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한국지역인문자원연구소】 (앞에서 계속)도학은 요순에서 시작해 공자와 맹자, 주돈이, 정호와 정이, 주희로 이어지는 정통이며, 동방에서는 이색에서 시작해 정몽주와 권근, 길재, 김숙자, 김종직으로 이어진다. '이후 김종직의 학문을 김굉필과 조광조가 이어가게 된다.김종직의 제자 김일손은 김종직의 문인들 중 도학은 김굉필, 정여창, 이심원이고, 문장은 강혼, 이주, 이원, 이목이며, 유일은 남효온, 신영희, 안응세, 홍유손이고, 음률은 이총, 이정은이라고 했다.후대의 성리학자 이황은 “김종직이 쇠퇴한 학문을 일으켰고, 그의 문하에는 도를 구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고 적었다.일찍이 점필재 김 선생께 가르침을 받았는데, 선생이 『소학』을 가르치며 ‘진실로 학문에 뜻을 두었다면 마땅히 이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광풍제월(마음이 넓고 쾌활하여 아무 거리낌 없는 인품)도 여기서 벗어나지 않는다’라고 하니, 선생을 마음에 새겨 잊지 않고 게을리하지 않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김굉필이 김
문화일반
한국지역인문자원연구소
2020.08.01 0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