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이 이틀을 넘겼다. 2일 오후 6시 현재 전국 주요 병원에서 전공의들의 뚜렷한 복귀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정확한 집계도 없다. 환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병원을 지키는 의료진도 ‘번아웃’ 단계에 다다르고 있다.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 반발,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로 촉발된 ‘의료 대란’이 정부의 '법대로' 고수로 의료계 반발이 확산하는 등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지난 1일 경찰은 대한의사협회 사무실과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뉴스퀘스트=한주원 기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최고의 교육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평교사, 교감, 장학관, 교장, 탐라교육원 원장, 제주특별자치도 의회 교육의원 등을 거치며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 2022년부터 제주교육을 이끌고 있다.지난 25일 제주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만난 김 교육감은 제주교육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교육 전문가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내며,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제주교육을 위한 열정을 쏟아냈다.김 교육감은 '올바른 인성과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을 가치로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꿈과 재능
【뉴스퀘스트=정혜정 기자 】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이하 인신협)는 지난 28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제4기 채용형 인터넷신문기자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4회째를 맞는 이번 교육에는 인터넷신문협회 소속 회원사 신입기자와 채용연계를 희망하는 지원자 41명이 참여해 9주간의 교육을 마쳤다.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다양한 실무역량과 현장경험을 지닌 교수진이 취재와 보도, 영상 촬영 등을 직접 지도했다.김덕헌 인신협 부회장(이투데이 대표)은 “처음 시작할 때의 의욕과 열정으로 언론의 미래를 이끌어 가기
【뉴스퀘스트=한주원 기자】 3월 4일부터 2024학년도 새 학년이 본격 시작된다. 교육계는 학령인구의 급감, 빠른 시대사회적 변화에 대응해 아이들이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분주하다. 교육자치가 발전하면서 갈수록 시도교육청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대구는 전통적으로 '교육수도'로 불릴 만큼 교육이 강점이다. 시민들이 교육에 관심이 높은 만큼 교육감과 교육청, 학교에 대한 관심도 많은 지역이다.'교육수도 대구'의 유·초·중등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평교사, 기업 경영인, 국회의원, 여성가족부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방침에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의대교수가 1조원이 넘는 돈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26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루스 고테스만 박사는 뉴욕 브롱크스에 있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에 10억달러(한화 약 1조 3315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고테스만 박사의 뜻에 따라 해당 의대 학생들의 학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현 정부의 의대생 증원 정책에 반대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사회교육원은 오는 4월부터 온라인 시민 예술 활동을 통한 전인적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경희로운 희곡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경희로운 희곡읽기’ 프로그램은 희곡 읽기에 관심이 많은 시민 대상의 프로그램으로 총 10회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강윤주 교수가 진행한다.강윤주 교수는 지난 20년간 '보는 예술'이 아니라 '하는 예술'이 시민의 삶의 질 제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 및 필드 워크를 해왔다.협동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싸고 정부와 의사협회 간의 갈등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정부는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이 오는 29일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사법처리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지만 전공의들은 집단 사직으로 맞불을 놓으며 이번 사태가 쉽게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특히 전공의 이탈이 확대되면서 의료 공백이 커져 일부에서는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3일 정오 쯤 의식 장애를 겪던 A(80대) 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 갔으나 전화로 진료 가능한
【뉴스퀘스트=정혜정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23일 아프리카 모리셔스 도로청과 ‘A1-M1 교량(케이블 교량, L=330m) 유지관련 컨설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한국도로공사와 모리셔스 도로청은 지난 2016년 ‘모리셔스 교통혼잡 완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회전교차로 개량과 A1-M1 연결도로 공사 설계, 감리, 계약 등 사업관리 역할을 총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당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이다. 한국도로공사는 M5 고속도로 건설사업, 도로 자산관리 컨설팅 등 모리셔스의 미래 신규사업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국방부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이하 ‘보호구역’) 최소화를 통한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여의도 면적의 117배에 달하는 보호구역 339㎢를 해제한다.이는 지난 2007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이 제정된 이래 최대규모다.세부적으로 보면 ▲군 비행장 주변 287㎢, ▲작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접경지역 38㎢, ▲민원이 있는 지역 등 14㎢ 등이 그 대상이다.국방부 관계자는 "그간 보호구역을 지속 해제하여 왔으나, 보호구역은 여전히 국토 면적의 8.2%에 달해 주민과 지자체의 해제 요구는 지속되어 왔다"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24일 2024학년도 전기 입학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대학원생 109명과 학부생 3115명의 신입생이 대학생활을 시작한다.이번 입학식은 총 2부로 나눠서 진행됐다.1부 본행사는 △개식선언 △입학생 선서 및 경희 Honor Code 선언 △총장 입학식사 △학교 소개(학사 및 수강 안내, 캠퍼스 프로그램, 도서관 및 의료원 안내) △축하공연 △교가제창 △폐식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2부 행사로는 대면으로 학부(과)별 신·편입생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전공의 대다수가 떠난 병원은 이미 ‘혼란’에서 ‘대란’으로 향해가고 있다. 돌파구도 안 보인다.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 몫이다. '병원에 안 가는 것이 상책'이라는 자조 섞인 말이 회자될 정도다.의료 현장의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도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설치하고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심각)로 끌어올리며 “주동자는 구속수사 하겠다”는 엄정 대응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의료계는 꿈쩍 않고 있다. 오히려 정부의 대응에 조목조목 반박하며 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인턴을 앞둔 의대 졸업생들도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의 미국 송환이 결정됐다.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된 지 11개월 만이다.몬테네그로 일간지 포베다는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권씨의 미국 송환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권씨는 각각의 범죄에 형을 매기는 미국 법원의 ‘병과주의’가 적용돼 100년 이상의 징역형도 가능하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이 매체는 한국이 요청한 권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요청을 법원이 기각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8일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포드고리차 고등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 사직서를 낸 전공의가 8816명(20일 밤 10시 기준)으로 늘었다. 전체 전공의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71%가 진료 현장을 떠난 것이다. 전공의 일부는 병원과 1년 계약이 끝나는 이달 말까지만 근무하겠다고 밝혀 이탈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병원은 '혼란' 그 자체다. 심각한 진료 차질이 빚어지면서 환자 불편도 가속화하고 있다. 응급실 내원 환자는 의사 부족으로 병상에 눕지도 못하고 다른 병원으로 옮겨가고 있다. 계획된 수술도 연기 또는 취소되는 사례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정부는 지난해 12월 임기가 만료된 제11대 국가경찰위원회 비상임위원 5명의 후임에 대한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제12대 국가경찰위원회 비상임위원은 김성은 경희대학교 대학원 교수와 박형명 법무법인 김장리 변호사, 이효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세동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정 SBS 보도본부장 등 5명이다.국가경찰위원은 행정안전부장관의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경유하여 대통령이 임명한다.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명식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신임 위원들에게 "국가경찰위원회가 경찰의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서울시내 대형병원의 ‘의료 파행’이 본격화하고 있다. 수술과 입원이 연기되고, 퇴원 또는 전원 환자들로 병원은 말 그대로 북새통이다. 전공의들이 무더기로 의료 현장을 떠나면서 '의료대란'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전국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6400여명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들 중 1600여명이 병원을 떠났다. 19일 오후 11시 기준이다. 전공의 사직서 제출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복지부는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에게 병원을 떠나지 말 것을 요구하며 현장으로 복귀하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대구 막창 프랜차이즈 브랜드 ‘남다른 대구막창’이 지난달 30일 지역의 취약계층인 척수장애인협회를 지원하기 위한 나눔 행사를 통해 약 1500만원 상당의 막창과 소스를 전달했다.20일 업체 측에 따르면 '남다른 대구막창' 직원들은 척수장애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장 및 관계자들로부터 장애인의 고충과 어려움을 듣고, 생활의 안정성과 인식 개선에 대한 관심을 공유하는 등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대구척수장애인협회는 선천적인 장애부터 각종 사고로 인한 장애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휠체어를 이용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단체
【뉴스퀘스트=한주원 기자】 강원교육청이 2015년 전면적인 유보통합에 앞서 조직개편과 업무 분장 구체화 등을 통해 차질 없는 유보통합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강원교육청은 지난 1월 1일자로 유초등교육과 유보통합담당을 신설하고 지자체 영유아 보육업무의 순차적 이관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유보통합에 따라 업무 분석을 통한 구체적인 업무 영역 설정, 조직 및 정원 관리, 예산 등과 관련한 준비가 필요한 만큼 이를 치밀하게 준비할 계획이다.우선 상반기에는 △보육업무 분석 △이관 대상 보육업무 확정 △조직(정원) 이관 규모 산정
【뉴스퀘스트=한주원 기자】 교육부는 오는 21일 인사혁신처의 故 서이초 교사 등의 재해보상심의를 앞두고 "유족 면담을 비공개로 진행하며 소통하고 있으며, 인사혁신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교원의 순직인정 제도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교육부가 이 같은 입장을 밝힌 것은 이날 교총, 교사노조, 전교조 등 100개 교원단체와 교원노조가 20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故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 순직 인정 제도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한 것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응으로 해석된다.교육부는 교원의 특수성을 고려한 순직
【뉴스퀘스트=한주원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100개 교원단체가 20일 오전10시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故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 순직 인정 제도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100개 교원단체와 교원노조 등이 함께 공동 기자회견에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지난해 7월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순직 인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을 규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기자회견은 오는 21일 인사혁신처의 순직 인정 심의회가 예정돼 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복권기금이 청소년한부모 가정을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2021년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청소년한부모가족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임신·출산으로 학업을 중단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한부모는 24.9%이며, 정부지원 중 양육비 등 현금지원(65.1%)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복권기금에서 청소년한부모가 스스로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청소년한부모 아동양육 및 자립지원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청소년한부모 가구 지원사업은 지난해에만 28억원을 투입해 1639명의 아동과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