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받은 12대 5의 성적표는 중앙권력에 이어 지방권력 재편을 의미하는 승리다. 국민의힘이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7개 광역단체장 중 12곳에서 승리했다. 막판까지 피말리는 접전을 펼치던 경기지사에서 패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사실상의 완승이다.국민의힘의 승리는 '정권 안정론'에 힘을 실어준 결과로 풀이된다. 2018년 지방선거(민주당이 대구·경북·제주를 제외한 14곳 싹쓸이)와 정반대의 상황이 됐다.국민의힘은 수도권 3곳 중 경기를 제외한 서울(오세훈), 인천(유정복) 2곳에서 승리했다.충청권 4곳(충북(김영환), 충남(김태흠), 세종(최민호), 대전(이장우))과 텃밭인 대구(홍준표), 경북(이철우)은 물론 부산(박형준)과 울산(김두겸), 경남(박완수), 강원(김진태)에서도 승전보를 울렸다.더불어민주당은 광역단체장 4곳(광주(강기정), 전남(김영록), 전북(김관영), 제주(오영훈))을 차지했지만 큰 의미를 찾을 수 없는 승리라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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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홍 기자
2022.06.02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