월 가격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며 "대부분의 업체가 춘제(春節·중국의 설) 이전에 가격 협상을 끝냈다"고 설명했다.올해 D램 제조사들의 시설 투자 규모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됐다.전날 삼성전자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지난해 우리 경제가 '최악 국면'이었던 상황이 수치로 확인됐다.산업생산 증가세는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 이래 가장 저조했으며, 설비투자는 10년 만에 최대 폭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11년 만에 가장 크게 줄었다.통계청은 최근 경기회복 가능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속속 나오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돌발 변수'가 발생한 만큼 향후 경기의 추세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광공업·건설업 부진으로 전 산업생산 증가율 '뚝'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19년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과 건설업 부진으로 지난해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이 전년보다 0.4% 증가하는데 그쳤다.이는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폭이다.우선 광공업 생산이 전자부품과 기계장비 감소로 전년보다 0.7% 줄었다. 1998년(-6.4%) 이래 최대 감소폭이다.광공업 출하는 1.1% 줄었고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0.6%포인트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삼성전자의 지난해 순이익이 예고된 대로 반토막 났다.그러나 지난해 4분기에 반도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반등하면서 올해 전망을 밝게 했다.삼성전자가 30일 공시한 지난해 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조7685억원으로 전년보다 52.8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230조4009억원으로 전년 대비 5.48% 줄었지만 순이익은 21조7389억원으로 50.98%나 감소했다.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7조16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7% 줄었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59조8848억원과 5조2271억원이었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메모리 실적 약세로 감소세를 보였다.◇ 4분기 반도체 영업익 13% 늘었다사업부별 4분기 실적을 보면 반도체 부문은 매출액 16조79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조45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 증가했다.메모리는 서버 고객사의 수요 증가와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지난해 12월 수출물량이 8개월만에 증가세로 반전했다.다만 비교 대상인 2018년 12월에 급속히 감소한 수출물량에 대한 기저효과와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이이어서 본격적인 수출회복 신호는 아니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9년 1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통계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7.7% 늘었다. 수출물량은 지난해 5월(-3.3%) 이후 7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왔다.증가율은 2018년 10월(23.7%)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컸다.한은 관계자는 "2018년 12월 이후 세계교역이 둔화하고 국제유가가 하락한 게 기저효과로 반영됐다"며 "미중 무역분쟁 완화도 수출물량 반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수출 주력품목인 집적회로(37.1%)의 수출물량이 크게 늘면서 상위 항목인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4.9%) 부문이 개선됐다.화학제품(11.8%) 부문도 화장품(29.3%)을 중심으로 수출물량이 증가했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국세청이 공정사회에 역행하는 대기업 및 사주, 고가 주택 보유자 등 자산가들의 탈세에 대해 엄정 대처키로 했다.국세청은 29일 김현준 청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대기업·사주 ‘불공정 탈세’ 엄단대기업 및 사주일가의 차명주식 운용, 계열사 간 부당지원, 불공정 합병 및 우회 자본거래를 통한 경영권 승계 등 변칙적 탈세 엄단하기 위해 조사역량을 집중키로 했다.우선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일감 떼어주기·몰아주기 혐의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또한 재산변동 상황 및 정기검증 확대, 근저당권 자료의 적극적 활용 등을 통해 고액재산가 및 연소자의 부(富)의 대물림을 점검한다.특히, 포착이 어려운 해외송금·해외 금융자산 활용, 부모카드 생활비 지출을 통한 재산축적 등 지능적 편법증여 유형을 발굴,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부동산’ 통한 탈세 정밀 조사부동산을 통한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연초 소비심리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전에 조사된 통계로 이를 반영한 결과는 크게 다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한 달 전보다 3.7포인트 오른 104.2로 집계됐다.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2003~2019년)보다 낙관적임을 뜻한다.전체 지수를 구성하는 항목 대부분이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세부적으로 보면 현재경기판단 소비자심리지수(CSI)는 4포인트 상승한 78, 향후경기전망 CSI는 5p 오른 87이었다.현재생활형편 CSI(93)는 1포인트 올랐고, 생활형편전망 CSI(97)와 가계수입전망 CSI(101)도 3포인트씩 상승했다.소비지출전망 CSI(110)도 1포인트 상승했다.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유행한 2015년 6월에도 소비자심리지수가 한달 새 7.1포인트 떨어진 97.7을 나타냈다.한편 정부의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의 급속한 확산에 항공업계와 면세·화장품업계의 큰 타격이 예상된다.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해제 움직임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에 부풀었던 업계는 기지개를 펴기도 전에 또 다른 도전에 직면하게 된 셈이다.29일 NH투자증권이 내놓은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항공운송 업계의 전망에 따르면 2003년 유행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악영향보다 클 것으로 분석됐다.NH투자증권 정연승 연구원은 "사스가 유행한 지난 2003년 3월 기준 외국인 입국자 가운데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수준이었으나 2019년 11월에는 중국인의 비중이 35% 수준"이라며 "중국인 여객 감소에 따른 외국인 입국자 감소 폭이 (사스 유행 때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이어 "사스가 확산한 직후인 2003년 3~6월 내국인의 외국 출국도 전년 동기보다 23% 감소했다"며 "당시 중국인 입국뿐 아니라 전체 여객 실적에 모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에 생산연령인구가 급속히 감소하면서 올해 우리나라의 잠재경제성장률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지난해(2.7%) 보다 0.2%포인트 떨어진 2.5%로 추정했다.잠재성장률은 노동력과 생산설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달성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성장세로, 경제의 기초 체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2018년 2%대 진입...급속 하락세우리 경제는 1997년만 해도 잠재성장률이 7.1%를 기록했지만 1998년 외환위기를 겪으며 5.6%로 1년새 1.5%포인트나 떨어졌다.이후 10여년 만인 2009년 금융위기 여파 속에 잠재성장률이 3.8%로 낮아지며 처음으로 3%대에 진입하더니, 2018년에는 2.9%로 떨어지며 2%대로 곤두박질했다.특히 잠재성장률이 3%대에서 2%대로 낮아지기까지 9년(2009~2018)이 걸렸던 것과 달리, 2%대에서 1%대로 떨어지기까지 걸리는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이하 BTS)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팝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BTS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2부에서 래퍼 릴 나스 엑스 등과 함께 공연을 펼쳤다.BTS는 지난해 시상식에서는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다만, BTS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수상에는 실패한 것은 물론 후보에도 오르지 못해 논란이 일었다.미국 대중문화계는 그래미상과 아카데미상 등에서 해외 아티스트들에 대해 상당히 보수적으로 접근 '로컬 시상식'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한편, BTS는 이번 그래미상 시상식에 국산 수소전기차를 타고 나타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BTS는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를 타고 참석했다.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 방탄소년단이 수소 전기차 ‘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OOO 부장 이번 명절에 선물세트 5000만원치 팔아와"명절 때마다 임직원에게 계열사가 제조한 선물세트를 구입해 판매토록 강요한 사조산업이 억대의 과징금을 부과 받는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사조산업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14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사조산업은 매출 증대를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명절 때마다 사원판매용 선물세트를 별도로 출시해 전체 임직원에게 구입·판매하도록 강요했다.매 명절마다 목표금액까지 정해놓고 사조그룹 임직원에게 자사를 포함한 6개 계열사의 참치·식용유 등 명절 선물세트 판매량을 정해 줬는데, 지난 2018년 추석에는 부장급은 5000만원 대표이사는 1억2000만원까지 할당액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사조산업은 계열회사에 매일 실적을 보고토록 하고 그룹웨어에 실적을 공지하기도 했다.특히 실적이 부진한 계열회사에는 불이익을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현대차는 22일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05조7903억6100만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15년 90조원을 돌파한 지 4년만에 ‘100조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현대차의 매출 100조원 달성은 삼성전자(2008년), SK(2018년)에 이어 국내기업으로는 세 번째 기록이다.지난해 영업이익도 3조6846억6700만원으로 전년대비 52.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3조2647억6100만원(98.5%)을 기록했다.또한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5%의 성장한 27조8680억760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148.2% 늘어난 1조2435억5100만원을, 당기순이익은 8511억81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현대차의 이 같은 실적호전은 중형SUV 팰리세이드와 신형 그랜저, 제네시스 등 고가 차량의 판매량 증가와 함께 원화 약세도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네이버·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 결과 뉴스콘텐츠(CP) 1개, 뉴스스탠드 5개, 검색제휴 26개사가 신규 제휴사로 선정됐다.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는 지난 17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를 포함한 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당시 회의에서는 △2019년 하반기 뉴스 제휴 평가 결과, △재평가 결과를 발표했으며, △재입점 심사 주기 패널티 강화 등을 논의했다.◆ 뉴스퀘스트 등 26개 매체 신규 검색 제휴심의위는 지난해 10월 22일부터 2주간 뉴스콘텐츠·뉴스스탠드·뉴스검색 제휴를 원하는 매체의 제휴 신청을 받았다.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는 네이버 86개(콘텐츠 54개·스탠드 48개·중복 16개), 카카오 61개, 총 116개(중복 31개) 매체가 신청했다.심의위는 그 중 정량 평가를 통과한 89개(네이버 73개·카카오 47개·중복 31개) 매체를 대상으로 약 두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올해 1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줄었다.그러나 정부는 1월 전체 수출은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 수를 감안할 때 지난해 10월 이후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257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2%(4000만달러) 줄었다. 조업일수(14.5일)는 작년 같은 기간과 같았다.품목별로 반도체(8.7%)와 석유제품(19.3%) 등의 수출은 호조세를 보였지만, 승용차(-6.8%), 무선통신기기(-6.2%), 선박(-42.1%) 등의 감소폭이 큰 것이 영향을 미쳤다.수출국별로는 베트남(6.7%), 일본(5.6%), 홍콩(9.9%), 중동(35.0%) 시장에서 호조를 보인 반면 중국(-4.7%), 미국(-4.9%), EU(-4.3%), 싱가포르(-15.8%)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같은 기간 수입은 281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3%(8억3000만달러)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