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임 육군참모총장에 창군이후 처음으로 학군(ROTC) 출신이 내정됐다.국방부는 21일 신임 육군총장에 남영신(58·학군23기) 지상작전사령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또 신임 공군 참모총장에 이성용 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중장)을 진급 내정했다.아울러, 연합사 부사령관에 김승겸 현 육군 참모차장(중장), 지상작전사령관에는 안중석 현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중장), 2작전사령관에는 김정수 현 지작사 참모장(중장)을 각각 진급 및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대장급 장성인사는 2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남영신 신임 육군참모총장이다. 남 내정자는 ROTC 출신 으로 ROTC 출신 육군참모총장은 지난 1948년 육군창설이후 사상 처음이다.특히 육군참모총장 자리는 제19대 서종철 총장(1969.09~1972.06)부터 이번에 국방장관에 내정된 제48대 서욱 총장까지 약 50년간 모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는 2025년엔 병장 월급이 현재의 2배 가량인 100만원에 육박한다.또 병사들의 자기 계발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작전과 관련 없는 제초·청소 등의 업무는 민간 인력에 맡길 방침이다.국방부는 이런 내용의 '2021∼2025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다.계획에 따르면 2025년 병장 월급은 96만3000원으로 하사 1호봉 월급의 50% 수준까지 오른다.올해(54만900원)와 비교하면 5년간 78% 정도 오르는 것으로, 2022년 67만6000원, 2023년 72만6000원(하사 월급의 40%), 2024년 84만1000원(하사 월급의 45%)의 월급을 받게 된다.예비군 동원훈련보상금도 병장 봉급이 오르는 데 따라 인상된다. 올해 4만2000원인 보상금은 2025년까지 9만~12만원으로 오를 예정이다.병사들의 병영 여건도 크게 개선된다.먼저 현재 일부 부대에서 시행 중인 민간업체 제초과 청소 용역을 전 부대로 확대할 계획이다.또 GOP(일반전초)와 해·강안 조립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극초음속 미사일과 스텔스 무인기 등 첨단무기를 볼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5일 오후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 창설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앞으로 우리 군은 정밀유도조종 기능을 갖춘 유도무기, 장사정 및 극초음속 미사일, 고위력 탄두, 한국형 위성항법체계 등의 기술개발을 가속해 미사일 전력을 더욱 고도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우리 군이 극초음속 미사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주변 열강 속 군사 대응력 강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또한 정 장관은 “최근 한반도의 평화를 지킬 수 있는 충분한 사거리와 세계 최대 수준의 탄두 중량을 갖춘 탄도미사일 개발에 성공했다”고 소개했다.정 장관이 소개한 탄도미사일이란 '현무-4'를 말한다.정 장관은 “우리 군은 전쟁을 억제하고 유사시 전장의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타격 능력을 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달 18일 월북한 탈북민 김모씨의 모습이 군 위병소 폐쇄회로(CC)TV에 수차례 찍혔던 것으로 확인됐다.31일 합동참모본부가 발표한 강화도 월북 사건 대한 전비태세검열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씨의 월북 과정은 군 감시장비에 7회나 포착됐다.이는 군의 경계작전 실패로 인해 김 씨의 월북이 가능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군 기강 해이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이와 관련 군 당국은 이번 월북 사건에 경계 실패 책임을 물어 해당 부대 지휘관인 해병대 2사단장을 보직 해임키로 했다. 또한 해병대사령관과 수도군단장 등에 대해서는 엄중 경고했다.우선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월북한 탈북민 김 모씨는 이달 18일 오전 2시 18분께 택시를 타고 강화도 월미곳에 있는 정자인 연미정에서 하차했다.이 후 김씨가 연미정으로 올라가는 모습부터 배수로로 이동하는 과정과 한강 입수, 북한에 도착하는 과정까지 모두 CCTV에 찍혀 있었다.당시 배수로 인근에 설치돼 있던 철근 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방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예비군 훈련을 축소 시행키로했다.국방부는 2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비군의 안전, 현역부대의 여건 등을 고려해 오는 9월 1일부터 예비군 소집훈련을 하루 일정으로 축소 시행한다”고 밝혔다.훈련 일정은 개인별 오전, 오후 중 선택 가능하며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4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예비군의 전체 훈련이 축소된 것은 1968년 이후 예비역 제도가 도입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국방부는 또 올해처럼 소집교육이 제한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원격교육 시스템을 준비해 11월부터 연말까지 시험 적용한다.국방부는 “원격교육은 소집교육의 보완 개념으로 화생방 등 전투기술 과제와 예비군복무 등 소개교육 과제로 구성하여 준비 중이며, 세부 운영방안은 시스템 준비 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국방부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시작예정이던 상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우리 군과 경찰의 해이한 근무기강로 인해 성폭행 용의자의 탈북을 놓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군과 경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20대 탈북민 A모씨는 최근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다시 월북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우리 군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관련 보도가 있기 전 까지 A씨의 탈북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것으로 확인돼 허술한 경계태세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군은 지난해 6월 북한 소형목선의 '삼척항 목선 귀순'과 지난 6월 태안 '밀입국 보트' 사건 등 경계 실패에 이어 이번 월북사건으로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특히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6월 4일자로 전 군에 대비태세 강화 지침을 하달한지 두달도 안돼 이번 월북사건이 발생하면서 경계에서 심각한 허점을 드러내 지휘부 문책은 불가피할 전망이다.경찰의 부실한 대응도 논란이다.A씨와 알고 지내던 탈북민 유튜버 B씨는 지난 18일 새벽 A씨와 마지막 연락을 했으며 당일 저녁 경찰에 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우리나라 세계에서 10번째로 군사 전용 위성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방위사업청은 21일 "'아나시스 2호(ANASIS-Ⅱ)'가 이날 오전 오전 6시30분경(현지 기준 7월 20일 오후 5시30분경)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CapeCanaveral)공군기지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고 밝혔다.'아나시스 2호'는 한국의 첫 군사전용 통신위성이다.우리 군은 ‘아나시스 2호’를 발사 성공에 따라 정보처리 속도, 전파 방해 대응 기능, 통신 가능 거리 등이 향상된 최초의 군 전용 위성을 보유하게 됐다.'아나시스 2호'의 발사는 지난 14일 한 차례 연기된 뒤 재시도 끝에 성공한 것이다.‘아나시스 2호’는 이날 발사 후 고도 약 630km 지점에서 발사체로부터 분리됐고, 38분만에 첫 신호 수신이 이뤄진 데 이어 오전 8시 19분(한국시간)께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위성관제센터(TSOC)와 신호를 주고받는 첫 교신에 성공했다.아나시스 2호는 약 3만60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은 25일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보장하기 위한 연합방위태세 유지 공약을 재확인하며 한미동맹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국방부에 따르면 한미 국방부 장관은 이날 “6·25전쟁 70주년 한미 공동발표문을 통해 힘들게 이룩한 한반도 평화를 지키려는 확고한 의지를 견지하고, 유엔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하는 현행 외교적 노력을 계속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특히 “북한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과 남북 9·19군사합의 등에 따른 약속을 준수하기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이날 한미 국방장관은 공동발표문에서 “1950년 오늘, 서로 멀리 떨어져 있던 용맹스러운 한미 장병들이 공동의 가치와 목적 아래 함께 뭉침으로써 한미 군사동맹은 피를 나눈 혈맹으로 탄생했다”고 밝혔다.이어 “70년이 지난 이후에도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안보, 안정,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영웅들’ 147구의 유해가 돌아온다.국방부는 24일 “박재민 국방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봉환유해인수단 48명은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이하 DPAA)으로부터 147구의 국군전사자 유해를 인계받아 귀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에 봉환되는 국군전사자 유해는 북한에서 발굴된 뒤 미국 하와이 DPAA로 이송 보관 중 한·미 간 공동감식 결과 국군전사자로 판정된 유해들로 북한의 개천시 및 운산군, 장진호 일대에서 1990년부터 1994년까지 발굴된 유해 208개 상자와 미·북 1차 정상회담 후 2018년에 미국으로 송환되었던 유해 55개 상자 중, 2차례의 한·미 공동감식(2019∼2020) 결과 국군유해로 판정된 147구다.국방부는 이번 봉환을 계기로 발굴지역에서 전투를 한 미7사단, 2사단, 25사단의 전사기록과 전사자 명부를 확인하여 신원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다.봉환되는 유해와 인수단은 오늘 오후 4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군 복무 중 부상·질병·사망 등 피해를 입은 장병들의 보상금을 상향 조정키로 했다.국방부는 11일 “군 복무 중 부상·질병·사망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군인 재해보상법’과, 분할연금제도를 도입하여 이혼한 배우자의 노후 생활 보장을 강화한 ‘군인연금법’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관련법안을 공포한 바 있다.이날부터 시행되는 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장애보상금의 지급 수준을 높이고, 장애 발생 원인에 따라 장애보상금을 차등 지급한다.군 복무 중 사망했을 경우 보상금은 공무원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공무원 재해보상법’과 보상 수준을 일치시켰다.특히 적과 교전 등으로 부상을 입은 '전상'이나 대테러 임무수행처럼 위험직무를 수행하다 다치는 '특수직무공상'으로 장애 판정을 받은 경우엔 일반 장애보상금의 각각 2.5배, 1.88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지급 규정이 차등화됐다.이에 따라 군 복무 중 적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앞으로 군 입대 연기 신청 연기도 병무청을 방문하지 않고 카카오톡을 통해 접수가 가능해진다.병무청은 8일 “인공지능 상담원 ‘아라’를 활용해 365일 24시간 민원 상담·신청 서비스를 6월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병무청에 따르면 인공지능 상담원 ‘아라’를 이용하면 입영연기 등 민원 39종은 복잡한 민원서식 작성 없이 접수가 가능하다.‘아라’ 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병무청 모바일앱,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 병무청을 추가하면 된다.병무청 관계자는 "‘아라’는 모든 업무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며 "병역판정검사부터 예비군까지 병무행정 모든 업무에 대해 상담이 가능하다"고 밝혔했다.이어 “(아라는) 지난 1개월의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95%의 이상의 높은 상담 성공률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병무상담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병무청의 고객인 병역의무자들이 대부분 채팅에 익숙한 세대임을 고려할 때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해안 경계를 담당하고 있는 군 경계망에 또 다시 구멍이 뚫렸다.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최근 중국인 밀입국자 8명이 탄 1.5t급 소형 모터보트가 충남 태안으로 밀입국하는 과정에서 군 당국의 감시 장비에 13차례 포착됐지만 군 당국은 낚싯배 등으로 오판해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보트의 밀입국 과정은 해안레이더에 6회, 해안복합감시카메라에 4회, 열상감시장비(TOD)에 3회 등 모두 13차례 포착된 것으로 드러났다.합참 관계자는 "녹화된 해안레이더 영상을 재확인한 결과 해당 보트로 추정할 수 있는 식별 가능 상태 영상이 포착됐지만, 레이더 운용병이 이를 인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6월 북한 소형목선의 '삼척항 목선 귀순' 사건 이후 1년만에 또 다시 해상경계에 허점을 드러낸 것으로, 군 지휘부의 문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군은 당시 삼척항 '북한 목선 귀순'과 관련해 당시 경계근무 소홀 등의 책임을 물어 육군 8군단장을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국방부는 8일 김도균 현 국방부 대북정책관(소장)을 수도방위사령관(중장)으로 진급, 보임 시키는 등 2020년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국방부는 이날 “육군소장 김도균, 이영철 등 2명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수도방위사령관과 국방정보본부장에 임명하고 해군소장 김정수, 이종호 등 2명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해군참모차장과 해군작전사령관에 임명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또한 “육군준장 김 권 등 6명과 해군준장 양용모 등 3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 등 주요직위에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방부는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국가관과 안보관은 물론,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과 직무역량, 덕망 등을 고루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는데 주안을 두었다”면서 “국방개혁과 전작권 전환 준비를 선도할 수 있고 엄정한 군 기강을 확립한 가운데, 병영문화 혁신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엄선했다”고 설명했다.특히 “‘국민과 함께, 평화를 만드는 강한 국방’ 구현을 위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 상반기 예정된 예비군 훈련이 모두 연기됐다.국방부는 29일 "6월 1일 시작 예정이었던 예비군 훈련을 후반기로 추가 연기한다"고 밝혔다.이어 "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반기에는 훈련을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후반기 훈련 시작 일자와 유형별 훈련 방법은 훈련 개시 45일 이전 재판단하여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올해 전반기에는 예비군 훈련이 열리지 않게 됐다.국방부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동원훈련과 예비군 훈련을 4월 17일로 연기한데 이어 지난 3월에 6월 1일로 또 다시 연기한 바 있다.한편 대구광역시, 경산시, 청도군, 봉화군 등 코로나19 관련 특별재난지역 및 의료지원자는 올해 예비군훈련이 면제된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현직 군의관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고 환자 중증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앱(Application)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그 주인공은 국군의무사령부(이하 의무사) 국방의료정보체계(DEMIS) 성능개선TF팀 진료정보담당 허준녕 대위.국방부에 따르면 허 대위는 동료 군의관들이 환자 진료 시에 코로나19 대응지침 7판 '환자의 중증도 분류' 내용을 일일이 살펴보면서 진단하는 것을 보고 좀 더 편리한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다고 한다.이후 바쁜 일과 중에도 틈틈이 '코로나19 환자 중증도 분류 앱(App)'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지난 2일, 앱 개발에 성공했다.기존의 ‘코로나19 중증도 분류’는 확진자의 증상에 따라 분류기준이 세분화 되어 있어, 의료진이 매번 환자상태를 보고 대응지침에 나와 있는 분류기준 항목을 하나씩 대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그러나 허 대위가 개발한 ‘앱’은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기반, 환자의 중증도를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의료진 부족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졸업한 신임장교들이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지역에 곧 바로 투입됐다.특히 이날 간호사관학교의 졸업식은 애초 오는 9일 예정됐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 지면서 국군대구병원에 투입하기 위해 엿새 앞당겨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졸업 및 임관행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군내유입 차단을 위해 가족과 외부 인사 초청 없이 교내 행사로 진행됐다.이날 졸업한 신임 간호장교는 총 75명으로 모두 이날부터 코로나19 의료지원 활동에 투입될 예정이다.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대전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0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선배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국군대구병원에서 첫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해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을 함께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19를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군이 최근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 부대 내 감염 방지를 위해 당분간 전 장병들에 대한 휴가·외출·외박·면회를 전면 통제키로 했다.국방부는 20일 오후 9시 정경두 장관 주재로 각 군 참모총장을 비롯해 주요직위자와 함께 ‘국방부 확대 방역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국방부는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각 군의 건의를 받아들여 오는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역 전 휴가 및 경조사에 의한 청원휴가는 정상 시행하고, 전역 전 휴가를 앞둔 장병들은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할 수 있도록 휴가일정을 조정키로 했다.정 장관은 “‘코로나 19’가 군 내부에 확산되지 않도록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공조한 가운데, 특단의 방역대책을 강구하라”면서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안정적으로 부대를 지휘하면서 군사대비태세 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국방부가 군 복무 중 불의의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군 장병들에 대한 피해 보상금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국방부는 10일 “군 복무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군인들의 희생에 걸맞은 보상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현행 ‘군인연금법’에 포함되어 있는 군인 재해보상제도를 분리하여 별도의 법률인 ‘군인 재해보상법’을 공포한다”고 밝혔다.우선 장애보상금과 관련, 병사의 일반장애 장애보상금 지급 수준을 인상하고, 간부 및 병의 ‘전상’과 ‘특수직무공상’에 대한 장애보상금을 신설했다.특히 간부와 병이 적과의 교전 등으로 부상을 입은 ‘전상’의 경우는 일반장애 장애보상금의 2.5배, 접적지역 수색·정찰, 대테러 임무수행 등 위험직무를 수행하던 중 부상을 입은 ‘특수직무공상’의 경우엔 일반장애 장애보상금의 1.88배를 지급하는 내용을 신설하여 일반장애와 차등화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구체적으로 보면 장애보상금의 기준금액은 현행 개인 기준소득월액(2019년 기준 약 222만원)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정부는 저출산과 복무기간 감축 등으로 인해 예상되는 병역자원 부족 현상과 관련 기존 대체복무인원을 1300명 가량 축소키로 했다.또한 방탄소년단(이하 BTS) 등 국위선양이 높은 연예인에 대해 대중문화예술 분야로 예술요원 편입범위 확대가 필요하다는 일부 요구에 대해서는 공정성·형평성을 제고하려는 정부 기본 입장과 맞지 않아 검토에서 제외됐다.정부는 특히 “간부를 증원하여 상비병력 50만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라며 “간부 중심의 인력 구조를 통해 굳건한 안보태세 유지에도 이상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모든 대체복무에 대해 부실복무 및 고용주 불공정 행위 신고가 활성화 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그 동안 지급되지 않았던 기초군사훈련 기간의 보수를 국가가 지급토록 했다.정부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9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병역 대체복무제도 개선방안’을 심의‧확정했다.이번 병역대체복무제도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앞으로 종교적 이유 등으로 병역거부를 선택한 병역 의무자들은 36개월 간 교정시설 등에서 합숙을 통한 대체복무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국회 국방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대체역의 편입 및 복무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 및 병역법 개정안을 의결했다.다만 현역병 복무기간 조정 등을 감안해 6개월 내에서 복무기간 조정은 가능하다.국회는 이번 병역법 개정안의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심사 강화와 비리 근절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우선 정신과 전문의, 법률가, 학자 등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와 비영리 인권단체 경력 5년 이상 전문가 등 총 29명의 심사위원을 배정해 심사를 진행한다.또한 대체복무요원으로 근무하기 위해 허위증명서를 제출하는 등 부정한 행위를 한 경우에는 1∼5년의 징역에 처하도록 했으며, 허위 증명서 발급한 기관이나 단체 관계자는 1∼10년의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이어 대체복무요원으로 분류된 뒤 소집에 응하지 않을 경우와 대체복무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