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29일까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하반기 연안 크루즈 체험단(STAY & CRUISE in Busan) 모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2박3일 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체험단에 선정되면 2만원의 경비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비용은 해양수산부가 지원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3차 이상을 접종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280명으로 출발일 기준으로 9월 16일, 23일, 30일, 10월14일, 21일, 28일, 11월11일까지 총 7항차에 나눠 2박3일 일정의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10년 국내 처음으로 크루즈 전세선을 도입한 후 2016년부터는 500명 이상의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 5월 2020년 3월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해양수산부 크루즈 체험단(200명) 운영을 2년 여 만에 재개한 바 있다. 롯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야외 풀데크’가 한겨울에 오히려 더 많은 인기를 끌며 ‘인기 역주행’을 하고 있다.18일 롯데관광개발에 다르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야외 풀데크'는 1월 하루 최대 이용객이 1000명대(최대 1166명)를 돌파했으며 일평균 700~800명대가 방문하고 있다. 여름 시즌을 비롯해 지난해 일평균 400~500명이 방문한 것에 비하면 60%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야외 풀데크’는 제주 바다와 활주로, 노을 지는 하늘에 비행기 이착륙 장면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려는 인스타그래머들이 줄을 이으며 오픈 이후 현재까지 약 8개월간 13만명 이상(약 13만5162명) 방문하는 제주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말, 두 번째 타워(850객실) 오픈으로 국내 단일 호텔로는 최초로 ‘1000 객실 시대’를 열게 되면서 ‘야외 풀데크’ 이용객이 함께 증가했다"며 "뷰가 좋은 최고층 최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여행업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되면서 기지개를 켜고 있다.침체돼 있던 여행업계가 서서히 활기를 되찾는 가운데 맞춤형 가이드 서비스가 가능한 여행 어플리케이션 `트레벗(’Travut)`이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앱 업데이트를 마쳤다.14일 트레벗에 따르면 이번 앱 업데이트를 통해 여행자의 요구사항에 적합한 가이드와 빠르게 연결되기 위해 해시태그 검색 기능과 요청사항 폼 기능을 추가했으며, 메시지 기능을 리뉴얼했다.또 웰컴 프로모션, 위드 코로나 프로모션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여행자와 가이드를 모집하기 위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2월에 출시된 트레벗은 개인 맞춤형 투어서비스에 특화된 여행 앱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자체 여행 수요 조사로 독자적인 서비스 카테고리를 선보이고 있다.트레벗은 현지인들만 아는 맛집 리스트부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프로골퍼 안소현이 개관 1주년을 맞이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홍보대사가 됐다.롯데관광개발은 14일 오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KLPGA 소속 프로골퍼인 안소현(삼일제약)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3년 KLPGA에 데뷔한 안소현은 뺴어난 미모와 함께 세련된 패션감각으로 ‘필드의 패셔니스타’, ‘골프 요정’ 등으로 불려왔다.최근에는 SBS골프 ‘맞수 한판’에서 적극적이고 활달한 모습을 보이면서 차세대 스포테이너(스포츠 선수 + 엔터테이너)로서의 스타성은 물론 취약계층의 난방비를 위해 후원금까지 내놓는 등 인성까지 갖춘 선수라는 평가와 함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측은 "가장 영향력있는 인플루언서 골퍼 중 한명인 안소현이 드림타워와 함께 국내 첫 K패션 전문몰인 한 컬렉션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MZ세대 골프족을 겨냥한 레슨패키지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지난 2년 간은 멈춰버린 일상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지침으로 사람들과의 관계도 느슨해졌다. 움츠러든 사회적 활동으로 피로감도 쌓였다.탈출구는 여행이었다. 해외여행은 꿈도 꾸지 못했고, 그나마 국내 여행지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며 사람들에게 손짓했다. 이름난 여행지는 코로나가 무색하게 늘 북적거렸다. 내년에도 국내 관광지는 붐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행 스타일은 '모두 함께'와 '앞으로의 행복'에서 '지금, 여기, 나의 행복'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4일 최근 3년 간 빅데이터(소셜, 이동, 교통, 소비) 및 전문가 심층인터뷰, 여행소비자 설문을 기반으로 한 ‘2022 국내관광 트렌드’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국내관광의 핵심은 ‘해빗-어스(H.A.B.I.T-U.S.)’가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이후 변해버린 일상 속에서 ‘현재’와 ‘나’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개인이 여행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제주 최고층에서 독일의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를 즐길 수 있는기회가 만들어졌다.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15일 "오는 31일까지 리조트 38층에 위치해 있는 ‘포차’에서 독일의 최대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옥토버페스트는 매년 가을 독일 뮌헨에서 개최하는 세계적인 맥주 축제로, 매년 평균 60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고 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행사가 취소됐다.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관계자는 "가을 시즌 독일에서 열리는 옥토버페스트를 그리워하는 고객들을 위해 제주 감성과 더해진 이색 옥토버페스트를 재현할 예정"이라며 "파노라믹 뷰로 즐기는 도심과 바다, 활주로 등 제주 전경이 더해져 색다른 다이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포차’ 옥토버페스트 안주 플래터는 프레첼, 카토펠푸퍼(독일식 감자전), 모둠 소시지(롤 소시지, 그릴드 소시지, 스모크 브랏으로 구성), 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롯데관광개발(대표이사 사장 백현)은 29일 "코로나19 이후 1년 6개월 만에 출발한 해외여행 패키지팀이 지난 26일 스위스 여행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이번 출발한 상품은 지난 19일 여행객 12명과 인솔자 1명이 카타르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해 스위스 베른-그뤼에르-체르마트-마테호른-리더알프-몽트뢰-상트갈렌-아펜첼을 8일 동안 관광하고 돌아오는 일정이다.롯데관광 관계자는 "이번 여행은 고객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위생관리 5성급 항공사'인 카타르 항공을 이용하는 한편 현지 일정 내 실내 관광을 최소화하고 대부분의 일정을 실외 관광지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스위스 정부관광청에서 시행 중인 클린 & 세이프(Clean & Safe)의 방역 시스템을 활용해 보다 안전한 호텔과 식당, 버스 등을 선별해 운영했으며,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격리용 호텔을 미리 수배하고 통역이 가능한 한국인 가이드를 준비시켰다"고 소개했다.현재 스위스는 입국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생활숙박시설 통합위탁운영사인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는 위탁 운영 중인 생활숙박시설을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생활숙박시설 운영정보 공개시스템 ‘올인 쉐어드 정보시스템(All-in Shared Information System)’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올인 쉐어드 시스템은 생활숙박시설의 운영 현황을 비롯해 매출, 비용, 손익, 수분양자(소유자) 이익과 무배당이용에 대한 예약, 결산 보고서 게시, 설문조사와 추첨 기능 등을 포함하는 기업 그룹사 EIS(Executive Information System, 경영자정보시스템) 수준의 정보 공유 시스템으로 구축된다.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는 생활숙박시설의 내외부 정보를 통합 분석해 소유자가 전체 사업과 기능 부서의 활동을 감독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올인 쉐어드 시스템을 이용하면 소유자는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숙박시설의 운영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운영자금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이커머스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롯데관광개발은 25일 "오는 27일부터 1주일간 사전 예약 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객실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밝혔다.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 2월 이후 CJ온스타일,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8차례 홈쇼핑 판매에서 6만2800실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여러 차례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다.2인 조식 제공이 포함된 이번 패키지 가격은 평수기 1박 주중(일~목요일) 기준 29만9000원.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객실 패키지 상품으로 30만원(추석·주말 등은 추가요금 부과) 이하는 처음이다. 투숙 기간은 9월17일부터 12월17일까지다.롯데관광개발측은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와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소비자들을 겨냥해 초특가 상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이번 패키지는 제주의 도심과 바다, 한라산까지 한 눈에 조망
【뉴스퀘스트=이해열 더피엠파트너스 대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인기를 끈 김소봉 셰프.그 이후 SBS의 ‘셰프끼리’, Olive의 ‘올리브쇼’,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심 깃든 음식철학과 맛난 솜씨를 선보였다.그는 이제 제주살이 7년 차로 산방산이 바라보이는 서귀포의 안덕면 사계리에서 일본 가정식을 차려내는 ‘소봉식당’을 운영하고 있다.소담하고 깔끔한 음식을 먹고 싶던 참에 제주 사는 지인의 소개로 소봉식당을 찾았다.사전 지식 없이 없었던 터라 어디선가 본 듯한 유명 세프의 등장에 ‘살짝’ 놀랐다.연이어 소봉식당의 오픈 키친 앞쪽에 자리한 무쇠 밥솥 3개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큼직한 가마솥을 인테리어로 사용했나 싶었는데 김소봉 세프는 매일 여기에 밥을 한단다.소봉식당의 주메뉴가 가정식 한상차림이다 보니 밥맛에 진심을 담는 것은 당연하고 무쇠솥에서 막 퍼낸 하얀 쌀밥은 고바찌, 시루모노 등 일식 밑반찬과 잘 어울리는 맛이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홈쇼핑 판매에서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롯데관광개발은 "지난 8일 오후 9시35분부터 70분간 현대홈쇼핑에서 진행된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객실 패키지 판매에서 1만1224실의 기록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이는 지난 5월 9일 같은 방송에서 올린 1만24실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신기록이다.이번에 판매한 상품은 늦캉스(늦은 호캉스) 수요에 초점을 맞춰 추석 연휴를 포함해 9~11월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판매가는 평수기 주말(금, 토) 기준 1박에 42만원이었다.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 대유행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여름 성수기와 코로나를 피해 늦캉스를 즐기려는 수요가 많이 몰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이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이곳 저곳 돌아다니지 않고 상대적으로 위생과 방역에서 안전하다고 인식되는 특급호텔에서 머무는 호콕(호텔에서 콕 박혀 여유를 즐김)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라
【뉴스퀘스트=이해열 더피엠파트너스 대표】 독특한 자연과 인문 환경을 가지고 있는 제주도는 어느 곳 하나 빠질 곳 없이 섬 전체가 관광명소다.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오름, 포구, 기생화산 등 제주만의 독특한 볼거리에 더해 제주도의 독특한 특산물 요리도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제주도 산방산 근처의 안덕면 중산간도로를 오르다 보면 감귤밭 옆의 실내와 실외 모두가 포토 스팟인 예쁜 카페를 만난다.감각 넘치는 건축가가 공들여 지은 듯 펜션처럼 멋진 외관을 가진 ‘오로라공주’는 제주도 맛을 흠뻑 담아내는 디저트 카페다.제주에서 전해오는 전통 음식인 ‘기름떡’과 제주 토종 댕유자, 청귤 등 제주 특산품을 맛있는 디저트로 재탄생시켰다.◇제주의 추억을 잇는 전통 디저트 전문점2019년 12월에 문을 연 오로라공주가 코로나19로 부침이 심한 가운데서도 나름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데는 기름떡의 덕을 톡톡히 봤다.기름떡은 제주의 명절이나 제사상 차림에는 빠지지 않는 음식으로 찹쌀가루를 뜨거운 물로
【뉴스퀘스트=이해열 더피엠파트너스 대표】 서울에 강남이 있다면 제주도에는 노형동이 있다.신제주의 상징으로 대형 마트와 은행, 대형 관광시설 등이 들어선 핫플레이스다.공항과도 가까워서 다양한 종류의 맛집 경쟁도 치열하다.작년 4월 노형동에 문을 연 ‘국수대표’는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현지인의 인기를 얻어 순항 중인 국숫집이다.제주도민들이 오래전부터 즐겨 먹던 음식인 고기국수는 제주도 대표 향토음식이다.제주도를 찾는 여행객이라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첫손 꼽히는 것은 당연하다.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만큼 제주에는 이름난 고기국수 식당이 즐비하다.요리 경력 30년에 들어선 오영백 대표 또한 대중적이고 서민적이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국숫집을 차렸다고 한다.오영백 대표는 국숫집을 열면서 ‘세프가 만드는 국수’를 강조했다.실제 오 대표는 중문에 롯데호텔이 문을 열 때 창립멤버로 제주와 본격적인 인연을 맺었다. 어렸을 때 호텔 요리사였던
【뉴스퀘스트=이해열 더피엠파트너스 대표】 한라산 중턱에 자리한 중산간 마을 유수암은 가수 이효리의 집이 있던 소길리와 이웃하고 있는 곳이다.마을 주변의 크고 작은 오름과 마을 한가운데 사시사철 흐르는 용천수인 유수암 천과 제주도 기념물 제6호로 지정된 팽나무 군락과 무환자나무 등 고목들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한 마을이다.절산 아래에 용천 한 생수가 늘 끊이지 않고 흐르는 언덕이란 뜻으로 유수암이라고 불린다.조선 시대 초기에 형성된 마을로 손 뻗는 곳마다 탐스러운 감귤나무들이 달콤한 향기의 뿜어내고 주변의 의좋은 형제봉(녹고뫼오름)과 우거진 숲길이 천 년의 역사와 비경을 간직한 유수암 숲속에 여행자의 쉼터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제주도가 고향인 서인희 목판화 작가가 8년 전에 문을 연 ‘이니 갤러리 & 소리 카페’도 휴식이 묻어나는 맑은 바람 한 자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이니 갤러리 & 소리 카페는 두 예술인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판화 작품 전시를 주로 하는 이니 갤러리는
【뉴스퀘스트=이해열 더피엠파트너스 대표】 제주도에서 젊은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월정리.에메랄드빛 바다와 풍력발전소가 어우러진 해변이 멋진 포토존을 자랑하는 곳이다.월정리 해변에서 작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만들어진 카페와 펜션, 맛집들은 다양한 개성을 뽐내며 다정한 풍경을 만든다.또 제트보트와 서핑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파티문화가 자리 잡아 젊은이들의 천국으로 불린다.언뜻 화려하게만 보이는 이곳에 소박하고 정갈해서 발길을 이끄는 정다운 식당 ‘월정리밥집’이 있다.월정리밥집을 운영하는 강혜영 사장은 신혼여행으로 제주도에 왔다가 한눈에 반해 월정리에 정착했다.제2의 고향인 이곳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지금까지 애정을 가지고 살고 있다.처음 제주도로 이사를 와서 학원 강사로 자리를 잡았다.다양한 제주의 문화를 접하다가 제주음식문화연구회를 만나게 됐다.제주도 음식을 배우는 회원들과 함께 제주 음식을 알아가고 직접 요리하는 매력에 빠졌다.제주도 요리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 여름도 무더위를 피해가긴 어렵다.기상청의 6~8월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은 지난해처럼 긴 장마는 없지만 예년에 비해 다소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빌딩 숲으로 둘러싸인 도심 폭염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맘 때쯤이면 무더위와 도심 속 소음을 피해 풍광 좋은 곳에서 호사스러운 힐링의 시간을 갖기 위해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한적한 여행지 찾기 검색에 분주해진다. 6월 들어서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지친 일상을 위로받기 위한 직장인들의 여름휴가 구상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것도 여름휴가 계획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하지만 사람들이 몰려드는 산과 바다는 여전히 부담스럽다. 가족과 함께 떠날 계획이라면 백신 접종을 마쳤더라도 감염에 대한 부담은 말끔하게 사라지지 않는다. 이같은 우려를 걷어내고 가족, 연인과 함께 호젓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각지에 숨겨진 '여름
【뉴스퀘스트=이해열 더피엠파트너스 대표】 사계절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는 제주도.제주도가 아니면 맛보기 힘든 다금바리를 비롯한 전복, 딱새우, 옥돔, 자리 등 여러 생선까지 그야말로 바다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해산물 천국이다.그중에서 딱새우는 제주는 대표하는 새로운 해산물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딱새우는 제주 인근 바다와 남해 일부에서 나는 작은 새우다.정식 명칭은 ‘가시발새우’로 물속에서 큰 집게로 ‘딱딱’ 소리를 내서 딱새우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또 껍질이 딱딱해서 딱새우라 불리기도 한다.제주시 외도동에 자리한 ‘제주 마꼬또’는 딱새우 요리를 처음 선보인 원조 맛집이다.조선호텔과 롯데호텔에서 일식 요리사로 근무했던 김정경, 박효정 부부가 2013년 문을 연 제주 마꼬또는 숙성 회를 전문으로 하는 소담한 초밥집으로 시작했다.초밥은 재료의 신선함과 숙성이 가장 중요한 음식이다.초밥에 사용하는 모든 횟감을 숙성해서 사용하는데 도미는 2~4시간, 광어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17일 "야외 풀데크 오픈 기념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11일부터 시작한 이번 이벤트는 진행 1주일차인 현재, 해당 게시물 조회수는 2만6500회, 좋아요는 4800여개, 댓글 참여는 약 500여개에 달한다.참여 방법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을 ‘좋아요’하면 된다.또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즐기는 호캉스에 대한 기대평을 작성하면 자동 응모된다.특히 해당 게시물을 본인 계정의 스토리에 공유 시 당첨 확률은 높아진다.경품은 약 200만원 상당으로,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코너 스위트 1박(100만원 상당/ 1매), 그랜드 스위트 1박(80만원 상당), 킹 룸 1박(35만원 상당)이며, 총 3인에게 증정할 예정이다.당첨자 발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진행할 예정이며, 세부사항은 개별통보 한다.한편, 제주공항에서 10분 거리의 제주 드림타워
【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1. 석북 신광수의 제주 출장서울에서 제주로 가려고 한다면 요즘은 대부분 비행기를 탄다.김포에서 제주 공항까지는 1시간 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차를 가지고 가야 한다면 육로로 목포, 부산, 완도로 가서 배를 타고 갈 수도 있다.조선 시대에도 육지에서 제주를 왕래했다.왕의 자리에서 쫒겨난 광해군은 제주에서 생을 마쳤고, 그 유명한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도 제주에서 그려졌다.조선시대에는 어떤 방법으로 제주까지 갔을까? 그런 궁금증을 풀어주는 자료가 있다.조선 후기 영조 때의 시인이자 관리였던 석북(石北) 신광수(申光洙:1712∼1775)는 제주를 다녀와서 '탐라록(耽羅錄)'이란 기록(시집)을 남겼다.신광수는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시인이다.그의 시는 현실 비판적이면서도 당시의 풍속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석북은 서울 가회동에서 태어났다.귀가 없는 자화상으로 유명한 윤두서(尹斗緖)의 사위이기도 하다.39세에 진사가 되었으나 벼슬로 바로
【뉴스퀘스트=이해열 더피엠파트너스 대표】 여행지에 갔을 때 맛있는 식당을 찾는 방법의 하나가 택시를 타고 시내 맛집을 소개받는 것이다.택시 기사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당들은 실속 있는 가격에 맛까지 보장되는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곳이기 때문이다.제주공항에 내려서 별안간 허기가 몰려온 필자는 택시를 타고서 기사님께 몸보신 할 수 있는 가까운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했다.택시 기사님은 대뜸 제주도민들이 이용하는 ‘만호민물장어집’을 추천했다.공항에서 거리도 멀지 않을뿐더러 푸짐하고 맛도 그만이라며 차를 몰았다.만호민물장어집은 제주 신도시로 들어가는 큰길가에 연삼로, 옛 지명으로는 이도동에 자리하고 있다.만호는 한문으로 鰻(장어만) 戶(집호)를 사용한다. 이름 그대로 장어집이다.만호민물장어를 이끄는 윤옥희 사장은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제주 토박이다.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던 중 친정아버지의 권유로 음식 장사를 시작했다.윤옥희 사장의 첫 식당은 갈빗집이었다.장어집은 1996년부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