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자유한국당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의혹 사건과 관련 “황교안 대표는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15일 논평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이른바 성접대 의혹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민 대변인은 “김학의 전 차관은 임용에 문제가 없다는 청와대 인사검증 결과에 따라 임명됐고 임명 직후 불거진 추문 의혹으로 본인이 사임했다. 이것이 전부”라고 강조했다.한편, 민갑룡 경찰청장은 전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명확한 영상은 5월에 입수했는데 육안으로도 (김 전 차관임을)식별할 수 있어서 감정 의뢰 없이 동인일이라고 결론 내리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이에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누가 봐도 (영상 속 인물이) 김 전 차관이어서 국과수 감정 의뢰를 안했다는 것인데, 이게 무혐의 처분이 났다. 배후를 캐야 한다"고 지적했고, 같은 당 홍익표 의원도 이날 "통상적으로 경찰이 법무부 차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신의 딸과 관련된 KT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 “제 딸은 정규직 공채에 응시해 시험을 치르고 입사한 것이 사실의 전부”라며 반박했다.김 의원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이른바 ‘KT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된 최근 일련의 상황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최근 검찰 수사를 통해 KT 前인재경영실장 김 모 전무가 구속되는 등 일련의 사태와 관련하여, KT 정규직 채용과정에서 일말의 부정이나 불공정 행위가 발견되었다면 반드시 그 전모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김성태 딸’은 2년여간의 힘든 파견 비정규직 생활을 하던 중 KT 정규직 공채에 응시해 시험을 치르고 입사했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이어 “정규직 채용과정에서 KT 내부에서 어떠한 부당한 업무처리가 있었는지 그 진위나 내용은 알 수 없다”면서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검찰 조차 ‘김성태 의원이 채용청탁을 부탁한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반민특위’ 발언에 대해 “역사왜곡 발언을 취소하고 국민과 역사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요구했다.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4일 오후 브리핑에서 “독립운동가 예우와 친일 잔재 청산마저 편가르기하는 나경원 원내대표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대변인은 “5·18 역사를 왜곡한 망언 3인방의 징계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또 다른 역사 왜곡으로 남루한 역사 인식을 드러냈다”면서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은 과거 친일을 미화하고자 독립운동가를 빨갱이로 몰았던 반민족친일세력의 주장과 한 치도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친일 잔재를 청산하고 역사를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염원마저 '국론 분열' 운운하며 이념적 잣대로 편 가르기에 나선 것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나 원내대표는 정녕 ‘친일 반민족 세력의 대변인’임을 자임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자신의 역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민주평화당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반민특위’와 관련된 발언에 대해 “정신분열이 의심된다”며 맹비난을 쏟아냈다.홍성문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14일 논평에서 “(나 원내대표는) 반민특위 친일청산을 국민분열 행위로 폄훼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홍 대변인은 “5·18 망언으로 국민들을 분노하게 한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에 대한 징계는 눈 가리고 아웅하더니, 반민특위 친일청산 활동에 대해서 국민들을 분열시켰다고 평가하는 한국당의 정체성은 도대체 무엇이냐”면서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정당, 매국정당, 5·18 광주시민들을 짓밟은 전두환의 후예, 국민학살 군사독재 옹호정당임을 인정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민주평화당은 나경원 원내대표가 독사의 혀로 국민들을 현혹하고 분열시키는 행위를 지금 즉시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또한 친일반민족행위에 앞장선 이들에 맞서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독립운동가, 그 후손들에게 진심으로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정의당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반민특위’ 발언에 대해 “역사인식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서 “도둑이 제 발 저린 것이냐”고 비판했다.김동균 정의당 부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나경원 원내대표는 반민특위의 진실을 왜곡하지 말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해방 후 반민특위로 인해 국민이 분열됐다고 말했다”면서 “국가보훈처가 가짜 서훈자를 가려내는 전수조사를 하겠다는데 왜 발끈하면서 생뚱맞게 반민특위 타령을 하는지 모를 일”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나 원내대표의 역사인식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서 “반민특위 때문이 아니라 반민특위가 좌초됐기 때문에 국민이 분열됐던 것이다. 역사의 진실을 왜곡하고 호도하지 말기 바란다”고 비판했다.아울러 “반민특위가 좌초된 바람에 친일 청산은 제대로 시도조차 하지 못했고, 다카키 마사오는 박정희라는 이름으로 돌아와 쿠데타를 일으키고 정권을 잡을 수 있었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해방후 반민특위로 국민들이 분열됐다"는 발언이 또 논란이 되고 있다.나 원내대표는 14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해방 후에 반민특위로 인해서 국민이 무척 분열했다"고 말했다.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란 지난 1948년 친일파의 반민족행위를 처벌하기 위해 만든 특별기구다. 반민특위는 당시 이승만 정부와 미군정의 이해와 맞지 않아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사실상 막을 내렸다.역사학자 등 전문가들은 반민특위의 활동이 제대로 했다면 진정한 친일청산이 이뤄졌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시하고 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 서훈자 전수조사와 관련 "결국 우파는 곧 친일이라는 프레임으로 이(문재인) 정부의 역사공정이 시작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물론 가짜 유공자는 가려내야 한다. 그런데 본인들 마음에 안 드는 역사적 인물에 대해서는 친일이라는 올가미를 씌우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주민 직접참여제도를 강화하기 위해 주민이 지방자치단체를 거치지 않고 바로 지방의회에 조례를 발의할 수 있는 ‘주민조례발안제’가 도입된다.또 인구 100만명 이상의 대도시에 대해 별도의 행정적 명칭(특례시)을 부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와 용인시, 고양시, 창원시 등이 ‘특례시’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합의했다고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조 정책위의장은 "개정안은 주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결정·집행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권리를 명시했다"며 "대표적으로 주민이 조례안을 의회에 직접 제출할 수 있는 주민조례발안제를 도입하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당정청은 또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별도의 행정적 명칭(특례시)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조 정책위의장은 "향후 국회 입법 과정에서 인구와 지역적 특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최근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으로 인정되고, 그에 따른 국가의 책임이 강화된다.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LPG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 등 8개 법안을 일괄처리했다.여야는 우선 미세먼지를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 정부가 자연재난에 준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계획을 수입하면 국회는 적극 협의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이날 처리된 법안에 따르면 수도권 등에 한정된 대기관리 권역도 전국으로 확대되고, 교육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미세먼지 측정기와 공기정화 설비 설치, 경유차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이 의무화된다.특히 장애인 등에게만 한정됐던 LPG 차량 구입이 일반인까지 가능하게 됐다.또한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급 교실과, 어린이집, 실내 어린이놀이시설 등 대중이용시설에 미세먼지 측정기와 공기정화설비 도입을 의무화하기로했다.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된 8개 법안은 ▲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 ▲ LPG 안전관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대통령은 더 이상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는 발언으로 정국이 급속히 냉각됐다.나 원내대표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바른미래당 등 야 3당까지 합세해 맹비난을 쏟아냈다.우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정치적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은 국가 원수에 대한 모독죄”라면서 국회 윤리위 회부 방침을 밝혔다.이 대표는 또 “(나 원내대표가) 발언 하는 것을 보면 ‘좌파정권’이라는 것을 입에 달고 있다. 제가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몇 십 번을 한 것 같다”면서 “그야말로 냉전체제에 기생하는 정치 세력의 민낯을 보는 것 같았다. 좌파라는 개념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것 같다. 자기들이 싫으면 다 좌파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바른미래당도 김수민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국회에도 남북관계에도 도움되질 않는 싸구려 비판”이라며 나 원내대표의 발언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대통령은 더 이상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는 발언에 대해 “국회 윤리위에 회부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12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국회에서 오래 본회의장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 왔는데 오늘 같은 일은 없었다. 당대표 임에도 불구하고 앉아 있을 수 없는 그런 발언을 들으면서 분노도 생기고 답답하기도 하고 그랬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이어 “오늘 나경원 원내대표가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냐’는 발언을 하는 것을 보고 정치적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것은 국가 원수에 대한 모독죄다. 다른 게 아니고 대한민국 국가 원수에 대한 모독죄다. 당에서는 즉각 법률적인 검토를 해서 국회 윤리위원회에도 회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국회에서 벌어지지 않도록 대책을 잘 세워야 될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나 이 대표가 말한 국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더 이상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해 국회 본회의장이 아수라장이 됐다.나 원내대표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북한에 대한 밑도 끝도 없는 옹호와 대변 이제는 부끄럽다”며 이 같이 말했다.나 원내대표의 이 같은 발언이 나오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철희 원내수석부대표가 단상으로 나와 항의를 했으며, 일부 의원들은 항의의 의미로 본회의장을 빠져 나갔다.나 원내대표는 또 통일부 장관으로 지명된 김연철 후보자에 대해서도 과거 사드반대, 대북제재 비판 발언을 문제 삼으며 “지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해 앞으로 인사청문 과정에서 마찰을 예고했다.나 원내대표는 이어 일부 한미 군사훈련 종료와 관련해서도 “한미간 엇박자가 점차 심해지고 있다. 한미동맹의 살아있는 증거인 3대 훈련(키 리졸브·독수리·을지프리덤가디언)이 모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며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2년 5개월여만에 30%대를 회복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1일 발표한 2019년 3월 1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6%p 상승한 30.4%를 기록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37.2%로 지난주 대비 1.1%p 떨어지며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자유한국당의 지지율 상승한 2·27 전당대회 효과와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미세먼지 악화, 경기불황 등으로 인한 반사효과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자유한국당 지지층을 구체적으로 보면 PK와 충청권, 경기·인천, 50대와 30대, 중도층을 중심으로 상승했으며, TK와 서울, 20대와 60대 이상, 진보층에서는 하락했다.이어 정의당은 7.0%(▲0.1%p)로 한 주 만에 바른미래당을 다시 앞섰고, 바른미래당은 6.2%(▼1.1%p)로 하락했다. 특히 민주평화당은 2.1%(▼0.6%p)로 2주 연속 하락하며 창당 후
[뉴스퀘스트=허용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고임금을 받는 대기업·공공부문 정규직 노조가 3년 내지 5년간 임금인상을 자제하는 결단을 내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대기업 노조원원장 출신인 그의 이같은 발언은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금체계를 개혁해야 한다는 취지여서 주목된다.홍 원내대표는 직원들이 임금인상분의 일정액을 내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추가해 협력사와 하청업체를 지원하는 SK하이닉스 사례를 들며 "이런 방식을 대기업과 공공부문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임금체계의 단순화도 필요하다"며 "호봉급 비중을 줄이고 직무급과 직능급을 확대해야 하며, 경기나 실적 변동을 반영해 성과급을 지급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공공부문은 임금공시제도를 도입해 직종별, 직무별, 직급별 수당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홍 원내대표는 "사회적 대타협으로 노동시장 구조개혁도 실현하겠다"고 밝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미세먼지를 '사회 재난'에 포함하는 법안이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행안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개정안은 미세먼지를 법률상 '사회 재난'으로 지정해 미세먼지 해결에 예비비 등 국가 예산을 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체회의에 출석 "법안이 소관 상임위에서 처리된 만큼 후속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안전 침해를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등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지난 6일 긴급회동에서 미세먼지를 국가재난사태에 포함하는 것을 비롯한 미세먼지 대책법을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행안위는 김창보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도 의결하고 오는 18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앞서 김명수 대법원장은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바른미래당이 6일 조건부 보석으로 석방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구치소에서 석방됐다고 기뻐하지 마라”고 비판했다.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1심에서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항소심에서 보석으로 석방됐다. ‘거주와 통신을 엄격히 제한’하는 조건부로 이 전 대통령의 보석청구를 법원이 인용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이제 이 전 대통령은 자택에서 재판을 준비하게 됐다”며 “구치소에서 석방됐다고 기뻐하지 마라. 국민의 눈에는 보석제도가 불공정하게 운영된다는 비판이있다”고 지적했다.김 대변인은 이어 “증거인멸은 꿈도 꾸지 마라. 법원의 허가 없이 자택에서 한 발짝도 밖으로 나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해 “다스(DAS) 자금을 횡령하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은 당사자”라며 “이 전 대통령은 미적대며 재판에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민주평화당이 6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건부 보석 결정에 대해 “이명박의 돌연사 위험은 제거되고, 국민의 울화병 지수는 높아졌다”고 비판했다.문정선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자택과 통신제한이 붙은 조건부지만 이명박 석방이 국민들에게 주는 충격은 작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변인은 “병이 죄를 사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대통령이란 자리를 이용해 국가를 수익모델로 이용한 범죄의 규모와 죄질도 최악이었다. 현재까지 자신이 저지른 범죄에 대한 최소한의 반성조차 보이지 않았다. 유전무죄를 넘어 유권석방의 결과에 국민들의 탄식이 쏟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도 “하지만 사법부의 판단은 존중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그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는 판사의 법리적 판단이었길 바라며 항소심 재판을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시 법정 구속, 남은 형기를 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정의당이 6일 법원에 의해 보석이 결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말장난에 불과한 국민 기만”이라고 비판했다.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재판부는 보석 허가 이유로 기일까지 충실한 심리와 선고가 불가능하고, 구속만료일이 43일밖에 남지 않아 석방되면 오히려 자유로운 불구속 상태가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 대변인은 “일면 타당한 듯 보일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재판부가 증인을 심문하지 못한 것은 이명박 측 증인들의 의도적인 불출석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또한 이미 항소심 재판부가 변경되기 이전에, 신속한 재판을 진행했어야 하지만 ‘봉숭아 학당’급의 재판부로 인해 중범죄인의 석방이라는 기만적인 결과가 나왔다. 한마디로 이명박 측의 꼼수에 놀아난 재판부의 무능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라고 쓴소리를 던졌다.아울러 “더군다나 죗값을 치르지 않기 위해 수면무호흡증과 탈모 등 말도 안 되는 갖은 핑계로 보석을 시도했다. 이런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일 법원에 의해 보석이 결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나, 이에 대한 국민적 실망이 크다”고 밝혔다.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보석이 조건부로 허가되었다”면서 “항간의 실소를 자아냈던 탈모, 수면무호흡증, 위염, 피부병 등의 질환을 보석의 사유로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이어 “다만 이 전 대통령 측이 1심 당시부터 무더기 증인신청 등으로 재판을 고의 지연시킨바 있음에도 법원이 신속하게 항소심 재판을 진행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다”며 “향후 재판 진행에 있어서는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이,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더욱 엄정하고 단호하게 재판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이날 서울고등법원(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열고 조건부 보석을 허가했다. 이로써 이 전 대통령은 지난 해 3월 구속된지 34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민주평화당이 과거 같은 당 소속이었던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을 향해 “변절자” “망언제조기” “곱게 미쳐라”는 등 거센 어조로 비판을 쏟아냈다.이는 이 의원이 최근 그의 페이스북에 올린 각종 발언과 관련된 비판이다.문정선 민주평화당 대변인 4일 논평을 통해 “2013년의 이언주는 ‘5.18 왜곡은 언어폭력이고 테러이며 네오나치즘 같은 것’이라며 철저한 엄벌을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2019년 이언주는 5.18 비판에 대한 처벌은 봉건사회이자 파쇼사회라고 했다”며 “이언주는 길 잃은 철새인가 망언 제조기인가”라고 비판했다.문 대변인은 이어 “미쳐도 곱게 미쳐야 한다는 얘기가 있다. 아무리 극우를 향한 철새의 발버둥이라 쳐도 흉폭하기가 도를 넘었다”면서 “숫제 사람이 모이는 곳마다 찾아다니며 난사를 퍼붓는 망언 제조기에 가깝다”고 말했다.문 대변인은 이 의원이 배우 정우성씨의 난민과 관련된 발언에 대해 비판을 한 것과 관련 “이젠 하다하다 배우 정우성씨에게까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전날 치러진 전당대회에 일부 민주노총 인사들이 난입한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나 원내대표는 28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어제 전당대회장에서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어서는 안 될 비상식적인 일이 벌어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5·18를 이유로 하면서 민노총 관계자들이 시위를 벌이고 소란을 피웠다”면서 “한마디로 전당대회장에 사실상 전당대회장의 건물에 난입한 이러한 사태에 대해서 저희는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이어 “이러한 시위꾼들이 어떻게 저희 전당대회장에 난입해서 시위를 하게 되냐”면서 “첫 번째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번 3·1절 특사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3·1절 특사에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될 사면대상이 포함되었다. 한마디로 전문 시위꾼들이 모두 특사대상에 포함되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러한 시위꾼들을 사면하자마자 이제 저희 전당대회장에 난입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