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포스코홀딩스(회장 최정우)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포스코홀딩스는 24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9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액은 작년 동기 20조 6370억원에서 2.5% 증가한 21조 155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조 1170억원에서 70.5% 감소한 9200억원이다.눈에 띄는 부분은 철강 사업 부문(포스코)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 부문(포스코케미칼)이다.포스코는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간 대비 82% 감소했으나, 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포스코케미칼이 OCI와 손을 잡고 반도체 공정 필수 소재인 과산화수소 생산에 나선다.20일 포스코케미칼과 OCI의 첨단화학소재 합작사 피앤오케미칼은 전라남도 광양시 국가산업단지에서 과산화수소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행사에는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과 OCI 김택중 사장, 피앤오케미칼 김종국 사장,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 정인화 광양시장 등이 참석했다.이 공장은 광양시 국가산업단지 내 4만1530㎡ 부지에 연산 5만톤 규모로 터를 내렸다. 피앤오케미칼이 투입한 금액은 1459억원이다.과산화수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포스코홀딩스는 19일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3조 1000억원보다 71% 낮은 9000억원이라고 공시했다.포스코홀딩스는 지난 8월 28일 경북 포항제철소를 덮친 태풍 ‘힌남노’의 영향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회사는 태풍으로 인해 4400억원 정도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며, 자세한 내용은 오는 24일 기업설명회에서 설명하겠다고 했다. 한편 3분기 매출액은 21조 2000억원으로 21년 3분기 20조 6000억원보다 2.9% 증가했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에서 선정하는 2021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포스코는 이 부문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에서 주관하는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로 구성되며, 국내 기업 중 매출액, 사회적 영향도 등 평가 결과에 따라 파급효과가 큰 기업을 평가 대상으로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2021 동반성장지수에서는 포스코를 비롯해 상위 38개사만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포스코는 지난해 공급망 내에서의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동반성장지원단은 업력 25년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중소기업 지원 전문 조직으로, 출범 2년 차를 맞이하며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OCI와 손을 잡고 배터리용 음극재의 중간 소재인 '피치'를 국산화하는 작업에 돌입했다.21일 포스코케미칼과 OCI의 합작법인 피앤오케미칼은 충남 공주시 탄천산업단지에서 피치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피앤오케미칼은 963억원을 투자해 연산 1만5000톤의 음극재 코팅용 피치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준공 시점은 2023년이다.피치는 석탄이나 석유를 정제해 생산하는 탄소 물질로, 음극재의 표면 코팅과 알루미늄 제련 공정의 바인더 등으로 활용된다. 주요 생산국인 중국·독일 등으로부터 전량 수입되고 있다. 피앤오케미칼은 제품을 포스코케미칼 음극재용으로 우선 공급하고, 글로벌 시장에도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포스코케미칼은 "피치 공장이 건설되면 고품질 맞춤형 음극재 중간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면서 "원료·중간소재·제품 생산에 이르는 음극재 가치사슬 전체를 완성해 사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피앤오케미칼은 2020년 7월 포스코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6일 오전 경북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압되고 있고, 침수로 고립됐던 직원도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포스코 측은 "2열연공장 전기실 판넬 소규모 화재는 진압이 완료됐다"며 "제철소 인명 피해는 없으며, 전반적인 피해상황 확인 및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소방본부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뿌린 물폭탄으로 포항제철소에 고립된 포스코 자체 소방대원 4명과 공장 직원 18명 등 22명도 구조됐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17분경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2열연공장과 스테인리스스틸(STS) 2제강공장 등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30분 전국 동원령 1호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화재가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 남부를 지나간 시점에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해 태풍과의 관련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도 화재 발생 원인을 찾는 데 속도를 올릴 방침이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포항제철소 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지난 2분기 배터리소재 사업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21일 포스코케미칼은 2분기 경영실적(연결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8032억원과 영업이익 5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 분기보다 매출은 20.9%, 영업이익은 116.2% 증가한 성적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67.3%, 영업이익은 55.1% 증가했다.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매출 6716억원과 영업이익 320억원도 큰 폭으로 상회했다.특히 매출은 8개 분기 연속으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는데, 배터리소재 양산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양극재 사업 수익성 강화 전략이 주효했다고 말했다.실제 양극재 사업의 매출은 포스코ESM을 합병해 사업에 진출했던 2019년 2분기(319억원)에서 올해 2분기 3486억원으로 상승했다. 3년간 증가율은 1017%에 달한다.회사는 양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가 쌍용자동차와 신차 ‘토레스’ 공동 프로모션에 나섰다.포스코는 20일 "오는 21일까지 이틀간 강남 포스코센터 정문 앞에 토레스 2대를 전시하고 인근 직장인 및 주민에게 시승 기회와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약 3년 반 만에 신차를 출시하는 쌍용자동차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포스코가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강건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공생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직접 실천하는 사례다.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토레스의 성공적인 흥행을 기원하고 당사와 오랜 비즈니스 동반자인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친환경차 메이커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며 "포스코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고객사들의 도약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쌍용차 정용원 관리인은 "포스코와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힘입어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SUV 토레스를 개발하여 선보일 수 있게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5일 '2021 기업시민 보고서'를 발간하며, 2035년까지 배터리소재 사업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탄소중립은 다양한 감축 활동을 통해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것으로, 세계 각국 기업들은 2050년까지 이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이날 포스코케미칼이 공개한 탄소중립 로드맵에는 2035년까지 양·음극재 생산에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RE100'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또한 배터리소재를 포함해 라임케미칼 및 내화물 전 사업 부문에서도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공정 중에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감축하고, 저탄소 원료·연료 전환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공정 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도 적극 추진한다.배터리소재를 제외한 다른 사업 부문의 경우, 생석회 등을 제조할 때 원료의 화학적 반응으로 인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점을 감안해 2050년까지 탄소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영국의 배터리 기업 브리티시볼트와 손을 잡고 유럽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포스코케미칼은 30일 브리티시볼트와 배터리 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영국 서식스주에서 열렸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브리티시볼트의 배터리에 활용될 전기차용 배터리소재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향후 대규모 공급 계약도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배터리 소재의 유럽 현지 생산을 비롯해 원료와 소재의 원활한 확보를 위한 공급망 구축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포스코케미칼은 유럽 시장 확대와 고객사 다변화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회사는 지난해 10월 노르웨이 모로우배터리와 '양·음극재 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브리티시볼트는 영국 노섬벌랜드와 캐나다 퀘백 등에 총 10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양산능력을 확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가 전 세계 53개 국가에서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생태계를 보전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27일 포스코는 '함께해온 포스코! 함께하는 우리!'를 테마로 53개국에서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포스코는 2010년부터 매년 6월 특별 봉사활동 주간을 선정해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그룹사 임직원 전원이 참여한다.올해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진행됐으며, 전 세계 6만3000여명의 임직원들이 1000건 이상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소외계층 돌봄과 생태 보전, 지역 복지기관 지원으로 요약할 수 있다.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지난 14일 포항 환호공원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자생 군락을 이루고 있는 밀원수(벌이 꿀을 채취할 수 있는 나무)인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묘목을 식재했다.또한 스페이스워크 조형물 주변에 포스코와 포항시의 사화인 홍장미를 심으며 상생을 다짐하기도 했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특별 봉사주간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맞아 환경을 생각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현재 포스코그룹은 '함께해 온 포스코! 함께하는 우리'를 주제로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운영하고 있다.포스코는 2010년부터 매년 6월에 특별 봉사활동 주간을 선정한 뒤 국내외 그룹사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포스코케미칼은 올해 환경정화에 방점을 두고, 포항·광양·세종·구미·서울 등 전국 5개 지역 사업장 임직원들이 참여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16일 포항에서는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 90여명이 청림해변에서 해양 폐기물 수거에 나섰고, 청림동 골목길과 형산강 일원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세종에서는 'EM(Effective Micro-organism) 흙공'을 활용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EM 흙공은 미생물과 황토를 배합해 제조한 것으로, 수질정화와 악취 제거, 유기물 분해에 효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제너럴모터스(GM)와 힘을 합쳐 북미에 배터리 양극재 생산공장을 세운다.27일 포스코케미칼과 GM은 영상 체결식을 열고 북미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Ultium CAM) 설립을 위한 최종 계약을 맺었다.이날 체결식에는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과 더그 파크스 GM 글로벌 제품개발 및 구매담당 부사장이 참석했다.양사는 자본금으로 3억2700만달러(약 4105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의 핵심은 1단계로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연산 3만톤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합작공장을 짓는 것이다. 전기차 약 22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양극재는 배터리의 출력과 용량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 원가의 약 40%를 차지한다. 전기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소재로 꼽힌다.생산공장은 올해 8월 착공에 돌입해, 2024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향후 GM의 전기차 사업 확대에 따라 단계적으로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다.양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한양대학교와 함께 배터리 소재 인재를 육성한다.13일 포스코케미칼은 전날 한양대 신본관에서 'e-배터리 트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과 김우승 한양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측은 올해 하반기부터 한양대에서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학위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포스코케미칼은 석·박사 과정 우수 인재를 선발해 교육하고, 학위 과정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졸업생을 당사 연구소 등에 채용할 계획이다.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우수 인재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치고 K-배터리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소재 인력을 직접 양성하고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대학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올 3월에는 포스텍과, 4월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인재양성 협약을 맺었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케미칼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배터리 소재 인재를 함께 육성한다.26일 포스코케미칼은 울산과학기술원과 'e-배터리 트랙 과정 협약'을 체결했다.울산과학기술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과 울산과학기술원 이용훈 총장 등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측은 올해 하반기부터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e-배터리 트랙 과정'을 운영하기로 약속했다.이 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 배터리 소재 연구와 더불어, 포스코케미칼의 산업 현장을 탐방하고 과제를 수행한다. 현장 중심의 연구를 진행하고 인문 교양 과정도 이수한다.포스코케미칼은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과에서 석·박사 과정의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배터리 소재 맞춤형 학위 과정을 마친 학생들을 당사 연구소 등에 채용할 예정이다.학위 과정 등록금 전액과 장학금도 지원한다.민경준 사장은 "최근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배터리 소재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울산과학기술원과의 협력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올 초 7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양·음극재 생산능력을 확대해 지금의 승기를 이어간다.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와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사업화도 추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제품 다변화에 속도를 올릴 방침이다.26일 포스코케미칼에 따르면 회사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에서 매출 6646억원과 영업이익 255억원을 달성했다.전 분기보다 각각 23.7%, 24.8% 증가한 성적으로, 특히 매출은 7분기 연속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쾌거를 거뒀다.같은 기간 순이익은 87.4% 증가한 360억원으로 집계됐다.포스코케미칼은 "2020년 3분기부터 양극재 광양공장이 양산 체제를 본격 가동하며 배터리 소재사업 매출 1518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속 성장한 성과에 힘입은 것"이라고 말했다.실제 호실적을 견인한 일등공신은 배터리 소재사업이었다. 해당 사업은 전 분기보다 44.1% 증가한 317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양극재 분야에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포스코홀딩스가 올 1분기 2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25일 포스코홀딩스는 올 1분기 실적(연결 기준)에서 매출 21조3000억원과 영업이익 2조3000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 이전인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은 32.8%, 영업이익은 4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7.5% 늘어난 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1조7000억원대를 크게 웃돌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이날 포스코홀딩스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부문별 경영 실적 및 성과를 공개했다.먼저 철강 부문의 영업이익은 1조64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조3340억원)보다 증가했다. 다만 직전 분기(2조680억원)보다는 약 4000억원 줄어들었다.회사는 고로와 열연, 선재 공장 등 주요 설비의 수리로 생산 및 판매가 감소하면서 전 분기보다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광양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 INNOVILT 인증 제품인 건축용 H형강 S-Beam이 마곡 MICE 건설 프로젝트에 적용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마곡 MICE는 롯데건설이 서울시 강서구 마곡 특별계획구역 총 3개 블록에 조성하는 서울 최대 규모의 복합단지로 연면적 82만㎡로 코엑스의 2배, 상암월드컵경기장의 9배 크기에 달하는 규모다.마곡 MICE는 2024년 7월 준공 예정이며 S Beam은 약 2000t이 적용된다.S-Beam은 포스코와 롯데건설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제품을 생산하는 이지파트너의 브랜드다.프리미엄 제품 라인을 칭하는 ‘S’와 건축 자재명 ’Beam’의 합성어이며, 공식 명칭은 'High Performance Steel - Beam'이다.같은 하중을 견디는 기존 H형강 대비 강재사용량을 30% 가까이 줄여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했다.일반적으로 H형강은 열간압연 공정을 거쳐 생산해 규격에 따른 일정한 폭·두께·강도로만 생산하지만, 포스코와 롯데건설이 협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그룹이 아르헨티나에서 리튬뿐만 아니라 양극재도 생산해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을 강화한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2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통령궁에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이차전지소재 사업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회동은 포스코그룹의 아르헨티나 현지 리튬 공장 착공식을 앞두고 이뤄졌다.포스코그룹은 지난 2018년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를 인수했고, 이후 3년간 현지 생산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 공장의 상용화를 위한 착공식은 오는 23일 열린다.최 회장은 "올해는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여서 이번 대통령 회동과 착공식이 더욱 뜻깊게 생각된다"라며 "전기차 필수 소재인 리튬은 포스코그룹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사업 분야로, 아르헨티나 정부 차원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그룹은 아르헨티나 정부와 향후 리튬 공장 증설뿐만 아니라 양극재 생산 사업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가 출범 후 개최한 첫 주주총회에서 그룹 가치 제고를 위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18일 포스코홀딩스는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처음 열린 주총이다.이 자리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리얼 밸류(real value) 경영'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최 회장은 "올해는 포스코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명실상부한 100년 기업으로 태어나는 원년"이라며 "포스코홀딩스는 리얼 밸류 경영을 통해 그룹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기업가치를 높일 방법으로는 "미래 포트폴리오 개발과 그룹 사업 개편, 시너지 확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리딩과 기업시민 정체성을 확립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설명했다.포스코홀딩스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