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선태 기자】 중국 정부를 겨냥한 트럼프 행정부의 화웨이 제재는 얼마나 효력을 발휘할까.지난 15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화웨이(华为)의 미국 기술, 소프트웨어, 설계 및 제조 반도체 칩의 사용을 엄격히 제한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해외 직접생산물 규정(Foreign Direct Product Rule, FDPR)' 개정안을 발표했다.누구든 미국의 기술과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반도체를 화웨이에 공급하려면 별도의 승인을 거쳐야만 한다는 것이다.지난해 5월 화웨이와 미국 기업간 거래를 전면 금지한 이후 단행된 이번 조치는 '완결판'에 가깝다. 이에 당장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대만의 TSMC가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TSMC의 2대 고객인 화웨이로서는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게 됐다.하지만 화웨이도 앉아서 당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중국 텐센트(腾讯) 뉴스에 따르면 미국 제재 발표 직후인 18일 화웨이는 ‘2020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백신 개발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Moderna)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항체 형성 소식은 현지는 물론 글로벌 이슈로 떠올랐다. 다만 모더나의 백신은 항체 형성 소식 하룻 만에 유효성 판단 논란에 휩싸였다.이에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기업들 아직 초기단계...임상계획 승인도 아직 없어국내의 몇몇 기업들이 올 여름까지 '굿 뉴스'를 전하겠다고 호언장담 했지만 아직까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선 국내기업 대부분은 아직 연구개발(R&D) 초기 단계로 알려졌다.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곳은 한 곳도 없다.정부는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미국 정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중국 화웨이에 반도체 부품 공급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다.미 상무부가 발표한 이번 조치의 핵심은 '앞으로 미국 기술·장비를 사용한 반도체를 화웨이에 공급하려면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으라'는 것이다.미국이 중국 때리기의 일환으로 전 세계 반도체 기업의 화웨이 납품을 중단시키겠다고 나선 것이다. 국내 반도체 시장은 후폭풍이 어디까지 미칠지 손익계산이 분주한 가운데 18일 미래에셋대우는 '미(美) 화웨이 제재에 대한 반도체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 반도체 산업체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미래에셋 대우 김영건 연구원은 "美 상무부가 발표한 화웨이 제재안은 안보상의 이유로, 미국의 기술과 소프트웨어 등을 사용한 반도체를 화웨이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별도 승인을 거쳐야 한다는 내용"이라며 "모든 메모리 반도체가 미국의 장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에서 한국도 예외일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김 연구원은 미국의 이번 조
【뉴스퀘스트=김재준 시인(전 경북산림환경연구원장)】 (앞에서 계속)병꽃·누리장·모감주·광대싸리·팽·광·생강·사람주·사스레피·물푸레·갈참·졸참·붉나무, 모시풀·자리공……. 유달산은 난·온대 수종이 함께 자라는 식물 창고다.어느 해 여름날 산 아래 바라보니 지붕위에 커다란 신안군청 글자가 시원하게 들어왔다.“시내도 잘 보이고 정말 멋진 산이다.”“산도 좋지만 문화가 있어서 더 좋아. 노적봉, 삼학도, 목포의 눈물…….”정겨운 우리식물들과 압해도 게나무 이름 묻는 일행과 이야기하면서 오르는 바위산은 햇볕에 한층 뜨겁다.온 산에 사람주나무, 절벽 아래 아득한 다도해가 사람주나무 이파리 위로 출렁인다. 1시 35분 유달산 정상(일등봉 228미터)에 오르니 눈이 시원하다. 담쟁이넝쿨 바위에 기어올라 운치를 더하고,“저게 무슨 나무지?”“벽, 오동.”“푸를 벽(碧)자, 푸른 오동나무.”벽오동은 상전벽해(桑田碧海)를 알고 있을 것이다. 압해도(押海島)를 연결하는 다리가 놓여 지붕위의 명물이던 신안
【뉴스퀘스트=김재준 시인(전 경북산림환경연구원장)】 4시간 걸려서 정오 무렵 목포에 도착했다. 7월 장마철이지만 시내 바람이 좋다.스포츠용품 대리점에서 유달산 탐방 기념으로 일행마다 여름 신발 한 개씩 샀다.골목길 도로 따라 12시 30분 유달산 노적봉이다.햇볕이 뜨겁다. 낮에 포를 쏘아 시간을 알리던 오포대(午砲臺)에서 잠시 다도해를 바라본다. 화약만 넣고 포를 쏘던 곳으로 조선시대 때 만들었다.“이 쪽으로 모두 오세요.”“노적봉은 임진왜란 때 중과부적(衆寡不敵)1)의 상황에서 이순신 장군이 군량미를 쌓은 것처럼 낟가리로 위장해 왜적을 무찔렀다는 곳입니다.”인생은 늙기 쉽고 강산도 수유(須臾)2)라, 수 년 만에 다시 알현하러 왔더니 어느덧 장군도 늙으셨네. 이순신 장군 동상을 지나 이난영 노래비.“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에 새악씨 아롱 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님 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중국의 유명인들은 돈을 상상 이상으로 많이 번다.시장이 넓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심지어 아시아권에서도 2류로 평가받는 프로축구 선수들도 최고 연봉 1000만 위안(元. 17억 원) 이상을 주면 안 된다는 이상한 규정이 나올 정도로 수입이 빵빵하다.이런 나라에서 앵커로 이름을 날리면 벼락부자가 되는 것은 일도 아니다.그러나 이 인기를 사업으로 연결해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당연히 예외 케이스는 있다.바로 양광(陽光)위성TV를 모체로 하는 양광미디어그룹의 양란(楊瀾. 52) 회장이 주인공이다.앵커에 만족하지 않고 사업을 시작, 회사를 중화권에서는 내로라하는 미디어그룹으로 견인하는 성공신화를 일궈낸 것으로 유명하다.그녀가 2000년 창업한 양광미디어투자그룹은 전 세계 9개국에 60여개 매체를 거느린 미디어제국으로 성장했다.양광미디어투자그룹은 현재 3개 신문, 10개 TV채널, 3개 인터넷 포털, 31종의 잡지를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양란의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배우 강지환(42·조태규)이 성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10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강씨는 전날 밤 경기도 광주 오포읍 자택에서 소속사 여직원 2명을 상대로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강씨는 현재 경찰에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강씨는 현재 TV조선 드라마 ‘조선 생존기’에 출연 중으로 해당 방송의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조선 생존기’는 약 6회분의 방송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강씨의 소속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사태를 파악 중”이라며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SK의 주요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3개 회사가 지난해 경영활동을 하면서 창출한 ‘사회적 가치’ 성과를 금액으로 환산한 결과 12조3327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이들 기업이 고용과 세금납부, 배당 등으로 경제에 간접적으로 기여한 성과는 물론 환경 개선 등의 비즈니스 사회성과, 기부 등 사회공헌 사회성과 3개 부문을 합한 결과다.SK는 21일 국내 처음으로 계열사의 사회적 가치를 측정한 결과를 발표하고, 17개 주요 관계사별로 2018년 한 해 동안 만들어낸 사회적 가치 창출 결과를 순차적으로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관계사들은 재무제표를 사별로 공개하는 것처럼 사회적 가치 측정결과도 사별로 발표할 예정이다.SK가 측정해 이날 발표한 3개 주요 관계사의 지난해 회사별 사회적가치 창출 금액은 SK이노베이션이 1조1610억원, SK텔레콤 1조6520억원, SK하이닉스 9조5197억원이다.사회적 가치는 기업 경영활동 등을 통해 일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SK그룹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경영철학은 지난 3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보아오포럼 개막식 연설에서 기업의 신(新)경영전략으로 제시한 ‘사회적 가치’에 잘 반영돼 있다.최 회장은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개막식 연사로 참석 “사회적 가치는 경제적 가치 못지않게 중요하다”라며 “사회적 가치 측정과 창출된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이라는 두 가지에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우리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경제적 성과를 키우기 위해 경제적 가치를 측정하는 회계 시스템을 진화시켜 왔다”라며 “그러나 앞으로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회계 시스템을 도입해 결국에는 우리 사회를 더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회적 가치를 측정할 수 없다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없다는 최 회장의 평소 철학도 거듭 밝혔다.최 회장이 강조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은 지난 15일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우리나라가 보아오 포럼이 선정한 2018년 아시아 경쟁력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청와대는 27일 “보아오 포럼이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8년 종합경쟁력은 1위(70.84점)로 전년보다 2계단 상승했다”고 밝혔다. ‘보아오 포럼’은 아시아지역 간 경제발전을 목표로 하는 비정부·비영리 포럼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필리핀 등 26개국이 창립회원국으로 참여해 2019년 현재 48개국이 참여하고 있다.‘보아오 포럼’은 매년 봄, 중국 보아오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국가별 경쟁력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보아오 포럼’이 평가한 경쟁력지수는 경제 및 행정 효율성, 사회 기반시설, 경제활력, 사회발전, 인적 자본과 혁신능력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며, 우리나라는 5개 전 분야 모두 상위권을 유지하며 총 70.84점을 획득했다. 특히, ‘인적 자본과 혁신능력’ 분야는 1위(77.32점)를 차지했고 ‘사회발전’ 분야는 전년대비 5계단 상승한 2위(8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16일 실시한 제846회 로또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로 5, 18, 30, 41, 43, 45가 나왔다. 2등 보너스번호는 13이다.이날 1등 당첨자는 총 13명으로 각각 15억9688만원(이하 세전)씩을 받게 됐다. 또한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번호가 일치한 2등은 총 69명으로 5014만원씩을 수령할 수 있다.이어 당첨번호 5개를 맞춘 3등은 1997명으로 173만원의 행운을 얻게 됐으며, 4개의 번호가 일치한 4등 10만6009명은 고정당첨금 5만원씩을 받게 됐다.특히 13명의 1등 당첨자 중 3명이 한 판매점에서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그 대박 판매점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조원동) ‘가로가판대’로 3명 모두 수동 구매자다.아울러 이날 행운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한 판매점은 대전 동구 용전동 ‘베스토아(용전2호)’, 경기 광주시 오포읍 ‘세븐일레븐 로또판매점’, 경기 구리시 갈매동 ‘대박로또점’, 경기 화성시 반송동(동탄1동) ‘동탄 반송 복권방’, 충
경기도, 2030년 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안) 승인...계획인구 47만 5000명[수원 = 트루스토리] 이상진 기자 = 경기도가 광주시가 신청한 ‘2030년 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을 8일 최종 승인함에 따라 지역내 주요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2030년 광주 도시기본계획’은 광주시의 미래상과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계획으로 공간계획 뿐 아니라 모든 계획과 정책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장기적인 도시발전 로드맵이다.광주시는 이번 2030 도시기본계획안을 통해 2030년 목표 계획인구를 기존 2020 도시기본계획대비 10만7천명이 증가한 47만5천명으로 설정하고 향후 인구 50만 도시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또, 시가화용지(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22.498㎢, 시가화예정용지(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공간)는 23.760㎢, 보전용지는 384.732㎢로 확정했다.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경안), 2부도심(오포, 곤지암), 2지역중심(신현,
[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오포세대’로 대변되는 대한민국 청춘들의 암담한 현실에 공감하며 이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자기계발서가 출간되어 청년 독자들의 잔잔한 호응을 얻고 있다.북랩은 최근 청춘들의 고민을 함께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힐링 자기계발서 ‘청춘에게 전하는 여섯 가지 공감이야기’를 출간했다.저자 박상규 씨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오포세대’, ‘헬조선’ 등으로 표현되는 요즘 대학생들의 현실을 접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자기계발과 힐링은 어떤 것인가를 고민해왔다. 이 책은 그러한 고민의 결과물로서, 대학생인 주인공 ‘박성민’의 눈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내며 미래를 찾아 나설 수 있는 용기와 힘을 불어넣어 준다.모름지기 청춘이란 인생을 잘 모르기에 마냥 즐거울 수 있고, 고민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시기라고들 한다. 그런데 청춘의 대표주자인 요즘 대학생들의 현실은 결코 그렇지 못하다.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런 청춘들을 ‘위로’한다. 위로에
[트루스토리] 이기영 기자 = 24일 오전 LG유플러스 용산사옥 1층 로비. 300여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로비를 가득 채우고 있다.이상철 부회장의 애장품인 서예품과 보아, 지드래곤, 최지우 등 LG유플러스 광고모델들이 착용했던 의상 20여점을 경매하는 사랑나눔 바자회가 열렸기 때문이다,20여개 경매 품목 가운데 가장 인기는 LTE비디오포털 광고 모델인 보아의 광고 속 의상. 보아의 의상을 차지하려는 임직원들의 눈치 싸움이 한창이다.이날 수익금은 추석을 앞두고 쓸쓸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용산구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 될 계획이다.이번 바자회는 LG유플러스의 대리·과장급 젊은 직원들의 자발적 변화 추진체인 블루보드가 기획한 행사로, 본사가 위치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즐거운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이번 행사에서는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기증한 상품과 함께 LTE ME, 비디오포털 등의 광고 촬영 시 활용했던 의상 및 소품 등 총
[트루스토리] 안정현 기자 =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10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기가(Giga) 인터넷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DMC 페스티벌에서 홈 IoT와 LTE 드론으로 실시간 풀HD 영상을 볼 수 있는 ‘광대역 실시간 영상 전송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광대역 실시간 영상 전송 서비스’는 LTE 모듈을 탑재한 드론이 촬영한 풀HD 영상을 LTE 네트워크를 이용해 유튜브, LTE 비디오포털 등 다양한 영상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영상을 볼 수 있다.또한 ‘광대역 실시간 영상 전송 서비스’가 적용되면 드론의 움직임을 원격에서 제어해 GPS(Global Positioning System)좌표를 설정하면 원하는 장소로 자동으로 이동시키는 GCS(Ground Control System) 기술, LTE를 통해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 등을 갖추고 있다.LG유플러스는 이번 ‘광대역 실시간 영상 전송 서비스’ 시연을 위해 드론에 LTE 모듈
8.1~9.27 매주말 서울의 공원과 광장 5곳에서 버티컬 퍼포먼스, 공중 서커스 같은 독특한 장르가 포함된 다채로운 공연 펼쳐져[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휴가철을 맞아 도심 속에서 선보이는 거리예술 공연 ‘거리예술 시즌제(가을)’을 1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말마다 주요 공원과 광장 5곳에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거리예술 시즌제’는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만나는 공연관람을, 예술단체들에게는 작품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숲, 선유도공원, 월드컵공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신촌 연세로 등 주요 공원과 광장에서 펼치는 거리예술 프로그램이다.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개최되는 여느 축제와는 다르게 이 프로그램은 봄(4~5월)과 가을(8~9월)에 각 2달 동안 진행한다. 지난 ‘봄시즌’에는 9개 예술단체가 총 56회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거리예술 시즌제(가을)’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 단체가 총 70회의 공연을 준비했다.
어셈블리 정재영 “이런게 정치다” 역대급 명품연기[트루스토리] 최성미 기자 = 어셈블리 정재영이 일을 저질렀다. 이번엔 국회다. 물론 ‘바보들의 집합체’라고 지탄받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된 것은 아니다.어셈블리 정재영이 데뷔 후 첫 드라마를 선택했는데 다름 아닌 ‘정치 드라마’다. 연기의 ‘신’ 연기의 ‘갑’이 한국 정치를 어떻게 묘사할지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다.첫 등장부터 속이 다 시원했다. 물론 한국 노동자들의 이해와 요구를 정확히 대변할지는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그리고 제작진이 한국 정치인들의 ‘추악하고’ ‘이중적인’ 삶을 얼마나 잘 정확히 투영할지도 미지수이지만, 어쨌든 노동자(노동조합에 가입까지 했으면 더 좋고)가 여의도에 입성하는 과정을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여기엔 부당해고에 대한 아픈 ‘을’들의 기구하고 기막힌 삶을 KBS가 얼마나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잘 그려낼지도 관심이라는 게 시청자들 다수의 의견이다. 그 중심에는 물론 정재영이 자리매김
‘어셈블리’ 오늘 첫 방송, 관전포인트는? 공감과 감동의 카타르시스 예고[트루스토리] 최성미 기자 = '한국형 정치드라마의 새로운 도전을 선언한 '어셈블리'가 15일 첫 방송으로 그 베일을 벗는다.흔히 '여름드라마'하면 오싹한 공포물을 먼저 떠올리는데, 희망 없는 팍팍한 현실, 소통이 안 되는 정치야말로 현실적인 두려움과 답답함의 대상이다. '어셈블리'는 바로 이 점을 공략,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유쾌한 풍자와 시대를 꿰뚫는 송곳 같은 대사를 통해 가슴 저릿한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속 시원한 여름을 선사할 전망이다.15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제작진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낯설고 어렵고 나쁜 '정치'?...편견 깨트릴 '어셈블리'만의 눈높이 특급 과외'어셈블리'는 무엇보다 '정치'에 대한 편견을 깨뜨릴 계획이다. 난해한 정치, 경제 용어들은 극중 용접공에서 하루아침에 국회의원이 된 진
상류사회, 개성 강한 캐릭터에 꽂히는 대사까지 천덕꾸러기 금수저 유이 vs 두 얼굴의 개천용 성준 강한 대비 ‘눈길’ 매력만점 캐릭터 향연 속 살벌한 재벌가 풍경으로 임팩트 강한 첫인상 심어 [트루스토리 방송보기] 최성미 기자 = 지난 8일 베일을 벗은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가 개성 강한 캐릭터와 귀에 쏙쏙 꽂히는 대사들의 향연으로 꽉 찬 한 회를 선보이며 이른바 ‘꿀잼’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이날 ‘상류사회’에서는 재벌 딸이라는 힘겨운 왕관을 벗어버리고자 푸드마켓 아르바이트생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윤하(유이)와, 돈 없는 행복은 있을 수 없다며 조건을 따져 인간관계를 맺는 준기(성준)가 세 번의 우연한 마주침을 계기로 인연을 쌓아가기 시작하는 과정을 경쾌하면서도 인상적인 전개로 펼쳐냈다. 첫 방송된 ‘상류사회’에서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살얼음판 같은 재벌가 풍경으로, 부부관계를 비롯해 남매사이까지 철저하게 수직적인 온기 없는 윤하 가족의 모습이었다. 두 집 살림을 하
[트루스토리 연예뉴스] 최성미 기자 = 배우 임지연이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로 영화, 예능에 이어 드라마까지 접수한다.극 중에서 임지연은 천성이 성실하고 착한 성격으로 모든 일에 열심히 임하며 백화점 내 푸드 마켓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 이지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첫 방송 전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 속에서 임지연은 맑고 순수한 모습으로 그동안 숨겨왔던 러블리한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영화 ‘간신’을 통해 동양적인 신비로운 모습으로 스크린을 사로잡으며 충무로의 신데렐라로 급부상한 임지연은 최근 종영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 출연, 거침없이 사냥에 나서는 모습과 정글 생활에 씩씩하게 적응하는 등 내숭 없는 매력을 선보이며 예능계의 샛별로 등극했다.특히 임지연은 첫 드라마 ‘상류사회’를 통해 상큼 발랄한 매력을 보여주며 기존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연기로 안방극장 팬들까지 사로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