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삼세판이라고 했던가?어떤 일이 잘 안되었을 때 세 번은 해본다는 의미다.지난 12월 15일 완도로 열기 낚시를 가서 6마리의 황당한 조황을 기록했다. 그후 1월에 들어서도 계속 바다 날씨가 좋지 않았다.2021년 1월 31일(10물) 하루 날씨가 좋아 제주로 당일치기 열기 낚시를 갔건만, 더 황당한 조과였다.추자도와 사수도 일대를 이 잡듯이 뒤졌지만, 열기 3마리를 잡았다.그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는 일. 2월 6일(1물) 제주로 향했다. 6시 5분 김포발 제주착 첫 비행기를 탔다. 짐을 찾을 때 보니 낚시꾼이 타니 상당히 많다.한 30명은 되는 것 같이 보인다. 이들은 취향에 따라 타이라바, 벵에돔, 오징어, 열기 등 대상어 별로 흩어져 하루나 이틀 낚시를 즐길 것이다.제주 서부두에서 배를 타니 8시 30분경. 은갈치 1호 최성훈 선장은 사수도로 간단다. 사수도는 전남 완도와 제주 사이에서 관할 다툼이 있었던 무인도다. 무인도지만 상당히 큰 섬으로 각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제주관광협회가 시행하는 관광호텔업 등급평가에서 국내 최고 등급인 5성급을 획득했다.이에따라 호텔 내 카지노 운영에 필수 조건인 5성급 획득으로 카지노 개장 작업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11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제주관광협회는 이번 등급평가에서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럭셔리 호텔답게 모든 면면이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특히, "직원들의 밝고 친절한 모습과 언어능력이 뛰어난 점이 매우 보기 좋았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호텔 위생관리가 철저한 점이 고무적이다”고 밝혔다.호텔업 등급은 1성급에서 5성급으로 나뉘며 5성 등급은 호텔 등급 평가에서 각종 시설과 서비스 등에 걸쳐 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등 총 1,000점 만점 중 900점 이상을 획득한 호텔에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이에 앞서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열기의 공식 명칭은 불볼락이다.볼락, 우럭(조피볼락), 열기(불볼락) 등은 낚시꾼에게 익숙한 생선이며 손맛과 함께 입맛을 보장하는 고마운 생선이다.열기는 주로 서해 충남 남부 이남, 남해 전역, 동해 전역에서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잡는다. 동해 남부 지역으로 가면 마릿수는 보장받지만 씨알이 작다는 흠이 있다.이중에서도 가장 씨알이 좋은 지역이 남해 원도권이다.주로 여수, 고흥, 완도, 제주 등에서 출조하여 여서도나 사수도나 추자도 부근에서 낚시를 한다.꾼들 사이에서는 30cm에 이르는 큰 싸이즈의 열기를 왕열기, 대왕열기라고 부른다. 바늘 10개에 대왕 열기가 줄줄이 달려 올라오는 것을 경험해본 낚시꾼들은 시즌이 돌아오면 열기 낚시를 가서 쿨러를 왕창 채워 와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다.열기는 회나 구이가 일품이어서 한 번 맛을 본 사람들이 가끔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다.열기 좀 잡아, 낚시 좀 한다고 자랑하기 위해 혹은 스스로의 우쭐함 때문에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세인트존스호텔은 다음달 4일부터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키즈 위탁 프로그램 '세인트 키즈 클럽'을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세인트 키즈 클럽은 쿠킹 클래스, 아트 클래스, 실내외 액티비티로 구성돼 있다.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호텔 내 키즈전용 라운지, 런닝맨 체험관, 경포 아쿠아리움 등에서 진행된다. 생후 48개월부터 8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클래스당 최대 정원은 6명이다.쿠킹 클래스는 세인트존스호텔 셰프가 직접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놀이와 접목한 파이와 쿠키, 케잌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아트 클래스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재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만들기와 드로잉 클래스를 제공한다.오후에는 세인트존스호텔 내 런닝맨 체험관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를 체험한 뒤 다양한 해양 생물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경포 아쿠아리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세인트존스호텔 관계자는 "호텔 투숙객
【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가을철 주꾸미 선상낚시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주꾸미낚시 출조지의 양대 산맥은 군산 비응항과 충남 오천항이다.오천항의 경우 수도권에서 가깝고 원산도와 안면도 등이 근거리에 있고, 바람에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반면 항만시설이 열악해 주말 물때가 좋은 날이면 주차 전쟁이 벌어진다. 주말이면 약 200척 이상의 배가 출조한다.어림잡아 약 3000명 이상의 낚시꾼이 몰리는 것이다.군산 비응항도 만만치 않다. 주말이면 100척 이상의 배가 출조를 한다. 오천항과 비응항 외에도 대천항, 무창포항, 홍원항 등과 안면도의 크고 작은 포구에서도 주꾸미 배가 출조한다.2, 3년 전부터는 1960년대 중반부터 바다 선상낚시의 출발을 주도했던 인천권에서도 가을이 되면 주꾸미 출조가 붐을 이루고 있다.우럭이나 광어 다운샷, 농어 외수질을 하던 배들이 9월 1일 주꾸미 금어기가 풀리면서 대거 주꾸미낚시로 전환한다.인천 남항부두와 연안부두에 있는 약 90여
【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9월 1일은 전국의 주꾸미 꾼들이 목을 빼고 기다렸던 날이다.바로 주꾸미 낚시 금어기가 풀린 날이기 때문이다.주꾸미 금어기가 설정되기 이전에는 대개 8월 20일 정도부터 서해 각 항구에서 주꾸미잡이가 시작되었고,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절정을 이루었다.주꾸미 낚시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이유다.첫째 낚시가 비교적 쉽다.처음 낚시를 하는 사람도 설명만 잘 듣고 열심히 하면 날씨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100마리 정도는 잡을 수 있다.전주 사는 시인 한 분은 낚시를 좋아해서 가끔 광어낚시도 가고 그런다.하지만 주꾸미와는 별 인연이 없었든지, 주꾸미 잡으러 가면 20~30마리 밖에 못 잡았다고 하소연해서, 내가 발로 잡아도 50마리는 잡는다고 큰소리쳤다.그리고 9월 1일 오천항으로 함께 출조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 시인은 150여 마리를 잡고 싱글벙글해서 돌아갔다.별 요령도 전수하지 않았다.9만원 정도하는 주꾸미 전용대를 사용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속초스테이’가 앞으로 영국의 글로벌 부동산서비스기업 체스터톤스코리아(주) (Chestertons Korea)에 의해 운영되면서 한층 더 격조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체스터톤스코리아(주)는 KTX 속초역 인근의 생활숙박시설 속초스테이를 위탁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체스터톤스코리아는 이에 앞서 속초스테이의 토지매각 주관 및 컨설팅을 제공한 이력이 있는데다 이번 위탁운영까지 맡게 돼 속초스테이와의 탄탄한 협업관계를 이어가게 됐다.‘속초스테이’는 호텔과 주거상품의 장점을 모아 기존 숙박시설과는 차별화된 ‘올인원 세컨드하우스’를 표방하고 있다.호텔수준의 주거서비스와 함께 최대 규모의 문화공간 및 아웃도어 액티비티, 멤버십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유자가 원할 경우 수익을 낼 수도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특히 체스터톤스코리아가 도입한 ‘올인원 세컨하우스’ 시스템은 강원도 속초에서 ‘한달 살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내집같이 편안하고 다양한 문
【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낚시를 왜 하는가 하고, 심각하게 생각하고 낚시하는 낚시꾼은 거의 없다. 무엇을 잡을까 혹은 어떻게 잡을까 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더 많이 더 큰 고기를 잡는 방법, 하면 이야기는 더욱 달라진다.낚시꾼들은 대개 단순 명료하다.좋은 조황, 큰 고기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다.낚시는 일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처럼 강이나 호수 혹은 바다에서 사색에 잠겨 정신의 도(道)를 닦는 행위가 아니다.낚시는 인류의 조상이 생존을 위해 수렵할 때의 습관이 지금까지 전해지는 몇 안 되는 생존 방식 중의 하나다.때문에 낚시는 잔인하고 거칠다.종교 이전에 낚시가 발생했기에 종교 계율을 위반하기도 한다.마르크스적으로 말하면 본인이 생산과 소비의 주체이기에 소외되지 않은 노동 행위라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낚시에는 어떤 철학도 어울리지 않는다.간단하게 말하면 낚시는 내가 잡아서 나와 내 가족과 내 친지가 먹는 단순 행위다. 그 순수성 때문에 어떤 철학도 범접할 수 없다.기록적인
【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지난달 7월 15일(1물) 잠시 장마를 피해 백조기(보구치)낚시를 가서 씨알 좋은 백조기를 100마리 이상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백조기 낚시는 계속 잡히니 재미있을 수밖에 없는 낚시다.농담삼아 100마리가 잡히니 100조기 낚시라고 하기도 했다.하지만 낚시꾼의 욕심은 끝이 없다. 백조기를 원하는 만큼 잡았으니 부세조기를 잡고 싶었다.한 주가 지나 장마 중이지만 8물을 택해 7월 22일 부세조기를 낚기 위해 홍원항과 붙어 있는 요포항으로 출조를 감행했다.하지만 이 날은 부세는커녕 백조기도 몇 마리 낚아내지 못했다.날씨가 워낙 안 좋았고 또한 사리물이어서 낚시하기도 힘들었다.선장은 하루 종일 배를 대느라 고생했지만 그렇다고 조과가 좋을 수는 없었다.역시 낚시는 자연적 조건, 즉 물때와 바람 등이 적당해야 한다는 걸 더욱 실감했던 날이었다. 100조기라고 백조기를 얕잡아 본 것에 대해 반성하지 않을 수 없는 날이기도 했다.그리고는 내내 긴 장마에 접어들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노출의 계절 여름.매년 여름만 되면 헬스클럽이나 필라테스, 요가를 통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몰려든다.또한 보다 짧은 시간에 살을 빼려는 이들은 지방흡입을 선택한다.하지만 한여름 지방흡입을 하는 사람들은 고민이 많다. 덥고, 습한 날씨에 수술을 하는 것도 부담이고, 계절 특성상 압박복 착용, 염증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클 것이라고 오해 때문이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지방흡입 수술은 계절의 영향을 크게 받는 수술은 아니라고 조언한다.◆여름에 수술받으면 부작용? ‘NO’ 계절·날씨는 지방흡입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아니다. 서재원 365mc 대구점 대표원장은 “여름철 수술 후 회복이 더디다는 속설은 땀이 많이 나고 피지분비가 늘어남에 따라 기분 상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 뿐”이라며 “수술 결과는 집도의의 실력에 따라 좌우되며, 이는 사계절 내내 변하지 않는 요소”라고 말했다. 염증의 경우 수술 결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이 역시 계절을 타지 않는다. 부작용
【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바다꾼 중에는 여름이 오면 습관적으로 출조하는 낚시가 있다.바로 백조기(보구치)낚시다.낚시가 비교적 쉽고 다수확을 보장해 주어서 반찬을 마련한다는 핑계로 출조하는 낚시인 것이다.2019년에는 두 번 출조 했다.7월 6일과 8월 10일 두 차례다. 7월 6일, 11물때는 시즌도 초반이고 물때도 사리 때라 백조기가 있다는 것만 확인했고, 8월 10일에는 천수만에서 낚시해 80여 마리를 잡았다.물때도 좋았고 본격적인 백조기 시즌을 맞이하여 손맛을 좀 보았던 것이다. 다만 천수만 내에서 낚시해서 그런지 씨알이 작은 게 흠이라면 흠이었다.지난번 제주 대전갱이 낚시 대박을 낸 뒤, 한 열흘 다른 일을 하다 보니 몸이 근질근질, 하지만 장마철이기도 해서 좀처럼 날씨가 받쳐주지 않아 출조를 하지 못했다.7월 15일 비가 그치고 서해 쪽에는 바람도 없다는 예보가 나온다.그럼 출조해야지 하고 대상어를 찾다가 백조기 생각이 나서 밥말리호 홈피를 본다. 혹시 출조를 하면
대전갱이 잡으러 제주로【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새로운 어종이나 새로운 낚시 방법으로 낚시를 시도할 때 낚시꾼의 마음은 설렌다. 특히 자기만의 방법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때 그 기쁨은 배가된다.제주도에서 대전갱이가 배낚시에서 잡힌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은 약 한달 전이다. 하지만 일정이 안 맞거나 기상이 좋지 못하면 배낚시는 불가능하다.기회를 보고 있다가 일요일 밤, 드디어 찬스가 왔다.며칠 전의 예보와는 달리 토요일이 되어 보니 다음날인 일요일 밤 제주 서부해상 예보가 상당히 좋게 나온다. 토요일 오후 제주 물곰호의 강원우 선장에게 연락을 했더니, 내일 출조할테니 제주로 오라고 한다.급하게 비행기표 예약을 하고, 물곰호가 대기하고 있는 제주 한경면 고산리 자구내포구(차귀도 포구, 주소: 제주시 한경면 노을해안로 1161)까지 낚시 일정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 없으므로 렌트카도 같이 예약한다.일요일 오후 제주에 도착해서 월요일 아침 김포로 돌아오는 일정이라 항공권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늘(25일)은 음력 5월 5일, 단오(端午)다. 단오는 수릿날, 중오절, 천중절, 단양이라고도 불려왔다.조상들은 단오를 1년 중 가장 양기가 가장 강한 날로 여겨 이날 특정 행동을 함으로써 잡귀와 액운을 막을 수 있다고 믿었다.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단오가 되면 여자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며 남자는 씨름을 하면서, 한해 풍년을 기원해 왔다.특히 창포물에 머리감기와 그네뛰기는 대표적인 단오의 풍습으로 잘 알려져 있다.◆ 천연 샴푸 ‘창포물에 머리감기’그렇다면 우리 조상들은 왜 창포로 머리를 감았을까?조상들은 창포물을 통해 잡귀를 쫓아낼 수 있다고 믿었다. 또한 그동안 머리에 발랐던 동백기름을 지우고, 두피를 맑게 씻을 수 있어 미용에도 큰 효과가 있었다.학자들은 창모물에 머리감기는 ‘창포가 벌레를 쫓아내는 성질을 가진 것에서 유래했다’고 보고 있다.실제로 창포 뿌리에는 휘발성 성분인 ‘아사론’(asarone)과 사포린계 성분이 들어 있어 해충이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제주도 20년 로컬 브랜드’ 제주스타렌터카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관광산업이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차량 증차를 계속하고 있다.이는 제주도의 중소 렌터카 업체들이 ‘스타렌터카’라는 브랜드를 함께 공유하며 렌터카 사업의 운영 전반을 제주스타렌터카에 일임, 차량을 공유하고 공동의 브랜드를 함께 키워나가는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제주도 관광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침체됐지만, 스타렌터카는 규모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는 이유다.제주스타렌탈 관계자는 “위탁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제주도 최대 규모의 렌터카 기업으로 다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우리를 믿고 차량 운영을 맡기는 제주도 렌터카 회사들은 렌터카 업력 10년 이상인 곳들이 대부분”이라며 “그들이 맡긴 렌터카 1000여 대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면 약 300억 원이라는 수치가 나온다. 그 의미를 마음에 새기며, 제주도 대표 렌터카 브랜드가 되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부활동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소위 ‘확찐자’가 크게 늘고 있다.이들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갑자기 늘어난 체중에 울상을 지으며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고 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다행히 요즘처럼 단기간 급격히 체중이 불어난 경우에는 살을 빼는 것도 단기간에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정은 365mc 신촌점 대표원장은 “중요한 일정까지 약 한달 정도 시간이 남았다면, 어느 정도 몸매 회복의 가능성이 있다”며 ‘급찐급빠’(급 찐 살을 빠르게 뺀다는 의미) 꿀팁을 전했다.그는 우선 다이어트의 가장 우선 조건으로 ‘식단조절’을 꼽았다. 김 원장은 “단기간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저녁 약속을 미루고 한 끼만이라도 ‘가볍고 건강하게’ 먹으라”고 조언했다.그는 “다이어터에게 하루 한끼 관리만으로 살이 얼마나 살이 빠지겠느냐고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야식과 저녁 술자리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군대에 갔다 온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먹어봤을 ‘전투식량’.최근에는 각종 방송 매체들을 통해 전투식량이 소개되며 일반인들도 즐겨 찾고 있다.특히 등산·캠핑·낚시 등 야외활동이 늘면서 간편한 전투식량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이 전투식량은 활동량이 많은 군인들을 위한 메뉴로 일반인들이 자주 먹게 되면 복부비만 등 비만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그렇다면 이 ‘전투식량’의 칼로리는 얼마나 될까?일반 전투식량 1회분의 경우 약 1100kcal로, 성인 남성 1일 섭취 권고량인 2400kcal의 절반 수준에 달한다.또한 전투식량은 영양보다는 열량을 채우기 위한 식품으로 일반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다이어트에는 적이다.이와 관련 김샤론 인천 글로벌365mc병원 영양사는 “전투식량은 전시 상황에서 폭발적인 칼로리 소모가 이뤄지는 군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기존 성인의 일일 권장 소모열량을 뛰어넘을 수밖에 없다. 일반인이 전투식량을
【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점농어가 농어보다 더 맛있다?우리나라에서 주로 잡히는 농어는 크게 세 종류다. 농어(민농어), 점농어, 넙치농어. 넙치농어는 제주 가파도 해역에서 주로 잡히기 때문에 육지의 낚시꾼들은 실물을 구경한 적이 거의 없다.점농어는 농어와 체형이 거의 비슷하기에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농어와 같은 종으로 취급했다고 한다.하지만 점농어는 등쪽 점이 더 진하고 농어에 비해 불규칙적이어서 외관상 금방 구분이 간다.경기와 충청지역에서는 점농어와 구분하기 위해 일반 농어를 민농어라고 부르고, 또 목포 지역에서는 점농어를 참농어라 부르기도 한다. ‘참’이 들어가면 더 맛있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농어는 우리나라 모든 해역에 서식하고 있다.점농어는 주로 서해안에 서식하고 남해에는 기수역 지역인 낙동강 하류 지역에 서식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섬진강 하류 지역에도 서식할 거능성도 있다.문성용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연구사의 글에 의하면, 점농어는 10~11월에, 농어는 1
열기낚시의 새로운 트렌드 제주 열기낚시【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 수도권에서 열기 낚시를 출조할 경우 대개 여수나 완도, 통영이나 포항권을 찾는다.어느 경우나 편도 5, 6시간 운전을 각오해야 한다.왕복 운전을 하고 종일 낚시를 한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어서 여러 명이 함께 출조하거나 낚시회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따라오게 마련이다.2000년대 이후 겨울철, 갈치시즌이 마무리되면 여러 상업 낚시회에서 여수, 완도, 통영권으로 열기를 대상으로 하는 출조버스를 운영한다.경비는 버스비, 선비, 식사비 포함하여 대개 18만원에서 20만 원선이다.보통 낚시 전날 22시경 수도권 외곽에서 출발하여 새벽 4시경에 출조 항구에 도착, 아침을 먹고 5시 경 30분경에 출항한다.완도항의 경우 청산도를 지나 여서도, 멀리는 사수도가 보이는 곳까지 2시간 가량 남하하여 낚시를 즐기다가 오후 4시경에 입항한다. 그 이후 5시간 가량 버스로 상경하는 일정이다.최근에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30일부터 올해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근로자 8만명을 모집한다.‘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이란 직장 내 자유롭게 휴가 가는 분위기를 조성해 일과 휴식이 균형을 이루는 ‘쉼표가 있는 삶’을 마련하고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근로자가 20만원, 소속 기업이 10만원을 여행경비로 공동 적립하고, 정부가 여행경비 10만원을 추가 지원해 근로자는 여행경비 적립금 총 40만원을 사용해 국내여행을 떠날 수 있다.지난 2년 동안 이 사업을 통해 약 1만개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근로자 10만명이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사업 참여 대상자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민간단체 근로자까지 확대한다.특히 소상공인,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등은 선정 시 우대할 계획이다.아울러 참여 기업에는 참여 증서를 발급하고, 각
【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열기의 공식 명칭은 불볼락이다.서해 충암 중부 아래 지역, 남해 전역, 동해 포항 이남에서 잡히는 어종이다. 그리 크지 않지만 여러 마리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낚시 대상어다. 12월 중순경부터 시작하여 4월 경까지 낚시가 이루어진다. 서해 어청도권에서는 10월부터 얼굴을 비추기도 한다.열기는 한 마리를 잡는 낚시가 아니라 바늘 10개 혹은 15개, 20개에 줄줄이 ‘열기꽃’을 피우는 낚시다. 전성기 때 활성도가 좋으면 10마리 이상이 줄을 탄다. 열기는 회로 먹으면 일품이고, 구이도 맛있는 고기다.열기 낚시의 출항지는 동해의 경우 포항권과 울산권, 남해는 전지역, 서해는 군산이나 무창포 등지에서 출조한다. 서해의 경우 열기만 전문으로 출조하는 배는 아직 없다. 우럭 낚시를 하다가 열기 어군이 포착되면 열기 채비를 내려 열기를 잡기도 하는 것이다.한 겨울이 되면 남해와 동해 여수, 완도, 통영, 포항 등지에서 열기만을 노리는 배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