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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이기영 논설주간대한민국이 문맹국가라고 누군가 주장하면 믿을까. 물론 상식적으로 접근하면 이는 말도 안되는 근거없는 주장이다.통계적으로 대한민국의 문해율은 99.8% 정도에 이른다. 2007년 미국 중앙정보부(CIA)의 보고서에서 세계 평균 문해율이 82%로, 주요 선진국들의 평균 문해율이 98~99%라고 나타난 것에 비교했을 때 무척이나 낮은 수치다.하지만 2005년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표한 OECD사무국의 성인 인구 문서 해독 능력 측정도구에 의한 ‘실질 문맹률’로 따져보면 성인 4중 3명의 사람이 새로운 직업에 필요한 정보나 기술을 얻기 힘들 정도로 일상 문서 해독 능력이 떨어지는 ‘실질 문맹’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더해서 전문적이거나 새로운 기술, 직업에 자유자재로 접하고 적응할 수 있는 해독 능력을 가진 인구는 전체의 2.4%에 불과하다는 통계까지 고려한다면 첫 주장은 더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그렇다. 대한민국은 실질적으로 문맹국가다. 문제는 이 실질 문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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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 기자
2012.10.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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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그동안 노동문제에 대해 말을 아끼던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오늘 직접 ‘고용노동정책과 이와 관련된 일자리 정책’을 발표했다.며칠 전에 있었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일자리 공약’이 성찰없는 허황안 공약에 불과했다면 안 후보의 공약은 현실에 대한 비판적 통찰에 기초한 전향적인 정책공약으로 평가된다.안 후보는 “구체적인 수치를 통한 약속보다 일자리 창출 방법을 찾아내겠다”며 5대 고용 ·노동 정책을 발표했다. ▲대통령이 직접 주관하는 국민합의기구 운용 ▲혁신경제·북방경제, 중견기업 육성 및 노동시장 혁신 ▲불안한 일자리의 안정화 ▲5년 시한의 ‘청년고용특별조치’ 법제화·시행 ▲사회통합적 노사관계가 그것이다.5대과제 각각의 평가는 별론으로 하고 딱 네가지가 안 보인다. 노동3권과 노동감수성이 그것이다.노동문제의 핵심은 노동기본권의 문제이다. 헌법 33조가 보장하고 있는 노동3권 즉, 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은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에 의해 철저하게 유린되었다. 단결권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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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2012.10.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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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노동조합의 결성과 교섭, 그리고 파업은 민중의 생존을 위해 인류 근현대사가 인정한 필수 사회권이며, 우리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이다.그러나 현실에서 헌법은 일상적으로 무시되고 노동자의 권리는 무기력한 명분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 지경이 될 때까지 헌법을 지킨다는 국회와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노동부는 무엇을 했단 말인가. 국회는 국민이 아닌 기업을 대표하고, 노동부는 노동권이 아닌 기업의 착취를 보장하기에 혈안인 현실이 개탄스럽다.최근 여러 언론과 자료를 통해 드러난 현 정부의 노조파괴 커넥션은 이 사회가 땀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최소한의 절차라도 유지되는 민주사회인지 의심스럽게 한다.노골적으로 CEO정권임을 내세운 이명박 집권 이후 노조파괴 컨설팅은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하여 최대 호황을 누려왔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인 노무법인 ‘창조’는 민주노조를 파괴하고 헌법을 유린한 것을 공공연한 자랑으로까지 여기는 지경이다.골든브릿지, 발전노조, 발레오만도, 구미K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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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2012.10.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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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지난 10월2일 오전 8시10분과 10시 44분에 연이어 고장사고로 멈춘 신고리 1호기와 영광 5호기가 각각 가동 시작하자마자, 가동한지 하루 만에 또다시 문제가 발생했다.신고리 1호기는 문제된 부품을 교체하고 15일 오전 11시께 발전을 재개했지만 주급수 펌프에 문제가 발생해서 다시 가동이 중단됐다. 영광 5호기는 지난 13일 재가동에 들어가서 14일 출력 100%에 도달했지만 변압기 내 가스농도가 증가해서 출력을 87%까지 낮추면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한다.가동 중에, 가동하자마자 다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초유의 일이다. 신고리 1호기는 2011년 2월28일 상업가동한 신형 원전으로 개선된 한국표준형 모델(OPR1000)이고, 영광 5호기는 2002년 5월21일 상업가동한 10년이 된 원전으로 한국표준형 모델이다. 구형이나 신형이나 마찬가지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총체적인 문제가 있지 않고는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없다.주급수 펌프는 원자로의 열을 식히기 위한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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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2012.10.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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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박정희 전 대통령이 불법적으로 빼앗은 장물인 정수장학회 소유 MBC 주식지분과 부산일보 주식을 처분해 대통령 선거자금으로 사용하려는 계획이 만천하에 드러났다.‘한겨레신문’은 지난 10월8일 최필립 이사장과 이진숙 MBC 기획홍보본부장 등이 회동해 MBC 지분 30%를 매각해 부산 경남 지역에서 대규모 선심성 복지사업을 벌이고, 부산일보 지분 100%를 부산지역 기업들에 매각해 부산을 (야당으로부터) 보호하기로 모의했다고 폭로했다.최 이사장과 MBC는 이날 회동에서 대국민 사기극의 천박한 저의와 술수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일반인을 대상으로 주식을 풀면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보이는 장점이 있다”는 MBC의 꼼수에 “경영권도 행사하지 못하는 문화방송 주식은 갖고 있어봐야 소용이 없다”며 화답한 최 이사장은 “추진하되, 10월19일 발표하게 해달라”, “발표에 정수장학회가 부산 경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반값등록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어야 한다”며 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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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2012.10.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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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오는 15일 KBS가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 100회 특집을 방송으로 중계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특히 이번 라디오 연설 100회 특집은 한국정책방송 KTV가 제작 및 중계한 녹화방송을 받아서 KBS가 특별편성을 통해 수중계하는 방식인데, 여기에 더해 조수빈 KBS 아나운서가 특집방송 사회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KBS가 청와대 맞춤방송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이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은 지난 2008년 10월 KBS 내부 구성원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연설을 별도 프로그램으로 편성하지 않는다’는 등 몇 가지 단서조항을 달고 시작했지만, 시작 초기부터 논란만 불러 일으켰다.이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은 청와대가 공영방송 KBS를 ‘정권홍보방송’, ‘관제편파방송’으로 전락시킨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되었고, 라디오 연설이 국민과의 소통은커녕 일방적인 주장을 전달하는 방식에 머물러 국민으로부터 공감을 얻지 못했다.심지어 지난해에는 쌍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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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2012.10.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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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국방부가 지난 10일 진성준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제출한 “사상전의 승리가 되자”라는 제목의 장병교육용 종북실체 표준 교안에 따르면 군 당국은 종북세력을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북한의 대남 전략 노선을 맹종하는 이적세력”이라며 ‘국군의 적’으로 규정했다. 국방부가 ‘국군의 적’이라고 규정한 단체는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한국대학생 총연합,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조국통일범민족연합 해외본부, 민족자주평화통일위원회, 한국청년단체협의회,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청주통일청년회,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이다. 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국방부는 진보세력을 종북세력으로 몰아가고 있으며, 도를 넘어 무력도발의 주체나 간첩처럼 ‘적’으로 규정하는 행태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군 본연의 영역을 넘어선 행위다.군의 교안은 이전까지는 각급 부대가 자체 제작했으나, 반유신·반독재 민주화운동에까지 종북으로 규정하는 등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한 구시대적 유물이라는 비판이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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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2012.10.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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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이기영 논설주간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국가보안법은 사문화 됐다고 말한다. 박정희, 전두환 등 군사독재정권 시절, 비인간적인 고문에 의한 간첩 조작 사건과 같은 무소불위의 국가보안법 오·남용 사례는 작금의 시대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항변한다.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는 마치 야권이 국회의 다수가 되면 국가보안법 폐지는 따 놓은 당상인 양 예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실은 결코 그렇지 않다. 국가보안법은 여전히 한국사회의 곳곳을 지배하고 있다.국가보안법이 탄생한 이후 한반도를 지배하는 1948년 체제는 여전히 굳건한 장벽을 드리우고 있다. 그 장벽을 타고 넘거나, 깨드리고자 하는 용기 있는 사람들이 소수이기에 ‘사문화’된 것처럼 보일 뿐이다.그 소수의 사람들에 대하여 세상은 ‘미친 듯’ 그들을 미친 사람, 과격한 사람이라 놀려댄다. 누가 정상이고 누가 비정상인지 분간키 어렵다. 장벽의 어두운 그늘에 짓눌려 소리 없는 아우성조차 내기를 포기한 용기 없는 자들이 다수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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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 기자
2012.10.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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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구미공단 (주)휴브 글로벌 불산 누출사고 현장 CCTV가 공개되면서 “작업자 과실이 부른 사고”라고 주장하며 억울하게 사망한 노동자를 두 번 세 번 죽이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대형 산재사고가 터질 때마다 추상적인 ‘안전 불감증’, ‘작업자 과실’로 마무리되고, 결국엔 현장은 아무런 개선 없이, 노동자만 죽어나가는 ‘되돌이표 현상’이 시작된 것이다. 이번 불산 누출사고는 전형적인 기업 살인이자 관재(官災)다. 통합진보당 심상정 의원실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주)휴브 글로벌은 2009년에도 불산 유출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번 사고와 유형이 비슷하다. 그러나 회사는 기초적인 정기 안전교육도 진행하지 않았고, 노동부는 아무런 대책 없이 방치해 왔다.자신이 취급하는 물질이 무엇인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발생한 사고를 노동자 작업과실로 몰아가고 있는 이유가 대체 무엇 때문이란 말인가. 더욱이, 아무리 죽은 자는 말이 없다지만 “방호복을 지급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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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2012.10.1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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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한국전력이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등의 지시 아래 자회사인 남동 중부 서부 남부 동서 발전 5곳에서 민주노총 소속 노조를 파괴하는 데 직접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8일 환경노동위원회 민주통합당 홍영표 의원이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문건에는 이명박 정권이 ‘공기업 노사관계 선진화’라는 명목으로 공기업 강성노조 무력화 작업에 나선 정황이 나와 있다.지난 2009년 9월 17일 박영준 국무총리실장이 주재한 노사관계회의 문건에는 “해당기업에서 고소, 고발하면 경찰에서는 적극적으로 대처 당부”(박영준)하며 경찰의 강경대응을 주문한다거나 “철도공사는 적극적으로 노조 대응을 하고 있으나 가스와 발전은 계획만 있지 실천은 없다”(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 비서관)며 공사를 압박하는 등의 발언이 담겨있다.이 회의 이후 이 전 비서관의 주재로 총리실 노동부 행안부지경부 국장이 참석해 발전노조 공무원노조 가스 MBC노조 전교조 대응방안이 논의됐다고 한다.실제 이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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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2012.10.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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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한미당국은 지난 7일 미사일 개정협상을 통해 남측의 탄도미사일 사거리가 기존 300km에서 800km로, 항속거리 300km 이상인 무인항공기(UAV) 탑재 중량도 500kg에서 최대 2.5t으로 증가하고, ‘트레이드 오프(trade-off)’원칙의 적용으로 550km 미사일에 대해서는 탄두 중량을 1,000kg으로, 300km 미사일은 탄두 중량을 최대 2000kg까지 개발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사일 사거리 연장은 남측이 2001년에 가입한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를 위반하는 것이다. MTCR에서는 타국에서 이전받은 기술로 사거리 300km 이상의 탄도미사일 개발을 금지하고 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우리군의 미사일은 미국에 기술적 기반을 두고 있음으로, 이번 한미 합의는 MTCR의 정신에 명백하게 위반되며, 실제로 국제사회의 많은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이번에 연장된 미사일 사거리 800km는 이북 전역뿐 아니라,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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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2012.10.0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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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구미공장 불산 사고에 전국이 그야말로 시끄럽다. 현지 주민들은 “무서워서 살지 못하겠다”고 지역을 떠나고 있다. 그나마 어쩔 수 없이 살고 있는 주민들도 이명박 정부를 싸늘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사건 발생 초기부터 나몰라라 했던 이명박 정부로선 뼈아플 수밖에 없다.정부당국과 각종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5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구미 공단 (주)휴브 글로벌 불산 가스 누출 사고 관련 1359명의 노동자가 건강이상을 나타냈다. 그러나 대규모 산재에 대해 노동부는 사건 당일 직원 파견 외에는 6일 동안 본청 차원의 아무런 지침이 없었다. 10월4일에야 해당 사업장 특별감독, 임시건강진단명령을 내렸다. 인근업체 노동자 관련해서는 최근까지 아무런 지침이 없었다.10월5일에 비로소 ‘한국산업단지 공단 대경권 본부’가 주변 업체 조사에 나서, 10월7일 1차 조사를 완료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77개사 중 40개 사업장만이 조업중단을 했고, 1359명이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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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호 기자
2012.10.0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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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철도민영화를 위한 이명박 정부의 비상적인 아집과 불통의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추석 귀향길 국민의 소중한 발이 되고 있는 철도, 철도노동자들이 밤낮을 잊고 안전 운행에 온 힘을 쏟고 있는 동안 국토해양부는 철도민영화를 기필코 추진하겠다고 은밀한 작전을 펼치고 있었다.정부 당국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5일까지 철도산업위원회 서면심의를 통해 철도 운영자산인 철도역, 차량기지 등을 시설자산이라고 재분류해 철도공사로부터 회수하는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철도 승객이 이용하는 역사와 열차 정비를 위한 차량기지는 철도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핵심적인 운영자산으로 2004년 철도구조개혁 당시 법률에 따라 철도공사에 출자됐다.그리고 정부는 역세권 부대사업 등을 통해 철도 운영 적자를 해소하고 철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지속적으로 발표해 왔다.그런데 느닷없이 ‘이제까지 철도자산처리계획 작성 시 착오로 역시설과 차량기지 등이 운영자산으로 잘못 분류됐다’며 행정절차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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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2012.10.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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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지난 1일 MBC 뉴스데스크는 단독취재라며 ‘박사 논문 표절 의혹’(현원섭 기자) 보도를 내놨다. 안철수 후보가 논문을 표절했다는 것인데, 보도 원칙을 무시한 채 편파적이고 악의적인 보도행태를 보였다.이날 MBC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박사학위 논문이 다른 교수의 논문을 상당부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면서 두 논문을 비교해 “거의 옮겨 쓰다시피 했다”, “거의 복사 수준으로 베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가 참여한 연구팀이 또다른 후배의 1992년 논문을 베껴 써서 한국과학재단의 연구비를 받아 착복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MBC는 안 후보 측이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후보와 논의해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면서 “안 후보가 의혹을 확실하게 해소하지 못할 경우 박사 논문 표절 의혹이 이번 대선가도의 큰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MBC의 의혹보도는 2일에도 이어졌다. 은 “안철수 후보 측이 박사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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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2012.10.0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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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추석 연휴가 끝난 10월2일 오전 8시10분께 신고리 원전 1호기가 제어봉 제어계통에 문제가 생겨 가동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하더니 곧이어 10시44분께 영광 원전 5호기의 원자로도 정지되었다.하루에 두 기의 원전이 고장으로 멈춰선 것이다. 영광 원전 5호기는 아직 가동 중단된 원인이 밝혀지고 있지 않다.다행히 방사능 누출 등의 위험은 없다고 하지만 가동 중인 원전이 자꾸 멈춰서는 것은 불안한 징조다.특히 신고리 1호기는 시운전 중에 8번의 고장 사고가 발생해서 불안한 상황이었는데 그 중 2번이 제어봉 관련한 문제였다. 또한 최근 들어 영광 원전 5호기, 6호기 등에서 제어봉 제어계통에 문제가 생겨서 가동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제어봉은 핵연료의 핵분열의 연쇄반응을 제어하는 장치로서 가동 중인 원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안전장치 중의 하나이다.이런 제어봉에 문제가 발생한 것은 당장은 큰 사고가 아니지만 다른 자연재해나 고장 등과 같이 맞물려서 발생한다면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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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2012.10.03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