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삼성전자가 최첨단 2나노(㎚·10억분의 1m) 공정의 구체적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업체인 대만 TSMC를 따라잡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삼성전자는 현재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TSMC와 치열한 미세공정 경쟁을 벌이고 있다.현재 양산 가능한 기술 수준에서는 3나노 공정이 가장 앞선 기술로 평가된다. 3나노를 양산 중인 업체는 삼성전자와 TSMC뿐이다.삼성전자는 오는 2025년까지 모바일용을 중심으로 2나노 공정을 양산하고, 2026년 고성능 컴퓨팅(HPC)용, 20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삼성전자가 파운드리(Foundry·반도체 위탁생산) 세계 1위 기업인 대만의 TSMC를 잡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삼성전자는 반도체 설계에 필수적인 설계자산(IP)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최첨단 IP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파운드리 생태계의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는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산호세)에서 열리는 삼성파운드리포럼(SAFE™ 포럼)에서 시놉시스(Synopsis)와 케이던스(Cadence), 알파웨이브(Alphawave) 등 IP 파트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피면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TSMC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와 관련해 미국 월가에서는 엔비디아를 실질적인 고객사로 두고 있는 TSMC가 삼성전자 보다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다만,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회동 이후 양사의 긴밀한 협력이 기대되는 만큼 삼성전자에도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30일 CNBC에 따르면 미국 투자사 서스퀘하나의 메디 호세이니 애널리스트는 “반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올 여름 최악의 폭염과 가뭄이 한반도를 뜨겁게 달굴 것이란 예보가 잇따르고 있다. 당장 다음 달부터 에어컨을 켜놓고 살아야할 지도 모른다. 가뜩이나 비싸진 전기요금에 벌써부터 고지서 받아보기가 두려워진다는 서민들의 걱정이 기우에 그치기를 바랄 뿐이다.폭염과 가뭄은 산업계 전반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업 용수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반도체 관련 기업은 기상 이변에 대비한 자구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현대차증권은 지난 22일 내놓은 일일보고서에서 기상이변이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반도체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달라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요청에 현지 연구개발(R&D) 센터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현지 언론보도로 알려졌던 만큼, 삼성전자는 해당 R&D 센터에서 반도체 패키징(후공정) 기술 개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18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도쿄 총리관저에서 삼성전자, TSMC, 인텔, IBM,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아이멕 등 7곳의 반도체 기업 경영진과 회담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삼성전자를 비롯해 TSMC,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대표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기시다 총리는 각 대표들과의 면담을 통해 일본 반도체 업체에 대한 투자·협력 등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일본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고 있다는 소식이 잇달아 전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이와 같은 흐름에 합류할지 관심이 쏠린다.17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오는 18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삼성전자, TSMC, 인텔, IBM,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에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첨단 반도체 개발 거점을 만든다는 외신보도가 나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14일 삼성전자가 일본 요코하마에 약 3000억원을 들여 반도체 개발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해당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025년까지 해당 지역에서 반도체 시제품 생산 라인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주도 아래 한일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투자”라고 설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는 모습이나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 이에 국내증시는 혼조 국면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전일 미 CPI 경계감 및 부채한도협상이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오자 국내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대만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회사 TSMC의 실적도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주들의 매도력이 강하게 나왔다. 거래소의 투자주체 일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애플이 자사 제품에 탑재하는 부품을 자체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국내 공급사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받을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애플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독립하고자 상당한 비용과 시간을 투자했지만 뚜렷한 성과가 없는데다가 자체 개발을 하더라도 국내 기업이 위탁생산하게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25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애플의 부품 내재화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국내 업체에 대한 애플의 의존
【뉴스퀘스트=권태오 예비역 육군 중장 】중국이 지난 4월 8일부터 사흘 동안 군용기 232대와 군함 32척, 항공모함 등을 동원하여 대만을 공격 하는 훈련을 실시하였다.훈련을 마치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사령부 대변인은 "...'날카로운 검' 연합훈련에서 각 항목의 임무를 원만히 완성하고 실전 조건 하에서 부대의 여러 군종이 일체화 한 연합작전 능력을 전면 점검했다"고 발표함으로써 이 훈련의 목적이 대만에 대한 실질적인 공격작전을 사전연습 한 것임을 명확히 했다.중국의 대만 침공은 지난 74년 동안 여러 차례 시도되었고 1954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올 초 세계 PC 출하량이 전년보다 약 30%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제품 수요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애플과 같은 거대 기업들도 맥을 추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반도체 등 연계 산업의 타격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1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글로벌 PC 출하량은 5670만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8% 감소한 수준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초기였던 2020년 1분기를 제외하면 최근 들어 가장 저조한 기록이다. 카운터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가 미국 정부에 20조원 규모의 지원금을 요청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다만 미국이 내건 지원금 조건에 여전히 불만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시장을 놓칠 수 없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분위기다.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TSMC가 미국 정부로부터 최대 150억달러(약 19조9000억원)의 반도체 지원금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는 반도체법에 따른 세액공제와 미국 내 공장에 대한 직접 보조금을 합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반도체 업계 전반에 번진 '실적 먹구름'이 현실화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가 지난 3월 부진한 매출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불확실한 경영 환경에도 나홀로 질주를 이어왔지만, 반도체 한파가 거세지면서 타격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10일(현지시간) TSMC는 지난달 매출이 1454억1000대만달러(약 6조3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했을 때 15.4% 감소했다.업계에 따르면 TSMC의 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미국이 자국에 투자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깐깐한 보조금 조건을 내걸자 곳곳에서 '곡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특히 반도체 기업들의 고민이 깊다.반도체법에 따라 보조금을 받으려면 영업 기밀에 해당하는 정보를 미국에 제공해야 하는데,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조차도 '조건이 과하다'며 볼멘소리를 토해냈다.30일(이하 현지시간) 마크 리우 TSMC 회장은 대만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미국의 반도체법과 관련 "받아들일 수 없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다"고 밝혔다.리우 회장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등 반도체 기업들이 갈등에 빠졌다. 미국과 중국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미 행정부가 반도체 지원법 세부 규정에서 중국을 포함한 ‘우려 대상’ 국가에서의 생산과 연구를 상당 부분 제한했기 때문이다.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미국의 반도체 보조금을 받은 기업들은 향후 10년간 중국에서 반도체 생산능력을 5% 이상 확장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의 가드레일(안전장치) 조항을 공표했다.반도체 기업들로서는 미국 정부의 보조금을 받아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전일 미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대표적인 소비지표인 소매판매 지표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장기화 우려가 이어졌지만 미 산업생산 지표가 하락을 멈추었고 탄탄한 소비가 뒷받침되고 있어 경기침체 우려를 감소시키며 긍정적으로 흘러가는 모습이다. 이에 전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력으로 강한 하락을 보였던 국내증시도 일정부분 반등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외국인은 지난 1월 2일 이후 어제까지 거래소에서 5일 순매도를 보였다. 31일 중에 5일이기 때문에 크게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는 전일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대표적인 소비지표인 소매판매 지표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장기화 우려가 이어지면서 장중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산업생산 지표가 하락을 멈추었고 탄탄한 소비가 뒷받침되고 있어 경기침체 우려를 감소시키며 장중 반등에 성공했고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미 상무부는 1월 소매판매가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3.0% 증가한 697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9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공급망 재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파운드리(위탁생산) 최강자인 대만 TSMC의 애리조나 공장을 찾았다.방문 주제는 미국 내 제조업 부활이다. 애플이 이 공장에서 만든 반도체를 쓰겠다는 구상까지 발표하자 "게임 체인저"(판도를 뒤바꿀 주역)라며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6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TSMC 공장 장비 반입식에 참석했다.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를 생산하는 SK실트론CSS의 미시간 공장을 찾은지 약 일주일 만이다.이 자리에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SK실트론의 공장을 찾은 데 이어,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의 미국 공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중국과의 반도체 패권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공급망 주도권을 자국으로 가져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다.30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12월 6일 애리조나주에 터를 잡은 TSMC 공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를 생산하는 SK실트론CSS의 미시간 공장을 찾은지 약 일주일 만이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TSMC는 이날 공장에 장비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오늘의 삼성을 넘어 진정한 초일류 기업, 국민과 세계인이 사랑하는 기업을 같이 만듭시다."지난 10월 27일, 이재용 삼성전자 당시 부회장의 회장 승진이 결정됐다. 이 회장은 격식 차린 취임사 대신 사내 게시판을 통해 각오를 밝히며 달라진 삼성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그로부터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이 회장은 글로벌 큰 손들과 회동하고, 지역 협력사를 찾아 상생을 강조하는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 회장 타이틀과 함께 본격적으로 발로 뛰는 행보에 속도를 올리는 모습이다.◇ 미스터 에브리싱·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