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안 후보는 후보 단일화와 윤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직을 사퇴했다. 두 후보는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안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고, 윤 후보는 "안 후보의 뜻을 받아 반드시 승리해 함께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반드시 만들고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안 후보는 "오늘 단일화 선언으로 완벽한 정권교체가 실현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또 "저희 두 사람은 원팀"이라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주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상호보완적으로 유능하고 준비된 행정부를 통해 반드시 성공한 정권을 만들겠다"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 둘째날인 오는 5일과 선거 당일인 9일 오후 5시부터 외출해 6시 전까지 투표장에 도착,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게 됐다. 일반 유권자의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관할보건소장은 확진·격리 유권자들의 투표를 돕기 위해 외출 시 주의사항, 투표 시간 등이 포함된 안내 문자를 선거일 전날 낮 12시, 당일 낮 12시와 오후 4시에 각 개인에게 발송할 예정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를 위한 일시적 외출 허용 방안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밝혔다.방대본 보고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5일과 9일 오후 5시부터 외출이 가능하다. 5일은 오후 6시까지, 9일은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가 가능하다.확진자·격리자는 투표장에 도착해 외출안내 문자 또는 확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16조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통과시켰다.추경안은 지난달 24일 정부가 제출한 14조원에서 2조9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추가 국채 발행 없이 총 3조3000억원을 증액하고 예비비 4000억원을 감액했다.정부는 증액한 3조3000억원 중 1조3000억원을 소상공인 및 사각지대 지원에 활용할 방침이다. 손실보상률도 90%로 상향했다. 소요되는 재원은 5000억원이다.추경안 통과로 23일부터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332만명에게 300만원의 방역지원금을 지급한다. 학습지 교사, 캐디 등 특수고용노동자(특고)와 프리랜서 68만명에게도 최대 100만원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법인택시 기사 7만6000명, 전세·노선버스 기사 8만6000명에게도 1인당 100만원의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손실보상 대상에는 칸막이 설치 등 밀집도 완화 조치를 이행한 식당·PC방·독서실 등도 포함해 다음 달 지급을 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비판과 조롱을 감수하면서 야권후보 단일화 제안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내 진정성을 폄하하고 왜곡시켰다. 더이상 답변을 기다리지않고 내 길을 가겠다."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20일 오후 1시3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을 선언했다.안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단일화 제안을 받은 윤 후보는 일주일이 지나도록 가타부타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며 "오히려 '윤 후보의 뜻'이라며 제1야당의 이런저런 사람들이 끼어들어 제 단일화 제안의 진정성을 폄하하고 왜곡시켰다"고 말했다.안 후보는 또 “국민의힘은 저희 당의 불행을 틈타 (상중에) 후보사퇴설과 경기지사 대가설을 퍼트리는 등 정치 모리배짓을 서슴지 않았다”며 “제 진심은 상대에 의해 무참하게 무너졌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일주일간 무대응과 일련의 가짜뉴스 퍼뜨리기를 통해 제1야당은 단일화 의지도 진정성도 없다는 점을 충분하고 분명하게 보여주었다”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막을 올렸다. 대선 후보들은 오늘부터 투표일 하루 전날인 3월 8일까지 22일간 어깨띠, 윗옷, 표찰, 기타 소품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유세차 등 자동차와 확성장치를 이용한 공개장소 연설·대담과 거리 현수막 게시 등 본격적인 거리 유세도 펼쳐진다.후보자와 배우자,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등은 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선거구 내 읍면동 수의 2배 이내에서 현수막도 게시할 수 있다.신문·방송 광고도 허용된다. TV와 라디오를 이용한 방송연설도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언론사 홈페이지에 선거운동을 위한 광고를 하거나 문자메시지, 이메일 전송을 통한 선거운동도 허용된다.일반 유권자도 선거 당일을 제외하면 말이나 전화로 특정 정당과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SNS를 포함한 인터넷과 문자메시지 전송 등의 선거운동은 선거 당일에도 가능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대선 당일(3월9일) 오후 6시∼7시 30분에 투표할 수 있게 됐다. 국회 정개특위는 10일 오후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개정안은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접촉으로 인한 자가 또는 시설 격리자 등이 대선 투표를 위해 방역 당국에 외출허가를 받은 경우 대선 당일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소에서 직접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했다.투표를 위해서는 사전에 방역당국으로부터 '임시 외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오후 7시30분 이전 투표장에 도착해 번호표를 수령해야 투표할 수 있다.여야는 또 확진자와 격리자가 일반 대중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거나 막기 위해 '국가와 지방단체는 교통편의 제공 및 그 밖에 필요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무 조항도 만들었다.이와 함께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못한 농산어촌 거주 확진자와 격리자는 별도의 신청을 거쳐 오후 6시 전 정규 투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선 후보 간 TV토론이 다자냐 양자냐를 놓고 각 후보들의 이해관계와 셈법이 엇갈리면서 설 연휴 기간 밥상머리 여론 형성도 뒤로 밀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민의힘이 27일 윤석열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간 양자 토론을 다시 고수하면서 설 연휴 기간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까지 참여하는 4자 TV토론이 사실상 물건너갔다는 평가다.당초 설 연휴 전 열릴 예정이던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 ‘맞장 토론’이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무산됨에 따라 이번 대선 첫 TV토론은 안철수 후보, 심상정 후보가 참여하는 ‘4자 토론’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었다. 하지만 윤 후보 측의 양자 토론 고수로 안갯 속으로 빠져들었다.그동안의 대선에서 TV토론 성적표는 지지율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했다. 특히 예측불허로 흐르고 있는 이번 대선에서 토론회 이후 형성되는 설 민심은 판세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양자, 4자 토론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녹음 파일이 16일 오후 8시20분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를 통해 공개됐다.유튜브채널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 초까지 김씨와의 52차례 통화 중 법원에서 통화금지를 결정한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과 '사생활 관련 내용'을 제외한 나머지 중 방송사가 공익적 내용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부분이다.스트레이트 제작진은 서울의소리 이 기자가 공영방송을 통해 녹음파일을 공개하는 것이 제보의 신뢰성을 높인다고 판단해서 MBC에 제보해 방송하게 됐다고 밝혔다.방송에서 이 기자는 김씨와의 첫 통화에서 자신이 기자임을 밝히고 인터뷰 요청을 한 것으로 밝혀져, 국민의힘 등 보수 진영의 ‘기자신분을 속이고 접근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오늘 방송된 '김건희 녹음파일'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한정된 내용이 공개됐지만 예상했던 대로 민감한 내용이 많았다.대화 곳곳에서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판이 커졌다. 이른바 '김건희 녹음 파일'이라는 새로운 논쟁거리가 법원의 판단과 상관 없이 대선판을 요동치게 할 수 있는 핫이슈로 확대 재생산됐다.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분량 통화녹음 파일이 김씨 본인의 수사 관련 내용, 사생활 대화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내용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 김씨 측이 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재판부는 “채권자(김건희씨)와 관련해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한 채권자의 발언이 포함된 것으로 보이는 바, 향후 채권자가 위 사건에 관해 수사 내지 조사를 받을 경우 형사 절차상 보장받을 수 있는 진술거부권 등이 침해될 우려가 커 보이는 점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어 "이 부분에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 내지 발언 등을 한 언론사 내지 사람들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다소 강한 어조로 발언한 내용이 포함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늘부로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하겠다. 싹 다 바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했다. 김종인 위원장과도 결별을 공식화했다.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선거대책기구와 국민의힘을 잘 이끌어 국민들께 안심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다 모두 오롯이 후보인 제 책임"이라며 고개를 숙였다.이어 "매머드라 불렸고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지금까지 선거 캠페인의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다시 바로잡겠다"며 "저와 가까운 분들이 선대위에 영향을 미친다는 국민 우려도 잘 알고 있다. 앞으로 그런 걱정을 끼치지 않겠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국민이 기대하셨던 처음 윤석열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국민들께서 듣고 싶어 하는 말씀을 드리겠다"며, 시간을 주면 확실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또 "제 가족과 관련된 문제로도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대선을 60여일 앞두고 선대위 합류 한 달여 만에 윤석열 후보와 결별한다. 김 위원장은 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선대위 개편을 대통령 당선을 위해 하자는 것인데, 쿠데타니 상왕이니 이딴 소리를 하고, 뜻이 안 맞으면 헤어지는 것"이라며 "(내가 선대위에) 억지로 끌려간 사람인데 미련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윤석열 후보가 '김종인 배제'를 전제한 선대위 해산 구상을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을 통해 자신에게 전달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그만두면 내가 그만두는 것이지 해촉이고 뭐고 그런 게 어딨나"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윤 후보와 직접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어제 나하고는 아무 연락도 없었다"고 답했다.윤 후보의 최측근으로 꼽혔던 권성동 의원과 윤한홍 의원도 5일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백의종군하겠다"며 당직과 선거대책위원회 직책을 내려놓았다. 당 사무총장직과 선대위 종합지원총괄본부장직에서 사퇴한 권 의원은 "일각에서 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급속하게 떨어지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과 관련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지도부가 일괄 사의를 선언했다.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3일 출입기자들에 "중앙선대위는 쇄신을 위해 총괄선대위원장, 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 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새시대준비위원장까지 모두가 후보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다만 이들에 대한 윤 후보의 사의 수용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이에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 후 "선대위의 전반적인 개편을 할 계획"이라며 "여섯 본부장의 사퇴를 포함해서 전체 구조에 대한 조정도 해야 하고 필요한 개편을 잘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이후 김기현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남 탓할 일 아니고 내 탓이라 생각하고 원내대표인 저부터 쇄신에 앞장서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면서 "저부터 먼저 공동선대위원장직과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그는 "우리 모두가 완전히 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앞으로 치러지는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 및 지방선거에서의 출마 연령이 만 18세로 낮아진다.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거 총선·지방선거 피선거권 연령 기준을 만 25세에서 만 18세로 낮추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내년 치러지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고등학교 3학년(2004년생) 학생 중 선거일 기준 생일이 지난 학생은 출마가 가능해졌다.이번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지난 28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위와 전체회의, 30일 법사위를 잇달아 통과했으며, 본회의 표결에서도 압도적인 찬성을 얻었다.실제로 이번 개정안은 총투표수 226표 중 찬성 204표, 반대 12표, 기권 10표로 통과됐다.이는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대선을 앞두고 청년층 표심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의 경력 부풀리기 의혹 관련 사과 기자회견을 놓고 여야의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김씨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 힘 당사에서 그동안 논란이 됐던 이력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검은색 정장에 같은 색 스카프를 두른 김씨는 기자회견을 열고 “남편이 저 때문에 어려운 입장이 돼 정말 무섭다”며 “일과 학업 함께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 있었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김씨는 이어 “잘 보이려 경력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 있다”며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다. 부디 용서해달라”고 말했다.또 “제가 없어져 남편이 남편답게만 평가받을 수 있다면 차라리 그렇게라도 하고 싶다”며 “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눈에 거슬린다는 비판을 의식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실언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윤 후보는 지난 22일 전북대 타운홀미팅에서 'n번방 방지법'과 차별금지법에 대한 생각을 밝히는 과정에서 "극빈한 생활을 하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못한다" "자유의 본질은 일정 수준의 교육과 기본적인 경제 역량이 있어야만 존재한다"는 등의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윤 후보는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정부가 지원을 더 해야 한단 취지"라고 해명했지만 여당인 민주당 측에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망언"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윤 후보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당내에서도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우선 홍준표 전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사이트 ‘청년의꿈’에서 "후보라는 사람(윤석열)이 계속 망언을 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라는 글에 "나도 모르겠다. 이젠."이라며 체념 섞인 대답을 내놨다.윤 후보는 이날 또 "조금 더 발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부동산 세금을 완화하기로 합의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고육책으로 보인다.당정 합의에 따라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도 보유세 산정 때 올해 공시가격 기준을 적용한다. 또 1가구 1주택 고령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납부를 한시 유예하기로 했다. 20일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 후 "1세대 1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증가분에 대해 모든 방법을 강구해 증가하지 않게 당정이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공시가를 활용한다면 (보유세) 동결이라는 표현도 쓰인다"며 "2022년도 보유세 산정시 올해 것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내용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종부세에 대해선 "1세대 1주택 고령자 6만세대에 대해 종부세 한시 납부유예 검토를 요청했다"면서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 문제도 포함해서 검토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공시가 상승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607조6633억원 규모의 슈퍼예산이다. 국회 심사과정에서 당초 정부안 604조4365억에서 5조5520억원을 감액하고 8조7788억원을 증액해 전체적으로 3조2268억원이 순증됐다.여야는 법정시한을 하루 넘긴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236명 중 찬성 159명, 반대 53명, 기권 2명으로 총 607조6633억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 수정안을 가결했다.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은 604조4365억원(총지출 기준)이었다. 하지만 여야 논의 과정에서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비롯한 지원예산을 68조원 규모로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규모도 정부안 6조원보다 24조원 늘어난 30조원에 달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하한을 분기당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높이고,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을 포함한 소상공인 213만명에 35조8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자금을 금융지원한다.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 내년 4월 본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진검 승부를 펼치게 됐다. 대권 도전 선언 4개월 만이다.국민의힘은 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선후보로 윤 전 총장을 선출했다.윤 후보는 득표율 47.85%(34만7963표)를 얻었다. 2위 홍준표 후보(41.50%, 30만1786표)와는 6.35%p 차였다. 지난 1~4일 진행된 책임당원 모바일투표 및 ARS 투표와 3~4일 일반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50대 50의 비율로 합산한 결과다. 윤 후보는 당심에서 홍 후보를 크게 앞섰다.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선 21만34표를, 국민 여론조사에선 37.94%(13만7929표)를 얻었다.윤 후보와 선두 경쟁을 별였던 홍 후보는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12만6519표를 얻어 윤 후보에 크게 뒤졌다. 국민 여론조사에선 윤 후보보다 많은 48.21%(17만5267표)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집권하면 가장 먼저 강력하고 대대적인 부동산 대개혁에 나서겠다. 개발이익 완전 국가 환수제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이 부동산 대개혁의 적기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케이스포(KSPO)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전환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연설을 통해 '부동산 대개혁'을 강조했다.이 후보는 "높은 집값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국민을 보면서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면서 "부동산 문제로 국민들께 많은 고통과 좌절을 드렸다.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또 “국민이 대통령과 정치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과 정치가 국민과 나라를 걱정하도록 하겠다”며 “전환적 위기를 견뎌내는 것을 넘어 도약의 기회로 바꿔야 한다.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을 질적으로 다른 도약과 발전의 시대로 이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공직 개혁 부진으로 정책 신뢰를 얻지 못했다. 하루가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최소 100만원의 6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추진한다.이 후보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단계적 일상회복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내총생산(GDP) 대비 우리나라의 국민지원금 규모가 다른 나라에 비해 턱없이 적다는 게 분명하다”며 “최소 1인당 100만원은 돼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일선 자영업자의 고통이 심하다. 구체적인 세부 내용을 말하긴 아직 이르지만 어느 정도 규모가 적정할지는 함께 논의 중”이라며 “대폭 늘려서 추가 지원하는 게 필요한 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재원 확보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최대한 확보를 하고 다음 추경도 신속하게 하는 방법까지 감안해 가능한 방법을 찾는다는 방침임을 피력했다.이 후보가 구상하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100만원은 지난해 총선 때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을 지급한 것에 비해 훨씬 규모가 크다. 지난번 재난지원금 규모는 14조20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