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여성조합원 일, 가정, 여가생활 실태조사 보고서 발간근무체계 개선, 일가정양립 제도 정착, 가사노동 역할 분담 필요노조가 ‘건강하고 균형잡힌 일, 가정, 여가생활 방안 마련을 위한 금속노조 여성조합원 일, 가정, 여가생활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노조 여성위원회와 노동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노조 여성조합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2천262명이 설문조사에 응답했다. 노조는 보고서를 통해 여성노동자들이 가족 내 경제활동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며 가사, 보살핌 노동의 대부분을 수행하는 등 이중부담을 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태조사에 참여한 여성조합원들은 성차별적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일과 가정생활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직장생활과 노동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 여성조합원들은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5점을 만점으로 했을 때, 여성조합원들은 가족들의 존중(3.86점), 직장생활 지속할 의사(3.73점), 일을 하면서 가정생활
기고
강정주 기자
2014.11.04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