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스턴건’ 김동현과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맞붙는다면? 한국의 격투 팬이라면 한 번쯤은 해봤을 상상이다.국내 1호 UFC 파이터 김동현과 한국인 최초 UFC 챔피언십을 치른 정찬성의 대결은 지금도 여러 격투기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는 논쟁거리다.특히 김동현은 윁터급, 정찬성은 페더급 선수로 체급의 특성상 이뤄질 수 없다는 점이 더 큰 아쉬움과 그만큼의 기대감을 갖게 해준다. 마침내 이러한 팬들의 호기심과 기대감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줄 경기가 성사됐다.‘김동현의 제자’ 김상욱과 ‘정찬성의 제자’ 박대현이 오는 30일 AK플라자 광명점에서 열리는 AFC20 메인이벤트에서 AF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을 걸고 맞붙는다. 김상욱은 스승 김동현의 파이팅 스타일을 그래도 재연하는 끈적한 레슬링이 장점인 선수다. 상대를 한번 잡으면 놓치지 않는 공격성으로 4연승 중이다. 지난 4월 안재영을 꺾고 AFC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 상승 여세를 몰아 또 다른 챔피언에 도전한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쿠도 선수 '우란' 김우람(29)은 20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대도숙 쿠도 서울 본부 도장에서 공개훈련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쿠도는 극진 가라데의 창시자인 최배달의 제자 ‘아즈마 다카시’가 극진 회관으로부터 독립해 만든 무술이다. 대도숙이란 명칭에 걸맞게 (大道無門 : 진정한 도에는 얽매임이 없다) 넓은 규칙을 가진 게 특징이다. 대부분의 무술이 금지하는 박치기가 허용되고, 타격과 그라운드가 모두 가능할 정도로 실전성이 강하다.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는 일명 ‘도복을 입은 종합격투기’, ‘타격이 허용된 유도’ 등으로 불리고 있다. 김우람은 2016년 쿠도 세계대회 –260급 국가대표를 지낸 실력파 선수다.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실력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근 인기 유튜브 채널 ‘양감독TV’에서 방영된 ‘천하제일 무술대회’에 출연하는 등 쿠도의 저변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무술가들과 대등하게 겨루며 쿠도의 강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프로레슬러 범솔이 한국 프로레슬링의 불문율을 깼다. 범솔은 지난 27일 서울 도봉구 올 스타디움에서 열린 AKW 서울 럼블에서 ‘전 PWS 챔피언’ 브라이언 레오를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WWA(홍상진), PWF(김남석), PWS(조경호) 등 단체의 대표 혹은 최고참이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국내 프로레슬링의 오랜 관습을 깬 의미 있는 성과다. 범솔은 지난 2018년 데뷔한 프로레슬러다. 탁월한 신체 능력과 카리스마 있는 외모로 일찌감치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을 받았지만, 부족한 레슬링 실력으로 빛을 보지 못했다. PWF에서 활동할 당시 김수빈, 정하민 등에 밀려 챔피언 반열에 오르지 못했고, 2019년 PWS로 둥지를 옮기고도 하다온, 구스타프 등에게 연이어 패배했다.또 이번 토너먼트에는 브라이언 레오, 윤강철 등 베테랑 프로레슬러들이 참전한 터라 우승 후보와도 거리가 멀었다. AKW 챔피언십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브라이언 레오와 만난 범솔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사각의 링에서 카리스마를 뽐내던 프로레슬러 김수빈이 팔각의 케이지에서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김수빈은 지난 27일 열린 더블지FC 13에서 링 아나운서로 변신, 세련된 진행을 선보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수빈은 PWF 챔피언 출신의 프로레슬러다. 타지리, 울티모 드래곤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활동한 실력파다. 최근 격투 서바이벌 프로그램 ‘천하제일 무술대회’에 출전해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날 김수빈은 특별 인터뷰어로 나서 승자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패자에게는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김수빈은 “종목은 다르지만 함께 링 위에 선 마음으로 모든 선수를 응원했다. 앞으로도 더블지FC에 인터뷰어로 참여해 선수들이 조명받을 수 있게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빈은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다음달 열리는 더블지FC 아마추어 리그에 특별 인터뷰어로 참가한다.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강력한 한 방이었다. 3라운드 3분56초 장현지의 레프트 보디에 최정윤이 힘없이 바닥으로 고꾸라졌다. 장현지는 지난 27일 경북 구미대학교에서 열린 더블지FC 13 여성 초대 플라이급 타이틀 결정전에서 최정윤을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장현지는 입식 격투기에서 데뷔한 타격가. URCC, 판크라스 등 다양한 단체에서 경험을 쌓았다. 155cm 단신이지만 후진 없는 공격성으로 ‘코리안 사모안’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당초 최정윤의 계체 실패로 장현지에게 라운드당 1점의 득점과 경기가 판정으로 갈 시 승리하는 조건이 붙었지만, 장현지는 ‘코리안 사모안’이라는 링 네임 처럼 상대에게 직진했다. 경기 초반은 최정윤이 우세했다. 장현지는 신장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압박하는 최정윤에게 수차례 안면 타격을 허용했다. 2라운드에는 리얼 네이키드 초크 그립이 완성되며 경기 중단 위기까지 맞았다. 두 번의 라운드를 상대에게 뺏겼지만, 장현지는 기세에서만큼은 밀리지 않았다. 되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임성재가 최고 선수들이 펼치는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챔피언십 최종전(페덱스컵)에서 2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 20언더파 264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21언더파 263타)에 이어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30명의 선수만 출전하는 투어 챔피언십에 2위를 기록한 임성재는 다시 한번 세계 TOP클래스임을 입증했다.또한 임성재는 지난 2007년 최경주의 5위를 넘어선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특히 임성재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상금 57만5000달러(약 77억원)을 손에 쥐는 대박을 이뤄냈다.선두에 7타차로 뒤진채 4라운드를 시작했던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더블보기1·보기1)를 기록하며 선두를 위협했다.하지만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프로레슬러 ‘언터쳐블’ 조경호(34, 프로레슬링 소사이어티)가 PWS 챔피언 4차 방어전에 나선다. 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조경호는 다음달 25일 서울 한성대 상상관에서 열리는 PWS 피닉스 라이즈에서 전 AEW 소속 선수이자 ‘배드 보이’로 불리는 조이 자넬라(33, 미국)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을 펼친다.조경호는 국내 최고 기량의 프로레슬러로 평가된다. 강한 타격기는 물론 화려한 공중기와 캐치 레슬링에서도 특화한 기량을 선보이며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조경호는 지난해 11월 PWS 챔피언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3번째 PWS 챔피언에 올랐다. 평소 무기 사용이 금지된 ‘격투’에 가까운 경기 스타일을 선호하지만,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하드코어 프로레슬링’에도 강하다고 자부한다. 지난 23일 PWS 공식 유튜브를 통해 그는 “과거 일본에서 활동하던 시절 ‘하드코어의 신’으로 불리는 다나카 마사토 선수에게 직접 프로레슬링을 배웠다”며 “그동안 나와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한국 기계 체조 간판 ‘도마 요정’ 여서정(20·수원시청)이 전국체조선수권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여서정은 지난 20일 전남 영광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2022 전국대학·일반 체조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도마에서 1위에 오른 데 이어 21일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을 모두 평가하는 ‘개인 종합’부문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도마의 신’ 여홍철 선수의 딸 여서정은 대한민국 여자 기계체조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과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2020년 도쿄 올림픽 당시 여홍철이 직접 여서정의 경기의 해설을 맡아 딸이 동메달을 따는 모습에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일, 전국대학·일반 체조선수권 여자 도마에 출전한 여서정은 1차 시기에서 난도 점수 4.000과 수행 점수 8.533을 기록했지만, 불안한 착지로 0.300 감점을 받으며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아시아 최대 격투 단체 로드FC와 라이진(RIZIN)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일본에서 펼쳐진다.로드FC 챔피언 김수철(30)은 다음 달 2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RIZIN 38에서 오기쿠보 히로마사(34)와 맞붙는다.김수철은 명실상부 국내 최강의 격투가로 평가받는다. 원 챔피언십(싱가포르), 라이징 온(일본), 로드FC(한국)에서 총 4개의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특히 한일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데뷔 이후 사토 슈코, 타무라 잇세이, 타이요 나카하라 등 일본의 강자를 차례로 침몰시키며 '사무라이 킬러'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17승 가운데 8승이 일본 선수를 상대로 거둔 전적이다. 상대 오기쿠보는 5연승을 기록 중인 밴텀급 베테랑이다. 상대를 KO시킬 수 있는 펀치와 그라운드 능력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다. 지난해 12월 아사쿠라 카이를 꺾고 라이진FF 밴텀급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다.하지만 오기쿠보는 한국 선수와의 첫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한국 프로레슬링 단체 중 하나인 전한국프로레슬링(AKW)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한국 프로레슬링 중흥에 나선다. AKW는 프로레슬러 브라이언 레오가 설립한 단체로, 지난해 잠정 휴업을 선언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AKW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7일 서울 도봉구 올스타디움에서 AKW 첫 번째 챔피언을 가리는 ‘서울 럼블’을 개최한다.AKW는 이번 서울 럼블을 시작으로 프로레슬링 흥행을 위해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 본격 정식 단체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브라이언 레오는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20여년 경력의 베테랑 레슬러다. 지난 2021년 기존 소속 단체인 ‘프로레슬링 소사이어티(PWS)’와 갈등을 겪으며 탈단을 선언하고 AKW를 창단했다.당시 개인 SNS를 통해 프로레슬링 각본을 깨고 PWS 소속 프로레슬러 시호와 조경호를 겨냥한 폭로전을 펼치는 등 '장외 도발'로 프로레슬링계 안팎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최근 PWS가 대회에서 전석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국내 격투기 단체 더블지FC의 13번째 흥행 '더블지FC 13'이 오는 27일 경북 구미대학교 긍지관에서 개최된다. 13일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챔피언 최동훈과 도전자 김효룡의 플라이급 매치를 메인으로, 장현지와 최정윤의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십 등 총 10경기가 진행된다.특히 지난 5월 새로 부임한 전 UFC 파이터 양동이 대표 체제로 열리는 두 번째 대회인 만큼 많은 격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메인이벤트에 나서는 챔피언 최동훈은 MMA 경력 3년의 신인으로, 지난 5월 이준영의 연승행진을 끊어내고 더블지 FC 플라이급 챔피언에 올랐다. 유도로 다져진 그라운드 실력과 난타전을 피하지 않는 화끈한 경기 스타일로 차기 더블지FC의 에이스로 평가받는다.도전자 김효룡은 경북 구미 출신의 파이터로, 로드FC와 글레디에이터, 슈토 등 다양한 단체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지난 2018년 아지즈벡과의 경기 이후 약 4년 만의 복귀전이다. 세미 메인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약관(弱冠)'의 김주형(2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김주형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로 9언더파 61타를 기록하며 합계 20언더파 260타로 공동 2위 임성재(15언더파)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한국 선수가 PGA 투어 챔피언 자리에 오른 것은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김시우, 강성훈, 임성재, 이경훈 등에 이어 9번째다.특히 김주형(20세 1개월 18일)은 이날 우승으로 김시우(21세 1개월 25일)가 가지고 있던 한국인 역대 최연소 PGA 우승 기록도 갈아 치웠다.김주형이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31만4000달러(약 17억622만원)다.또한 아직 PGA 투어 특별 임시 회원 신분인 김주형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PGA 투어 회원 자격과 함께 이번 시즌 플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자) 선수들이 국내 격투기와 프로레슬링 역사를 새로 썼다. 박시원(19)과 임현빈(17)이 로드FC 미들급 챔피언과 킹 오브 코리아 챔피언에 오르며 각 단체의 최연소 챔피언 기록을 경신했다. 박시원은 지난 23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061에서 ‘우슈 세계챔피언’ 출신 박승모와 맞붙었다.박시원은 7전7승의 파이터, Z세대의 솔직하고 당찬 모습이 인상적인 선수다. 긴 리치를 활용한 타격이 강하고, 그라운드에서 펼치는 서브미션 캐치 능력도 뛰어나다.경기 전부터 신경전이 뜨거웠다. 박시원은 자신보다 9살이 많은 상대 박승모에게 “죄송하게도 재미없는 시합을 할 거 같다. 저의 압도적인 모습을 기대해 주시면 된다. 박승모 선수의 지금까지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거다”고 도발을 서슴지 않았다. 박승모는 우슈 세계챔피언 출신의 강자. MMA챔피언을 목표로 로드FC에 입성해 이성수-난단 에르덴-신동국을 연이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가 창단 준비 중인 프로탁구단 감독에 88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현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최근 삼성생명 탁구팀 감독직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진 유 감독은 향후 3년간 한국거래소 프로 탁구팀을 이끌게 된다.유 감독은 한국거래소가 창단 준비 중인 프로탁구단의 연고지인 부산이 고향으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더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유 감독은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 탁구 단식 금메달리스트로, 여자 탁구의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과 함께 부산 출신 탁구 최고스타로 꼽힌다.또한 부산은 오는 2024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어 탁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도시다.유남규 감독도 "한국거래소의 초대감독에 선임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본인의 고향인 부산에서 한국거래소 탁구단 창단 감독이 된 만큼 국내 탁구계 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사회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경찰관 파이터’ 임동주(28, 더짐랩/더블드래곤멀티짐)가 첫 일본 원정에 나선다. 임동주는 오는 17일 일본 도쿄 고라쿠엔 홀에서 열리는 ‘Shooto 2022 Vol.5’에서 이와사키 타이가(24, 소카 도조)와 맞붙는다. 임동주는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 기동순찰대 소속 경찰(경장)이다. 아침에는 파이터로 운동에 전념하고 밤에는 제복을 입고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 지난 2019년 프로 격투기에 데뷔한 임동주는 경찰관이 된 이후에도 꾸준히 격투기 시합을 소화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더블 드래곤 멀티짐과 더짐 랩을 오가며 매일 훈련하고, 그라운드 기술을 익히기 위해 주짓수도 수련하고 있다.상대 이와사키 타이가는 24살의 신예다. 2020년 TTF에서 데뷔해 날카로운 타격으로 판크라스, 슈토 등의 무대에서 연승을 쌓았다. 현재 7전 7승을 기록하고 있지만 실력이 부풀려진 감이 있다. 그간 나카이 미츠요기(1승 5패), 시미즈 히로유키(0승 1패) 등 약한 상대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누가 봐도 상대가 되지 않을 것 같은 작은 체구의 선수가 예상을 깨고 거구의 상대를 쓰러뜨릴 때 사람들은 환호하고 감동한다.이른바 ‘언더독의 반란’은 프로레슬링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시나리오다. 168cm, 70kg의 ‘비트 레슬러’ 김수빈(36, 랜즈앤드)은 관중의 마음을 울리는 레슬링을 보여준다. 경기 내내 자신보다 큰 선수의 힘에 넘어지고 고꾸라지지만, 결코 기세에서는 밀리지 않는다. 빠르고 영리한 운영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 내며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한다. 데뷔 8년 차 레슬러 김수빈은 국내 프로레슬링의 강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스피드를 활용한 창의적인 기술, 몸을 던져 상대를 공격하는 공중기(空中技)가 강점이다. 실력을 인정받아 일본 프로레슬링 무대에 진출, 고(故) 김일 선수가 차지했던 아시아 태그 벨트에 도전했고, PWF LOTW, LOTC 챔피언에도 오른 바 있다.그러나 이같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김수빈은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더 쎄다’ 정다운(29, 코리안 탑팀)의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박준용이 잡은 미트에 꽂히자 행사장 곳곳에서 감탄사가 터져나온다. 국내 유일의 UFC 라이트 헤비급 정다운은 지난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쎄다 격투시연회'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정다운의 표정은 여유로웠다. 경기가 약 2주 남았지만 관중들과 약식 스파링을 진행하고 주특기인 엘보 공격도 선보였다. 감량도 순조롭게 되고있다며 웃었다. 코리안 탑팀 하동진 감독은 “정다운의 평소 체중이 110kg인데 현재 100kg다. 시합을 위해 체중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정다운은 UFC 라이트 헤비급에서 뛰고 있는 국내 유일의 파이터다. 그간 아시아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했던 중량급에서 기존의 편견을 깨고,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2019년 UFC에 진출해 하디스 이브라기모프와 마이크 로드리게스에게 2연속 피니시 승리를 거뒀고, 지난해 윌리엄 나이트를 만장일치 판정, 케네디 은제추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국내 격투기 최대 이벤트 '쎄다 격투시연회'가 지난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벤트는 국내 명문 격투 팀 ‘코리안 탑팀’과 ‘팀 매드’ 선수들이 출연해 팬들과 쉽고 재미있게 격투기를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과거 ‘스턴건’ 김동현과 ‘코리안 좀비’ 정찬성도 시연회 무대에 올라 팬들과 소통했다. 쎄다 격투시연회는 2006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격투기 이벤트로, ㈜성안세이브가 후원한다. 이날 이벤트의 스포트라이트는 격투기 선수가 아닌 ‘모델’ 김민희(20)가 받았다.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김민희는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팬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소화하는 등 시종일관 무대를 밝게 빛냈다. 김민희는 "평소 격투기를 좋아하는 아버지와 함께 UFC를 자주 본다. 승리를 위해 부상을 무릅쓰고 싸우는 선수들이 존경스럽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쎄다 격투시연회를 통해 멋진 격투기 선수들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박준용 선수를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인천 진명스포아트는 최신식 GDR플러스를 도입한 실내스크린연습장을 오픈, 6일부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업체 측에 따르면 GDR플러스는 국가대표 골프선수의 훈련 및 대회 연습 장비로 활용되는 제품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 연습 시뮬레이터로 지정돼 탁월한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골프 애호가들의 선호도가 높다.진명스포아트에서 도입한 GDR플러스는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넓은 타석 간격을 통한 쾌적한 개인 공간을 확보했다. 또 개인 레슨 룸과 고해상도 대형 스크린 화면을 통해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나스모 스윙 분석이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진명스포아트는 GDR플러스 정식 오픈일에 앞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무료 체험(1인당 1회 참여)을 진행하고, 기간 내 등록 시 골프장 이용료 할인 혜택(신규 회원 선착순 50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 오픈 기념 ‘1개월 맛보기 레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종합스포츠센터 진명스포아트는 여름맞이 ‘카톡 채널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진명스포아트 공식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공지사항 및 할인 소식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각종 유용한 건강 정보 등도 제공하고 있다.이벤트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에서 ‘진명스포아트’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후 수신한 웰컴 메시지를 캡처해 진명스포아트 공식 인스타그램 DM 메시지로 이미지를 전송하고, 해당 이벤트 게시글에 ‘참여 완료’ 댓글을 남기면 된다.이번 이벤트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에게는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15일 진명스포아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한다.진명스포아트는 인천지하철 작전역 도보5분 거리 및 부평 IC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실내수영장,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기구필라테스, 헬스, 친환경 사우나 및 각종 부대시설을 한 건물 내에 갖춘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대형 종합스포츠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