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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우리는 지난 이명박 정권에서 국정원이 4대강, 반값등록금, 무상급식 등에 관해 정권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고, 제18대 대통령 선거 시기에서는 박근혜 여당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인터넷 여론을 조작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직원들을 동원하는 전대미문의 국기문란사건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러한 국정원의 정치개입, 대선개입 사건은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외압으로 수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경찰의 조사결과 미약하게나마 밝혀졌던 진실은 왜곡된 채로 발표되었다. 또한 국정원은 자신에게로 향하는 국민의 비판을 무마하기 위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기는 커녕 청와대의 방조와 집권여당의 옹호 하에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유출하는 등 불법행위를 서슴지 않았다.바로 이 같은 국정원의 대선개입과 정치공작 행위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합의된 국정조사조차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선서거부,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전 의원에 대한 증인채택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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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3.08.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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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지난 7월3일 일어난 군부 쿠데타로 무슬림형제단(Muslim Brotherhood) 출신의 무함마드 무르시 정부가 무너진 뒤 이집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해 왔다. 특히 지난 14일부터 군부와 반 쿠데타 시위자들 사이에 벌어진 유혈 충돌로 최소 600여명에서 최대 1300여명이 사망했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 중 대다수는 기자를 포함한 민간인이다. 전 세계가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는 이집트 유혈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는 이유다. 이집트 군부는 민간인에 대한 발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군부는 반 쿠데타 시위대를 막기 위해 헬리콥터에서 최루가스를 발포하고 산탄과 자동 화기 사용, 저격수들까지 고용했다. 이러한 무분별한 폭력과 민간인 학살로 국가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쿠데타를 감행했다는 군부의 주장은 이미 정당성을 잃었다. 이집트 군부는 정치개입에서 손을 떼고 군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야 한다. 이집트 민중들은 30년 동안 권력을 장악해온 호스니 무바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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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3.08.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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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가 사실상 끝났지만, 국정원의 불법적인 대선개입에 대한 실체적 진상규명을 바라던 국민의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등의 불성실한 태도와 증언으로 얼룩진 1차 청문회에 이어, 국정원 전·현직 직원과 수사를 맡은 경찰 관계자 등 관련 당사자들이 대거 출석한 2차 청문회에서도 막말과 사건 관련자 보호에 급급한 새누리당과 무력한 민주당의 모습으로 인해 국민에게 실망감만 안겨주었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 국회 국정조사는 진상규명이라는 국민의 요구가 철저히 무시되었다. 따라서 부실한 이번 국정조사는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새로운 시작에 불과한 상황이다. 향후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엄벌을 통해 훼손된 민주주의를 바로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회는 특검 도입을 통한 철저한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 국회 국정조사는 국정원 대선개입 행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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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3.08.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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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다시 촛불이 타오르고 있다. 불법과 거짓으로 얼룩진 박근혜 정부에 대한 분노한 민심이 광장으로 모여들고 있다. 박근혜 정부출범 이후 지난 6개월, 그동안 국민과 했던 약속은 모두 거짓이었고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었음이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결국, 박근혜 정부의 실체가 지난 이명박 정권 5년과 다르지 않음이 밝혀지고 있다.대표적인 복지공약이었던 ‘기초노령연금 2배 인상’과 ‘4대 중증질환 100% 국가책임’은 이미 대폭 후퇴했다. ‘노인정 스타’라고 불릴 정도로 노인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당선되자마자 말을 바꿨다. 그리고 공약은커녕 법 부칙에 명시된 수준에도 못 미치는 개악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국민연금까지 흔들면서 노후빈곤과 불안을 방치하고 공적연금에 대한 불신까지 부추기고 있다. 4대 중증질환 역시 의료비 부담의 본질인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3대 비급여는 제외됐다. 그리고 선별급여를 도입해 관련 항목에 대해서는 환자부담을 가중시키는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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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3.08.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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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김형준 본지 편집위원최근 국내입국 탈북자의 수는 1994년부터 급격히 늘어나 2001년에는 한 해에 천명 대를 돌파했으며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2000명 이상을 유지해 왔다. 이에 따라 탈북자들의 총 입국자도 2007년 2월 1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 4월말 현재 2만 5000명에 이르고 있다. 김정일 사망 이후에는 북한이 국경지역 단속을 강화하면서 탈북자의 수가 감소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탈북자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북한의 김부자 세습 독재체제가 계속되고 경제난이 해소되지 않는 한 탈북자들의 국내 입국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이 국내에 입국한 탈북자들이 계속 증가하면서 이들을 둘러싼 각종 문제점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상당수가 우리 사회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탈북자 재입국, 간첩행위 적발 등을 계기로 관련 정책 전반에 대한 근본적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탈북자들은 국내에 입구가면 우선 중앙정부 합동신문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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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기자
2013.08.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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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아나운서가 ‘대세’다. 언젠가부터 ‘아나운서 스타일’은 대한민국 여성들의 ‘워너비(wannabe)이자, 대한민국 남성들의 이상형이 돼 버렸다.재벌가 및 각계 유명인들이 안나운서와 결혼을 하고 아나운서를 이상형으로 꼽으면서 아나운서는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KBS 장은영, 노현정, SBS 한성주 전 아나운서는 재벌가와, MBC 나경은, KBS 김보민, 오정연 아나운서는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와 결혼해 화제가 됐다. 지금도 많은 남성들이 아나운서 혹은 ‘아나운서 같은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고 있다.인터넷에만 들어가 봐도 우리 사회가 얼마나 아나운서에 열광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아나운서 스타일 쇼핑몰, 아나운서 스타일 메이크업, 아나운서 룩. 아나운서 스타일은 일종의 ‘장르’가 되었다. 패션 잡지나 연예 기사 중에는 아나운서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한 정보와 광고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일반적으로 아나운서 스타일은 ‘단아한 외모에 지성미를 겸비한 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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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 기자
2013.08.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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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지난 23일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하 방통위원장)이 또다시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이 위원장은 KBS가 국정원 선거개입과 관련해 ‘정권홍보방송’ 수준의 보도행태를 보여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공정방송을 위해선 수신료를 높여야 하고 광고를 줄여야 한다는 게 기본 철학”이라고 발언해 국민의 비아냥을 자초했다. 또 “수신료 인상으로 줄어든 광고 물량으로 종편이 얻을 수 있는 수익은 고작 2~3%에 불과하다”는 ‘듣도 보지도 못한’ 논리를 펼치며, 수신료 인상이 종편살리기로 이어질 것이라는 이유있는 비판을 모면하겠다며 엉터리 논리로 강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위원장의 일련의 주장은 ‘손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얄팍한 수작에 불과하다. 여러 차례 강조해왔지만,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권력감시’와 ‘알권리’ 보장이라는 가장 기본적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다수 국민이 이를 인정하는 토대 위에서만이 수신료 인상 논의가 가능할 수 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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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3.07.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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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지난 21일 박근혜 정부가 발표한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취득세 영구 인하 조치 계획은 무책임하고 부당하다. 이미 취득세 및 양도소득세 인하를 활용한 4.1부동산대책이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또 다시 세제를 부동산정책의 주된 수단으로 제시했다. 더욱 큰 문제는 취득세 인하로 초래될 지방세수 부족에 대한 보완책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정부의 전날 언급한 대로 취득세 인하로 손실된 세수입을 지방소비세나 지방소득세 개편으로 보전하게 될 경우, 누구에게 조세감면 혜택이 돌아가고, 누구에게 세부담이 지워지는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2012년 9월,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 이명박 정부 임기 동안 추진된 감세정책으로 국세 감소분의 35.4%인 29.1조원의 지방재정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박근혜 정부는 이러한 이명박 정부의 감세정책을 철회할 의지가 전혀 없음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서 최근 124조원에 달하는 지방공약가계부 실행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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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3.07.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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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박근혜 정부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일정을 연기하고 싶다고 미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같은 사실을 인정하면서 “북한 핵 문제 등 안보상황을 중요한 조건으로 고려하면서 전작권 전환 준비를 점검해 나가자고 미측에 제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시작적통제권 환수는 오랫동안 논의되고 준비되어온 ‘주권 환수 계획’이다. 상황논리를 적용해 그 일정이 변경되어서는 곤란하다. 더구나 이번에도 한국측이 미측에 이를 요구했다는 사실을 용납하기 힘들다. 어떤 상황논리도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연기를 정당화하기 힘들다. 작전 통제권은 군사주권에 관한 문제이며 이는 국가주권의 핵심요소이다. 전시작전통제권이 외국군에게 있다는 것은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 헌법상의 군통수권을 온전히 행사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약소국이라 할지라도 그 군대가 작전통제권을 갖는 것이 상식이다. 그런데 한국의 군사력은 세계 6-7위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나라에서 군이 스스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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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3.07.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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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동북아 지역은 국제질서의 흐름과는 다르게 여전히 냉전체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북아 평화체제는 안보문제가 선결되어야 수립될 수 있을 것이라는 논의가 지배적이었다. 동북아 역사 내에서는 북핵, 과거사, 영토 분쟁, 군비 경쟁 가속화 문제 등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불안정을 심화시키는 첨예한 갈등요인이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동북아 역내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각국의 이해관계는 더욱 상충되고 평화구축은 어려운 것이다. 따라서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은 이러한 역내문제 해결노력과 동시에 진행되어야 하므로, 다자주의에 입각한 안보레짐을 형성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외교정책 중 하나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추진하는 배경은 ‘아시아 패러독스’ 현상과 관련되어 있다. 박 대통령은 후보시절 “아시아 패러독스를 극복하기 위한 비전으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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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
2013.07.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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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지난 6월24일 국가정보원이 2007 남북정상회담록을 공개하면서 촉발된 NLL 논란이 사태에 사태를 거듭하며 심화되고 있다. 이번 NLL 논란이 심각한 국익훼손 행위임에도, 정치권과 우리 사회는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양 극단으로 나누어져 사활을 걸고 대립하며 논란만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 NLL 논란의 발단은 국정원이 본연의 임무를 잊은 채 국가기록물을 전격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국정원의 불법적인 행태를 비판하기는커녕 당략과 사익에 매몰돼 불법에 동조한 정부·여당의 무책임함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특히 박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기존의 남북 간 해상경계선만 존중된다면 서해 공동어로수역 및 평화수역 설정방안 등도 북한과 논의할 수 있다”고 언급했음에도 이번 NLL 논란에 사실상 침묵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책임이 결코 가벼울 수 없다. 무엇보다 대선 공약으로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약속했음에도 대통령 직속기관이 회담문을 여과 없이 공개해버리는 것을 방조한 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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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3.07.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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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정부위원회에 속하는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에서 국민연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대안을 복수개편안 중에 다수안으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정부는 국민연금기금의 고갈시기를 늦춘다는 명목으로 이미 2007년 국민연금법 개정을 통해 수급액의 소득대체율을 60%에서 40%로 대폭 축소했다. 그 후로 겨우 5년이 지난 지금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의 공식적인 입장도 발표되기 전에 언론을 통해 ‘보험료 인상안’이 보도된 것이다. 더구나 현재 대부분 국민연금 수급자의 수령액이 월 20~30만원으로 ‘용돈연금’ 수준에 불과하여 국민의 노후보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보험료 인상이 왜 논의되고 있는지 국민의 상식으로는 납득하기 어렵다. 또한 기초연금 도입에 대한 정부안이 국민연금 가입자에게 불이익이 발생하는 방향으로 좁혀지고 있어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의 불안은 증폭되고 있다. 노동·시민사회계를 비롯한 정치권에서 국민연금의 국가지급보장의 법제화를 통해 연금에 대한 국민의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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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3.07.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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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의 대선개입에 대해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국정원 댓글과 NLL관련 의혹으로 여전히 혼란과 반목을 거듭하고 있으며 국정조사를 통해 실체를 밝혀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국내정치에 개입했음이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로 드러났고, 국정원이 남북정상회의록을 공개해 혼란을 가중시켰음에도 이에 대한 반성 없이 ‘혼란과 반목’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유감을 표시한 것이다. 대통령이 대통령 직속 비밀정보기관의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 파악하지도 못하고, 대책도 없음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어서 매우 아쉽다. 박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해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까지 드러난 것만으로도 국정원이 ‘댓글’을 다는 정도가 아니라 국정원장의 지시로 조직적으로 정치에 개입했음이 분명하다. 박 대통령의 후보 시절 대선캠프와의 연관 여부를 포함해 정치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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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3.07.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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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최저임금위원회는 5일 새벽 4시 2014년 적용 최저임금을 시급 5210원(2013년 4860원 대비 350원 인상)으로 심의를 완료했다. 법정 제출 시한보다 8일 늦었다.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은 2014년 적용 최저임금으로 시급 5210원을 상정했고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위원 3명(주봉희 부위원장, 이재웅 서울본부장, 최만정 충남본부장)이 “시급 5210원은 소득분배율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화시키는 정책”이라고 규탄하고 항의 퇴장한 이후 총원 27명 중 24명(노-6명, 사-9명 공-9명)이 투표에 참가해 9명 기권(사용자 위원), 15명 찬성으로 가결되었다.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고려하고, 소득 분배율 개선”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으며 고용노동부장관은 2014년 적용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하면서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고려하고, 향후 5년간 최저임금 인상을 통해 소득분배 상황이 개선될 수 있는 방향으로 합리적 수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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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3.07.05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