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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안철수 후보의 계열분리명령제 등 재벌개혁에 대해서 “경제민주화라는 이름으로 대기업의 지배구조를 인위적으로 바꾸거나 기업의 투자활동을 제한하는 반시장적인 규제를 도입하려는 시도를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철수 후보는 “전경련은 매번 재벌 개혁 문제가 불거지면 일자리 축소를 무기로 정상적인 문제 제기를 왜곡하고 재벌총수의 대변인 역할을 자임한다”며 “전경련이 대변해야 할 것은 재벌 총수의 특권과 반칙이 아니라 올바른 기업가 정신”이라고 반박했다. 안철수, 문재인 후보의 재벌개혁 공약은 경제민주화를 위한 최소한의 개혁으로서 실제 재벌 체제에 위협이 될 수준은 아니다.그러나 이정도의 개혁마저 재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것은 그들의 보수성과 반 국민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납품업체와 노동자, 소비자들에게 조금도 자신의 몫을 나누기 싫다는 것이다.총선 시기 납품업체와 초과이익을 공유하자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요구에 재벌 총수들이 사회주의적 발상이라고 강력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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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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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지난 8일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 이진숙 문화방송 기획홍보본부장, 이상옥 문화방송 전략기획본부장의 정수장학회의 ‘문화방송’ 지분 관련 대화록은 그야말로 기가차다.도둑질한 물건을 다시 국가에 헌납해도 모자른 때에 이를 방송 관계자들이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위해 활용하겠다니, 박근혜 후보는 참으로 충성스런 하수인을 두었다.취득도 불법, 소유도 불법, 처분도 불법적인 정수장학회를 둘러싼 인사들의 모양새가 마치 박근혜파 조직폭력배 같다. 일반 조폭보다 박근혜파 조폭이 조금이나마 다른 점은 주먹이 아니라 권력의 칼을 휘두른다는 점이다.그동안 권력의 하수인인 김재철 사장 취임 후에 ‘문화방송’이 망가져 왔는지를 봐도 알 수 있다. 녹취록에 나오는 의도대로 ‘정치적 임팩트’를 이리도 크게 만들어내신 이진숙 문화방송 기획홍보본부장께 ‘큰일 해 내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김재철 문화방송 사장은 사장 임명 직후부터 사회적 갈등을 빚어냈던 인물이다. 김재철 사장은 언론사의 불법적 선거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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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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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요즘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 버스, 카페 등 다양한 장소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현대 사회에서 스마트폰은 삶의 일부분으로 일상과 함께하고 있다.그러나 스마트폰의 과다 사용과 잘못된 자세에서의 장시간 사용은 자세이상, 척추불균형 등 체형학적 이상을 일으켜 문제가 되고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대부분의 자세는 구부정한 모습을 나타낸다. 이러한 자세의 지속은 척추를 휘어지고 비틀어지게 만든다. 척추가 휘어지게 되면 거북이 목, 굽은 어깨, 굽은 등, 골반 비틀어짐, 휜다리 등 체형을 불균형하게 만들어 건강을 해친다. 의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척추는 몸의 어느 한 곳이 바르지 않으면 보상 작용으로 이와 연결된 다른 부분까지 변하게 만든다. 즉, 구부정한 자세로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전신을 불균형하게 만들므로 사용시간의 조절, 바른 자세 유지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뒷목, 어깨, 허리 등이 뻐근함을 느낄 수 있다. 구부정한 자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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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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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세상에 재미나는 일도 많지만 요즘 대한민국 땅에서 일고 있는, 즉 고인이 된 노무현 대통령을 대선 정국에 끌어들여 촉발된 NLL 발언 의혹 논란은 여권과 보수언론들이 의도적으로 펼치고 있는 이른바 ‘종북논쟁’이다.그리고 문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희극 중에 희극이다.당시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사태의 진실에 대해서는 결코 언급하지 않으면서 본질과 내용은 싹뚝 잘라버리고 표면적인 것만 가지고 왈가왈부하며 신문과 방송이 온통 야단법석을 떨고 있어 제정신을 가지고 바라보는 국민에게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새누리당과 이명박 정권은 임기 내내 검찰을 앞세워 공권력까지 동원, 진보세력을 ‘빨갱이’라는 색깔론으로 왜곡시키며 중상모략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대선을 앞두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대선의 중심으로 끌어들이는 비인륜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어 이것도 21세기 희극 중 희극으로 간주되고 있다.남과북이 화해하고 협력해 서로돕고 살자는 것이 종북이라면 그 종북이란 어휘가 얼마나 고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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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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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다음 나라 중에서 인권탄압이 가장 심한 나라는 어느 나라입니까?” 남아프리카 공화국이지요. 이렇게 묻고 대답하는 소리를 들으며 걸음을 멈춥니다.지금 다른 어느 나라 세계사 시간에도 이렇게 묻고 대답하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있겠지, 그런 생각을 합니다.“다음 나라 중에서 인권탄압이 가장 심한 나라는?” 이렇게 묻는 어느 나라의 세계사 시간에 혹 우리나라가 끼어 있지는 않을까? 그 생각도 해봅니다.(중략)우리나라 역사책보다 더 많은 분량을 할애하며 사월혁명에 대해 이야기하는 나라가 있다는데, 정녕 그 나라 학생들은 선생님 말씀을 들으며 이 나라 이 역사를 어떻게 그들의 공채에 적어 가고 있을까.도종환 선생님의 ‘세계사 시간’이라는 시다. 언제부턴가 내 책상 앞에, 교과서 앞에 붙어 있는 글귀, 나에게 항상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를 잊지 않게 해주는 말이다.몇 년 전 가을이었다. 그 무렵 학교생활이 무척 힘들었다. 채 2년도 되지 않은 교사생활, 하지만 날이 갈수록 지쳐만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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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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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한국 경제위기의 뇌관으로 가계부채 문제가 지적된 것은 오래전 일이다. 그리고 그 가계부채의 뇌관으로 하우스푸어 문제가 본격 거론되면서 하우스푸어는 한국 경제의 현실을 보여주는 아이콘으로 등장했다. 하우스푸어는 그 말 자체가 집 가진 가난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한국사회에서는 일종의 형용모순이다.서울에 멀쩡한 아파트도 있고, 직장도 멀쩡한데 가난하다. 이게 말이 되는가? 서울에 집만 장만했다 하면 중‘상’층인 한국에서 서울에 집이 있는데 가난하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이들은 왜 이렇게 되었는가?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이런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들지 않을 수 없다.일단 하우스푸어는 그 정의조차 분명치 않다. 모 경제연구소에서는 한달 수입의 40% 이상을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사용해야 해서 소비를 줄일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하우스푸어라고 하고 대부분의 언론이 이 기준을 적용하는 듯하다. 그럼 1달 수입이 400만원인데 6억짜리 집에서 살면서 3억원을 대출받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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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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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정부는 지난 8일 구미 불산 유출사고에 대한 정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근거로 불산 가스 누출사고 현장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고 발표했습니다.비록 늦었지만 그동안 겪은 지역의 피해와 주민의 고통을 생각하면 특별재난지역 지정은 필요한 조치일 것입니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감당하기 힘든 사고에 대한 중앙정부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이루어져 주민들의 피해를 하루속히 덜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하지만 정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는 12일이나 지난 사고에 대해 정부가 합동으로 조사하고 검토한 대책이라고 이야기하기엔 내용이 지나치게 허술하고 무책임합니다.우선 초기대응의 실패와 이에 따라 늘어난 주민, 노동자의 피해에 대해 정부는 왜 사과하지 않습니까. 이는 국립환경과학원의 부실한 조사, 심각단계 해제라는 환경부의 오판, 구미시의 성급한 주민복귀 조치, 노동부의 노동자 보호조치 부재 등에 대해 정부가 책임을 느끼지 못하고 문제를 은폐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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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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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청명한 하늘이 푸르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가을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2012년 12월19일은 대한민국의 5년을 책임질 새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통령 선거일 입니다. 요즘 대한민국은 대선 이슈로 사회가 혼란스럽습니다. 이러한 틈을 이용하여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세력이 꿈틀거릴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안보환경은 더욱더 위축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국가안보에 대해 일부 옳지 못한 편견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에게 안보를 특정 정파를 위한 것으로 인식시키고 이를 이용하려는 것입니다. 특히 대선 시기에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최근 초·중·고등학교에서 안보교육을 실시하려 하면 선거가 끝나고 내년에 하자는 학교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건 아닌데 싶어도 강요할 수 없는 사항이기에 그러자 하고 뒤돌아서는 내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고 처량합니다. 사실상 국가안보는 ‘여’도 ‘야’도 아니고 ‘진보’도 ‘보수’도 아니지만 이념적 색깔논리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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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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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장대응으로 사고 피해 일파만파, 대선후보들은 구미로 달려가라 [트루스토리] 경북 구미의 불산 유출 사고의 피해가 정부의 늑장대응으로 일파만파다.불산으로 인한 피해자만 해도 벌써 900여명이다. 이번 피해자들의 상황을 보면 정부가 얼마나 재난대책에 취약하고 국민의 정보접근을 차단해 피해규모를 축소해왔는지 알 수 있다. 정부는 사고가 일어난지 일주일이 지난 어제(4일)야 관계 차관회의를 열었다. 불산이 인체에 미치는 치명적 악영향을 생각해보면 해당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당연하다. 언제까지 검토만 하고 있을 것인지, 답답하기만 하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구미산업단지 4단지 휴브글로벌 공장 함께 일하다 사망한 5명의 노동자 중 4명은 회사의 보상 약속을 받았으나 나머지 1명은 용역 노동자라는 이유로 제대로된 보상 대책이 합의되지 못하다 뒤늦게야 장례를 치렀다는 점이다. 산업재해로 인한 죽음 앞에서도 불평등한 한국 노동현장의 현실이다.이명박 대통령은 검토만 말고 특별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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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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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중국과 일본이 센카쿠 열도를 놓고 군함과 감시선을 내보내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치달으려 한중일 3국간 영토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여기에 중국이 자국관할해역이라며 이어도를 무인항공기의 감시대상에 포함시켜 우리를 더욱 긴장하게 하고 있다.하지만 현재 제주도 남쪽의 이어도를 지키고 있는 것은 제주해경의 경비함과 고속단정뿐이다.헬기탑재가 가능한 3000톤급 경비함정 ‘주작함’을 이어도 반경 8~16㎞에 전담배치하고 항공기 해상순찰 활동을 주 3, 4회하는 것이 고작인 것이다. 그러니 만일 중국의 군함이라도 나타나면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 센카쿠열도 영유권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에 달했을 때 중국 국방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국 군대는 상시적인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해상 및 공중에서의 돌발 상황에 적극 대처해 국가 영토주권과 해양권익을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했다. 국가의 보위를 책임진 군으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이다.그런데 우리는 어떤가? 우리의 영토와 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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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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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주부들의 일거리가 배로 늘어나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명절연휴. 서울에 사는 김미숙씨(52)도 예외는 아니었다.김씨의 남편은 2남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모든 제사와 명절준비는 김씨의 몫이다. 20살이 되자마자 시집을 와 지금까지 30년 넘게 늘 하는 일이라 여기면서 지냈었는데 몇 년 전부터 명절이 다가오면 김 씨의 몸에 이상증세가 생기기 시작했다.우선 명절이 하루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 김 씨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하며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이 시작된다. 그렇게 불편한 상태로 명절을 보내고 나면 명절 준비로 바빴던 탓인지 팔목과 무릎, 허리까지 모든 관절이 쑤시고 결리는 느낌이었다.올해도 여지없이 그런 증세가 나타나자 병원을 찾은 김씨는 ‘명절증후군’이라는 의사의 진단과 함께 폐경기 골다공증도 의심되니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언까지 듣게 되었다. 기나긴 추석 황금연휴가 지나가고 병원을 찾는 주부들이 많아졌다. 흔히 말하는 ‘명절증후군’ 때문이다. 명절이라고 하면 가족들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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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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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추석명절 연휴를 앞둔 지난 달 28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정신 병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10대 고교 중퇴생이 교실에 들어와 야전삽과 장난감 총 등 흉기를 휘둘러 학생 6명이 다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되었다고 한다.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이에 대한 이야기부터 꺼냈다. 그러면서 한 목소리로 최근 사회적으로 연이어 발생한 ‘묻지 마 폭행’이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 교실에서까지 발생된 데 큰 충격과 우려를 표명했다. 필자는 교육자로서 그간 교육계는 과거 국민의 정부부터 시작된 학교담장 허물기 사업 이후 학교가 폭력, 절도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 내 음주, 각종 체육 및 행사, 각종 상인 출입 빈번 등으로 수업활동에 지장을 주거나 학생안전에 저해요소가 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관련 법 제·개정을 통해 학칙에 외부인의 학교출입을 제한하게 하는 방안 마련을 촉구해왔으나, 가시적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해당 사건이 발생한 학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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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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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작금 우리는 고도의 정보화 시대에 살고 있다.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단 한 가닥 광섬유 회선으로 5만 개가 넘는 메시지를 단파 라디오보다 이천 배나 빠른 속도로 세계 구석구석으로 동시에 전달할 수 있다. 서울과 부산의 3만 2천여 명이 동시에 서로 전화로 통화할 수 있게 되었다. 디지털 뉴 미디어라고 부르는 이러한 새로운 통신수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국가 간, 지역 간의 장벽을 무너뜨려 온 세계를 하나의 동네마을로 만들어 가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마음의 벽이 점점 더 높아지고, 심지어는 부모와 자녀들 사이에도 진정한 대화나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볼멘소리(sullen words )도 들리고 있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올바른 정보전달 스피치를 모르기 때문일 수도 있다. 정보제공 스피치가 갖추어야 할 조건은 네 가지로 정확성과 객관성(Accuracy),완전성과 균형 (Completeness),명확성 (Intell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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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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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직장 여성 김모(28)씨는 요즘 얼굴에 수심이 그득하다. 수개월 전부터 왼쪽 가슴에 작은 몽우리가 만져지기 시작한 것. 만지면 아프기까지 해서 혹여 유방암은 아닌가 불현듯 공포감마저 엄습한다.‘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가족력인가?’ 인터넷을 뒤져보고 친구에게도 하소연 해본 김 씨는 방치하면 큰일일 것 같아 서둘러 병원을 향했다. 다행히 유방 X-선 촬영과 초음파 검사를 한 결과 작은 혹은 발견됐지만 양성으로 발견될지는 시간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소견을 들었다. 물론 유방암과도 거리가 있었다. 김씨처럼 의학적인 상식 부족으로 유방암에 대해 필요 이상을 공포심을 갖는 여성들이 꽤 있다.우리 몸에 생기는 ‘혹’(종양)은 크게 암이 아닌 단순한 혹 덩어리(양성 종양)와 생명을 위협하는 암 덩어리(악성종양)로 나눌 수 있다. 유방은 여러 다양한 혹이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신체 부위로 김 씨처럼 의학상식이 없으면 쉽사리 암을 연상하며 공포심을 갖게 된다. 다행히도 유방에 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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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3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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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18대 대선을 앞두고 언론들이 쏟아내는 이야기는 추리소설보다 더 재미있다.특히 안철수 후보가 출마선언을 한 뒤에 더 그렇다. 지식인들의 입 또한 바빠졌다. “새 정치”, “국민적 동의”, “혁신”, “바꿈”, “새 얼굴” 등 식은 소리, 큰 소리, 된 소리, 허튼 소리, 바른 소리 등등 하루가 멀다고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무엇인가 바뀌어야 한다는 막연한 말을 ‘시대정신’, ‘정권교체’란 낱말로 멋지게 포장하여 자주 쓰는데, 그 내용이 무엇이어야 하는가는 누구도 아직 시원하게 답하기도 어려운 것 같다.인구비례로 본다면 세계에서도 고학력자들이 꽤 많은 대한민국에서 왜 그런가? 너무 많이 알아서 그럴까? 사실 이번 18대 대선은 우리 민족사에서 큰 의미를 갖는 선거가 될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10년을 경험하고 5년이나 이명박 친미.친일정권을 경험하는 국민이면 이제 역사를 보는 눈이 좀 트였을 터다.그런데 국민보다는 오히려 그들에게 바른 역사의 길을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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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3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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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개인카드 번호 : 169 / 성명 문정현 개인특성※외고집, 타인과 타협할 줄 모르는 성격, 매사에 도전적, 반항적이다. 신도로부터 존경받음. 금전에 관심 없고 곧은 성격, 저돌적 성격으로 ‘깡패신부’라 불리움. 3, 4공화국시 반정부 활동타 실형 수형 경험. 인혁당 사건은 정부의 조작이다 주장.◆ 개인카드 번호 283 / 성명 김대중 개인특성※사상이 불투명하며 권모술수와 기만으로 정치생활 30년을 일관한 신뢰성이 전혀 없는 위험인물.1990년 당시 윤석양 이병이 폭로했던 ‘보안사 민간인 사찰 컴퓨터 디스켓’에 담겨 있던 문정현 신부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찰 기록 일부다.편견으로 가득찬 보안사 요원들의 주관적 서술을 보노라면 세월이 한참 흐른 오늘날까지 새삼 격분하게 된다. 1303명의 사찰 기록을 담고 있던 이 개인별 파일은 인적사항과 가족, 학력과 경력, 전과, 자격면허, 해외여행, 정당 및 사회단체 활동, 교우 및 배후인물, 개인특성과 주요동향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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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30 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