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9월, 10월 서해바다 각 항구에는 엄청난 인파가 주꾸미와 갑오징어를 낚으러 모여든다.인천의 남항부두, 영흥도 진두항, 남당항, 안면도 각 항구, 오천항, 대천항, 무창포항, 홍원항, 비응항 등지의 주꾸미 낚싯배들은 주말이면 예약을 하기 힘들 정도다. 인기가 있는 배들은 4, 5월경에 주말 예약이 끝난다.충남 오천항의 경우 주말이면 출항하는 배는 약 180여 척, 낚시꾼만 약 3000여명이 몰려든다.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날씨 좋은 주말이면 어림잡아 1만 명 정도의 꾼들이 주꾸미를 낚으면서 가을의 정취를 즐기는 것이다.주꾸미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잡을 수 있고, 채비가 간단하고 생미끼를 사용하지 않아 낚시에 대한 거부감이 적다.낚시 후 조과물을 각종 요리로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것도 주꾸미 낚시의 장점이다. 이런 이유들이 종합하여 주꾸미 낚시는 배낚시 중에서도 가을철 최고의 인기를 누린다.실제 주꾸미 낚싯배를 타보면 부자(父子), 연인, 가족, 친구
레저일반
하응백 문화에디터
2019.10.14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