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달 27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불의의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당분간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던 손흥민이 8일만에 깜짝 출전해 맹활약했다.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전반 7분 헤리 케인의 패스를 이어 받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맨유의 골망을 가르며 역전 골을 성공시켰다.손흥민은 또 전반 37분 세르주 오리에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팀의 승리를 사실상 확정짓는 골을 터트렸다.앞서 손흥민은 전반 30분에는 정확한 패스로 케인의 추가 골을 도왔다.손흥민은 이날 두 골로 정규리그 6골을 기록,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특히 손흥민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두 경기 5골 2도움으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예고했던 손흥민이 부상 악재를 맞았다.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전만 소화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이를 두고 처음에는 조제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의 체력 안배를 위한 배려일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으나, 결국 햄스트링 부상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모리뉴 감독은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이다. 잠시 팀을 떠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최소 3~4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한 햄스트링 부상은 최악의 경우 장기결장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이에 시즌 초반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던 손흥민의 시즌 전망이 어두워졌고, 소속팀 토트넘에도 비상이 걸렸다.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지난 14일 EPL 개막전부터 직전 경기인 KF스켄디야와 유로파리그 3차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 EPL 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4골을 몰아 넣으며 물오른 기량을 선보인 손흥민이 닷새만에 또 골맛을 봤다.손흥민은 25일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토도르 프로에스키 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KF 스켄디야와의 2020-2021 유로파리그 3차예선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이로서 손흥민은 최근 2경기만에 5골 2도움을 기록하게 됐다.손흥민의 이날 경기시작 5분만에 라멜라에게 정확한 패스를 찔러 넣어줘 팀의 선제골을 도왔다.토트넘은 후반 10분 발미르 나피우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25분 손흥민의 발끝에서 동점골이 터져 나오며 승부는 1-1 균형이 맞춰졌다.손흥민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손흥민은 후반 34분 왼쪽 측면에서 케인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배달해의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7경기를 치른 현재 5골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유럽무대 데뷔 후 한 게임 최다골인 4골을 기록하며 그의 존재감을 과시했다.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 EPL 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4골을 몰아 넣으며 팀의 5-2 승리에 1등 공신이 됐다.손흥민은 2017년 3월 밀월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으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이번이 첫 기록이다.손흥민의 EPL 해트트릭 기록은 아시아선수로서는 가가와 신지(일본)에 이어 두번째 기록이다. 다만 한 게임 네골 기록은 손흥민이 최초다.이로써 손흥민은 개막 후 보였던 부진을 씻어내고 화려한 시즌을 예고했다.이날 손흥민의 첫 골은 팀이 0-1로 뒤진 전반 47분 터져 나왔다.손흥민은 전반 47분 역습 상황에서 해리 케인이 왼쪽에서 넘겨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밀어 넣으며 이날 맹활약의 신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팀 창단 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프로축구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제6대 감독으로 박건하 감독을 선임했다.수원 삼성 구단은 8일 “이임생 감독 사퇴로 인해 빚어진 위기상황을 타개할 차기 감독을 물색해왔으며, 최종후보 3명 중 박 감독을 적임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2년 12월말까지다.신임 박건하 감독은 1996년 수원삼성의 창단 멤버이자 2006년 은퇴할 때까지 수원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으로 팀의 레전드로 남아 있다. 그는 수원 삼성 소속으로 통산 333경기를 뛰며 16회 우승에 기여했으며, 특히 팀의 창단 첫 골과 결승골 주인공이기도 하다.박 감독은 이후 수원삼성 코치와 매탄고 감독을 거쳐 올림픽대표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코치를 역임했으며, 서울 이랜드 감독과 중국 다롄 이팡, 상하이 선화에서 코치를 지냈다.신임 사령탐에 오른 박 감독의 어깨는 무겁기만하다.수원 삼성은 19경기를 치른 현재 12개 팀 중 11위까지 떨어져 2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손흥민이 대한민국 남자축구대표팀의 '캡틴' 자존심을 높이고 있다.손흥민은 최근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단일시즌 첫 '10골-10도움'을 기록한데 이어, 16일(한국시간) 단일시즌 공격포인트 30 달성에 성공했다.손흥민은 이날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치러진 뉴캐슬과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해 전반 27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손흥민의 이날 골은 지난 12일 아스널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로, 리그 11호골이며 시즌 18호 골(정규리그 11골·UEFA 챔피언스리그 5골·FA컵 2골)이다.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18골에 도움 12으로 '공격포인트 30' 고지에 올랐다.이날 팀의 왼쪽 윙 공격수를 손흥민은 전반 27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지오반니 로셀소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문을 열어 젖혔다.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단일 시즌 ‘10-10클럽’의 주인공이 됐다.‘10골-10도움’은 만능 공격수의 상징으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손흥민 외에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가 유일하다.특히 빅리그로 불리는 현재 유럽 프로축구 5대 리그 내에서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세르주 나브리(바이에른 뮌헨), 알라산 플레(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등 7명 밖에 없다.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35라운드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전반 19분 아스널 수비수 세아드 콜라시나츠의 패스를 가로챈 뒤 단독 드리블, 상대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왼발 로빙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손흥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주 수입원은 축구가 아니었다.영국 대중지 '더 선'은 5일(한국시간) '버즈 빙고'의 자료를 인용해 "호날두가 지난 1년간 전 세계에서 인스타그램으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유명인사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호날두는 이날 현재 2억2000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더 선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 12개월 동안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실린 광고로만 4170만파운드(약 638억원)를 벌어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호날두가 같은 기간 소속팀 유벤투스에서 받은 연봉 2730만파운드(한화 약 416억원)보다 1400만파운드(210억원) 많은 금액이다.특히 호날두는 이 기간 동안 43개의 광고 게시물을 올려, 1개당 97만1000파운드(14억8000만원)를 번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호날두에 이어서는 그의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2520만 파운드로 2위에 올랐고, 데이비드 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3주일 동안의 해병대 기초군사훈련을 무사히 마쳤다.해병대 측은 8일 "손흥민 선수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총 3주간 해병대 제9여단에서 주관하는 20-1차 보충역 기초군사훈련에 참가해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수료했다"고 밝혔다.손흥민은 3주간의 훈련 과정에서 157명의 훈련병 중 성적 1위를 기록해 필승상을 받았다.해병대에 따르면 손흥민은 정신전력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으며, 사격 훈련에서도 10발 모두를 명중시키는 등 전 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해병대는 그 동안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손흥민의 입소 및 내부훈련 장면의 언론 취재를 제한했으며 이날 수료식도 비공개로 진행됐다.다만 해병대 측은 팬들의 관심을 감안해 이날 손흥민의 훈련 및 수료식 장면을 일부 사진을 통해 공개했다.한편 손흥민은 지난 2018년 자카르트-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특례 혜택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던 2020 프로축구 K리그 개막이 다음달 8일로 확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오는 5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수원삼성의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고 밝혔다.다만,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감염 방지와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개막 경기를 포함 당분간 모든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한다.이로써 국내 최대 인기 프로스포츠인 야구(5일)와 축구가 모두 다음달 초부터 무관중 경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하게 됐다.또한 늦어진 개막 일정에 맞춰 1부리그는 11경기, 2부리그는 9경기 줄어든 27라운드로 진행키로 했다.이에 따라 1부리그는 12개 팀이 22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 6개 팀과 하위 6개 팀을 분리해 최종 우승자와 강등팀을 가르게 된다.연맹은 또 시즌 중 선수나 코치진 중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면 그 소속팀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캡틴’ 손흥민이 대한민국 축구사에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겼다.손흥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빌라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몰아치며 팀의 3-2 승리를 견인했다.손흥민은 이날 골로 최근 5경기 연속골과 함께 EPL 통산 50골(51호)을 넘어섰다. 손흥민의 EPL 50골 돌파 기록은 한국인 최초다.손흥민은 이날 1-1로 맞선 전반 추가시간 팀 동료 베르바인이 얻어낸 패널티킥의 키커로 나섰다. 손흥민은 자신이 찬 패널티킥이 상대 골키퍼 레이나에 막혔지만, 리바운드 볼을 침착하게 다시 밀어 넣어 2-1로 승부를 뒤집었다.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8분 아스톤 빌라에 동점골을 내주며 2-2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승부사’ 손흥민의 진가는 여기서 빛났다.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은 상대 실수를 틈타 볼을 빼앗은 뒤 단독 드리블, 골키퍼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유럽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과 황의조가 반가운 골 소식을 전해왔다.대한민국 남자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사우샘프턴과의 2019-2020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재경기에 출전해, 후반 42분 자신이 얻어낸 패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어 팀의 3-2 승리를 견인했다.손흥민의 맹활약 속에 소속팀 토트넘은 FA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손흥민의 이날 골은 최근 4경기 연속골로 시즌 14호골이다. 손흥민의 이 같은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자신의 시즌 최다골 기록인 21골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손흥민은 지난 2016-2017시즌, 정규리그 14골, FA컵 6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골을 포함 총 21골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 출전 등 혹독한 일정 속에도 시즌 20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특히, 소속팀 토트넘은 주전 공격수 케인의 부상 공백으로 손흥민의 활약이 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019시즌 K리그1의 최종 우승자는 전북 현대로 결정됐다.전북 현대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38라운드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포항에 1-4로 패한 울산 현대를 따돌리고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전북, 리그 7번째 우승컵…이동국 '전설'이 되다전북은 이날 경기에 앞서 울산에 승점 3점차로 뒤져, 울산이 강원과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이 불가능했으나, 울산이 패하면서 시즌 다득점에서 단 1점차로 앞서며 극적 우승을 차지했다.전북은 이번 우승으로 K리그1 3연패와 동시에 리그 7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K리그 3연패는 성남 일화(성남FC 전신)가 두 차례 기록한 바 있으며, 리그 7번째 우승은 성남과 타이기록이다. 특히, 전북의 이동국은 지난 2009년 이적한뒤 팀의 모든 우승과 함께 해 ‘전설’로 남게 됐다.◆ 유상철의 인천 ‘생존왕’ 재확인시즌 막판 유상철 감독이 ‘췌장암 4기’라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던 인천 유나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대전 코레일을 꺾고 2019 FA컵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수원 삼성은 1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빅버드’에서 열린 코레일과의 2019 KEB하나은행 FA C컵 결승2차전에서 고승범의 2골과 김민우, 염기훈의 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두며 1, 2차전 합계 4-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수원의 이번 FA컵 우승은 통산 5번째로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팀의 영광을 함께 했다. 특히 수원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내년 시즌 AFC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냈다.수원은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수원은 지난 대전에서 열린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 이날 1-1로 비기더라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우승컵을 대전 코레일에 내줄 위기였다.그만큼 절박했던 수원의 선수들의 의지는 경기초반부터 확연히 드러났다.전반부터 코레일을 강하게 밀어부친 수원은 전반 15분 고승범의 강력한 오른발로 슈팅이 골로 연결되며 승기를 잡았다. 올 시즌 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숀세이셔널’ 손흥민이 드디어 대한민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의 기록을 넘어섰다.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조별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해 후반 12분과 후반 16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유럽무대 통산 123호 골 기록을 달성했다.손흥민의 123호 골은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가지고 있던 121골을 넘어선 한국인 유럽무대 최다골 기록이다. 손흥민은 또 이날 골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3경기 연속골(5골)과 시즌 7호 골을 기록하게 됐다.이날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도 구단 공식 페이스북에 "손흥민 선수, 한국인 유럽 최다골 신기록!! 축하합니다!"라며 메시지를 남겼다.손흥민은 동북고 재학시절 학교를 중퇴하고 독일 함부르크SV에 입단하며 유럽무대에 첫 발을 디딛으며, 이후 TSV 바이엘 04 레버쿠젠(독일)을 거쳐 지난 2015년부터는 현 소속팀인 토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7 남자대표팀이 ‘2019 FIFA U-17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U-17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에스타지우 올림피코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아프리카의 복병 앙골라를 꺾고 대회 8강에 올랐다. U-17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것은 지난 1987년과 2009년에 이어 이 대회 역대 세 번째다.이날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전 8시 일본-멕시코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일본이 승리하면 운명의 한일전이 성사된다.이날 우리 대표팀은 전반 33분 터진 최민서(포항제철고)의 선제 결승골을 잘 지켜내 1-0 승리를 거뒀다.이날 경기 초반에는 양팀 모두 조심스러운 모습으로 탐색전을 펼치며 수비에 무게를 뒀다.그러던 전반 33분 정상빈(매탄고)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맞고 튀어 나오자 최민서가 멋진 발리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이후 선제골을 내준 앙골라는 맹공을 퍼부으며 우리 골대를 향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프랑스 보르도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의조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2-0 승리에 1등 공신이 됐다. 반면, 손흥민은 위험한 백태클로 퇴장 당하며 눈물을 훔쳤다.황의조는 3일 밤 (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19~2020 프랑스 12라운드 낭트와 홈경기 출전해 전반 37분 절묘한 패스로 선제골을 도운 뒤, 후반 11분에는 자신의 전매 특허인 감아차기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특히 이날은 보르도의 전 선수가 한글로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뛴 경기로 그 의미를 더 했다. ‘한글 유니폼’은 보르도 구단이 황의조와 한국 팬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 이벤트였다.보르도는 이날 황의조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추가, 승점 18점으로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반면, ‘손세이셔널’ 손흥민은 시즌 3호 도움에도 불구하고 시즌 첫 퇴장을 당하며 눈물을 흘렸다.손흥민은 4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유럽무대 121호골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3차전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홈 경기에서 2골을 몰아쳤다.손흥민은 이날 전반 16분 에릭 라멜라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정확히 차 넣으며 첫골을 기록했고, 전반 44분에도 은돔벨레의 어시스트를 이어받아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손흥민은 이날 2골로 기존 차범근 전 감독이 가지고 있던 121골과 타이기록을 달성했으며, 또 다른 전설 등극을 눈앞에 뒀다.특히 손흥민은 올해 만 27세의 나이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어 앞으로 그가 어떤 기록을 더 써갈지 벌써부터 축구팬들의 기대가 크다.손흥민은 동북고 재학시절 학교를 중퇴하고 독일 함부르크SV에 입단하며 유럽무대에 첫 발을 디딛으며, 이후 TSV 바이엘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남과 북이 29년만에 평양에서 치른 역사적인 대표팀 축구 대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북한의 경기에서 양팀은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전후반을 모두 득점없이 마쳐 0대0 무승부로 마감됐다.우리대표팀은 이날 경기로 승점 1점을 보태 승점 7점으로 북한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선두를 유지했다. 이번 남북 대결의 아쉬움은 무승부보다 북한의 비상식적인 경기 운영에 있었다.이번 대결은 '4무(無) 경기'로 치러졌는데, 먼저 경기 장면을 생중계로 볼 수 없었으며, 우리측의 응원단을 물론 북한의 관중마저 없는 사상 초유의 자체 무관중 경기였다는 점이다.또한 생중계는 물론 외국 취재진의 출입마저 막아 완전한 ‘깜깜이 경기’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골도 없었다. 이날 무관중 경기는 북한 측의 독단적 결정으로 이와 관련한 외신 등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FIF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오랜만에 소나기골을 기록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가는 가벼운 발걸음을 뗐다.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밤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스리랑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2차전에서 김신욱의 4골 등을 포함해 8골을 몰아치며 8-0 대승을 거뒀다.김신욱의 A매치 4골 기록은 2003년 9월 29일 네팔전 박진섭(5골)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며, 역대 A매치 39번째 해트트릭이다.이날 경기는 시작전부터 객관적 전력상 앞서 있어 압도적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됐다.예상대로 우리대표팀은 경기시작부터 스리랑카 수비진을 자유자재로 따돌리며 상대 문전을 위협했다.첫골의 주인공은 대표팀 캡틴 손흥민이었다.손흥민은 전반 11분 이강인과 홍철로 이어진 패스를 이어받아 인사이드 킥으로 정확히 차 넣어 골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렸다.이 받은 뒤 곧바로 뒤로 살짝 패스를 내줬고, 이를 손흥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